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구미시가 9월 18일부터 30일까지 강변야구장 3개 구장에서 ‘U-15 전국 유소년 야구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가 주최하고 구미시야구소프트볼협회가 주관한다. 전국 중학교 야구대회 가운데 손꼽히는 권위 있는 대회로, 미래 한국 야구를 이끌어갈 전국 최정상 유망주들이 대거 출전한다. 전국 17개 시·도에서 129개팀, 5,000여 명의 선수단과 학부모가 구미를 찾으며 대회 분위기는 일찌감치 달아오르고 있다. 구미시에서는 구미중학교가 출전하며, 경기는 새희망리그, 새구미리그, 금오산리그 등 3개 리그로 나뉘어 총 126경기가 펼쳐진다. 결승전은 대회 마지막 날인 9월 30일 오전 11시에 열리고, 이어 시상식에서 각 리그별 우승팀과 준우승팀이 확정된다. 구미시는 대회 준비를 위해 ▲전광판 설치 ▲이동식 관람석 확충 ▲외야펜스 정비 ▲백스크린 설치 등 경기장 시설을 정비했다. 관람 환경을 개선하고 선수 안전을 강화한 결과, 전국 규모 대회를 치르기에 손색없는 야구 인프라를 갖추게 됐다. 대회 기간 선수단과 학부모 등 방문객이 지역을 찾음에 따라 숙박·음식·교통 분야에서 직접적인 소비가 발생하고, 경기장 시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구미시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2025년 ‘산업AI 솔루션 실증·확산 지원’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산업AI 표준 체계 구축 → 현장 실증 → 산업 확산 전략 수립의 단계적 추진을 통해 이차전지 산업의 인력난과 안전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는 것이 목표다. ○ 지역산업·연구기관 결집한 최적 추진체계 총 사업비 43억 원(국비 21억 포함)으로 추진되는 사업으로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경북테크노파크 등 연구기관과 포스텍, 서울대, 카이스트 등 학계, 구미시 소재 피엔티·아이에스에코솔루션·아바코 등 지역 주력기업이 참여하는 앵커 컨소시엄이 함께한다. 시는 이 컨소시엄을 중심으로 표준 AI 무인화·무재해 솔루션 설계, 현장 실증 및 적용, 지속 가능한 산업 혁신 로드맵을 구축할 계획이다. ○ 구미 제조업 혁신의 기폭제 국내 제조업은 저성장과 수도권 집중이라는 구조적 한계에 직면해 있다. 특히 지역 기업은 신기술 도입의 리스크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구미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기업이 안심하고 AI를 도입·활용할 수 있는 실증 환경을 제공해 이를 기반으로 이차전지에서 전자·소재 등 전 산업으로 확산을 유도할 계획이다. 김장호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구미시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2025년도 탄소중립산단 대표모델 구축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500억원을 포함한 총 1,302억원 의 사업비(국비 500억, 지방비 500억, 민자 302억)를 확보했다. 부산광역시와 치열한 경합을 벌인 끝에 지난 11일 최종평가에서 ‘전국1호’로 선정되며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 추진에 나선다. 이번 성과는 구자근 국회의원, 경북도 등 관계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과 대응이 뒷받침한 결과다. ‘탄소중립산단 대표모델 구축사업’은 기존 에너지 다소비 산업단지를 대상으로 △태양광 발전소 30MW 구축 △50MWh규모의 ESS 발전소 및 지능형 전력망 구축 △사용 후 배터리 재자원화 산업 생태계 구축 △산업단지 에너지 환경 전환 사업을 통해 산업단지 탄소배출을 저감함으로써 1)RE100, 2)CBAM, 3)DPP 등 글로벌 탄소규제 대응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 태양광 발전소 30MW 구축 먼저 산업단지 공장 지붕, 국·공유지 주차장 등 유휴부지를 활용해 30MW급 태양광 발전소를 조성해 재생에너지를 산업단지 입주기업에 공급함으로써 기업의 글로벌 탄소 규제 대응을 지원한다. □ ESS 발전소 50M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구미시는 경유 자동차 12,272대에 2025년 2기분 환경개선부담금 약 6억 1천만원을 부과했다. 