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봉화군은 구제역 발생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청정지역 유지를 위해 10월 7일부터 19일까지 2주간 ‘2024년 하반기 소·염소 구제역백신 일제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접종대상은 관내 소·염소 사육농가(소 620호, 28,500두/염소 105호, 3,400두) 총 725호, 31,900두를 대상으로 하반기 구제역 백신 일제접종을 추진한다. 일제접종은 제1종 가축전염병인 구제역의 발생을 방지하고 농가의 백신접종 소홀, 개체별 접종시기 차이로 인한 접종 누락 개체발생 등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2017년 9월부터 연 2회(상반기 4월, 하반기 10월)로 정례화해 시행하고 있다. 아울러 매년 상·하반기 소·염소 일제 접종 기간을 운영하면서 항체검사를 통해 농장의 항체 양성률을 확인하게 되며, 항체 양성률 기준은 소 80%, 염소 60%이다. 검사결과 기준치 미만 농가에 대해서는 1천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즉시 부과되고, 재접종 실시 명령 및 4주 내 재검사를 해야함으로 농가의 주의가 필요하다. 소 50두 미만의 소규모 농가와 염소는 군에서 백신을 일괄 구매 후 무상으로 공급해 공수의사 4명를 통해 접종한다. 50두 이상의 소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봉화군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한 ‘2025년 생활 체육시설 확충 지원사업’에 공모 신청한 결과 ‘춘양면 생활체육공원 시설 개보수 사업’이 선정되어 체육기금 5억 7천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생활체육 지원사업은 거주지 가까운 곳에 쉽게 이용이 가능한 생활 체육시설을 확충하고 노후 체육시설 개선 및 체육시설 이용자의 안전한 체육활동 보장과 편의 증진을 목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춘양면 생활체육공원은 2008년 준공된 노후시설로 특히 축구장의 경우 폭 41m로, 정규규격(65m ~ 75m)에 현저히 미달해 주민 및 동호회원 등 이용객들의 불편이 가중되고 있었다. 이에 봉화군에서는 지난 2023년부터 시설 개선을 준비해 주민 의견수렴, 행정절차, 실시설계 등을 추진했으며, 예산 절감을 위해 공모사업을 준비해 왔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국비를 지원받게 됨에 따라 봉화군에서는2025년 상반기에 총사업비 19억 원(기금 30%, 군비 70%)의 규모로 노후 시설 보수, 축구장 확장, 조명시설 정비 등 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국비를 지원받아 예산 절감을 물론 봉화군 재정 부담을 줄여 원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봉화군 우리음식연구회는 지난 3일 제28회 봉화송이축제 개막식 때 대형비빔밥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청정자연 봉화군에서 재배되는 다양한 오색오미 농특산물과 여러 가지 한약재를 먹고 자란 한약우에 특제 고추장이 더해진 대형비빔밥은 관광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번 퍼포먼스로 관광객 800명이 비빔밥을 나누어 먹으며 화합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으며 맛을 본 관광객들은 “청정자연 봉화군에서 먹는 비빔밥은 더 맛있고 신선했다.”, “비빔밥을 나눠 먹으며 축제를 개막하는 것이 색다르다.”와 같은 반응을 보였다. 또한 우리음식연구회는 ‘전통음식, 체험·전통디저트’부스도 운영해 쌀오란다, 시골감주, 찰떡, 기지떡 등을 판매·체험할 수 있도록 하고 쌀소비촉진을 위한 우리쌀로 만든 쌀코지도 맛볼 수 있도록 했다. 최순자 봉화군 우리음식연구회장은 “궂은 날씨에도 비빔밥 퍼포먼스를 함께 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열심히 준비한 만큼 퍼포먼스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어 기쁘다. 앞으로도 전통 식문화의 계승 및 발전을 위해 연구하고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봉화해성병원 소아청소년과는 10월 4일부터 매주 금요일 3시간 연장 진료를 실시한다. 이번 연장 진료는 진료시간을 맞추기 힘들었던 직장인 부모들의 고충을 덜어주고, 진료시간 외 응급실을 이용해야 했던 소아청소년 환자의 진료편의 제공을 위해 마련됐다. 봉화해성병원 소아청소년과는 평일 아침 8시 40분부터 오후 5시 20분까지, 토요일은 격주 오전 진료를 하고 있었으나 이번 연장진료를 통해 매주 금요일 저녁 8시 20분까지 진료실을 운영한다. 직장인 부모를 둔 아이들이 일과시간 이후 편안하게 진료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가 된다. 