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경상북도농업기술원 성주참외과채류연구소는 경북도의 대표 특화작물인 참외의 수경재배 기술을 개발하고, 농가에서 손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매뉴얼을 발간해 농가에 보급했다. 경북도는 전국 참외의 90% 이상을 생산하고 있으며, 대표적인 주산지 성주군의 올해 참외 생산액은 사상 최고인 6천 14억 원을 기록했다. 특히 참외 명장, 마이스터, 명인 등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농업인이 10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아 탄탄한 산지를 보유하고 있으며, 선진 재배 기술과 유통시스템이 잘 구축돼 있다. 이에 경북농업기술원은 참외 생산성을 1.7배나 높이면서 일손은 크게 줄일 수 있어 연간 1천 9백억 원의 생산액 증가 효과가 있는 것으로 평가받는 수경재배 기술을 개발해 농가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매뉴얼을 발간, 보급했다. 이번 발간된 책자는 △수경재배 개념과 효과 △수경재배 시설 설치 방법 △참외 전용 배양액 정보 △양분과 수분 공급 △양액기 관리 등 참외 수경재배를 위한 핵심기술을 수록했다. 또, 농가에서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사진 자료를 많이 포함해 제작했으며 책자는 농업과학도서관(https://lib.rda.go.kr)에서 온라인으로도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상북도 수산자원연구원(원장 박형환)은 연안 해양생태계 회복과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어린 해삼 60만 마리를 11월 28일부터오는 12월 1일까지 도내 연안 4개 시‧군(포항, 경주, 영덕, 울진)에 방류한다. 해삼은 전국적으로 전복과 더불어 어촌계 주요 고소득 품종이다. 이번에 방류하는 어린 해삼은 올해 5월 경북 연안에서 채집된 건강한 어미 해삼에서 채란하여 약 100일간의 유생사육 후 미세조류와 해삼 전용사료를 먹이로 6개월간 정성 들여 사육한 평균 체중 2∼7g급의 건강한 어린 해삼들이다. 예전부터 해삼은 ‘육지에는 산삼, 바다에는 해삼’이라는 표현이 있을 만큼 자양강장, 혈액 정화, 항암, 빈혈, 당뇨, 눈 건강, 다이어트, 피부노화 예방 등 일일이 나열하기 힘들 정도로 인체 면역력 및 건강증진에 좋은 식품으로 귀하게 평가되고 있다. 특히, 동해안 해삼은 어업인들이 전복과 더불어 가장 선호하는 방류 품종으로 서해, 남해산 해삼에 비해 청정해역과 차가운 수온으로 돌기가 더욱 발달하여 전국 최고품질의 명품 해삼으로 대우받고 있다. 한편, 경북수산자원연구원에서는 동해안 황금어장 조성을 위해 올해 5개 품종 236만 마리의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경북을 대표하는 강소농 140명의 농업 성공기를 담은 책 ‘강소농 현장을 가다’를 발간하고 홍보에 나섰다. 강소농은 지속적인 교육과 컨설팅으로 자립 역량 강화를 통해 경영규모는 작지만, 경쟁력을 갖춘 농업경영체로 경북도에서는 2011년부터 1만 2천 406명을 육성하고 있다. 이 책은 강소농 140명의 농촌 정착부터 실패, 극복에 이르기까지의 과정과 농업 성공 꿀팁이 진솔하게 담겨 있으며, 2018년 5월부터 대구일보에 연재된 “강소농 현장을 가다” 내용을 축약해 펴냈다. “강소농 현장을 가다”는 경상북도농업기술원에서 활동하고 있는 강소농 민간 전문가들이 현장을 찾아다니며 발굴한 우수강소농의 이야기를 직접 취재하고 집필해 그 의미가 크다. 강소농 민간 전문가는 2012년부터 매년 강소농 육성을 위해 채용된 전문가로 농가 경영 실태 진단과 처방, 기술지도 등 컨설턴트 역할을 수행하며 올해 8명이 활동하고 있으나 다음 달이면 사업이 종료된다. 조영숙 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은 “책 발간에 도움을 주신 강소농 민간 전문가와 140명의 강소농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농업을 시작하는 귀농인, 청년들의 길을 밝혀주는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경상북도는 11월 28일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2023 대한민국 에너지 국민대전’을 개최했다. 