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구미시는 11월 6일 평생학습원 대강당에서 어린이집연합회 주관으로 약 400명의 어린이집 원아 부모를 대상으로 부모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오프닝으로 진행된 북콘서트와 성악공연으로 시작되어, 육아와 일상에 지친 부모들에게 심신을 위로하고 에너지를 충전하는 힐링의 시간을 제공했다. 교육은 ‘우리 아이를 성장시키는 유쾌 상쾌 소통법’을 주제로 안은희 강사가 진행했다. 영·유아기 아이들은 많은 변화와 발전을 겪는 시기로, 부모와의 소통이 아이들의 성장과 발달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강사는 유연한 자세로 아이를 이해하고 변화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 자녀와의 소통법을 사례를 통해 소개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김선중 구미시어린이집연합회장은 “아이들은 부모와 소통하며 감정을 표현하고 이해하는 법을 배우므로, 자녀와의 소통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늘 교육을 통해 배운 노하우를 실천해 자녀와 신뢰 있는 관계를 형성하길 바란다.”고 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미래의 주인공인 우리 아이들을 위해 부모님들이 관심을 갖고 교육에 참석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시에서도 부모의 양육 부담을 덜고 체감할 수 있는 혜택과 육아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구미시는 11월 7일 시청 국제통상협력실에서 공군 군수사령부, 경운대학교, 구미전자정보기술원과 함께 항공정비산업 발전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장호 구미시장, 유재문 공군 군수사령관, 김동제 경운대학교 총장, 문추연 구미전자정보기술원장이 참석해 항공정비와 부품 국산화, 인력 양성 등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항공부품 국산화 및 정비 ․ 수리 ․ 개조 능력 개발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인적 ․ 물적 자원의 교류 △ 지역 항공전자 및 MRO 산업 육성 ․ 발전을 위한 민 ․ 관 ․ 군 자문 활동 △지역 항공전자 및 MRO 산업 네트워크 활용 공군 수요기술 지원 등 이다. 2025년 1분기까지 사업 발굴 및 분야별 기획을 통해 2025년 상반기 내 구체적인 협력 사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항공정비산업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항공기 유지보수의 고도화와 국방력 강화를 위해 군수지원 체계 개선이 필요하다는 인식에서 출발했다. 특히 글로벌 항공 시장이 급격히 성장하여 항공정비(MRO) 분야의 수요가 크게 늘어남에 따라 국내 항공산업의 독립성과 경쟁력을 강화할 필요성이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구미시는 11월 7일 선산문화회관에서 ‘제29회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김장호 구미시장, 농업인단체, 유관기관장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지역 농업 발전에 헌신한 농업인을 격려하고 미래 농업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지역 농업 발전에 기여한 우수 농업인에 대한 시상과 함께, 한국벤처농업대학과의 업무협약이 체결됐다. 또한, 구미 농업의 향후 방향성을 제시하는 ‘농업 대전환 비전 선포식’이 열렸으며, 미래 농업 트렌드와 구미 농업 발전 방안에 대한 특강도 진행됐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격려사에서 “농업은 우리 국민의 식량 안보와 지역 경제를 지탱하는 핵심 산업으로, 농업인의 헌신을 잊지 않고 앞으로도 농정 분야를 더욱 면밀히 살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농업인의 날은 농업인의 헌신을 기리고 농업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된 날로, 1964년 농촌 계몽운동가 원홍기 선생이 제안해 1996년 법정기념일로 지정됐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구미시는 11월 7일 경상북도 최초 액화수소* 충전소인 선기동 수소충전소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서흥원 대구지방환경청장, 이동욱 경상북도 기후환경정책과장, 소유섭 SK이노베이션 E&S 부사장, 김민호 SK플러그하이버스 대표, 수소 버스 제조사인 현대자동차, 운수 업체 대표, 탄소중립 선도기업 등 6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상온에서 기체 상태인 수소를 영하 253도로 냉각해 액체 형태로 만든 수소로 기체 대비 대용량 저장 및 이송이 가능해 빠른 속도로 충전이 가능 선기동 수소충전소는 경북 지역 최초의 액화수소 충전소로, SK플러그하이버스가 2022년 환경부 수소전기자동차 충전소 설치 민간 자본 보조사업에 선정되며 총 75억 원(국비 42억, SK플러그하이버스 33억)의 사업비로 구축됐다. 