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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영동양수 1,2호기 주기기 공급계약 체결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6월 20일 서울 한수원 방사선보건원에서 두산에너빌리티와 영동양수 1,2호기 주기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규모는 3,322억 원이며, 글로벌 양수 주기기 제작사인 안드리츠가 기술제휴로 참여한다. 이번 사업은 2011년 예천양수 준공 이후 14년 만에 진행되는 신규 양수 주기기 구매 사업으로, 재생에너지 변동성 및 간헐성에 대응하기 위해 국내 최초로 가변속 기술이 적용된다. 가변속양수는 기존 발전소와 달리 하부댐에서 상부댐으로 물을 끌어올리는 ʻ양수ʼ 운전 중에도 전력량 조절이 가능한 것이 큰 특징이다. 또한, 배터리 수준으로 빠르게 출력조절이 가능해 출력변동에 더욱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아울러 한수원은 영동양수 건설사업과 연계해 두산에너빌리티와 함께 양수 주기기 국산화도 본격 추진한다. 기술제휴사인 안드리츠로부터 원천 설계기술을 이전받아 기술 자립의 토대를 마련하고, 후속 양수 건설사업을 통해 가변속양수 기술 자립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예천양수 이후 위축된 국내 수력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국산 기자재 공급 비율을 점진적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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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울본부, 미래 원자력 산업 이끌어갈 든든한 주역 육성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본부(본부장 이세용, 이하 한울본부)는 6월 19일 한국원자력마이스터고등학교(교장 송만영)와 멘토-멘티 결연 협약을 체결했다. 한울본부는 올 6월 20일부터 12월 31일까지 한국원자력마이스터고 1학년 학생 65명을 대상으로 멘토링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멘토링 프로그램은 한울본부 직원들이 학생들의 멘토가 되어 학업 및 진로상담을 진행하는 산학협력의 일환으로 상호 소통을 통해 원자력과 한수원 기업 문화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것에 의의가 있다. 한국원자력마이스터고 송만영 교장은 “매년 멘토링 프로그램을 시행하는 한울본부에 깊이 감사드리고, 아이들이 교실에서 접하기 어려운 현장의 지식을 접하고 진로에 대한 시야를 넓히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울본부 이세용 본부장은 “이번 결연으로 학생들이 자신의 꿈과 진로 적성을 깨닫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되어 기쁘다. 미래 원자력 산업을 이끌어갈 든든한 주역이 되길 바란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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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비초 김치소스’기술이전으로 상용화 앞당긴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6월 19일 영양고추연구소와 경북전문대학교가 공동으로 개발한 영양지역 재래종 고추‘수비초’활용 ‘수비초 김치소스 제조기술’에 대해 영양군농업기술센터와 기술이전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기술이전은 영양지역 고유 품종인 수비초를 활용한 새로운 소득 창출 방안을 마련하고, 지역 농산물 가공기반을 갖춘 영양군농업기술센터를 통해 김치소스 제품의 상용화와 판매 활성화를 촉진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전 대상 기술은 수비초 고춧가루를 사용해 만든 김치즙을 핵심 원료로 활용한 발효 기반‘기능성 김치소스’제조기술이다. 김치소스는 발효 풍미는 물론 건강 기능성까지 갖춘 새로운 유형의 양념소스로 전통 발효식품과 지역 특산물을 융합한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건강지향 식문화에 부합하고 영양지역 고추자원의 우수성을 결합한 스토리텔링 마케팅이 가능해 지역 브랜드화와 부가가치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또, 주재료인 수비초는 감칠맛을 내는 아미노산인 아스파르트산과 글루탐산 함량이 일반 고추보다 각각 1.4배, 2.0배 높고, 항산화 및 항당뇨 활성도 각각 1.8배, 1.4배 뛰어난 것으로 나타나 맛과 건강을 겸비한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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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한 내일 위해 기업·지방정부 손잡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6월 18일 지속가능한 알루미늄 솔루션을 공급하는 세계 최대 알루미늄 압연 및 재활용 기업 노벨리스는 2025년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와 지역 경제 발전을 위해 경상북도·동아오츠카·동아에코팩과 ‘상호협력을 위한 4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4자 협약은 2025년APEC 정상회의 주제인 ‘우리가 만들어가는 지속가능한 내일’을 위해 경상북도와 자원순환에 앞장서는 민간 기업들이 함께 협력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날 경북도청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김학홍 경상북도 부지사를 비롯해 박종화 노벨리스 코리아 대표, 박철호 동아오츠카 대표, 안철수 동아에코팩 부사장 및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다자간 협약을 통해 노벨리스 코리아 등 민간기업들은 2025년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경북 지역 내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경상북도는 이들 기업이 도내 투자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를 견인할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이번 협약의 일환으로 노벨리스와 동아오츠카는 재활용 알루미늄 사용 확대와 자원순환 문화 정착을 위한 공동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동아오츠카는 APEC 2025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