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봉화군은 관내 수박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세균성 과일썩음병 예방을 위한 홍보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세균성 과일썩음병은 최근 4년간 관내에 발생하지 않았으나 발병 시 치명적인 병해로, 특히 모종기부터 세심히 관리하지 않으면 수확량 감소와 품질 저하를 초래할 수 있어 철저한 예방이 필요하다. 세균성 과일썩음병은 Acidovorax citrulli 균에 의해 발생되며, 고온 다습한 환경에서 병의 확산이 빠르게 진행된다. 종자 전염이 가능하므로 종자 소독을 철저히 하고, 모종을 구입하는 농가는 모종 수령 즉시 이상 유무를 확인해야 한다. 감염된 모종을 정식할 경우 곁순 제거작업 시 즙액을 통해 급속히 전염되므로 정식 전 꼼꼼한 모종 관찰이 병 예방의 핵심이다. 신종길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철저한 종자 소독, 모종 관찰로 병 유입을 사전 차단하는 것이 최선이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홍보를 통해 과일썩음병 미발생을 목표로 농업인과 함께 노력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봉화군농업기술센터 농작물 병해충 진단실에서는 세균성 과일썩음병 진단키트를 비치해 감염 여부를 신속히 진단해 주고 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봉화군은 지난 27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기관 및 단체장들과 함께 ‘산불확산방지 기관단체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최근 급증하고 있는 산불 위험에 대비해 산불 확산 방지 대책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산불 예방 활동과 산불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체계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기관 단체 간의 유기적인 협조 체계를 강화해 산불 예방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지역 내 기관‧단체 간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지역사회 주요 현안에 대한 의견을 활발히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산불과 같은 재난은 사전 예방과 초동 대응이 가장 중요하다.”며 “관내 모든 기관 단체가 협력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봉화군은 앞으로도 정기적인 회의를 통해 지역 현안에 대한 협력 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소통과 협력으로 ‘새로운 봉화’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봉화군의회는 3월 27일부터 4월 4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제271회 봉화군의회 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임시회는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과 조례 제·개정 등 17건의 안건이 심의·의결될 예정이다. 주요 안건으로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의 건 ▶봉화군 생태계교란 식물 제거 촉진을 위한 조례안 ▶봉화군 공공심야약국 운영 및 지원 조례안 ▶봉화군 전기자전거 보급 촉진 및 이용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 ▶봉화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대행기관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등이 상정됐다. 특히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기정액(본예산 5,620억)대비 970억원이 증가한 6,590억원으로 ▶봉화군 벚꽃엔딩 축제 조성사업 ▶분천 산타마을 킬링 콘텐츠 확충사업 ▶낙동강 세평 하늘길 활성화 사업 ▶봉화군 골프연습장 건립 지원 ▶내성지구 도시재생뉴딜사업 등이 있으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를 거쳐 제2차 본회의에서 의결 처리해 제271회 봉화군의회 임시회 일정을 마무리하게 된다. 권영준 의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은 생산적이고 효율적인 예산 심의가 이루어져 현안 사업 해결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봉화군은 최근 경북 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의 확산 우려에 따라, 예정돼 있던 지역 축제 2건을 전면 취소한다고 27일 밝혔다. 취소된 축제는 3월 29일 봉성면 동양리에서 개최 예정이던 ‘산수유 신춘 시(詩) 낭송회’와 4월 11일부터 13일까지 물야면 오전리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던 ‘2025년 벚꽃엔딩축제’다. 또한, 벚꽃엔딩축제와 연계해 4월 12일 진행 예정이던 ‘외씨버선길 함께 걷기’ 행사도 잠정 연기된다. 다만 군은 축제가 취소되더라도 물야저수지 벚꽃길은 상시 개방되므로, 방문객들은 개인 일정에 맞춰 자연 속 벚꽃 풍경을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다고 덧붙였다. 군 관계자는 “이번 결정은 산불로 인한 대기질 악화, 강풍 지속, 산림 및 국가유산 보호 필요성 증가 등 복합적인 재난 상황 속에서 군민과 방문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불가피한 조치”라며 “안정된 여건 속에서 더욱 알차고 의미 있는 행사로 다시 찾아뵐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라고 전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많은 분들께서 기다려주신 축제를 취소하게 되어 매우 안타깝지만, 지금은 군민과 관광객의 생명과 안전이 가장 중요한 시점”이라며 “특히 인근 지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사)한국후계농업경영인 봉화군연합회는 지난 25일 본격적인 농사시작을 앞두고 지역농업을 대표하는 5개 단체 농촌지도자회, 여성농업인회, 생활개선회, 4-H회와 공동으로 희망 풍년기원제를 개최했다. 