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계명대학교(총장 신일희) 미술대학 패션마케팅학과 학생 20명이 10월 23일(목)부터 11월 1일(토)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글로벌 패션마케팅 & 패션테크 전문인력양성 사업’의 일환으로 현장학습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글로벌 패션 시장의 현장을 직접 경험하고, 산업 전문가들과 교류하며 국제 감각을 기르기 위한 실무 중심형 교육 과정이다. 현장학습은 이탈리아 패션학교연합회(Piattaforma; Mr. Matteo Socolli)의 초청으로 마련됐으며, 김바다(25, 여)·홍정연(23, 여) 학생이 ‘Fashion Graduate Italia 2025’ 패션쇼에 작품을 출품했다. 두 학생은 오프닝쇼에서 ‘사막’을 주제로 한 빈티지 스타일 여성복을 선보여 현지 관계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이번 행사는 밀라노시와 롬바르디아주의 후원으로 열렸고, Domus Academy, Academia Brera, Secoli, Marangoni 등 이탈리아 19개 주요 패션학교와 한국(대구), 일본(오사카), 캐나다(토론토), 브라질(상파울루), 호주(멜버른), 미국(시카고), 중국(상하이) 등 세계 8개국의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시교육청은 11월 5일(수)부터 13일(목)까지 수성못 상화동산에서 열리는 ‘2025 대구건축비엔날레’에서 특별전시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대구건축문화연합이 ‘도시에 상상력을 허하라’를 주제로 개최하는 이번 행사에서 교육청은 ‘상상을 현실로 만드는 대구형 미래학교공간’을 선보이며, 학교공간재구조화의 성과를 시민들과 공유한다. 특별전시관에서는 대구교육의 미래 비전과 이를 구현하는 학교공간 혁신 사례를 대형 패널과 영상으로 소개한다. 관람객들은 변화된 학교 공간에서 생활하는 학생들의 모습을 통해 미래교육환경의 실제를 확인할 수 있다. 전시는 대구미래역량교육, 지속가능한 가족공동체 교육 등 핵심 교육정책과 함께 학교공간재구조화 사업으로 재탄생한 16개교의 혁신 사례를 집중 조명한다. 대상 학교는 초등학교 10개교(테크노초, 수창초, 대명초, 남산초, 평리초, 만촌초, 동부초, 화원초, 구지초, 용계초), 중학교 4개교(안심중, 평리중, 대구북중, 대명중), 고등학교 2개교(대구공고, 대구제일고)다. 이들 학교는 교사·학생·학부모가 함께 참여해 창의적 학습공간으로 재설계됐다. 교육공동체가 직접 공간 기획에 참여해 사용자 맞춤형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오는 11월 13일 치러지는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경북 지역 74개 시험장, 825개 시험실에서 20,827명이 응시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경북교육청(임종식 교육감)에 따르면 올해 수험생 수는 지난해보다 971명 증가했으며, 재학생이 884명 증가한 16,553명(79.5%), 졸업생이 17명 증가한 3,603명(17.3%), 검정고시 등 기타 지원자는 70명이 증가한 671명(3.2%)으로 나타났다. 특히, 졸업 예정자 수가 전년 대비 5.6% 증가했고, 졸업생과 검정고시 등 기타 지원자도 각 0.5%와 11.6% 증가하여 전반적인 응시자 수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지구별 응시 현황은 △구미지구 5,271명 △포항지구 5,040명 △경산지구 2,591명 △경주지구 2,353명 △안동지구 1,744명 △김천지구 1,447명 △영주지구 1,352명 △상주지구 1,029명으로 집계됐다. 수험생 예비 소집은 11월 12일 오후 2시에 실시된다. 재학생과 졸업생은 재학․출신고등학교에서, 검정고시 합격자 등 기타 수험생은 원서 접수 시 받은 접수증에 명시된 학교에서 예비 소집에 참석하면 된다. 예비 소집에서는 수험표 교부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동양대학교(총장 최성해)는 11월 3일 영주캠퍼스에서 몽골 울란바타르철도공사(Ulaanbaatar Railway Mongolian-Russian Joint Venture Company)와 철도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 지원 협약(MOA)에 서명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동양대학교 최성해 총장을 비롯한 학교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몽골 측에서는 울란바타르철도공사 사회본부장 A. Batbold(바트볼드)와 사장 비서실장 S. Sumiyadorj(소미야도르지)가 참여했다. 협약의 주요 사항은 동양대학교와 국립몽골철도대학교 간 철도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글로벌 편입 프로그램’을 담고 있다. 울란바타르철도공사 산하 기관인 몽골철도대학교(Mongolian Railway University)와 동양대학교가 추진하는 이 프로그램은 ‘1+3.5년 글로벌 철도 전문 인재 양성 과정’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에 따라 몽골 학생들은 몽골철도대학교에서 1년간 기초 전공 과정을 이수한 후, 동양대학교에서 6개월간 한국어 과정을 마치고, 이후 ‘글로벌철도인프라학과’ 2학년에 편입해 약 3년 동안 학사과정을 거쳐 동양대에서 학위를 취득하게 된다. 