시간당 120kg의 수소를 충전할 수 있어 하루 평균 약 120대의 수소버스가 이용 가능하다. 3개월간의 시운전 끝에 안정적인 운영 준비를 마친 선기동 충전소는 올해 처음 보급된 31대의 수소버스(시내버스 13대, 전세버스 18대)의 원활한 운행을 지원하며 지역 대중교통의 친환경 전환을 이끌고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구미도시공사는 11월 5일 대구·경북 서부권역 창업보육센터협의회(경운대학교창업보육센터, 구미대학교창업보육센터, 국립금오공과대학교창업보육센터, (재)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경북센터)와 ‘창업기업 발굴 및 판로개척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유기적인 협업체계를 구축해 창업기업 발굴 및 강소기업 마케팅 활성화에 적극 추진하고, 창업보육센터협의회 소속 예비 창업기업의 혁신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진행됐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협력이익공유제 및 성과공유제 상호협력과 창업보육제품 적극 구매 ▲지원협력사업으로 우선구매제도 세미나 및 홍보마케팅 지원 ▲상생결제제도를 통한 안정적 대금확보 및 납품연동제 준수 등 창업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구미도시공사 이재웅 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창업보육센터 106개소 입주기업들이 지역사회의 건실한 업체로 성장하는데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지역 공기업으로서 지역 상생발전을 위해 계속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구미시는 지난 10월 새마을운동 테마공원에서 열린 국화분재 전시회에서 일부 국화가 만개하지 않아 아쉬움을 남긴 바 있다. 이에 따라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고자 오는 11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구미코 2층 전시장에서 추가 국화 전시회를 열기로 했다. 전시회에서는 만개한 국화와 함께 난(蘭) 작품도 새롭게 선보이며, 더욱 다채로운 꽃 감상을 선사할 예정이다. 전시는 무료로 진행되며, 토요일과 일요일 양일간은 특별한 국화심기 체험 행사도 마련된다. 체험 행사에서는 방문객들이 직접 국화꽃을 심어보는 기회를 통해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어, 특히 가족 단위나 어린이들에게 교육적이고 즐거운 경험이 될 전망이다. 김영혁 구미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전시회가 활짝 핀 국화와 난이 어우러져 깊어가는 가을의 풍성함을 시민들에게 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구미시는 12월 7일 오후 5시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67회 구미시립소년소녀합창단 정기공연 ‘CINEMA ADVENTURE’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겨울왕국’, ‘라라랜드’, ‘라이온킹’ 등 시민들에게 친숙한 영화들의 OST로 꾸며져,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과 위안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성악앙상블 멜팅과 소프라노 최정원의 특별 출연 등이 예정돼있어 더욱 풍성한 공연을 기대할 수 있다. 구미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권유진 지휘자와 함께 79명의 단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매주 수·목·토요일 열띤 연습을 통해 완성도 높은 무대를 준비 중이다. 공연 입장료는 전석 3천 원으로, 예매는 인터파크에서 가능하다. 기타 문의는 구미문화예술회관으로 하면 된다. 유영익 문화예술회관장은 “공연을 관람하러 오셔서 우리 아이들에게 큰 응원과 격려를 보내주시길 바란다.”며 “이번 공연이 시민 여러분께 감동과 위안을 전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구미시는 11월 1일부터 2일까지 구미시체육회 주최, 구미시파크골프협회 주관으로 동락파크골프장에서 2024년 제3회 구미배 전국 파크골프대회 결선전을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9월 3일부터 10월 3일까지 동락, 양포, 구미, 선산, 해평, 도개 6개 구장에서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마다 치러진 예선전을 거쳐 결선에 오른 620여 명의 참가자들이 출전해 기량을 뽐냈다. 선수들은 최선을 다해 실력을 펼쳤으며, 결선전의 치열한 경기 끝에 최종 우승자들이 가려졌다. 결선 MVP 상금 3천만 원의 영광은 이유정(구미) 씨가 차지했다. 남자부 1위 임후빈 씨와 2위 구성근 씨는 각각 500만 원과 300만 원의 상금을 받았다. 여자부에서는 이서진 씨가 1위를 차지하며 500만 원, 이종임 씨가 2위로 300만 원을 수상했다. 