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올 5월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실무위원회 평가를 거쳐 전국 7개소가 최종 분산에너지 특구 지정 후보지로 선정됐지만, 11월 5일 개최된 에너지위원회에서 경북 포항을 비롯한 울산, 충남 서산 등 3개소가 결정 보류됐다. 경북 포항 분산에너지 특화지역은 무탄소에너지 공급시스템 실증사업으로 전력신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사업모델이다. 이번 사업은 무탄소 연료인 암모니아를 개질(2NH3→N2+3H2)해 청정수소를 생산하고 수소엔진발전기를 통해 전력을 생산하는 방식으로 탄소배출이 전혀 없는 친환경적 미래에너지원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경북도는 포항시 흥해읍 일원의 영일만 산업단지(4,440천㎡)를 중심으로 청정 암모니아 기반의 수소엔진발전 실증을 통해 무탄소 분산전원을 상용화하여 청정전력을 지역 수요기업에 직접 공급한다는 계획이었다. 분산 사업자는 ㈜GS건설과 ㈜아모지, ㈜HD현대인프라코어가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추진될 예정이었다. 특히, 이차전지와 철강기업이 밀집해 있는 포항은 국가 핵심산업의 거점지역으로 제조기업들의 전력수요 증가에 대응하고 탄소국경조정제도(CBAM)에 대비한 무탄소 전력 확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지만, 이번 특화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경상북도는 11월 5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충북 단양군 및 경북 영주시 일원에서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담당 공무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경북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담당자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지난 2년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에서 경북이 전국 최다 선정*된 성과에 이어, 내실 있는 신규사업 공모를 준비하기 위해 시군 담당자들과 전략적 대응 방안을 마련하고 선정된 사업관리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 2025년 31개소(농어촌 28, 도시 3) 선정, 총사업비 633억원(국비 454)2026년 29개소(농어촌 24, 도시 5) 선정, 총사업비 638억원(국비 445) 특히 취약지역 사업을 총괄하는 지방시대위원회와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 초빙으로 내년도 공모사업 정책 방향과 사업 추진 우수사례 등을 공유했으며 시군 담당자들의 관심과 호응이 높았다. 또한 현장 견학에서는 충북 단양군 가곡면 가대2리 마을의 농어촌 취약지역 우수사례 현장을 방문해 다목적회관 리모델링, 소공원 등 마을정비를 통한 귀농·귀촌 사례와 영주시 하망동 효자지구에서는 공·폐가 정비, 노후주택 수리, 재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경상북도는 11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문화체육관광부, 경상북도, 안동시가 주최하고, 유네스코한국위원회가 후원하는 ‘제12회 21세기 인문가치 포럼’을 개최한다. ‘21세기 인문가치포럼’은 21세기 새로운 시대에 필요한 인류 보편적 가치를 모색하고, 인간의 존엄과 권리가 보장되는 세상을 만들고자 2014년 출범하여, 국내 인문가치 대표 포럼으로 자리매김했다. 7일 개막식에는 김영수 문화체육관광부 차관, 김병곤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 권기창 안동시장, 김형동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고, 김용 제12대 세계은행 총재와 전헌 전 국제 퇴계학회장이 ‘분열의 시대, 인문가치로 길을 찾다’를 주제로 기조 강연을 진행했다. 이번 포럼은 ‘균형과 조화, 행복한 삶을 위한 조건’을 대주제로, 양극화와 단절로 흔들리는 현대사회의 문제점들을 인문적 시선으로 성찰하고, 개인과 공동체가 함께 회복하는 길을 모색한다. 포럼에서는 이러한 문제의식을 여러모로 조명하는 주요 세션과 프로그램들이 마련되어 도민과 함께 ‘균형과 조화’의 가치를 공유할 예정이다. 