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5월 14일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과 경상북도의사회가 의료현안 관련 정책간담회를 갖고 지역의료 불균형 해소와 의료대란 해결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대구 매리어트호텔 4층에서 열린 이날 간담회에는 경북의사회 이길호 회장과 전대진 부회장 등 임원과 이영수 경북도당위원장, 송성일 수석부위원장을 비롯한 도당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경북의사회는 “도서벽지 및 농어촌 지역은 의료인프라가 열악하여 의료서비스 접근성이 낮고 지역 주민의 건강권이 충분히 보장받지 못하고 있다”며 “공중보건의 수급 감소, 보건소 기능 중복, 지역의사 부족 등 문제해결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의사회는 경북도당에 도서벽지 전문의 채용 정부지원 강화, 보건소 일반진료 폐지 및 예방중심 기능 개편, 공중보건의 대체 시니어 의사 채용 활성화, 지방의대 및 지역 수련체계 지원 강화, 농어촌지역 의료인 정착지원 강화 등을 비롯해 공공의대 대안으로 ‘공공의료전문대학’ 설립을 제안했다. 이길호 의사협회장은 “이번 제안된 내용은 지역사회에 안정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국민의 건강 형평성을 실질적으로 개선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윤석열 정권에서 발생 된 의료대란도 하루속히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상북도의회는 5월 14일 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안동영호초등학교 학생 20명이 참여한 가운데‘제101회 경상북도의회 청소년의회교실’을 개최했다. 이날 5~6학년 학생들은 1일 도의원이 되어 개회식, 의원선서, 3분 자유발언, 안건에 대한 찬반토론, 전자표결 등 각각 의장과 의원 역할을 맡아 실제 의회 진행방식과 동일하게 의회 운영 전 과정을 체험했다. 학생들은 3분 자유발언으로 ▴쓰레기 무단투기에 대한 대책 ▴초등학교 쉬는 시간을 연장합시다▴초등학교 등교 시간을 9시로 변경합시다▴독도를 지키자▴인조 잔디 설치등 5건을 발표하고▴청소년 범죄의 처벌 강화에 관한 조례안▴초등학생 화장품 사용 금지에 관한 조례안▴교내 CCTV 설치에 관한 조례안 등 3건과 관계공무원 출석요구의 건 등 전체 6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본회의장 의석에 앉은 학생들은 다소 긴장된 표정들이었으나, 찬반토론, 전자표결 등을 거치며 차츰 진지하고 열정적으로 회의에 임했다. 이날 함께 참석한 김대진 의원은 “오늘 진행된 안건처리 찬반토론과 전자표결 과정을 직접 경험하면서, 다양한 의견을 어떻게 조율하고 합리적인 결정을 내려야 하는지 체감했으리라 생각한다”고 전하며,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이제는 정부와 국회가 책임 있게 나설 때이다.” “재난 앞에 국민이 홀로 서지 않도록, 지방이 버려지지 않도록.” 경북시‧군의회의장협의회는 253만 도민과 함께 특별법 제정이 실현되는 그날까지 끝까지 한 목소리를 내고 행동할 것이다. 2025년 3월, 경북 의성에서 발생한 초대형 산불은 안동, 청송, 영양, 영덕 등 영남권 전역으로 삽시간에 번지며, 주택과 산림은 물론, 농업과 어업 등 지역생업기반까지 모조리 삼켜버렸다. 이는 단순한 재난을 넘어, 지방 존립 자체를 위협하는 국가적 위기 상황이다. 이에 경상북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는 5월 14일 제334차 월례회에서 안동시의회 김경도 의장의 제안으로 ‘영남권 초대형 산불 피해 복구 및 지역재건을 위한 특별법 제정 촉구 공동 건의문’을 만장일치로 채택, 국회와 정부에 강력히 요구하기로 했다. 