정성기 구미파크골프협회 회장은 “내년 대회를 더욱 풍성하고 수준 높은 행사로 만들어 구미시를 파크골프의 메카로 자리 잡게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를 방문해 주신 모든 참가자와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파크골프의 저변 확대와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구미시는 11월 9일 오전 10시부터 평생학습원 일원에서 ‘2024 구미시 평생학습가족 페스타’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한 해 동안 시민들이 평생학습을 통해 얻은 성과를 공유하고,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전시 부문에서는 서예와 여행사진작가반 등 12개 강좌 수강생들이 출품한 300여 점의 작품이 평생학습원 1·2층 로비에 전시된다. 공연 부문에서는 하모니카와 색소폰 등 7개의 평생학습 동아리가 소공원 무대에서 발표회를 개최한다. 체험 프로그램도 다채롭다. 시민들은 단순 관람을 넘어 평생학습 정기강좌를 직접 체험해볼 수 있도록 수지요법과 정리수납전문 등 12개 강좌의 학습 플리마켓이 주차장에 마련된다. 사전 접수로 인기가 높았던 원데이 클래스는 ‘온가족 케이크만들기’와 ‘가족사진 팝아트’ 강좌로 구성되어 가족 단위 참가자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선사한다. 구미소재 3개 대학도 페스타에 힘을 보탠다. 금오공대 밴드 소리샘과 힙합댄스 동아리 오버플로우가 행사의 열기를 더할 예정이며, 구미대의 타로 심리상담과 경운대의 심폐소생술 체험부스는 시민들이 다양한 학습과 체험을 통해 흥미를 느낄 수 있도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구미시는 11월 6일 한국거래소 컨퍼런스홀에서 열린 제1회 지역균형발전 컨퍼런스에서 ‘여성친화 분야’ 우수지자체로 선정되어 ‘지역균형발전 특별상’을 수상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연합인포맥스와 연합뉴스경제TV가 주최해 지역균형발전에 기여한 지자체를 발굴하고 우수 사례를 전국에 알리는 취지로 마련됐다. 구미시는 여성친화도시 조성 정책과 여성 일자리 창출, 경제활동 참여 확대, 의사결정 과정에서 여성의 참여 증진에 크게 기여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수상 소감을 통해 구미시의 정책이 다른 지자체에 긍정적인 사례가 되길 바란다고 전하며, 구미시가 여성친화적 혁신을 선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그는 또한 2·30대 청년 여성 인구의 유출 문제를 언급하며, 청년 여성을 위한 정책 강화에 적극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시는 2013년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된 이래 다양한 정책을 통해 여성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해왔다. 특히 지난해까지 3회 연속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되는 성과를 올렸으며, 올해는 전국 최초로 여성 경력단절 예방과 자녀 돌봄 연계를 지원하는 ‘일자리 편의점’을 개소해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지난해 구미시의 5급 이상 여성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구미시가 11월 5일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털 파르나스 호텔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주최로 열린 ‘2024 외국인 투자유치 유공자 포상 수여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표창은 구미시가 도레이첨단소재와 하이엠케이 등 해외 투자기업을 성공적으로 유치한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다. 구미시는 지난해 10월 도레이첨단소재(주)의 구미4공장 탄소섬유 기공식을 비롯해 올해 4월 오스트리아 투자기업 하이엠케이(주) 구미인동공장 기공식, 10월 도레이첨단소재 구미5공장 IT필름 13·14호기 및 구미1공장 아라미드섬유 2호기 기공식 등 활발한 투자유치를 이어가고 있다. 또한, 중국계 반도체 외국인 투자기업의 대규모 고용이 예상되는 신설 공장도 계획 중에 있어 향후 구미시의 외국인 투자는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현재 구미시에는 도레이첨단소재를 포함해 약 40개의 외국인 투자기업이 자리 잡고 있다. 이들 기업은 자동차, 이차전지, 반도체, 디스플레이, 모바일 등 첨단 분야의 소재·부품·장비를 생산하며 LG, 삼성, 현대·기아차 등 국내 주요 대기업에 공급하는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 비수도권 지역의 외국인 투자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구미외국인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구미시 옥성면은 11월 4일 옥성면 체육회의 주관으로 ‘옥성면민 한마음 건강 걷기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도의원과 관내 기관장, 지역 주민 등 약 200명이 참여해 면민 간 화합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대회는 파크골프장 주변을 왕복하는 2km 걷기코스로 시작됐으며, 행사 후에는 주민들과 함께하는 식사와 경품 추첨, 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특히 옥성면 여성농업인회와 새마을 남녀지도자협의회가 무료로 어묵과 차를 제공해 훈훈한 온정을 나눴다. 