환경개선부담금은 오염원인자에게 환경개선에 필요한 비용을 부담하게 하여 자발적인 오염저감을 유도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고자 도입된 제도로, 반기별로 매년 3월과 9월에 후납제 방식으로 부과된다. 부과 대상은 경유를 연료로 사용하는 자동차 중 2012년 3월 이전 출고된 자동차이며, 이후 출고된 차량은 유로5, 유로6 기준을 충족하여 부과대상에서 제외된다. 이번 2기분 부담금은 2025년 1월 ~ 6월 사용분에 대해 부과되었으며 부과 기간 내 소유권이 변경되거나 폐차, 말소된 경우에는 소유기간에 따라 일할 계산하여 부과된다. 납부기간은 9월 16일부터 9월 30일까지이며, ▴은행 CD/ATM기 ▴가상계좌 ▴신용카드 ▴위택스(www.wetax.go.kr) ▴인터넷지로(www.giro.or.kr) 등을 통해 납부하면 된다. 또한 1월에 연납할 경우 10%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연납신청은 1월 말까지 구미시청 환경정책과 전화 또는 구미시청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손양숙 환경정책과장은 “환경개선부담금은 환경개선을 위한 투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 국내·외 전문가와 시민이 함께한 AI·메타버스 축제 9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구미코에서 개최된 ‘2025 경상북도 국제 AI·메타버스 영상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올해 영상제는 지난해보다 프로그램과 콘텐츠를 대폭 확대해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과 호응을 얻었으며, 국제컨퍼런스, 관련 학회 세미나 등으로 단순한 영화제를 넘어 구미가 가상융합산업의 중심도시이자 산업과 문화가 융합하는 글로벌 교류의 장으로 발전하는 계기가 됐다. □ 국제적 위상 강화… AI Film Awards와 협력 올해 영상제는 AI 기반 영상 제작을 기념하는 국제행사로 자리잡고 있는 AI Film Awards와 협력해 국제적 위상을 높였다. 이번 협력을 통해 AI·영상·메타버스를 아우르는 글로벌 교류와 협력 논의가 활발히 진행됐으며, 향후 국제 협력 네트워크 확대의 발판이 마련됐다. 특히, 국제 영상공모전에서는 창작·캐릭터·광고·뮤직비디오·APEC 특별부문 등 5개 부문에서 수준 높은 작품이 선정되며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 시민들의 뜨거운 반응 “마스터 클래스가 가장 인상 깊었다“ 올해 특히 주목받은 프로그램은 AI 영상제작 마스터 클래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구미시는 9월 12일 구미컨벤션센터에서 ㈜아이메디 장길남 대표이사, 양금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김장호 구미시장, 양진오 구미시의회 부의장이 참석한 가운데 ㈜아이메디와 경상북도·구미시 간 투자양해각서(MOU) 체결식을 개최했다. ㈜아이메디는 경산에 본사를 둔 콘택트렌즈 제조업체로, 몰드(금형) 와 착색설비의 자체 개발과 특히 렌즈의 착용감에 가장 중요한 함수율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이다. ㈜아이메디는 지난 7월 구미국가제1산업단지 내 연면적 48,346㎡(약 1만4천평) 규모의 부지를 매입해 증축 및 생산 설비 투자를 통해 향후 2028년에는 월 1억 개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는 국내 단일 생산 단위에서의 최대 규모로 자체 개발한 첨단 자동화 설비가 뒷받침되어 가능한 것이다. 이와 동시에 설비 관리 인력 등 570명을 채용할 계획으로 지역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이메디 장길남 대표는 “구미시에 새로운 공장과 설비를 증설하는 데 도움을 주신 시장님과 경상북도 관계자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이번 MOU를 계기로 구미시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구미시가 글로벌 교류와 경제 외연 확장을 위해 아시아·태평양 교류사절단을 파견한다. 김장호 구미시장을 단장으로 한 사절단 10명은 9월 15일부터 22일까지 7박 8일 일정으로 미국령 괌, 필리핀 마닐라, 중국 창사시를 방문한다. 이번 방문은 △농식품 수출 확대 △중소기업 해외시장 판로 개척 △국제자매도시 교류 협력 강화를 목표로 한다. 