더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11월 4일 안동시에 있는 대구교육대학교안동부설초등학교(교장 김정기)에서 ‘대구교대안동부설초 IB 학부모 서포터즈 위촉식 및 사전 안내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IB 교육철학을 공유하고 학교와 가정이 함께 학생의 성장을 지원하는 교육공동체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위촉식에는 1~5학년 학부모 서포터즈 10명이 참석해 위촉장을 받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이어 학부모들은 IB PYP(국제 바칼로레아 초등 프로그램) 이해 연수에 참여해, 학습자 상과 학습 접근방법(ATL), 개념 기반 탐구 등 IB의 핵심 요소를 배우며 프로그램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또한, 학교는 IB 학부모 서포터즈의 역할과 운영 방향을 안내하고 향후 교육 지원 활동 계획을 공유했다. 학부모 서포터즈는 앞으로 2주마다 정기 모임을 갖고 IB 프로그램에 대한 학습과 공유를 이어갈 예정이며, 다음 모임에서는 IB 관련 도서를 함께 읽고 나누는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김정기 교장은 “IB 교육의 가장 큰 힘은 학교와 가정이 함께 아이의 성장을 지원하는 데 있다”며, “학부모 서포터즈와 함께 아이들이 탐구하고 성장하는 배움의 문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11월 5일부터 13일까지 9일간 대구광역시에 있는 수성못 상화동산에서 열리는 ‘2025 대구건축비엔날레’에 참가해 ‘미래학교 공간 혁신’을 주제로 한 특별전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학교 건축이 인구 감소와 지역 소멸 시대에,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고, 미래 교육의 비전을 제시하는 핵심 기반이 될 수 있음을 강조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북교육청은 특별전에서 △교육시설 신․증축 설계 공모 당선작 △공간재구조화 사업 △‘경북형 학교 공간 만들기’ 우수 작품 등을 전시한다. 이를 통해 단순한 건축물로서의 학교를 넘어, 학생의 삶과 배움이 살아 숨 쉬는 교육 공간으로의 변화를 시각적으로 제시할 예정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교 공간은 미래 교육을 담아내는 그릇”이라며, “이번 특별전을 통해 대구․경북 지역민들이 학교 건축의 혁신적인 변화를 직접 체감하고, 건축이 도시와 미래 세대에 줄 수 있는 가치를 함께 생각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북교육청은 앞으로도 학교 공간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학생이 행복하게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미래형 학습 환경을 만들어갈 계획이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2026년 인성교육 시행계획 수립을 위해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인성교육 공청회’를 11월 14일 경주시에 있는 황룡원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공청회는 ‘인성교육진흥법’ 제8조에 근거하여 추진되는 것으로, 인성교육 전문가와 교육전문직원, 교원, 학부모 등 100여 명이 참석해 학교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나누고 정책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공청회에서는 2025년 인성교육 운영 사례 발표와 함께 ‘2026년 인성교육 시행계획(안)’에 대한 설명이 진행되며, 이어지는 토론 시간에는 참석자들의 제안과 의견을 직접 청취해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번 공청회는 지난 10월 말부터 진행된 ‘2025 인성교육 만족도 조사’ 결과를 토대로, 학교 현장에서 느끼는 인성교육의 강점과 개선점을 구체적으로 논의하고, 경북형 인성교육의 방향성을 함께 설계하는 과정으로 진행된다. 이번 공청회는 지난 10월 말부터 진행된 ‘2025 인성교육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학교 현장에서 느끼는 인성교육의 강점과 개선점을 구체적으로 논의하고 경북형 인성교육의 방향성을 함께 설계하는 과정으로 진행된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11월 5일 구미시에 있는 새마을운동테마공원 연수원에서 연수 예정자 47명을 대상으로 ‘2025 과제연구지도 역량 강화 연수’ 사전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교사의 과학탐구와 과제연구지도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두 가지 방식의 공모 형태로 총 12개 과정의 대상자를 모집했다. 