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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용 소방시설과 함께 안전한 겨울나기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어느덧 청도군의 산과 들은 아름다운 단풍으로 물들고, 아침 저녁으로 쌀쌀해진 날씨에 겉옷을 챙기며 겨울이 머지 않았음을 느낀다. 추운 날씨에 몸은 더욱 움츠러들지만, 소방서의 겨울은 출동이 끊이지 않는다. 경북소방본부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 화재발생 장소 중 주거시설의 비율이 가장 높고, 이중에서도 단독주택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 이에 청도소방서에서는 11월을 불조심 강조의 달로 지정하고 군민의 안전한 겨울나기를 위해 주택용 소방시설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주택용 소방시설이란,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를 말하며 단독주택이나 공동주택에 설치한다. 특히 청도군에서 주택용 소방시설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이유는 주택의 비율이 높으며 출동로가 협소한 지역이 많기 때문에 화재가 발생했을 때 초동 대응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올해 1월 청도읍 거연리에서는 옆집에 불길이 치솟자 70대 남성이 소화기를 사용해 화재를 진압하여 큰 피해를 막은 사례가 있다. 주택용 소방시설은 주변 마트나 온라인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으며, 다른 소방시설에 비해 상대적으로 비용부담이 적다. 최근에는 명절에도 부모님, 친척 등 소중한 사람에게 주

생존을 위해 노력하는 우리 몸에 귀 기울이기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우리 몸이 보내는 신호에 귀 기울이고 그 신호에 맞게 나를 바꾸면 건강하게 살 수 있다. 하지만 신호를 무시하거나 개선하지 않으면 질병이 생기고 고치기 어려운 상태가 될 수 있다. 질병으로부터 나를 지키는 힘은 누구나 갖고 있다. 갑자기 오한과 함께 열이 38.5도 이상으로 오르고, 온몸이 떨린다는 76세 남성이 응급실에 왔다. 환자는 관련 검사를 받았고, 간기능 수치가 정상 수치의 50배 이상 높아졌다는 소견이 나와 3~4일간 입원해 치료받고 퇴원했다. 이 남성은 올해에만 이런 일로 입원과 퇴원을 2~3회 반복했고, 가슴이 답답한 증상도 동반되어 혈관 내 스텐트 삽입술을 시행했으나 증상이 없어지지 않았다. 과거 운동을 꾸준히 하지는 않았지만, 소화력이나 체력에 특별한 문제가 없었던 환자는 최근 근력운동과 같은 고강도 운동을 하고난 후 비슷한 증상이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것을 경험했다고 한다. 그래서 가벼운 운동으로 운동 강도를 낮추고, 영양소가 고르게 함유된 식사를 규칙적으로 하도록 권유했다. 이전에도 갑작스런 객혈로 병원을 방문해 폐의 진균감염으로 진단받고 1년간 항진균제를 사용했던 환자는 심장뿐 아니라 신장 기능도 많이 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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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대구콘텐츠코리아랩 주니어 창업 캠프’ 성공적 개최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콘텐츠코리아랩이 주최한 ‘2024 주니어 창업 캠프’가 지난 10월 18일부터 19일까지 대구콘텐츠코리아랩 9층 메인랩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됐으며, 11월 후속 지원까지 모두 마무리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청소년 창업자들을 발굴·육성하고, 대구 지역의 미래 창업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만 16세에서 19세 청소년들로 구성된 7개 팀이 참여해 창업 퀴즈, 교육, 멘토링, 그리고 모의 IR(투자유치 발표)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자신들의 아이디어를 구체화해보는 기회의 장이였다. 참가자들은 창업에 필요한 이론과 실습을 아우르는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창의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집중적으로 배양했다. 세부 프로그램으로는 스타트업과 콘텐츠 창업 트렌드 이해, 창업 마인드셋 형성을 위한 이론 교육을 진행해 창업에 대한 기초를 다졌으며, 게임 기반의 모의 창업 시뮬레이션을 통해 실제 창업 과정을 탐구했다. 또한, 자신만의 창업 아이디어를 기획하고 이를 다듬어 최종적으로 모의 IR 경진대회를 통해 발표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캠프에서는 우수한 성과를 보인 5개 팀에 총 800만 원의 상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 대구 현장 최고위원회의 개최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은 12월 2일 오전 9시 30분 김대중홀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중앙당 이재명 당대표, 김민석·전현희·한준호·김병주·이언주·송순호 최고위원을 비롯한 중앙당 지도부가 참석하고, 대구시당에서는 허소 시당위원장과 12개 지역위원장들이 자리했다. 이재명 당대표는 “성장의 대한민국으로 다시 돌아갈 수 있도록 경제정책 기조의 전면 전환이 반드시 필요하다. 균형 발전을 위한 투자, 지역의 특성을 살린 산업 재배치 같은 지속적 성장을 위한 노력이 필수다. 우리 민주당은 홍준표 대구시장과 협력해 달빛내륙철도 특별법을 통과시킨 바 있다. 여기에 더해 여야가 힘을 모아 대구경북 통합 신공항 특별법, 경주 APEC지원 특별법도 통과시켰다. 민주당은 여기서 멈추지 않고 국가 로봇 테스트필드 대구 유치, 도시철도 4호선 건설 그리고 경북도청 후적지 문화 및 ICT 특구 지정 같은 대구의 미래를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허소 대구시당위원장은 “지방을 살리는 일은 곧 대한민국 전체를 살리는 길이다. 국가균형발전을 당의 최고 목표와 가치 중 하나로 삼고 있는 민주당은 실질적인 비전