사절단은 16일 괌을 방문해 ‘루 레온 게레로’ 괌 지사와 ‘농식품 무역 증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 이번 협약은 구미 농식품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로, 안정적 수출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이어 현지 바이어와 대형 유통업체를 만나 수출 전략과 교역 확대 방안을 논의한다. 18일에는 필리핀 메트로 마닐라의 17개 도시 중 하나인 발렌수엘라시를 방문해 ‘웨슬리 가찰리안’ 시장과 면담한다. 이 자리에서는 필리핀 정부의 스마트시티 정책에 부합하는 협력 모델을 모색하고, 구미 정보통신 분야 기업의 수출 증진과 양 도시 간 경제협력 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다. 또한 필리핀 한인 경제인 총연합회와의 간담회를 통해 현지 시장 진출 관련 조언을 듣고, ‘이상화’ 주필리핀 대한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구미시에서는 9월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구미시 산동읍 소재 골프존카운티 선산(산동읍)에서 2025 KPGA 코리안투어 ‘2025 골프존 오픈’이 개최할 예정이다. 2022년 신설돼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는 골프존이 주최하고 ㈜한국프로골프투어(KPGA)가 주관한다. 구미 출신 정찬민을 비롯한 130명의 KPGA 정상급 선수들이 참가해 4라운드 72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진행된다. 조정된 코스 난이도 속에서 총상금 10억 원(우승상금 2억 원)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대회 기간 갤러리 전용 주차장이 산동읍 동곡리(LG BCM 공장 앞) 일원에 약 1,500대 규모로 운영되며, 방문객은 갤러리주차장에서 셔틀버스를 이용해 대회장으로 이동할 수 있다. 아울러 9월 20일과 21일에는 인근 아파트 단지를 순환하는 셔틀버스도 운행돼 지역 주민의 편의가 제공될 예정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약 2만여 명의 갤러리가 구미를 찾을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지역 경제와 관광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구미시는 대회가 원활하고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필요한 뒷받침을 아끼지 않겠다”고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구미시는 9월 10일 장천면 묵어리 시범농가에서 ‘멜론 스마트 수경재배 기술 시범사업’ 현장평가회를 열었다. 현장에는 시험사업농가, 수박멜론연구회, 멜론작목반,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해 수경재배 성과와 효과를 직접 확인했다. 이번 사업은 토양 대신 양액을 이용하는 수경재배 방식을 도입해 토경 시설재배지에서 발생하는 연작장해를 줄이고, 정밀한 양·수분 관리로 생산성과 품질을 동시에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구미시는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년간 총 5개소에 시범사업을 추진하며, 수경재배용 베드와 배지, 양액 공급기 등을 보급했다. 현장에 참석한 시범사업 농가는 “토양에서 멜론을 계속 재배하면 염류가 쌓여 생육이 저하되는데, 수경재배를 하니 그런 걱정이 줄어들었다”며 “작업도 수월해지고 상품성이 개선돼 판매에도 도움이 될 것 같다”는 소감을 밝혔다. 김영혁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스마트 수경재배 시범사업이 구미 멜론 산업의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농가의 안정적인 소득 창출을 뒷받침하고, 지속가능한 스마트 농업이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2025 제8회 시민과 함께하는 청소년 희망나눔 페스티벌’이 9월 13일 금오산 대주차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순수 학생 자치단체인 구미고교밴드연합과 구미고교댄스연합 소속 13개 고등학교 180여 명의 학생들이 직접 꾸미는 무대로, 밴드와 댄스를 중심으로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진다. 