포럼 첫날인 6일 진행되는 ‘기후 위기와 삶의 태도: 지구 밖에서 본 지구’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경상북도는 포항시 흥해읍 곡강리에서 영덕군 강구면 상직리를 잇는 포항~영덕 고속도로가 2016년 첫 삽을 뜬 지 9년 만에 개통됨에 따라, 동해안권 균형성장의 새로운 축이 열리고, 본격적인 동해안 고속도로 시대가 열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포항~영덕 고속도로는 11월 7일 오후 2시, 포항휴게소(포항방향)에서 경상북도지사, 지역국회의원, 포항시장, 영덕군수, 경상북도의회 부의장 및 지역 도의원, 지역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통식을 갖고, 11월 8일 오전 10시에 정식 개통할 예정이다. 이날 개통하는 포항~영덕 고속도로는 총연장 30.92㎞의 왕복 4차로 고속도로로, 터널 14개소와 교량 37개소가 포함됐으며, 주요시설로는 분기점 1개소(영덕), 나들목 3개소(영일만, 북포항, 남영덕)가 설치되며, 편의시설로 휴게소 2개소(포항, 영덕), 졸음쉼터 4개소가 설치된다. 총사업비는 1조 6천억원으로 전액 국비로 투입됐다. 경상북도는 포항~영덕 고속도로의 개통으로 포항과 영덕 간의 운행거리가 37㎞에서 31㎞로 6㎞ 단축되고, 주행시간은 42분에서 19분으로 23분 단축되어 물류비용 절감 및 밤낮 없이 교통체증으로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경상북도는 11월 6일부터 7일까지 경주 힐튼호텔에서 ‘2025 APEC 국가기술사업대전(G‑TECH CONNECT)’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경상북도 주최, (재)경북테크노파크·기술보증기금·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유타대학교·영남대학교·경북대학교·금오공과대학교·강원대학교·국립경국대학교·충북대학교 등 전국 29개 기관이 공동 주관했으며, 200여 기관과 기업에서 500여 명이 참가했다. 또한, 세계은행 서울금융혁신센터, 주한 유럽연합 대표부, 싱가포르의 킬사글로벌, 미국의 유타대학교 등 세계적인 혁신기관들이 함께 자리해 국제 공동 연구와 기술 이전 협력의 새로운 장을 마련함으로써 경북이 ‘세계 기술사업화 중심지’로서의 위상을 한층 견고히 다지는 계기가 됐다. 이번 행사는 우수한 공공기술 매칭부터 사업화 연계까지 일괄 제공하는 원스톱 서비스를 통해 국내외 기업·대학·연구기관·투자기관 간의 세계 기술사업화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는 ▵국내외 기술공급기관과 기업 간 1:1 기술상담회 ▵세계 진출 전략과 혁신기술 발표 등의 강연회 ▵경북지역 투자·융자 협의회 및 국가기술거래플랫폼 성과 공유회 ▵글로벌 세미나 및 기술발표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11월 6일 경북도를 방문한 중국 허난성 리타오(李涛) 부성장 일행과 환담을 갖고, 양 지역 간 통상·물류·문화 등 다방면의 교류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부성장 일행 방문은 5월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가 허난성을 방문해 장민(張敏) 부성장과 자매도시 협정서를 재체결하고, ‘한중미래협력플라자’ 공동 개최와 자매결연 3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한 데에 대한 답방 형식으로 이뤄졌다. 특히 지난 5월 양 경제부지사가 정저우 항공항경제시범구를 시찰하며 대구경북신공항과 연계한 항공·물류 분야 협력 가능성을 논의한 데 이어, 이번에는 리타오 부성장의 경북도 방문에 중예항공그룹 부총경리가 동행해 항공·물류, 물류산업단지 조성, 기업 교류 활성화 등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심도 있게 협의했다. 이어 도청 1층에서 열리는 ‘허난성 공예품·사진전’을 함께 관람하며 양 지역의 문화적 유대와 교류 성과를 되새겼다. 이후, 리타오 부성장 일행은 명인안동소주 공장을 시찰했다. 허난성은 중국의 대표적인 백주(白酒) 생산지로, 두캉주(杜康酒)와 양사오주(仰韶酒) 등 명주(名酒)의 고장으로 알려져 있다. 일행은 안동소주의 제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경북소방본부는 화재 발생 위험성이 높은 겨울철,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11월 1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4개월간‘겨울철 화재안전대책’을 시행한다. 