경상북도와 경주시, 매일신문이 공동 주최하며 매일신문 주관, 산업통상자원부, 한전KPS(주), 한국전력기술(주)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에너지 기술 발달과 정책 변화에 따른 최신 정보를 확인하고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내년 6월 ‘분산에너지활성화 특별법’의 시행을 앞둔 상황에서 에너지 자립도가 높은 경북 및 경주 지역의 미래 방향에 대해 산·학·연·관 등이 한자리에 모여 다양한 의견을 내놓았다. 산업통상자원부 박상희 신산업분산에너지과장이 ‘분산에너지활성화 특별법 제도별 운영방안’을 주제로 발제했으며, 한국원자력연구원 이동형 MSR*원천기술개발 사업단장이 ‘분산에너지활성화에 따른 SMR의 미래역할’을 주제로 발표했다. (* MSR : Molten Salt Reactor 용융염 원자로) 주요 세미나 발제 이후에는 이기복 한국원자력학회 수석부회장을 좌장으로 ‘분산에너지지활성화 특별법 시행에 따른 경북 지역의 에너지 산업방향’에 대한 패널 토론이 이어졌다. 패널에는 설홍수 경북연구원 미래전략연구실장, 장상길 경북도 동해안전략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경상북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 ‘2023년도 선도연구센터지원사업 혁신연구센터(IRC)’공모에서 선정된 포항공과대학교(이하 포스텍) ‘바이오미래기술혁신연구센터(총괄책임 유주연 교수)’의 개소식을 11월 28일 포항체인지업그라운드에서 열었다. 이날 개소식에는 최영숙 경북도 경제산업국장, 박용선 경상북도의회 부의장, 이강덕 포항시장, 백인규 포항시의회 의장 및 도·시의원, 한국연구재단 이혁모 기초연구본부장, 포스코홀딩스 박성진 전무, 민트벤처파트너스 송재훈 대표, 티카로스 이재원 대표, 포스텍 교수 및 지역 바이오 기업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센터 소개, 축사, 축하행사, 기념 촬영, 현장투어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혁신연구센터(IRC, Innovation Research Center)는 국가전략기술* 분야의 혁신을 선도하는 세계적인 대학 연구거점을 조성하기 위해 과기정통부에서 신규로 추진되는 사업이며, 올해 3개 센터가 선정됐다.( * (국가전략기술) ①반도체·디스플레이, ②이차전지, ③첨단 이동수단, ④차세대 원자력, ⑤첨단 바이오, ⑥우주항공·해양, ⑦수소, ⑧사이버보안, ⑨인공지능, ⑩차세대 통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한국도로공사(사장 함진규)는 넥센타이어 중앙연구소는 11월 27일 도로교통연구원에서 도로·교통·자동차 분야의 전문지식과 인프라 시설 공유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도로공사는 보유중인 도로 주행 시뮬레이터 운영 및 실험 노하우를 제공하고, 넥센타이어는 타이어 분야의 가상 실험 환경 조성을 위한 전문 인력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공사는 도로 주행 시뮬레이터에 대한 대외 수요처 확충과 외부 첨단기술을 습득하고, 넥센타이어는 타이어 개발에 대한 가상 실험 노하우를 축적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도로 교통분야에서 한정됐던 도로주행 시뮬레이터 장비의 활용이 자동차 분야 연구까지 확대되는 계기가 된다.”며 “앞으로도 공사는 관련 분야의 기술 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경상북도는 11월 27일 도청 다목적홀에서 ‘2023년 경북 디자인산업 육성 프로젝트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성과발표(사업 추진 성과, 참여기업‧참여대학 우수성과 사례 발표) △초청강연(국내 유통‧마케팅 관련 전문가 강연) △성과전시(2023년 지원 우수 결과물 전시)*로 마련됐다.(* 지원분야별 대표 우수 사례 10개 내외, 온라인몰 상세페이지 우수사례 15개 내외 전시) 경북 소재 디자인학과 관련 대학 학생과 지도교수, 도내 중소기업‧디자인 전문기업이 참석한 가운데, 분야별 디자인 개발 결과물과 참여기업의 우수사례 성과, 대학 연계사업인 온라인 상세페이지 디자인 제작 지원 사업의 우수사례 성과 등을 발표하고, 경북 지역의 디자인 성공 사례에 대한 정보를 공유했다. 또 국내 유통‧마케팅 관련 전문가인 티몬(TMON, 전자상거래 기업)의 상생사업팀은 디자인 및 마케팅 사례 정보 공유와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트렌드 강연을 진행했다. 