이번 풍년기원제는 백두대간을 앞쪽으로 내다보며 백두대간의 상징 동물인 백두산 호랑이가 사는 수목원에서 백두대간 산맥의 기운과 호랑이의 영험한 기운을 빌려 더욱 정성스럽게 드렸다. 또한 백두대간 숲속에서 울려 퍼지는 풍년기원제의 지점다지기 또한 농업인들의 간절한 풍년농사의 마음을 표현해 더욱 뜻깊었으며 기원제의 마지막 순서로 한농연 도연합회에서 봉화군 소천면 두음리 마을에 헌책 3,000권을 기부하는 따뜻한 도서전달식도 함께 진행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항상 희망적으로 농촌을 지켜주는 농업인들께 감사하며 더군다나 풍년농사를 기원하는 전통문화행사를 준비해 준 농업인단체에게도 정말 감사하다.”라고 진심의 마음을 전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전기가 공급되지 않아 불편을 겪고 있는 봉화군 소천면의 각금마을에 마을 주민들의 오랜 염원인 전기 공급이 가능하게 됐다. 지난 3월 25일 분전함을 설치를 완료하고 이날부터 전기 공급을 시작해 각금마을 주민들이 전기를 사용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봉화군 소천면 분천리 1963번지 일원에 위치한 이 마을은 10여 가구, 70여 명의 주민들이 살아가는 조용하고 평화로운 곳이었으나 영동선 철도설치로 인한 마을 진입로의 부재와 마을의 고령화가 겹치면서 많은 주민이 마을을 떠나 현재는 3가구만이 마을의 명맥을 이어가고 있다. 마을은 도로, 전기, 수도, 가스가 모두 부족한 상황으로 특히 전기 공급이 되지 않아 우기에는 촛불을 사용하고 생필품은 마을까지 1시간이 걸려 지게로 나르는 등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2023년 3월 20일, 각금마을 주민들은 생존권을 보장받기 위한 국민청원을 제출하고 어려운 상황을 알리며 전기 공급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했다. 2024년 8월, 국민권익위원회에 태양광발전시설 설치를 요구했으나 현장 확인 후 도로 부재로 시설 설치가 불가하다는 답변을 받았다. 이어 10월에는 봉화군과 한국철도공사를 통해 전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봉화군 물야면개단리 산불진화현황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박현국 봉화군수는 3월 26일(수) 오후 2시 봉화군 통합방위지원본부에서 열리는 ‘2025년도 1분기 봉화군통합방위협의회의’에 참석한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봉화군은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방지를 위해 3월 31일부터 4월 13일까지 ‘봄철 소나무류 이동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3월 24일부터 30일까지는 사전 계도기간으로, 관련 법령과 단속 계획을 알리고 무단 이동 근절을 위한 인식 제고와 예방 중심의 계도 활동을 펼친다. 이번 단속은 관내 소나무류 취급업체 및 화목 사용 농가 등 1,179곳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소나무류 원목 등의 취급·적치 현황 점검, 소나무류 생산·유통 자료 확인, 화목 사용농가의 소나무 땔감 소각 지도 및 이동 금지 계도 등이다. 소나무류를 허가 없이 이동할 경우 ‘소나무재선충병 방제특별법’에 따라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 원 이하의 벌금, 2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봉화군은 단속 기간 중 적발되는 위반 행위에 대해서는 법령에 따라 엄중하게 조치할 방침이다. 현재 봉화군은 소나무재선충병 확산을 막기 위해 예방나무주사 사업과 방제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단속초소 운영과 산림병해충 기간제근로자 18명을 배치해 감시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우정수 산림소득자원과장은 “소나무재선충병 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군민들의 협조가 필수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박현국 봉화군수는 24일 지역 현안 사업 및 미래성장동력 사업의 국비 확보를 위해 행정안전부, 환경부 등 중앙 부처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을 통해 주민편익 증진 및 생활환경개선 사업으로 △하수처리구역확대사업(물야 오전리)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중조솥골) 등의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 또한 출향 공무원과 별도 간담회 자리를 갖고 민선8기 역점 시책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K-베트남 밸리 조성사업 △양수발전소 건립 △스마트팜 단지 조성 사업 등의 국비 지원과 사업 추진에 대한 중앙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앞서 군은 지난 1월 2026년도 국가투자예산사업 발굴보고회를 개최하고 56개 사업, 1,031억원의 확보를 목표로 관계부처 및 경상북도 관련 부서와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국도비 확보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중앙 부처를 비롯한 사업 추진에 연관되는 모든 기관과 긴밀한 협력관계 구축으로 군 역점 사업들이 중앙정부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국비 확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박현국 봉화군수는 3월 25일(화) 오전 11시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 열리는 ‘제30회 한농연봉화군연합회 희망풍년기원제’에 참석한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봉화군은 지난 21일 봉화체육공원 야외무대 앞에서 군민들을 대상으로 ‘나무나누어주기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제80주년 식목일을 기념해 군민들에게 숲과 나무, 산림의 소중함을 알리고 나무심기에 대한 범국민적인 공감대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배부수종은 밤나무, 돌배나무, 수사해당화, 벌나무 등 군민들이 선호하는 수종으로 선정했으며, 배부 수량은 5천여 본이다. 