김경도 의장은 제안 설명에서 “초고령화와 지방소멸 위험이 높은 지역이 현행 제도로는 피해 회복은커녕 생존조차 담보할 수 없다”며 “이제는 국가가 책임 있게 응답할 때”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번 공동 건의문에는 다음과 같은 강력한 요구 사항이 담겼습니다. △ 피해 주택에 대한 현금·현물 지원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문경시의회(의장 이정걸)는 2025년도 문경시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보다 내실 있는 행정사무감사를 추진하기 위해 5월 15일부터 6월 3일까지 행정사무감사 시민제보를 접수한다. 2025년 문경시 행정사무감사는 제285회 문경시의회 제1차 정례회 기간 중 6월 17일부터 6월 25일까지 9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시민제보 대상은 시정에 대한 개선 및 건의사항, 예산낭비 사례, 위법·부당한 사항, 기타 시민생활 불편 사항 등이며, 접수된 내용은 행정사무감사 자료로 활용된다. 다만 진행 중인 재판 또는 수사 중인 사건과 관련된 사항, 익명으로 제보하는 사항이나 인신공격과 허위·비방 우려가 있는 사항, 개인의 사생활을 침해하는 사항 등은 제외된다. 참여 방법은 시의회 홈페이지(참여마당 → 행정사무감사 시민제보)를 이용하거나 방문 및 우편접수 등 다양한 방법으로 제보할 수 있다. 이정걸 의장은 “문경시의회는 시민의 작은 목소리도 귀 기울여 들으며, 시민 대의기관의 역할을 충실히 해나가고자 한다”며 “시정 전반을 꼼꼼히 점검하고 미흡한 부분은 빠른 시일 내에 개선될 수 있는 행정사무감사가 되도록 노력할 테니,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적극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안동시의회는 지난 3월 발생한 관내 산불 피해 규모가 광범위하고 종류가 다양하여 주민 의견 수렴을 통한 대책 마련이 절실하다는 판단하에 지난 4월 21일 본회의 의결로 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특별위원회는 9선의 이재갑 위원장을 포함한 7명의 위원으로 구성됐으며 피해지역 지역구 의원이 다수 참여하여 주민들의 아픈 사연을 더 잘 대변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위 구성 이후 총 4차례 회의를 열어 집행부의 현황 보고 및 질의/답변을 통해 도출된 35건의 건의 사항을 실시간으로 진행되는 복구 상황에 맞춰 우선 제출했다. 건의 사항 중 타시군 사례를 참고한 농기계의 보조 비율 확대 시행은 곧바로 집행부가 수용하는 등 나름의 성과도 있었다. 이후 5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피해 지역 주민을 직접 찾아가는 주민간담회를 실시하여 의견을 수렴했다. 그 중 ▲면적에 따른 재난지원금 차등 지급으로 불만이 있는 주택의 피해 면적 재조사 불가피 ▲피해신고 누락 등 진행형 산불 피해에 대한 추가 조사 불가피 ▲피해 신고 현황을 개인이 확인할 수 있도록 NDMS(국가재난안전관리시스템)에 등록된 피해 신고 확인증 발급 ▲농기계 보조사업 추진 시 기준단가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구미시의회(의장 박교상)는 5월 14일부터 오는 19일까지 6일간의 일정으로 제287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돌입했다. 먼저 본회의에 앞서 진행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장미경 의원은 ‘구미시 청소년 범죄 및 학교폭력 예방 대책 마련’을 집행기관에 촉구했다. 이번 임시회의 주요 일정을 살펴보면, 5월 14일 개회식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5월 15일 각 상임위원회에서 의원발의 조례안 12건을 포함한 조례안 20건, 관리계획안 3건 등 총 25건의 안건을 심도있는 논의를 통해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아울러 산업건설위원회에서는 14일 조례안 심사 후 구미시 드론 자유화 구역 사업 현장을 방문하여 관련 전문가들과 의견을 나누며 향후 정책적 방향 설정을 위한 논의를 할 예정이다. 