매년 11월부터 2월까지 시행했던 ‘겨울철 화재안전대책’은 겨울철 기간 화재 발생 예방과 인명피해 저감에 매우 탁월한 효과와 성과를 보여준 정책으로 평가받는다. 올해 시행하는 ‘겨울철 화재안전대책’은 ‘지난 겨울철 대비 화재 사망자 10% 저감’을 목표로 4대 핵심 대책, 11개 과제를 지정해 운영한다. 이에 소방본부는 노후 아파트를 대상으로 초등학교 이하 아동이 거주하는 세대에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보급하고, 인근 초등학교에 방문하여 화재 대피요령 등 소방안전교육을 진행한다. 또한, 대형 공사장 안전관리 실태를 조사하여 임시 소방 시설 설치‧관리 상태, 화재 감시자 배치 유무 등을 확인하고 공사장 안전 환경 조성을 위해 지방자치단체 등 관계기관과 화재 예방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다음으로, 화재 시 인명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시설의 자율안전관리 능력을 강화하기 위하여 장애인‧노인 관련 시설, 의료시설, 초고층 건축물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피난 행동 요령 교육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경상북도는 11월 6일 주왕산국립공원에서 ‘2025년 경상북도 가을철 관계기관 합동 산불예방 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번 캠페인은 가을철 단풍 관광 시기 등산객 증가에 따른 산불 발생 위험에 대비하고, 도민의 산불 예방 의식을 높이기 위해 경상북도와 청송군의 동공 주관으로 개최했다. 캠페인에는 경상북도와 청송군을 비롯해 영덕국유림관리소, 산림조합, 국립공원관리공단, 한국전력공사, 한국산불방지기술협회 등 산불 관계자 80여 명이 참여했다. 행사는 ▴등산객 대상 산불예방 실천 서약 캠페인 ▴산불예방 홍보물 및 리플릿 배부 ▴주왕산 탐방로 일대 환경정화 활동 등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현장에서 직접 산불 예방 메시지를 전달하며, 산불 예방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도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안전한 산림보호 문화를 확산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경상북도는 산림청과 지방자치단체, 관계기관 등과 협력해 산불 발생 시 신속한 대응 체계 구축, 예방 홍보활동의 지속적 추진, 지역 주민 참여 확대 등을 통해 산불 예방 실천 문화를 정착시킬 계획이다. 조현애 경상북도 산림자원국장은 “가을철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산불 위험이 커지고 있으며, 도민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경상북도는 11월 6일 해양수산부가 공모한 ‘2026년도 어촌신활력증진사업’에 총 4개 지구가 최종 선정되어 지난해 대비 150억 증액된 600억 원을 확보했다. ‘2026년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은 현재 진행중인 어촌신활력증진 사업과 완료된 어촌뉴딜300사업의 성과를 바탕으로 한계를 보완하고,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5년간 총 200개 어촌·어항을 대상으로 경제도약형, 어촌회복형 등 두 가지 유형으로 지원하는 해양수산부 역점사업이다. 경북도는 지난 9월 해양수산부의 선정 가이드라인 발표 후, 올해 초부터 단계적으로 사업계획을 검토하고 10월 도 자체평가를 거쳐 예비사업계획서를 제출하였으며, 해수부 평가위원회의 심의을 통해 최종 4개소가 선정됐다. ‘경제도약형’ 사업은 어업기반이 잘 갖추어진 어촌에 관광·상업·생활편의 시설을 조성하고, 민간투자 및 다른 부처 사업 연계를 통해 어촌경제 재도약을 도모하는 사업으로 개소당 200억원 ~ 400억원 이내로 추진된다. 이번에 선정된 울릉군 저동항의 경우, ‘저동 바다마당’를 핵심시설로 건설하고 저동 바다산책로, 모시개 분수마당, 내수전 해안공원 등을 조성하며,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경상북도는 도 산하 출자출연기관 등을 대상으로 한 ‘2025년 경상북도 출자출연·보조기관 등 종합청렴도 평가’결과를 발표했다. 2025년 평가 결과 대상기관 전체 종합청렴도 평균 점수는 8.86점(10점 만점)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으며, 이는 전년도 평균 점수 8.78점보다 0.08점 상승한 것으로, 지난 2021년 출자출연기관 등에 대한 청렴도 평가를 도입한 이래 종합청렴도 점수는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결과를 보여주고 있다.