순천향대 구미병원 최유진 신경과 교수, ‘2024년도 중개의학 연구과제’ 선정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순천향대학교 부속 구미병원(병원장 민경대)은 11월 6일 2024년도 유한양행 중개의학 연구과제(IITR) 공모에 최유진 교수 연구팀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유한양행 중개의학 연구과제는 ▲뇌신경질환 ▲면역질환 ▲희귀성 및 항암 등의 분야에 기초연구지원을 위한 과제를 선정하여 생명과학 분야 연구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연구책임자인 최유진 교수는 지난 2021년부터 3년간 ‘루게릭병 발병과정에서 GSK3beta 활성 기반 성상교세포-매개 신경염증 조절을 통한 운동신경세포 독성 제어기전 규명’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으며, 이번에는 ‘미토파지-매개 근육 염증 조절을 통한 근감소증 발병 억제기전 연구’ 라는 과제로 2024년 중개의학 공모전에 추가 선정되어, 총 3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게 됐다. 연구 기간은 2024년 12월부터 2025년 11월까지이며, 순천향대학교 의료과학과 김기영 교수 연구팀과 공동연구를 수행한다. 최유진 교수는 “노화에 따른 점진적 근육의 양 감소로 인해 운동능력 상실, 호흡 근력 약화, 심장 기능 약화 등을 보이는 노령 환자들이 많은데, 노화세포와 손상된 세포를 적절하게 제거하여 이를 통해 에너지대사 등을 안정

‘기후 위기 극복 위한 복숭아 병해충 관리와 고품질 재배 기술’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11월 29일 청도국민체육센터에서 복숭아 재배 농업인, 유관기관 관계자, 지역 전문가 등 6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26회 복숭아연구회 세미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청도복숭아연구소가 주최하고 복숭아연구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매년 복숭아 산업 발전을 위한 기술과 정보를 공유하고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자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는 ‘기후 위기 극복을 위한 복숭아 병해충 관리와 고품질 재배 기술’을 주제로 다양한 강의와 실습이 진행됐다. 먼저, 복숭아 고품질 재배기술이라는 내용으로 한마음농장 최재원 마이스터가 폭염과 장마 등 기후변화에 적응해 품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구체적인 재배 관리 기술과 농업인의 마인드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김두용 호남식물병원장이 최근 큰 피해를 주고 있는 탄저병을 포함해 여러 가지 병해충 방제의 문제점과 효과적인 작물보호제 사용법에 대해 실질적이고 유용한 정보를 제공했다. 또한, 최재원, 여운혁, 진종호 마이스터와 조재원 연구회 청도지부장이 복숭아나무의 겨울철 전정 기술에 대해 현장실습을 지도해 참여 회원들의 기술적인 이해도를 높이는 시간이 마련됐다. 조영숙 경

누구나 함께 누릴 복지’ 율곡형 자치복지 청사진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김천시 율곡동행정복지센터(이하 율곡동)는 율곡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이하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폭넓은 민관협력으로 특색있는 지역맞춤형복지사업을 발굴해 주민 누구나 소외되지 않고 함께 누릴 수 있는 ‘율곡형 자치복지’의 청사진을 밝혔다. 도심의 화려한 불빛은 어두운 뒷골목에 소외감을 더하고, 풍요로운 울타리 안의 빈곤은 상실감을 더한다. 경북혁신도시 조성으로 혁신과 성장의 상징이 된 김천시 율곡동에는 지역사회 공동체의 관심과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이 함께 어울려 살아가고 있다. 이들이 느끼는 소외감과 상실감은 도시발전이라는 성과의 큰 그림자처럼 더욱 크다. 율곡동의 2만여 명의 주민들은 든든한 복지 울타리 속에서 ‘다함께 나누고 더불어 행복한 삶의 일상’을 꿈꾸고 있다. □ ‘율곡동-율곡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관협력 통한 지역맞춤형복지사업 추진 “혼자 가면 길이 되고, 함께 가면 역사가 된다.”라는 말이 있다. 율곡동은 ‘혼자’가 아니라 ‘함께’의 가치에 방점을 두었다. 올해 출범한 제6기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9년간 율곡동과 함께 손을 맞잡고 지역 내 복지 문제를 주민 스스로 해결하기 위해 민관협력 지역맞춤형복지사업을 선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