이어 5월 19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각 상임위원회에서 심사한 안건들을 최종 의결하고 의사일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날 본회의에서 양진오 부의장은 개회식 인사말을 통해 “오는 27일부터 우리시에서 개최되는 2025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집행기관에 당부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5월 12일 안동을 비롯한 영남지역 산불 복구 예산으로 총 1조 2천억원을 긴급 지원 한데 대해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이 환영의 뜻을 밝혔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3월 경북지역 초대형 산불 직후 당시 이재명 대표의 2차례에 걸친 산불현장 방문과 대표 지시에 따라 구성된 ‘산불재난긴급대응특위’의 현장조사, 임미애 의원 대표발의 ‘2025년 경북·경남·울산 초대형 산불 피해보상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마련 등 재난지역의 조속한 복구 지원에 발 빠르게 대응해 왔다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은 당차원의 이러한 노력이 조속한 국비지원으로 이어졌다는 반응이다. 이영수 경북도당위원장은 “경북지역 산불 피해에 대해 이재명 대표의 각별한 관심과 재난특위의 경북도청, 남후농공단지 피해현장 방문 등 수 차례의 현장 조사, 특별법 통과가 결실을 맺었다”며 “지원규모가 여전히 부족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복구지원에 대해서는 기부금 등 지원기준 상향을 추진할 것”이라 밝혔다. 사유시설 3460억원과 공공시설 8660억원 등 총 1조2천억원의 예산이 지원된 이번 국비지원은 안동 3300억원을 비롯해 의성 2470억원, 청송 2740억원, 영덕 2520억원, 영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상북도선거관리위원회(이하 ‘경북선관위’)는 5월 15일부터 유권자의 통행이 많은 장소의 건물이나 외벽 등 경북 내 7,200여 곳에 제21대 대통령선거 후보자의 선거벽보를 첩부한다. 선거벽보에는 후보자의 사진·성명·기호, 학력·경력·정견 및 그 밖의 홍보에 필요한 사항이 게재되어 있어 유권자가 거리에서 후보자 정보를 쉽게 파악할 수 있다. 선거벽보의 내용 중 경력·학력 등에 대해 거짓이 있다면 누구든지 중앙선관위에 이의를 제기할 수 있고, 거짓이라고 판명된 때에는 그 사실을 공고한다. 경북선관위 관계자는 선거벽보 등 후보자의 선거운동용 시설물을 훼손·철거하는 행위는 공정한 선거를 방해하는 중대한 범죄라면서, 정당한 사유 없이 선거벽보를 훼손·철거하면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4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으므로 주의를 당부했다. 한편, 각 구·시·군선관위는 5월 20일까지 후보자의 재산·병역·납세·전과 등 정보공개자료가 게재된 책자형 선거공보를 각 가정으로 발송할 예정이며, 중앙선관위 정책·공약마당(https://policy.nec.go.kr)을 통해 정당·후보자 10대 정책·공약도 확인할 수 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안동시의회(의장 김경도)는 5월 13일 의회 회의실에서 제2차 의원 전체 간담회를 개최하여, 산불피해 복구 지원을 포함한 주요 시정 현안에 대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간담회에 앞서 시의원들과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성금 510만 원을 경북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김경도 의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피해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시의회는 앞으로도 시민들과 함께 아픔을 나누고, 실질적인 복구와 지원에 힘을 보태겠다”고 전했다. 이어 김경도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과 안동시 집행부가 참여한 가운데 열린 간담회에서 △2025년도 제2회 추경예산 편성 계획 △국·도비 공모사업 추진 상황 △관광 회복 프로젝트 △문화예술 및 교육 관련 계획 등 총 18개 주요 현안이 다뤄졌다. 