한편, (재)대구경북디자인진흥원에서 주관한 ‘경북 디자인산업 육성 프로젝트’는 우수한 기술력과 제품 생산력을 가졌으나 디자인 개발에 어려움을 겪는 도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분야별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최근 세계적인 기상이변과 다변화된 국제 관계로 식량안보가 화두인 상황에 우리나라 식량자급률은 44.4%에 불과하며, 밀가루의 경우 지난해 1인당 연간 소비량은 36kg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지만 대부분 수입에 의존해 자급률이 0.8%에 머물러 있다.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식량자급률 및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 ‘농업대전환 들녘특구’ 사업을 추진 중으로 4개 특구(포항, 경주, 구미, 울진) 175ha에서 밀을 생산할 계획이다. 내년에는 구미에서 경북 최초 우리 밀 제분시스템을 구축해 우리 밀 밀가루를 생산할 계획이다. 생산된 우리 밀의 소비처 확보를 위해 우리 밀 제과제빵 상품을 개발하고자 농가형 외식 경영체 등을 대상으로 7회에 걸쳐 제과제빵 개발 기술교육을 실시했으며, 10종의 상품을 개발했다. 개발된 상품의 홍보와 평가를 위해 11월 27일 대구 뉴욕뉴욕에서 제과제빵 협회 전문가, 생산자 대표, 소비자, 카페 경영자 등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리 밀 제과제빵 품평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포항, 경주 등 특구 지역특산물이 들어간 부추빵, 시금치 핫도그, 산딸기 카스테라 등 10종을 소개했으며, 특히, 농업기술원이 육성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재단법인 밴드(이사장 하정은)와 함께 11월 27일 경주 더케이 호텔에서 ‘2023년 한국수력원자력 창업·벤처기업 성장지원사업 지원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한수원은 창업 7년 미만의 전국 창업·벤처기업 중 ESG 경영기반 체계를 갖추고 성장이 기대되는 25개 기업에 각 1천만 원씩, 총 2억 5천만 원 규모의 지원금을 전달했다. 이 가운데 우수기업 5곳에는 내년 4월까지 ESG 및 IR 컨설팅 등 투자유치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에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기업들은 “한수원의 지원을 통해 제품·서비스 고도화, 경쟁력 제고를 통해 한 단계 도약하는 기회를 만들겠다”, “ESG 기반 경영 강화를 통해 지속가능한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윤상조 한수원 기획본부장은 “이번 지원이 창업·벤처기업들의 발전뿐만 아니라, 청년 및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로 이어져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상북도는 2024년 국고보조금 41억원을 확보하여 22개 시·군 71개 지구(19,725필지)에 대해 지적재조사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는 2023년 본예산 기준 39억원(19,424필지) 보다 사업 규모가 확대됐으며, 중앙부처 예산이 약 20% 정도 감소된 사정을 고려하면 큰 성과라 할 수 있다. 지적재조사사업은 1910년대 작성․등록된 종이 기반의 지적공부를 국제표준의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고, 토지의 실제 토지이용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문제점을 파악하여 현실 경계 위주로 새로이 지적 경계를 설정하는 사업이다. 경상북도는 2012년 “지적재조사에 관한 특별법”시행 이후 2023년까지 총 432개 사업지구(119,460필지)를 지정하여 314개 지구(80,154필지)에 대한 사업을 완료하고, 118개 지구는 재조사측량 및 경계협의 중에 있다. 경북도는 사업기간 단축을 위해 2024년 지적재조사사업 대상인 71개 지구(19,725필지)에 대한 실시계획 수립 및 기준점 측량을 연내 완료하고, 2024년 3월 중 제1차 지적재조사 지구 지정을 하는 등 신속한 추진을 계획하고 있다. 