(* 2021년 8.42점 → 2022년 8.70점 → 2023년 8.78점 → 2024년 8.78점 → 2025년 8.86점) 경북도는 도 산하 기관까지 청렴 문화가 뿌리내릴 수 있도록 ‘경상북도 청렴도 향상 조례’에 근거해 2021년부터 산하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기관별 청렴 수준을 파악하고 부패 유발 요인을 진단·개선하기 위해 종합청렴도 평가를 추진한다. 또한, 올해부터는 의료원의 업무 특성과 외부청렴도 측정 대상의 다양성 등을 고려해, 의료원을 일반기관과 분리해 별도로 평가했다. 종합청렴도 평가는 기관의 업무 및 행정서비스를 경험한 도민이 평가하는 ‘외부체감도’, 기관 내부직원이 평가하는 ‘내부체감도’,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경상북도는 11월 5일 영남대학교 기계관에서 ‘경북 인공지능 업 스킬 아카데미(AI UpSkill Academy)’ 3회차 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특강은 경상북도와 영남대학교 라이즈(RISE) 사업단이 공동 주최한 행사로, 영남대 학생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공지능(AI) 기반 개발 실무 역량 강화와 미래 기술 흐름 체험의 장으로 성황리에 진행됐다. 유 저스틴(Justin Yoo) 마이크로소프트 수석 개발자 아드보캇(Principal Developer Advocate)을 초청해 자동 코드 완성 인공지능인 ‘GitHub Copilot 활용법’과 ‘Spec-Driven Development(SDD) 기반 개발 방법론’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인공지능(AI)과 함께하는 프로그래밍의 실제 사례를 소개하며 “인공지능(AI)은 개발자의 자리를 대체하는 존재가 아니라 창의적 사고를 확장하는 동반자”라고 강조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인공지능(AI) 개발 도구를 사용해 인공지능(AI) 보조 프로그래밍의 가능성과 실효성을 직접 체험한 영남대 학생들은 “인공지능(AI)이 실제 개발 현장에서 어떻게 활용되는지 직접 체험할 수 있었다”며 “인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경상북도는 청년과 함께하는 가을 감성 이벤트 ‘경북 청년 가을 핫플 공유’를 11월 3일부터 23일까지 21일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청년 맞춤형 소통 플랫폼‘청년e끌림’홈페이지 활성화를 위한 온라인 참여 캠페인으로 MZ세대가 즐겨 이용하는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경북의 가을 명소를 홍보하고 청년 주도의 홍보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경북의 가을을 느낄 수 있는 핫 플레이스를 방문해 사진이나 영상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게시한 뒤, 게시물 링크를 네이버 폼에 등록하면 된다.(※ 단, 청년e끌림 홈페이지 가입자 또는 공식 SNS팔로워만 응모 가능) 콘텐츠 심사를 통해 우수참가자에게는 신세계상품권(최대 20만원), 스타벅스 상품권 등 다양한 경품이 제공되며, 당첨자는 11월 26일 ‘청년e끌림’누리집과 공식 SNS채널을 통해 발표된다. 지진태 경상북도 청년정책과 과장은 “이번 이벤트를 통해 청년들이 직접 참여하며 지역의 매력을 새롭게 발견하고, SNS를 통해 경북의 아름다운 가을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e끌림 플랫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부모님이 직접 일궈낸 수목원과 사과과수원에서 결혼식’, ‘총지출 220만원의 초합리적 결혼식’, ‘축의금 없이 가까운 친지만 초대한 결혼식’, ‘울릉도로 귀촌한 부부의 즐거운 결혼식’ 등 경상북도가 개최한 ‘나만의 작은 결혼식’공모전에서 수상한 작은 결혼식 사연이다. 경상북도는 ‘적은 비용으로 결혼하고 크게 행복한’ 결혼문화를 위해 공모전을 열고 총 31건(사례 분야 11, 장소 분야 20)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이번 공모전은 획일적이고 상업화된 예식 문화에서 벗어나, 부담 없는 결혼문화를 확산하고 새로운 결혼문화 기준(모델)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7월 23일부터 약 두 달간 진행된 공모에는 사례 분야 15건, 결혼 장소 분야 24건 등 총 39건이 접수됐으며, 10월 27일 심사위원회를 통해 최종 수상작이 결정됐다. 