특히 의원들은 2025년도 제2회 추경예산 편성계획을 청취한 후 이번 추경에 반영된 예산이 안동시 주요 현안사업 추진을 위한 필수 예산인지, 올바른 방향으로 추진되고 있는지 등을 다가오는 임시회에서 면밀히 살펴볼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경도 의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예산 편성과 지원에 대해 큰 관심을 보여주신 의원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는 "좌측이든 우측이든, 빨강이든 파랑이든, 영남이든 호남이든 무슨 상관이 있냐."며 "먹고 사는 문제가 제일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말은 5월 13일 오후 2시 대구 동성로 중앙무대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한 말이다. 또, “이재명은 안동 출신인데 ‘재명이는 남이가’라는 말은 안 해주느냐.”며 “지역주의에 빠져 정당 색깔만 따지지 말고, 이재명도 한 번 써보라. 일 잘하는 자신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치인은 색깔이 아니라 성과로 평가 받아야 한다.”며 “색깔 따지지 말고 일 잘하는 정치인을 선택해 달라.”고 호소했다. 이재명 후보는 “수도권은 선거 경쟁이 치열하다 보니 GTX 같은 사업도 A부터 G까지 깔고 있다. 한 노선 당 10조 원씩 들어가는 사업을 수도권에만 집중 투자하고 있다.”며 “대구 같은 곳은 정치인이 예산을 끌어올 동기도, 압박도 약하니 소외되는 것”이라고 지적하면서, “국가 예산 680조 원을 어디에 어떻게 쓸지, AI·로봇 산업의 중심지를 어디에 둘지를 결정하는 것이 정치”라며 “정치는 결국 권력과 자원의 배분이며, 이는 국민 개개인의 삶과 직결된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예천군의회(의장 강영구)는 5월 13일 오전 11시, 의회 본회의장에서 제278회 예천군의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오는 28일까지 16일간의 회기에 들어갔다. 개회식에 이어 열린 제1차 본회의에서 상반기 주요사업장 현지 확인 계획안을 비롯한 예천군 납세자 보호에 관한 사무처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안건을 의결하는 한편,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제안설명을 청취하고 예산안 심사를 위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강경탁 의원, 간사 장삼규 의원)를 구성했다. 이번 회기간에 의회는 14일 감천면 게이트볼장 조성공사 현장을 시작으로 19일 풍양면 흔효2리 배수로 개체 공사 현장까지 4일간 9개 읍・면 17개 사업현장을 방문하여 예산 집행의 적정성과 사업 효과 등을 검토하고 수범사례 및 문제점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아울러 21일부터 26일까지 예결특위에서 기정액 대비 450억 원 증가된 7천400억 원의 추경안에 대한 심사를 진행한다. 강영구 의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임시회 동안 주요사업장 현지 확인과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의원님들의 세심한 검토를 부탁드린다”며, “의회는 군민의 눈과 귀가 되어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국민의힘 이상휘 의원은 (포항시 남구·울릉군) 13일 대구고등법원이 2017년 11월 및 2018년 2월 경북 포항에서 발생한 지진에 대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 항소심에서 지열발전사업과의 인과관계를 부정하며 원고 청구를 모두 기각한 데 대해 유감 입장을 밝혔다. 이날 오전 대구고법 민사1부(정용달 부장판사)는 ‘포항지진 범시민대책본부(이하 범대본)’의 국가와 포스코 등을 상대로 제기한 포항지진 손해배상청구소송 항소심에서 원고 패소 판결을 내렸다. 포항지진은 정부조사연구단의 공식 보고서, 학계의 다수 논문, 그리고 국회와 국민적 공감대를 통해‘지열발전으로 유발된 인재(人災)’임이 명확히 규명된 사건이다. 1심 법원조차도 이러한 과학적 사실과 국가의 책임을 인정해 일부 승소 판결을 내린 바 있다. 그럼에도 2심 법원이 과실에 대한 ‘입증 부족’을 이유로 피해 시민들의 손을 들어주지 않은 이번 판결은 국민의 상식과 벗어난 전형적인 ‘책상 위 판결’이라는 비판을 피하기 어렵다. 