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
구미상공회의소, 2024년 4/4분기 기업경기전망 조사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구미상공회의소(회장:윤재호)가 8월 21일부터 9월 3일까지 지역 내 100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4년 4/4분기 기업경기전망 조사’에 따르면 구미지역 BSI 전망치는 85로 나타나 전 분기(102) 대비 17포인트 하락하여 2분기만에 다시 기준치를 하회했다. 즉, 응답업체 100개사 중 43개사가 경기불변을 예상한 가운데, 36개사는 악화될 것, 나머지 21개사는 호전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업종별 BSI는 전기·전자(93), 기계·금속(86), 기타 업종(85), 섬유·화학(71) 모두 기준치를 하회하며 경기 악화를 예상했으며, 기업 규모별로는 대기업은 105, 중소기업은 80으로 나타나 경기 방향이 엇갈렸다. 세부 항목별로도 매출액 95, 설비투자 90, 영업이익 86, 자금사정 73으로 나타나 모두 기준치를 하회했다. 또한 올해 4/4분기 전국 BSI는 전분기보다 4포인트가 감소한 85를 기록한 가운데 전 지역에서 기준치를 웃돌지 못했으며, 대전과 세종이 100으로 가장 높았고, 경북은 82, 대구는 84를 기록, 강원(71)이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한편, ‘올해 실적(영업이익)이 올해 초 계획한 목
-
경북도내 전통시장 우수상품 한자리!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상북도는 10월 4일부터 6일까지 사흘에 걸쳐 영덕 군민운동장 일원에서 ‘2024 경북 전통시장 우수상품 전시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16회째를 맞은 이번 전시회는 경상북도, 영덕군,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경북상인연합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경북의 우수한 41개 전통시장(먹거리 11개, 전시·판매 30개)이 참여해 전시 및 판매를 진행했다. 경북 우수시장 상품전시회는 2007년부터 매년 열리는 경북 전통시장의 최대 행사로 시장 상인 간 교류 확대와 소비자들에게 지역 전통시장의 우수한 상품 소개를 통한 판로 확대가 목적이다. 4일 개막식에서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공헌한 상인, 공무원, 기관 등 개인과 단체에 도지사, 도의회 의장 등의 표창장을 수여해 그간의 공로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고, 상인들의 사기를 북돋웠다. 개막식 이후 6시에는 개막 축하 특집 공개방송이 진행됐다. 둘째 날인 토요일에는 라디오 DJ 음악다방 상인 토크쇼, 라이브커머스와 상인가요제 예심 등을 진행하였으며, 셋째 날인 일요일에는 전통시장 상인들의 ‘상인가요제 결선전’ 등이 열렸다. 최영숙 경상북도 경제통상국장은 “이번 전시회는 도내 우수시장들이 마련
-
중국싼커((散客), 안동탈춤축제를 시작으로 경북 가을축제 방문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상북도는 중국 최대 휴가 기간인 국경절(10월 1~7일) 연휴를 맞아, 축제 관광상품을 기획해 ‘싼커(散客)’, 즉 개별적으로 자유 여행을 하는 중국인 관광객 유치에 적극 나섰다. 가을 시즌 관광목적지로서 경북의 인지도를 높이고 축제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중국 온라인 여행 플랫폼 마펑워와 협업해 가을 시즌 경북축제 관광상품*을 출시했으며 첫 시작으로 안동 국제탈춤 축제에 싼커 40명을 유치했다.(* (일일투어상품) 10.5안동(탈춤‧줄불놀이), 10.12경주(신라문화제), 10.19문경(사과축제)) 올해는 지난해와는 달리 중국인 관광객 방한 1위 탈환*, 코로나 이후 개별여행** 전환 가속(2019년 77% → 2023년 84%) 및 관광 정보채널의 디지털 전환 등 크게 달라진 방한 관광 트렌드에 맞춘 홍보전략으로 중국인 인플루언서를 활용해 개별여행객(FIT) 타깃 중국 SNS(샤워홍수, 도우인) 홍보에 주력했다. 아침 일찍 서울에서 출발한 중국인 관광객들은 가을빛으로 물든 안동 국제 탈춤 페스티벌에서 탈춤 축제만의 정체성을 살린 공연, 전시, 체험 행사뿐만 아니라 26개국 50여 팀의 해외 탈춤공연을 즐기고, 안동 찜닭
-
대한민국 식량안보 경북에서 지킨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10월 4일 구미시 도개면 밀밸리 특구에서 경북 농업대전환 들녘특구 밀밸리화사업 준공 및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밀밸리화 사업은 대부분 수입 밀에 의존하는 우리나라 밀 산업의 자급률을 증가하기 위해 추진하는 국가 정책사업의 일환으로 경북도가 들녘 특구로 한 단계 고도화시킨 사업이다. 이철우 도지사와 권재한 농촌진흥청장, 도·시군 관계관, 들녘 특구 참여 농가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리 밀로 제분한 ‘경북 1호 밀가루’첫 생산을 시작으로 지방시대 대한민국 농산업 혁신모델을 제시했다. 경북 농업대전환은 “땅을 가진 농민이 도시근로자보다 왜 소득이 낮은가?”라는 이철우 지사의 고민에서 시작됐다. 우리나라 농업의 기본 틀을 바꾸기 위해 지난 2023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핵심 프로젝트로 지난 6월 경북민생 토론회를 계기로 농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평가돼 전국적으로 확산하는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켰다. 들녘특구는 농업기술원에서 추진하는 농업대전환의 역점 시책사업으로 농지의 규모화와 이모작 기계화를 통해 식량자급률 향상은 물론 농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6차산업을 적용한 고도화로 농가소득 배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