서보영 경북도 토지정보과장은 “토지 경계분쟁을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제28차 UN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이하 COP28)의 후원 파트너로 활동한다. 11월 30일부터 12월 12일까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리는 이번 회의에서는 세계 지도자, 기업, 이해관계자 등이 모여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실질적인 해결책을 모색한다. 원자력이 청정에너지이자 탈탄소화를 위한 핵심 해결책이라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한수원은 COP28에 참여해 글로벌 에너지 전환을 주도하는 데 있어 원자력의 이점을 최대한 활용하는 획기적인 넷제로 해법을 선보일 계획이다. 한수원은 12월 2일 COP28 블루존 한국관에서 황주호 사장이 혁신형 SMR(i-SMR) 기술과 SMR 스마트 넷제로 시티(SSNC) 모델을 발표하는 론칭 세션을 개최할 계획이다. 이어 ‘무탄소 미래를 가속화하기 위한 원자력의 역할'을 주제로 탈탄소 달성과 에너지 안보 강화에 원자력이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는지를 논의하는 패널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강현국 렌셀러 공과대학교 기계항공 및 원자력공학부 교수를 좌장으로 하는 토론에는 황주호 사장과 다이앤 카메론(Diane Cameron) 미국 원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경상북도(이하 도)와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이하 공사)는 최근 관광 추세 중 하나인 외국인 개별여행객 유치에 적극 나서며,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여행정보 편의 제공에 나섰다. 도와 공사는 이번에 외국인 개별여행객 유치 목적으로 ‘버스타고 경북여행’ 지도 외국어 버전을 선보였으며, 그 시작은 경주와 안동편으로 영문, 중문간체 버전으로 제작했다. ‘버스타고 경북여행’경주, 안동편은 외국인 개별여행객이 국내 주요 공항 또는 도시에서 경주와 안동으로 오는 방법부터 시작해 각 도시에 도착 후 시내버스를 이용하여 주요 관광명소를 여행하는 법을 쉽고 편리하게 소개한다. 우선 각 도시의 주요 명소를 오가는 시내버스의 노선도를 도시 전체 지도로 알아보기 쉽게 시각화하여 여행이 시작되는 버스터미널 또는 기차역에서 각각의 관광명소로 향하는 주요 버스노선이 한눈에 들어와 누구라도 손쉽게 시내버스로 여행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버스노선별 세부 정보는 별도의 핵심 내용으로 제작하였는데 경주는 황리단길과 대릉원 부근 구시가지 정보를, 안동은 (구)안동역을 중심으로 한 원도심과 하회마을, 월영교와 안동문화관광단지 정보를 담고 있다. 세부지역 지도에 주변 시내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북문화관광공사(사장 김성조, 이하 공사)와 안동시는 11월 24일 안동국제컨벤션 센터에서 경북 북부권 협업포럼을 개최했다. ‘새로운 관광시대 인문문화 콘텐츠로 지속가능한 여행트렌드 발견과 현장의 목소리를 통한 여행수요자의 관점에 대한 인사이트 획득’을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은 안동시 관광거점도시 사업의 일환이다. 포럼에는 경북 북부권 11개 시·군, 지역관광재단(DMO), 관광유관기관, 관광두레와 민간기업 등 경북 북부권의 민·관 관광 관계자 90여 명이 한 자리에 모여 북부권 관광 활성화를 위해 함께 고민할 수 있는 시간이 됐다는 평가다. 1부에서는 △ 아마존의 눈물을 연출한 MBC 시사교양본부 김진만 프로듀서의 메인강연과 △하나투어 내륙, 울릉도상품기획팀 조병석 팀장의 보조강연, 2부에서는 △전문가토론 및 전체토론 △지속가능한 경북 북부권 관광을 위한 키워드 도출과 참석자 네트워크 교류 프로그램으로 진행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새로운 관점의 마케팅 사례를 통해 경북 북부권 관광마케팅 접목 방안을 논의를 통해 경북 북부권 연계 협력의 필요성 등 전문가와 관계자의 다양한 의견들과 발전 전략들이 도출돼 안동시 관광거점도시 지자체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북도는 지난 10월 행정안전부가 공모한 2023년 ‘지역 투자유치 환경개선 사업’에 ‘구미 국가산업3단지 복합센터’가 선정돼 특별교부세 20억원을 확보했다. 