한편, 봉화해성병원 소아청소년과는 본관 2층에 49평 규모로 외래 진료실, 처치실, 대기실, 입원실을 갖추고, 환자 감시장치 등 31종 장비를 구비해 쾌적한 환경에서 소아청소년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봉화송이와 한약우의 환상적인 조화를 맛볼 수 있는 제28회 봉화송이축제가 3일 대형비빔밥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화려한 막을 올렸다. 이날은 제41회 청량문화제도 함께 열려 개막식을 시작으로 전통복장을 한 200여 명의 남녀 새마을회원들이 봉화읍 내성대교 위에서 삼계줄다리기 재현행사를 펼쳐 장관을 연출했다. 개막 첫날부터 자연이 내려준 최고의 보물 ‘봉화송이’와 약초 먹고자란 ‘한약우’가 어우러진 품격 있는 맛을 즐기기 위해 축제장을 찾아 몰려든 미식가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고가의 상품인 만큼 송이 소량 판매의 호응도가 높아 올해도 송이를 소량 포장 판매해 구매 진입장벽이 높은 봉화 송이 구매의 부담감을 줄였다. 이외 품질 좋은 농특산물도 맛볼 수 있도록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기회를 선보이며 관광객 친화형 축제다운 면모를 보여줬다. 또한 축제장 내 대형식당에서는 봉화군의 토속음식인 돼지숯불구이를 그대로 재현해낸 메뉴를 선보여 관광객들의 호응도가 높았다. 개막 첫날 저녁에는 봉화송이축제의 개막을 축하하기 위해 채희, 최우진, 효녀가수 김소유, 트로트의 여왕 정미애, 트로트 훈남 진해성 등 관광객들과 함께하는 흥겨운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뮤지컬 ‘몽룡전’이 10월 4일 오후 4시, 오후 7시 30분 2회에 걸쳐 축제장 주무대에서 국악인 박애리, 남상일과 함께 흥겨운 한마당으로 군민과 방문객들을 찾아온다. 이번 몽룡전은 이몽룡의 실제 모델인 봉화 출신의 역사적 인물 ‘계서 성이성’을 주제로 한 뮤지컬을 공연함으로써 문화예술을 통해 지역 인물에 대한 관심도를 제고하고 가치를 널리 알리고자 기획됐다. 이번 퍼포먼스 창극 뮤지컬 ‘몽룡전(춘향이 사수 궐기대회)’은 제28회 봉화송이축제와 제41회 청량문화제 기간 중에 하는 공연으로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공연은 이몽룡과 변학도의 대결 구도 속에서 판소리, 검무, 태권무, 마술, 스트릿댄스 등 다양한 퍼포먼스가 융합된 총체극으로 다양하게 꾸며지고 국악인 박애리, 남상일과 함께 신명나는 국악 한마당으로 눈과 귀가 즐거운 공연을 볼 수 있다. 국악인 박애리는 국립창극단의 주연배우로 활약하는 것은 물론 공연과 활발한 방송활동으로 우리나라 대표 국악인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국악인 남상일 또한 대중적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사랑받는 국악인이다. 봉화군 관계자는 “청량한 봉화의 가을 정취를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봉화군은 누구나 쉽게 군정 홍보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참신한 봉화군 홍보영상을 발굴하기 위해 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봉화군에 관심이 있는 국민이라면 남녀노소 모두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는 관광, 명소, 먹방, 추억, 맛집, 일상, 체험 등의 자유주제로 40 ~ 60초 내외의 영상을 만들어 참가신청서, 개인정보수집 및 이용에 관한 동의서, 서약서와 함께 이메일(OHJ3339@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접수 기간은 오는 14일까지이며, 1차 내부심사와 2차 외부심사를 거쳐 최우수 1편, 우수 2편 장려 3편을 선정해 각각 150만 원, 90만 원, 30만 원의 시상금 및 상장을 지급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봉화군 누리집 고시공고란을 참고하거나 군청 공보팀(054-679-6053)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봉화군의 매력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참신한 콘텐츠가 많이 발굴되기를 기대한다.”며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봉화군의 신소득 작목인 멜론이 지난 9월 27일 본격적인 첫 출하를 시작했다. 15Brix 이상의 고당도와 멜론 고유의 향기가 강한 봉화 스마일멜론은 상대적으로 기온이 낮은 봉화군의 여름 날씨를 활용한 멜론 재배기술 확립으로 10월에 출하되는 저품질의 멜론과 차별화한 것이 특징이다. 봉화 스마일멜론은 시설수박 재배 후 휴작기를 활용한 대체작물 발굴 일환으로 5개 농가 1.7ha에 1억8천만 원(군비 70%, 자부담 30%)을 투입해 고품질의 멜론재배 기반을 조성했다. 봉화군의 준고냉지 기후조건을 활용한 고품질 멜론 재배단지 조성으로 경북 최고 품질의 멜론 특화지역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것이 목표다. 봉화 스마일멜론은 지난 9월 27일 8kg박스로 첫 출하를 시작해 10월 초까지 순차적으로 출하할 예정이다. 봉화 스마일멜론 작목반장은 “올여름 폭염이 지속됐으나 온도저감시설 도입과 봉화 천혜의 자연조건으로 고당도, 고품질의 멜론을 생산할 수 있었다.”