학생들이 준비한 에너지 넘치는 무대는 시민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축제는 문화예술공동체 숨협동조합(대표 김영권)이 주최하고 구미시와 경상북도가 후원한다. 지난 2005년 시작된 이래 지역을 대표하는 청소년 문화행사로 성장해 왔으며, 매년 청소년들의 재능과 열정을 발산하는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참가팀으로는 △형곡고(밴드‧댄스) △경구고(밴드) △선주고(밴드) △구미제일고(밴드‧댄스) △경북외고(밴드‧댄스) △구미전자공고(밴드) △금오공고(밴드) △사곡고(밴드‧댄스) △금오고(밴드‧댄스) △상모고(밴드) △구미여고(밴드‧댄스) △구미고(밴드) △석적고(밴드)가 참여해 지역 청소년들의 꿈과 끼가 가득한 개성 있는 무대를 선보인다. 특히 행사 말미에 준비된 연합댄스와 연합밴드 공연은 현장의 열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릴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구미시는 9월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구미문화예술회관과 고아읍 행정복지센터 일원에서 (사)명창박록주기념사업회(이사장 하승우) 주관으로 ‘제25회 명창박록주 전국국악대전’을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고아읍 출신의 국악 거장 박록주 선생(1905~1979)의 업적을 기리고, 차세대 국악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25년째 이어지고 있다. 대통령상, 국무총리상 등이 수여되는 권위 있는 전국 규모 국악경연으로 자리매김했다. 행사는 13일 예선을 시작으로 14일 본선 무대에서 명창부·일반부·고등부·신인부 참가자들의 열띤 경연이 펼쳐진다. 이어 14일 오후 4시 고아시니어스포츠파크에서는 축하공연과 시상식이 열린다. 특히 올해는 박록주 선생 탄생 120주년을 맞아 13일 오후 6시 고아읍 박록주로 일원에서 전야제가 열린다. 박록주 선생의 제자인 이옥천 명창과 손제자인 김민정 명창을 비롯해 역대 대통령상 수상자와 다양한 국악 예술가들이 무대에 올라 시민들과 함께 풍성한 축제를 만들어갈 예정이다. (사)명창박록주기념사업회는 박록주 선생의 예술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시민 판소리 아카데미, 학술대회, 추모공연 등 다양한 기념사업을 꾸준히 추진해왔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60세를 넘긴 시니어 구직자들이 다시 사회로 발걸음을 내디뎠다. 구미시는 9월 11일 구미복합스포츠센터에서 ‘2025년 구미 60+ 일자리 한마당’을 열고 지역 고령층에게 맞춤형 일자리 기회를 제공했다. 행사장에는 1,500여 명의 시민과 구직자가 몰려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다시 출근합시DAY’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된 이번 행사는 구미노인일자리창출지원센터(센터장 권구일) 주관으로 마련됐으며, 구직자들의 실질적 취업 지원에 초점을 맞췄다. 현장에는 면접 및 상담 부스 외에도 메이크업·헤어스타일링, 이력서 사진 촬영 서비스가 제공돼 참여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행사장에는 구미버스(주), ㈜한국공동주택관리, 강남병원을 포함한 다양한 기업들이 참여해 구직자와 직접 만났다. 경운대 평생교육원, 국민건강보험공단, 국민연금공단 등 38개 기업 및 유관기관 부스를 운영해 건강, 복지, 연금, 일자리 등 노년층에게 꼭 필요한 정보를 폭넓게 제공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구미노인일자리창출지원센터는 지난해 1,665명의 참여자와 266명의 일자리 연계 성과를 기록한 바 있으며, 올해도 구직자 데이터베이스(D/B)를 상시 관리·정비하여 민간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구미시 선산읍에 새로운 낙농산업의 거점이 탄생했다. 구미시는 9월 10일 선산읍 북산6길 83-86에 위치한 강훈목장에서‘강훈목장 유제품 가공장’준공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주민과 낙농가, 도·시의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강훈목장은 젖소 300두를 사육하며 수제요거트, 치즈, 우유 등을 생산하고 있다. 