이날 행사는 산림기본법에 근거해 봉화군이 주관하고 봉화군 산림조합과 농협 봉화군지부, 봉화군새마을부녀회, 산들바람야생화작목반 협찬으로 개최됐다. 군에서 배부하는 나무 외에 꽃씨 1,000봉과 야생화를 함께 배부하고 차와 음료를 제공하는 등 다양하고 풍성한 행사가 됐다. 봉화군은 매년 3월 군민들을 대상으로 나무나누어주기 행사를 시행해 오고 있으며, 산림의 중요성과 기후변화에 대응한 저탄소 녹색성장의 필요성을 홍보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나무 나누기뿐만 아니라 ‘산불 예방 캠페인’도 함께 진행돼 산불 발생 시 행동 요령, 산불 예방을 위한 안전 수칙 등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며, 군민들이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가질 수 있도록 유도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봉화군은 2025년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 토지특성조사, 지가산정 및 검증을 마무리하고,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을 대상으로 열람 및 의견을 접수한다. 개별공시지가 산정은 국토교통부장관이 매년 공시하는 표준지 공시지가 (2,399필지) 및 토지가격 비준표를 기준으로 표준지와 개별토지간 토지특성 (이용현황, 도로접면, 형상 등) 차이에 따른 가격 배율을 적용해 산정했다. 산정된 개별공시지가는 3월 21일부터 4월 9일까지 20일간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의 의견을 제출받아 국토교통부가 선정한 감정평가법인을 통한 검증과 봉화군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4월 30일 결정·공시된다. 개별공시지가 열람은 3월 21일부터 4월 9일까지 토지 소재지 읍면 사무소와 국토교통부 부동산 공시가격 알리미(https://www.realtyprice.kr)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정규하 종합민원실장은 “개별공시지가는 국세, 지방세 등 세금 부과의 기준이 되는 만큼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들이 관심을 갖고 열람해 줄 것을 당부한다.”라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봉화군은 지난 20일 광주광역시 홀리데이인 광주호텔에서 열린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운영 성과보고회’에서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우수사례 기관으로 선정되어 경상북도교육청과 함께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날 선정된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우수사례는 전국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 선정된 56개 특구 중 17개 특구가 수상했으며, 그 중 경북에서는 봉화군과 포항시가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이번 수상은 교육부가 주관하는‘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우수사례 공모'에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로, 전국 여러 지자체와의 경쟁 속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봉화군과 봉화교육지원청은 이주 사회에 대비한 모두를 위한 교육 환경 조성을 목표로 다양한 교육정책을 시행해 왔다. 특히 △이주․비이주 배경 학생을 위한 지역 교육지원 인프라 구축 △K-베트남 밸리 조성사업과 연계한 이주배경인과 지역민의 공존과 포용을 위한 다목적 도서관 건립 추진 △문화체험프로그램으로 다양한문화에대한이해·소통능력 함양 △K-베트남 밸리 조성사업과 지산학 협력을 통한 미래 이주사회에 대비한 교육환경 조성으로 글로컬 인재 양성 및 정주 여건 마련 등에서 높은 평가를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봉화군보건소는 지난 20일 폐의약품의 안전한 회수를 위해 봉화우체국과 ‘폐의약품 회수사업’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폐의약품은 가정 및 그 밖의 장소에서 유효기간이 경과했거나 사용할 수 없는 의약품을 말하며, 생활 쓰레기로 버리거나 하수구에 버리면 환경오염이 발생할 수 있기에 따로 분리배출 해야 한다. 봉화군보건소는 폐의약품이 안전하게 회수되어 군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환경오염을 예방하고자 협약을 추진하게 됐다. 우체국은 협약에 따라 관내 수거함이 설치되어 있는 행정복지센터, 경로당, 약국 등 51개소를 대상으로 폐의약품을 수거해 보건소로 배송하게 된다.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이 손쉽게 폐의약품을 배출할 수 있도록 자주 이용하는 경로당과 의료기관 30개소에 수거함을 추가로 설치해 ‘폐의약품 회수사업’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배재정 보건소장은 “우체국과 협약으로 폐의약품 수거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향상하고 폐의약품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해 깨끗하고, 건강한 봉화군 만들기에 더욱 힘쓰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