라고 전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어려운 기상여건 속에서도 농가들이 흘린 땀방울이 고품질의 멜론으로 결실을 맺었다.”며 “봉화군의 새로운 소득 작목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봉화군은 지난 9월 29일 봉성면 소재 봉화향교에서 옛 선현들의 업적과 공적을 추모하고 유교문화정신을 계승하는 추계 석전대제를 봉행했다. 이날 석전대제는 관내 유림단체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종득 국회의원을 초헌관으로 추대하고 유림에서 아헌관, 종헌관을 맡아 홀기를 낭독하며 전통예법에 따라 전폐례를 시작으로 초헌례, 아헌례, 종헌례, 분헌례, 음복례, 망료례 순으로 진행됐다. 석전대제란 중요무형문화재 제85호로 지정된 의식행사로 공자를 모시는 사당인 문묘에서 지내는 큰 제사를 말하며 매년 봄(음력 2월), 가을(음력 8월) 상정일(上丁日)에 공자를 비롯한 5성(聖), 중국 송나라의 4현(賢), 우리나라의 설총, 최치원 등 18현에 대한 향사(享祀)를 매년 1회 공자탄신일(음력 8월 27일)에 거행하고 있다. 봉화향교 금장락 전교는 “향교의 석전대제를 통해 옛 성현의 덕을 기리고 선현들의 가르침을 본받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우리의 전통문화가 후대에 온전히 전승되고 보전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봉화군은 겨울철에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AI) 와 구제역(FMD) 등 재난형 가축전염병의 관내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10월부터 내년 2월까지 ‘동절기 가축전염병 특별방역대책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기간 동안 봉화읍 적덕리 소재 군 거점소독시설은 24시간 운영되며 축산차량은 가금농장 등 축산시설 방문 전에 거점소독시설에서 소독 실시 후 소독필증을 반드시 발급받아야 한다. 가금농가와 축산시설은 거점소독시설에서 발급한 축산차량에 대한 소독필증을 확인하고 보관해야 한다. 또한, 도촌리 소재 이동통제초소에서는 가금농장에 출입하는 모든 차량에 대해 거점소독시설 소독필증 확인, 축산차량 GPS 장착여부 확인, 계란·계분 반출 관리, 차량 및 출입자 소독 등 오염원이 농장 내로 유입되는 것을 원천 차단한다. 아울러 외부 계란 유통차량으로부터 오염원이 농장내부로 유입되는것을 사전 차단하기 위해 이 기간에는 도촌 산란계 밀집단지에 알 운반차량의 진입이 금지됨에 따라 군 계란 환적장도 운영한다. 또한 군은 이 기간 전국의 가금농장 소유자(관리자) 및 종사자, 시설출입차량의 소유자 및 운전자, 축산 관련 종사자와 차량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봉화군은 봉화 농특산물의 해외 경쟁력 제고 및 현지화를 위해 미국 LA 서울국제공원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51회 LA 한인축제 제18회 농수산물 우수상품 엑스포 행사에 권영준 봉화군의회 의장, 김옥랑 의원을 비롯한 업체 관계자 등 11명이 참가했다. 행사는 지난 9월 26일부터 29일까지 나흘간 ‘다양성이 축제 속으로’라는 주제로 개최됐으며 봉화군에서는 봉화청량산김치 농업회사법인, 봉화군조합공동사업법인, 솔지원, 청량쌀 유통영농조합법인 등 4개 업체가 참여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김치, 고춧가루, 쌀, 메리골드차 외 4개 품목을 홍보·전시판매했으며 시식 체험도 진행했다. 아울러 행사 참가 기간 중 미국 LA 소재 주요 마트, 유기농 식품 판매장 등 시찰을 했으며 참가 일정 중 우리군 농식품 수출을 위해 노력한 BONGHWA USA 김동수 대표를 만나 그간 기여와 노고를 기리며 우리 군민의 고마운 마음을 담은 감사패 전달식을 가졌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이번 LA한인축제 및 농수산물 우수상품 엑스포 행사를 통해 K-푸드 열풍과 더불어 우리 봉화군의 우수 농특산물의 해외 홍보 및 수출확대의 발판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봉화군은 27일 낙동강 지류인 물야면 오록리 내성천에서 박창욱 도의원을 비롯한 물야면 기관단체장, 공무원, 지역주민 등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잉어 2만 마리, 붕어 4만 마리, 동자개 4만 마리를 방류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상북도 수산자원연구원 토속어류산업화센터에서 내수면 어자원 회복과 어업인 소득향상을 위한 ‘2024년 잉어류 및 동자개 어린고기 방류행사’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이번에 방류된 잉어류와 동자개는 의성군에 소재한 경상북도 토속어류산업화센터에서 지원받은 4~5cm 크기의 어린고기다. 동자개는 호수의 모래, 진흙 바닥에서 사는 야행성 메기목의 민물고기로 맛이 좋아 매운탕감으로 인기가 높아 경제성이 확보된 어종이며, 잉어류는 고단백 저지방으로 자양식품 또는 찜요리로 활용성이 높은 민물고기다. 