현재 연 1,600톤(일 5톤)을 생산해 연매출 60억 원을 올리고 있으며, 제품은 쿠팡·온라인몰·로컬푸드 매장·대형마트·학교급식 등 다양한 경로로 공급되고 있다. 이번 가공장 신축은 ‘2024년 농촌자원복합산업화지원사업’공모 선정으로 추진됐다. 사업비 10억 원(도비 5억, 시비 2억, 자부담 3억)이 투입됐으며, 지난 2년간 대출과 투자 등을 포함해 총 70억 원이 투입됐다. 2025년 7월 완공 목표를 달성하며, 구미 지역 유제품 산업을 선도할 새로운 허브로 주목받고 있다. 가공장은 대지면적 4,556㎡(1,378평), 건축면적 2,643㎡(2층) 규모로 지어졌다. 원유 가공실과 창고를 비롯해 전처리 설비, 살균기, 발효탱크 시스템 등 최신 설비를 갖췄다. 이를 통해 2026년부터는 연 3,500톤의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구미시는 2025년 9월 정기분(주택2기분, 토지) 재산세 9만9천여건 423억원을 부과·고지했다. 재산세는 과세기준일(매년 6월 1일) 현재 주택·건축물·토지·선박·항공기 등 재산 소유자에게 부과된다. 7월에 주택1기분과 건축물·선박·항공기 재산세가 부과되고, 9월에 주택2기분과 토지 재산세가 부과된다. 주택 재산세의 경우, 재산세액(도시지역분 포함) 20만원 이하는 7월에 전액 부과됐다. 납부기한은 9월 16일부터 9월 30일까지로 위택스(www.wetax.go.kr)를 비롯해 카카오페이·네이버페이 등 간편결제앱을 통해 은행 방문 없이 납부할 수 있으며, 고지서가 없어도 CD/ATM기(현금인출기), ARS 납부 시스템(☎142211) 등을 활용하여 납부가 가능하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구미시는 9월 10일 새마을테마공원 연수관 회의실에서 사회복지 분야 종사자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복지주간을 맞아 ‘사회적 고립 예방을 위한 토론회’를 열었다. 이번 토론회는 사회적 고립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공공과 민간이 함께 대응할 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장애인, 정신건강, 노인, 지역복지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현장 종사자들이 모여 의견을 나누며, 민관 협력을 통한 지역사회 안전망 강화를 강조했다. 행사는 ‘사회적 고립이 뇌에 미치는 위험성’을 주제로 한 기조강연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 △구미시 사회적 고립 및 고독사 예방사업 △장애인의 사회적 고립 해소 방안 △정신건강복지센터의 자살예방사업 △재가노인 복지의 예방적 실천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따뜻한 동네 만들기 △민관 협력 기반의 지역 안전망 구축 등 분야별 발표가 이어졌다. 발표자들은 사회적 고립이 단순한 개인 문제가 아니라 지역 공동체 전체에 파급효과를 미칠 수 있음을 강조하며, 예방적 접근의 필요성을 공통적으로 제기했다. 이정화 복지정책과장은 “사회적 고립은 개인의 삶의 질을 떨어뜨릴 뿐 아니라 공동체 붕괴로 이어질 수 있는 심각한 사회 문제”라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사)대한민국한식포럼 경북연합회 구미시지회(회장 조정남) 회원 17명이 9월 9일 금오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점심 봉사를 펼쳤다. 회원 전원은 지역을 대표하는 한식대가들로, 매년 명절을 앞두고 정성스러운 음식을 준비해 어르신들과 마음을 나눠왔다. 이번에도 추석을 앞두고 사골육개장, 제육볶음, 과일샐러드 등 다채로운 한식을 정성껏 차려 건강과 맛을 함께 전했다. 이른 아침부터 손수 준비한 식단은 영양뿐 아니라 따뜻한 정성까지 담겨 있어 어르신들의 얼굴에 환한 미소를 피게 했다. 식사를 마친 한 어르신은 “오랜만에 맛있는 음식을 먹고 친구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봉사자분들의 따뜻한 마음에 깊이 감사드린다”는 소감을 전했다. 조정남 회장은 “대가들의 작은 손길이 어르신들께 힘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와 나눔을 통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에너지를 확산시키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