사례 분야에서는 예천에 거주하는 김두현 씨의 ‘내가 사는 식물원 속 작은 결혼식’ 사연이 대상으로 선정됐다. 부모님이 30년간 정성스럽게 가꾼 식물원에서 결혼식을 직접 준비하면서 어려웠지만 소중한 추억으로 남은 김 씨 사연은 심사위원의 만장일치 선택을 받았다. 또한, 영주 부모님 사과 과수원에서 어릴 때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경상북도는 11월 5일 안동 스탠포드호텔에서 ‘2025 경상북도항공정책자문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대구경북신공항을 중심으로 변화된 미래의 대구경북상(像)에 대해 논의했다. 경상북도항공정책자문위원회는 지난해 제정된 ‘경상북도 항공정책 및 공항정책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양금희 경제부지사와 백승주 전(前) 국회의원을 공동위원장으로 도의 항공정책과 공항개발 및 항공산업 기업 유치 등을 위한 국내 전문가로 총 36명 구성했다. 이날 이남억 경북도 공항투자본부장은 신공항 건설에 따른 대구경북 공항경제권을 공항물류, 교육모빌리티, 첨단스마트, 생명바이오, 청정산림, 해양에너지의 공간별 6대 권역과 에어(Air), 비즈(Biz), 테크(Tech), 에코(Eco), 라이프(Life), 컬처(Culture)의 산업별 6대 포트(Port)로 발전시키는 헥사포트(Hexa-Port) 전략이 담긴 ‘2060 대구경북공항 新발전구상’을 발표했다. 이러한 전략을 통해 2060년의 새로운 공항 시대인 대구·경북은 209조원의 생산 유발액과 61조의 부가가치 유발액, 135만명의 취업유발 효과를 기대했다. 회의에 참석한 자문위원들은 ‘2060 대구경북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경상북도는 11월 5일 구미 금오산 일원에서 ‘202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경북도와 구미시가 공동으로 주관하고, 산림청, 소방, 경찰, 군부대, 한전, KT, 적십자사, 의료기관 등 20개 기관·단체 300여 명이 참여한 광역 연계형 실전훈련으로 진행됐다. 이번 훈련은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제35조에 근거해 실시하는 범정부적 종합 훈련으로, 도와 시군, 관계기관 간 실질적인 협업 체계 구축과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대피 훈련을 목표로 추진됐다. 경북도는 올해 훈련 재난 유형을 ‘대형산불’로 정하고, 산불 징후 감지 및 초기대응 체계 가동, 병원·호텔·문화재로 확산하는 복합 재난 대응, 주민 대피 및 통신두절 상황 대응, 야간 지상 진화 작전, 피해 수습 및 복구계획 수립 등 실제 재난 상황 전 과정을 포함한 토론형과 현장형 통합훈련으로 진행됐다. 도 재난안전대책본부와 구미시 현장통합지휘본부 간 지휘·통신·자원 배분체계를 점검했으며, 특히 김천시와 칠곡군이 협업 대응에 참여해 광역 단위 대응 체계를 검증했다. 이번 훈련의 핵심은 주민 주도형 자율대피 훈련이다. 마을순찰대와 자율방재단이 참여해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경상북도는 11월 5일 안동체육관에서 장애인직업재활시설 종사자 및 근로 장애인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경상북도 1030 장애인 직업재활의 날 기념식 및 어울림마당’행사를 개최했다. 2009년“일(1)이 없으면(0) 삶(3)도 없다(0)”는 의미를 담아 ‘장애인 직업재활의 날’을 10월 30일에 기념일로 정한 이래 17년째 장애인의 자립과 직업재활의 의미를 기리고 있다. 이번 행사는 안동영명학교 댄스팀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장애인직업재활 및 중증장애인생산품 구매에 이바지한 유공자와 우수기관 표창 수여식, 시설 종사자 및 근로 장애인이 함께 참여하는 장기 자랑, 레크리에이션 등 어울림마당순으로 진행됐다. 아울러, 부대행사로 중증장애인 생산품 구매 촉진과 인식 제고를 위해 중증장애인생산품 홍보·전시회를 열어 도내 생산 중인 농특산물·건강기능식품 등 우수 장애인생산품도 선보였다. 경상북도는 장애인들의 자활·자립을 도모하기 위해 장애인 일자리 및 장애인 드론교육 훈련지원 등 347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2,704명의 공공일자리를 창출 및 지원을 하고 있으며, 도내 장애인직업재활시설 48개소의 운영을 지원하여,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