첫째, 정해진 연구 주제에 따라 교수 연구실에서 연구 활동을 수행하는 ‘연수 주제 확정형’(한국교원대학교, 미생물․뇌과학 분야)과, 둘째, 참여 교사들이 직접 연구 주제를 논의․선정하는 ‘연수 주제 공모형’(DGIST, 물리․화학․생명과학․수학․2차전지․반도체 등)으로 운영된다. 특히, 이번 연수는 3~4명의 교사가 한 연구실에 배치되어 교수․연구원과 함께 실제 연구를 수행하는 ‘소규모 맞춤형 연구 참여 연수’라는 점에서 차별성을 가진다. 각 실험실의 연구 주제와 교사의 관심 분야를 정밀하게 매칭하여, 실제 연구실 수준의 실험․관찰․분석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두 유형 모두 실제 연구 기반의 실험 중심 연수라는 점에서 교사의 전문성 향상 기대가 크며, 이를 반영하듯 연수 대상자 모집에 예상보다 많은 교사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2026년 3월부터 전면 시행될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는 학생 개개인의 특성과 필요에 맞춘 최적화된 지원을 제공함으로써, 교육 지원의 중복을 해소하고 사각지대 없는 균등한 기회 보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제도 도입에 앞서 2023년부터 선도학교 20교와 시범교육지원청 3곳을 지정․운영하며, 현장 적용을 통한 최적의 운영 모델을 발굴하고 개선점을 도출하고 있다. 또한, 학교만의 노력으로는 학생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하기 어렵다는 점을 인식하고, 지역사회와의 협력도 강화하고 있다. 이를 위해 ‘학생맞춤통합지원 두리누리협의체’를 조직․운영해 학교와 지역사회를 연결하는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학생들에게 더욱 폭넓은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모든 교육공동체의 이해와 전문성 제고를 위해 교직원과 학부모, 관계기관 담당자 대상 역량 강화 연수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특히, ‘학생맞춤통합지원 전문 강사’를 선발․양성하여 연수 강사로서의 전문성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현장 점검과 맞춤형 컨설팅도 병행하고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전국 최초로 정규수업 참여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을 위해, 정규 교육과정 내에서 학습 참여를 돕는 ‘수업 보듬이’ 자원봉사자 지원 사업을 10월부터 시범 운영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ADHD, 충동조절 어려움, 정서불안 등으로 수업 중 교사의 지도가 어렵거나 교실을 이탈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는 현실을 반영해 마련된 학습 참여 지원 중심의 맞춤형 제도다. 이를 통해 학생의 학습권을 보장하고 교사의 수업권을 보호하여, 교육과정이 정상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핵심 목적이다. 경북교육청은 지난 9월 도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실시한 ‘정규교육과정 참여 곤란학생 현황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학습참여 지원이 필요한 학생을 선정하고 해당 학교에 ‘수업 보듬이’ 자원봉사자를 1:1로 배치했다. ‘수업 보듬이’는 정규수업 시간 동안 학생 곁에서 학습 참여를 유도하고, 돌발행동 발생 시 즉각 대응하여 교사의 수업이 중단되지 않도록 돕는다. 또한, 교사․Wee클래스․학부모와 협력해 학생이 교실 안에서 끝까지 수업을 마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교실 내 학습 흐름 회복과 수업 연속성 확보에 이바지할 것으로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공업대학교(총장 이별나) 헤어디자인과 11월 4일 1~2학년 학생 약 50명이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아트홀 1관에서 열린 ‘밀본 DA-LINK 2025’ 행사에 참석하여 실무 중심의 헤어 트렌드를 직접 체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밀본 DA-LINK 2025’는 디자이너의 감각을 깨우는 헤어 콘테스트를 주제로 열린 밀본의 대표적인 뷰티 크리에이티브 쇼로, 모델 고유의 소재와 분위기를 반영한 퍼스널라이즈드 헤어스타일링을 35분간 라이브 퍼포먼스로 선보이는 창작 무대가 펼쳐졌다. 학생들은 국내외 정상급 디자이너들이 창의성과 기술력을 기반으로 즉석에서 연출하는 스타일링 과정을 눈앞에서 지켜보며, 현장의 감각과 트렌드를 생생하게 느꼈다. 모델 한명 한 명의 얼굴형, 개성, 소재에 따라 즉흥적으로 완성된 헤어스타일은 학생들에게 미용 예술에 대한 깊은 인사이트를 제공했다. 한편, 이번 밀본 DA-LINK 2025 참관은 단순한 관람을 넘어, 미래의 뷰티 아티스트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영감과 자극을 선사한 뜻깊은 현장 학습으로, 학생들의 감각과 비전을 확장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공업대학교(총장 이별나) 헤어디자인과 학생들이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진행된 ‘제3회 달빛동맹 청년이노베이터 챌린지’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이 대회는 대구와 광주 지역 청년들이 연합팀을 구성하여, 각 지역의 강점을 살린 로컬 창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상생형 비즈니스 모델을 제안하는 경진대회로, 지역 간 협력과 혁신적인 아이디어 교류를 목적으로 개최되었다. 