군에서는 올해 5월 초 소천면 현동천에 은어 치어 6만 마리를, 7월 말 춘양면 운곡천에 버들치 치어 2만 마리를 방류하는 등 내수면 수산종묘 방류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김해수 농정축산과장은 “토종 민물고기 치어 방류를 통해 내수면 수산자원의 증식과 하천 생태계의 환경보전 및 생물 다양성 복원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봉화군은 지난 26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봉화․양구․인제․홍전․평창․정선․영월․영양․청송․영천 등 10개 시군 담당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에 남북9축 고속도로 추진협의회 실무자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실무자회의에서는 남북9축 고속도로 추진협의회의 그간 추진상황을 공유하고 협의 안건에 대해 논의했다. 주요 협의 안건은 남북9축 고속도로 건설 촉구를 위한 청원 서명부(10개 시군, 10,000명)의 중앙부처 및 국회 전달과 방송 등 언론을 활용한 대외 홍보활동 강화에 대한 안건을 논의했다. 박현국 봉화군수(2대 회장)는 “남북9축 고속도로는 백두대간을 종주하는 노선으로 고속도로 건설이 늦어지며 다른 수도권에 비해 많은 불이익을 받아왔다.”며 “고속도로 조기 건설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지역 상생발전과 국가균형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협력회에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남북9축 고속도로 추진협의회’는 강원특별자치도 6개 시군(양구, 인제, 홍천, 평창, 정선, 영월), 경상북도 4개 시군(봉화, 영천, 청송, 영양)으로 구성되어 지난해 7월 출범했으며, 남북9축 고속도로 조기 건설 추진을 위해 공동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봉화군은 결혼 적령기의 미혼 청춘남녀를 대상으로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고 결혼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높이고자 10월 4일까지 ‘솔로탈출 봉화어때?’매칭 캠프의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행사는 경상북도 ‘저출생 극복 지원 사업’에 선정되어 추진하는 사업으로, 바쁜 일상과 만남의 기회가 적은 결혼 적령기 미혼남녀 청년들이 한자리에 모여 소중한 인연을 맺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10월 12일부터 1박 2일간 열리는 ‘솔로탈출 봉화어때?’는 미혼 청춘남녀 각 20명이 참여해 봉화군의 매력적인 관광지인 정자문화생활관, 문수산자연휴양림, 분천산타마을 등 일원에서 랜드마크 투어 데이트, 커플 게임, 바비큐 파티 등 흥미로운 커플 매칭 프로그램을 통해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갖는다. 참가대상은 △25세(1999년생) 이상 39세 이하(1985년생)의 미혼남녀 중 △경상북도 내에 주소를 두고 있거나 △기업체 및 공공기관 등에 근무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10월(12일~13일)과 11월 총 2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며, 참가 신청은 10월 4일까지 봉화군청 인구전략과로 방문하거나 이메일을 통해 신청할 수 있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봉화군과 농협중앙회가 26일 의료가 취약한 농촌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을 대상으로 양·한방 진료, 안과검진, 질병관리 및 예방교육 등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봉화군은 지난 3월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왕진버스’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지역민들이 의료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소천권역 주민 30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는 열린의사회와 대구한방병원에서 의사, 한의사, 간호사 등 의료진 20명이 각종 질환 건강상담과 진료 및 약처방을 무료로 시행했다. 또한, 더스토리안경원에서 정밀 시력검사를 하고 시력에 맞는 돋보기를 제공하는 등 지역 여건과 상황을 고려한 농촌 맞춤형 의료서비스 활동을 펼쳤다. 이번 농촌왕진버스 의료서비스 제공은 의정 갈등 장기화로 의료 공백 우려가 심화되는 가운데, 질병예방·건강관리 수요와 맞물려 삶의 질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어,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평소 영농활동으로 건강을 돌보지 못한 지역 주민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되어 기쁘고, 이번 검진 및 진료를 통해 농업인 스스로가 몸과 마음도 건강하게 돌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