또한 옥성파출소와 의용소방대가 교통 안내를 맡아 대회는 안전하고 원활하게 진행됐다. 이재구 옥성면 체육회장은 “첫 대회임에도 많은 면민들이 함께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주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행사를 마련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박신규 옥성면장은 "주민 화합의 장을 마련해 준 체육회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면민들의 화합을 위한 의미 있는 행사가 지속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구미시 원평동 방천축제가 11월 2일 오전 10시 30분 원평동 역전로 일대에서 원평동 체육회 주관으로 열렸다. 이번 축제는 구도심 활성화를 목표로 구미라면축제와 연계해 진행됐으며, 다양한 공연과 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특별한 시간을 선사했다. 행사의 시작은 이화무용단의 전통 춤 공연, 어린이 태권도 시범, 색소폰과 하모니카 연주가 화려하게 장식했다. 이어 8명의 본선 진출자들이 참여한 가요 경연과 초청가수 진시몬의 축하공연이 펼쳐져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특히, 깜짝 이벤트로 원평동 인구가 1만 명을 넘기길 기원하며 오색 종이비행기를 하늘로 날리는 퍼포먼스가 진행돼 축제의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김종화 원평동 체육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올해 방천축제를 구미라면축제와 함께 개최할 수 있어 기쁘다. 침체된 원평동이 축제를 통해 활기를 되찾아 지역 주민으로서 큰 자부심을 느낀다.”고 전했다. 이경문 원평동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지역민이 함께 힘을 모아 구도심 환경정비와 질서 유지를 이끌어준 자생단체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원평동이 문화와 경제의 중심지로서 활력을 되찾아 옛 명성을 이어가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구미시 선주원남동 주민자치위원회는 11월 3일 봉곡동 북봉산에서 주민과 함께하는 ‘가을, 숲에서 놀자’ 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경상북도 주민자치활성화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올해 첫 추진되는 사업으로, 지역 주민들이 자연 속에서 생태 체험과 가족 놀이를 즐기며 긍정적인 지역사회 공동체 형성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유아와 초등학생을 동반한 가족 60여 명이 참여하여 경상북도환경연수원 숲 해설가와 함께 북봉산과 다봉산의 유래, 소나무와 참나무에 대한 이야기 등을 듣고 자연 속에서 다양한 체험 활동을 즐겼다. 참여자들은 루페와 하늘보기 거울을 사용한 자연 관찰, 아까시 나무 파마, 칡줄기와 무환자나무 열매를 이용한 비눗방울 놀이, 자연물 공예 활동에 참여하며 자연과 친해지는 시간을 가졌다. 아이들은 재미있는 해설과 체험 활동에 뜨거운 반응을 보였고, 학부모들은 “우리 동네에 이렇게 좋은 산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가족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어 기쁘다.”는 소감을 전했다. 신장식 주민자치위원장은 “북봉산이 주민들에게 힐링 장소로 자리잡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들의 삶에 활력을 더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구미시는 (사)한국전통민화연구소와 주관으로 일본 오츠시에서 11월 1일부터 4일까지 ‘우리그림 민화 전시회’를 열어 한국 전통민화를 소개했다. 이번 전시회는 오츠시의 비와코 오츠관에서 열렸으며, 34점의 민화를 전시해 한국 전통 미술의 정수를 선보였다. 전시에는 작가 14명이 직접 참여해 작품을 설명하며 현지 관람객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구미시와 오츠시는 지난 1990년 자매결연을 맺은 이래 35년 동안 50여 회에 걸쳐 폭넓은 교류를 이어왔다. 이번 전시회도 이러한 문화 교류의 일환으로, 양 도시의 예술적 교감을 더욱 깊이 이어가는 계기가 되었다. 특히 전시회 첫날 구미시 대표단은 오츠시 쿠니마츠 츠카오 부시장 및 오츠문화연맹 오토와 키쿠스즈 회장단을 예방해 상호 신뢰와 우의를 확인하며 문화교류의 의미를 더했다. 현지 관람객들은 민화의 소박하고 기품 있는 전통미에 감탄하며 작가들에게 다양한 질문을 던지며 한국 전통 문화에 큰 관심을 보였다. 권정순 (사)한국전통민화연구소 대표는 “한국인의 삶과 정서를 담아낸 민화를 해외에 알릴 수 있어 자부심을 느낀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전통 예술의 우수성을 국제적으로 알리는 계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