대구공업대학교의 김도영 학생은 ‘대구시장상’인 달빛상생 이노베이터상을 황다준 학생은 ‘달빛상생 아이디어상’을 각각 수상하며 뛰어난 창의성과 실현 가능성을 갖춘 아이디어를 인정받았다. 두 학생은 헤어디자인 전공을 기반으로 지역자원을 활용한 창업 아이디어를 선보였으며, 디자인 감각과 마케팅 전략, 사회적 가치까지 고려한 종합적인 발표로 심사위원단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이번 수상은 전공을 넘어 융합적 사고력과 지역 상생의 가치를 함께 고민한 결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지역 기반 창업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실전형 프로그램을 지원해 학생들이 지역의 미래를 함께 구상하고 실행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엿본 의미 있는 챌린지로 평가받고 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계명대학교(총장 신일희)는 계명대 교수들의 저서 8종이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 세종도서’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세종도서 지원사업은 매년 학술적·공익적 가치가 높은 도서를 선정해 전국 공공도서관 등에 보급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2024년 6월부터 2025년 4월까지 국내에서 초판 발행된 학술도서를 대상으로 심사가 진행됐다. 세종도서는 학술과 교양 부문으로 나뉘며, 올해 세종도서 지원사업에는 총 6,917종이 접수돼, 학술 353종·교양 423종 등 776종이 최종 선정됐다. 계명대에서는 학술과 교양 부문에서 총 8종이 포함됐다. 선정 도서는 도서관이 희망 도서를 직접 선택하는 방식으로 보급된다. 내년 초부터 국내 공공도서관, 작은도서관, 대학도서관 등 각급 도서관과 사회복지시설에 약 31만 권이 배포되며, 해외문화원과 세종학당 등에도 해외 보급이 강화될 예정이다. 한편, 2025년 세종도서 선정 도서 목록과 선정평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누리집과 세종도서 온라인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계명대학교(총장 신일희)는 대구 하빈PMZ평화예술센터에서 11월 3일(월)부터 11월 28일(금)까지 ‘제10회 대구사진비엔날레 프린지 포토 페스티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박창모 사진작가(계명대학교 대외홍보팀, 전시기획)는 총 23점의 사진이 시간의 흐름에 따라 전시한다. 사진은 재난 이후의 자연·사람·복원의 시간을 따라 흐르며 관객에게 기억의 지속성과 회복의 의미를 묻는다. 이번 전시는 지난 3월 22일(토) 경북 의성에서 발생해 안동·청송·영양·영덕으로 번진 대규모 산불의 기록을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생생한 재난의 현장과 검게 타버린 삶의 터전을 바라보는 주민의 시선, ‘예술과 재난’이라는 질문에서 출발한 사진작가의 기록이 어우러져 재난의 다양한 층위를 담아냈다. 검게 타버린 숲, 그 속에서 살아남은 나무 한 그루, 그리고 다시 살아나는 초록의 조짐까지. 그 모든 장면은 〈검은 봄 – 2025 경북산불사진기록〉이라는 이름으로 전시한다. 박창모 작가는 “재난은 예고 없이 찾아오고, 물리적 파괴이자 정서적 단절을 낳는다. 예술은 그 앞에서 무엇을 할 수 있는가.”라며, “이번 전시는 말하기보다 듣는 방식에 가까운 작업”이라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시교육청은 오는 11월 13일(목) 예정인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11월 5일(수), 11월 10일(월), 11월 11일(화) 3일간 ‘종교계와 함께 하는 수능 고득점 기원 행사’를 펼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을 비롯해 교육지원청 교육장, 직속기관장, 학교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해 학부모들과 함께 대구수험생의 고득점을 기원한다. 11월 5일(수) 11시 30분, 선본사 ‘갓바위 축원 행사’를 시작으로 11월 10일(월) 오전 6시, 봉산성결교회 ‘수험생을 위한 특별새벽기도회’, 11월 11일(화) 11시에는 천주교대구대교구청 성모당의 ‘수능 고득점 기원 미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사찰, 교회, 성당 등 곳곳에서 간절히 두 손을 모으고 계신 학부모님들과 함께 엄마의 심정으로 대구 수험생들을 위해 기도하겠다.”며, “어려운 여건에서도 묵묵히 미래를 준비해 온 수험생들의 노력에 따뜻한 응원의 박수를 보내며, 끝까지 후회 없이 최선의 노력을 다해 저마다 원하는 결실을 거두길 두 손 모아 기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