무엇보다 포항 시민들은 지난 수년간 삶의 터전을 잃고 깊은 정신적·경제적 고통에 시달려 왔으며, 위자료 소송에 참여한 시민만 해도 49만 9천여 명으로 이는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상북도의회는 5월 12일 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청송여자고등학생 21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100회 경상북도의회 청소년의회교실’을 개최했다. 이날 3학년 학생들은 1일 도의원이 되어 개회식, 의원선서, 3분 자유발언, 찬반토론, 전자표결 등 각각 의장과 의원 역할을 맡아 실제 본회의 진행 방식과 동일하게 의회 체험 활동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3분 자유발언으로 ▴청소년 성교육 인식 개선 ▴촉법 소년 보호처분 강화 ▴청소년의 정보 리터러시 향상을 위한 지역사회 기반 교육의 필요성 등 3건을 발표하고 ▴지방 소도시 지역 균형개발에 관한 조례안 ▴AI 교육 제도 도입에 관한 조례안 등 2건과 관계공무원 출석요구의 건 등 전체 5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지역 출신 임기진 도의원이 직접 학생들에게 “오늘 단순히 의회의 구조와 절차를 배우는 것만이 아니라, 지방자치의 중요성과 민주주의의 기본 원칙을 직접 체험하고 실천하는 중요한 경험”이 되기를 바란다며, 학생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이 날 참여한 2학년 학생은“전자표결을 통해 실시간으로 결정을 내리는 과정에서 자신의 의견을 자유롭게 표현하고, 책임감과 민주적인 의사결정의 중요성을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가 5월 12일 오후 5시 20분 서문시장에 도착하자 지지자들과 태극기를 흔들며 연신 ‘김문수 대통령’을 외쳤다. 기호 2번이 새겨진 빨간색 당 점퍼를 입고 차에서 내린 김 후보는 인파 속에서 서문시장 안을 한 바퀴 돌며 지지자들과 인사한 뒤 연단에 올랐다. 김 후보는 ‘반이재명 정서’를 파고들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겨냥해 “여러분이 아시는 것처럼 검사도 사칭하고, 총각이라고 사칭하고, 거짓말도 아주 도사”라며 “여러분 대통령을 거짓말 잘 하는 사람을 뽑겠습니까, 참말 잘 하는 사람 뽑겠습니까.”라고 말했다. 또, “성남시에 대장동이라는 조그마한 30만 평밖에 안 되는 곳 있어요. 그거 하나 개발하고 지금 감옥 간 사람이 몇 명입니까? 그것 때문에 지금 수사받다가 의문사, 왜 죽었는지 모르는데 수사를 하다 보니 갑자기 죽어버린 사람이 몇 명입니까?”며 꼬집으며 “저 김문수는 경기도에 그 사람보다는 적어도 한 30배 이상 많은 도시를 개발했어요.”라고 말했다. 이어, “제가 대통령이 된다면 우리 서문시장부터 전국의 모든 시장이 잘 되는 시장 대통령이 되겠습니다. 제가 대통령이 된다면 우리 서민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김정재 의원(국민의힘·포항시북구)은 12일, 지반침하 사고의 신속한 대응과 예방을 위한 「지하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최근 서울, 부산, 대전 등 도심에서 연이어 발생한 싱크홀 사고는 시민의 불안감을 키우고 있다. 특히 지난 3월 발생한 서울 강동구 도로 한복판에서 직경 20m 가량의 싱크홀이 발생해, 시민 1명이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현행법은 지하침하 우려가 있을 때 시설 관리자에게만 안전조치를 명하도록 되어 있다. 하지만 긴급상황에서는 행정당국이 직접 조치를 취할 수 있는 권한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이에 김정재 의원이 대표 발의한 개정안은 ▲국토교통부장관 및 지자체장이 지반침하 우려 지역에 대해 긴급 보수를 직접 실시할 수 있도록 하고, ▲지반침하가 반복적으로 발생한 지역은 ‘특별안전점검’ 대상 지역으로 지정해 ▲시설 관리자에 대한 위험도 평가 및 보수 조치를 명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아울러, ▲지하안전정보체계에 관련 정보를 입력한 경우에는 행정 보고로 간주해 보고 체계도 대폭 간소화된다. 김정재 의원은 “최근 발생한 수많은 싱크홀 사고로 시민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