이번 공모사업은 ‘활기찬 지방시대’구현을 위해 그간 구축된 지역 인프라 여건과 중앙의 지원제도를 매칭하여 지역 여건에 맞는 기업 지원시설 투자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추진했다. 전국 비수도권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공모에서 경북 구미시, 울산 울주군, 충남 보령시 3개 지자체가 최종 선정됐다. ‘구미 국가산업3단지 다목적 복합센터 건립’은 삼성전자, LG디스플레이, SK실트론 등 266개사가 입주하고 있는 구미국가산업3단지 산단 내 기업 회의 및 홍보 공간 부족과 밀집된 기업체, 근로자들의 가장 큰 애로사항인 주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경북도는 다목적 복합센터 건립이 완공되면 산업단지 경쟁력 강화와 근로자의 근무 환경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황중하 경북도 투자유치실장은 “민선 8기 새로운 지방시대를 맞이하여 이번 공모사업과 같이 기업의 비수도권 이전 지원을 촉진하기 위한 중앙 정부의 특별교부세 지원 등의 첫 번째 기회를 선점할 수 있게 되어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상북도농업기술원 청도복숭아연구소는 11월 24일 청도국민체육센터에서 ‘기후변화 극복 고품질 복숭아 생산을 위한 주요 병해충 방제 및 전정기술’이라는 주제로 ‘제25회 복숭아연구회 세미나’를 개최했다. 청도복숭아연구소가 주최하고 경상북도 복숭아수출농업기술지원단이 후원하는 이번 세미나는 매년 복숭아 산업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농업인을 대상으로 재배 기술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에는 이준성 복숭아연구회장 등 연구회 회원과 도의원, 농업기술센터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6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자원관리원 김승한 의성분원장의 ‘복숭아 주요 병해 방제 기술’과 농협케미컬 송주화 센터장의‘작물보호제 올바른 사용법’강의가 실시됐다. 특히, 이날 강의는 올해 급격한 기온변화와 강우로 인해 많이 발생한 탄저병 등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농업인들에게 유익한 시간이 됐다. 또, 청도복숭아연구소 이지윤 박사가 경북도 육성 복숭아 신품종의 특성과 재배 방법을 설명해 품종 선택의 기회를 제공했으며, 최재원 복숭아 마이스터 등 3명의 선도농가와 함께 ‘복숭아 동계 전정기술’에 관한 현장실습도 진행했다. 조영숙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상북도는 11월 24일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대강당에서 국내외 헴프 관련 연구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국내 헴프*산업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2023 대한민국 헴프산업 공동 학술대회 & K-HEMP EXPO’를 개최했다. (* 헴프(hemp) : 대마의 환각성분인 THC 함량이 낮은 대마 품종) 이날 행사는 최영숙 경북도 경제산업국장, 권기창 안동시장, 김형동 국회의원, 김세웅 대한칸나비스연구학회장을 비롯해 행사를 공동주관한 헴프 관련 연구학회* 회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림축산식품부와 중소벤처기업부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대한칸나비스연구학회, 한국의료용대마연구회, 칸나비노이드연구회, 대한약침학회, 아시아태평양 칸나비스학회) 의학, 약학, 한의학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각 학회 회원과 국내외 헴프 연구의 선두에 있는 연구자가 참여해 그동안의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향후 연구 방향을 제시하며 국내 산업화 및 규제개선 방안을 모색했다. 세계 의료대마 현황 발표에서는 독일에서 의료대마의 절반 이상이 만성통증 치료에 활용되고 있는 상황과 대마 성분의 암성통증(Cancer pain)을 포함한 만성통증 환자에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