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경주시가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를 위한 100만 서명운동이 목표치를 일찌감치 초과 달성한데 이어 지난달 30일 기준 146만 3874명의 서명 참여로 마무리됐다. 본격적인 유치 서명 운동에 나선지 85일 만의 성과다. 4일 경주시에 따르면 이번 서명운동은 지난 9월 7일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 희망 포럼’에서 100만인 서명운동 출정 퍼포먼스를 통해 본격화됐다. 앞서 경주시는 유치서명을 시작한지 한 달여 만에 50만 여명을 넘어서면서 서명 목표 달성에 대한 초기 우려를 순식간에 불식시켰다. 이후 두 달 만에 100만 달성하더니 석 달이 채 되지 않은 시점에서 최종 146만 여명이 참여하면서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에 대한 시민과 국민적 관심이 대단히 뜨거웠던 것으로 드러났다. 인구 25만 여명의 경주시가 불과 85일 만에 당초 목표 인원을 훌쩍 넘어선 146만명을 기록했다는 것은 APEC 유치를 향한 경주시민의 의지와 열망이 얼마나 절실한지를 잘 보여주는 대목이다. 20년 전 태권도공원 유치 실패의 전철을 다시는 밟지 않겠다는 경주시민들의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경주시는 연말연시 따뜻한 나눔 분위기 조성을 위해 ‘희망2024 나눔 캠페인’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을 1일 경주문화관 1918광장에서 가졌다. 오늘 행사는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주최하고 경주시가 후원하는 나눔 캠페인의 시작을 알리고 나눔 문화를 전파해 시민들의 기부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주낙영 시장, 이철우 시의회 의장, 손영훈 경주시 사랑의열매 봉사단장을 비롯한 유관기관, 사랑의열매 나눔 봉사단원, 아너소사이어티 회원, 나눔리더, 기부자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모금 목표액은 8억 원으로 사랑의 온도탑 0도에서 시작해 모금액의 1%인 800만원이 모금될 때마다 1도씩 올라간다. 캠페인 첫 날은 15건 총 6612만원 성금이 전달돼 훈훈한 분위기가 연출됐다. 이날 성금은 △㈜제일금속 1천만 원 △이상복경주빵 1천 만원 △㈜현대강업 1천만 원 △경주시어린이집연합회 612만 원 △NH농협은행 경주시지부 5백만 원 △DGB대구은행 경주영업부 5백만 원 △㈜바이크원 5백만 원 △㈜대산금속 3백만 원 △백번광고 3백만 원 △경주상공회의소 2백만 원 △경주시축구협회 2백만 원 △ (사)한국농촌지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주낙영 경주시장은 2일 오후 5시에 경주문화관1918에서 열리는 ‘성탄절 트리 점등식’에 참석한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경주시가 30일 오전 4:55분경 4.0 규모의 지진이 발생함에 따라 종합상황실을 긴급 가동하고 비상 2단계를 발동하는 등 피해상황 신속 파악 등 즉각적인 대응에 나섰다. 또한 시민불안 해소 및 상황종료 시까지 전 직원 1/5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했다. 지진 발생 새벽부터 종합상황실 등으로 99건의 문의가 있었지만, 아직까지 인적, 물적 등 피해 접수는 단 1건도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여진은 총 6건이 발생했지만 모두 규모 0.8~1.5 사이이다. 또 월성원전,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처분장 등 원전·방폐장 시설 운영에도 특별한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아울러 재난대책본부가 주축이 되어 읍면동, 문화재 관련기관, 상․하수도처리장, 아파트 단지 등 공공·민간시설 전반에 걸쳐 피해사항 점검 중이나 아직까지 단 1건도 없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경주 황성동에 거주하는 손모씨는“새벽에 4.0 지진으로 몇 초간 다소 불안함이 있었으나 특별한 피해사항도 없이 시민들이 평시와 같은 일상을 유지하고 있는데, 일부 언론에서 지진소식을 전하면서 7년 전의 규모 5.8 지진영상 방영으로 마치 이번 지진이 아주 심각하다는 오해를 할 수 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경주시가 지역에서 4.0 규모의 지진이 발생함에 따라 비상 2단계를 발동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피해상황을 신속히 파악하고 필요시 즉각적인 대응에 나서기 위해 발동됐다. 앞서 이날 오전 4시 55분 경주시 문무대왕면 입천리 입천마을 복지회관 일대(경주시 동남동쪽 19㎞ 지점)에서 규모 4.0 지진이 발생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상황종료 시까지 종합상황실을 가동하고 소속 공무원 1/5이 비상근무에 나선다. 지진 발생 이후 종합상황실 등으로 99건의 문의가 있었지만, 피해 접수는 단 1건도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여진은 총 6건이 발생했지만 모두 규모 2.0으로 분석됐다. 또 월성원자력본부 및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처분장 등 원전·방폐장 시설 운영에도 특별한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경주시는 피해 상황 파악을 위해 공공·민간시설 외에도 문화재와 산업시설 등 전반에 걸쳐 점검 중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지진에 따른 큰 피해는 현재까지 없는 것으로 파악됐지만, 지난 2016년 발생한 규모 5.8의 지진 탓에 시민들의 우려가 클 것”이라며 “현재까지도 여진이 발생하고 있어 비상대응 태세를 유지하고 필요 시 즉각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대한민국의 대표 관광도시 경주에서 자율주행차량을 이용한 관광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경주시는 국토교통부가 보문로와 경감로 등 보문관광단지 총 9.7㎞(시범운행구간 9.4㎞·차고지 출입구간 0.3㎞)구간을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로 지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자율주행차량 시범운행지구는 자율주행차의 연구 및 시범 운행 촉진을 위해 안전기준 일부 면제 및 여객·화물운송 특례가 적용되는 곳이다. 앞서 국토부는 2020년 11월 첫 지정 이후 총 6차례에 걸쳐 총 34곳을 지정한 바 있다. 이에 따라 경주시는 보문관광단지 내 주요 관광지와 숙박시설을 순환하는 자율주행 셔틀버스 도입에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먼저 내년 하반기까지 사업비 4억원을 들여 자율주행 셔틀버스를 도입해 시범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며, 2025년부터는 사업비 7억원을 추가로 투입해 자율주행 셔틀버스 운행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자율주행 운행 지원 조례 제정 및 자율주행 인프라 구축 등 제반 절차도 밟을 방침이다. 경주시는 이번 시범운행지구 지정으로 보문관광단지가 첨단교통과 우수한 관광자원이 어우러진 새로운 공간이 탄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경주시가 겨울철 한파와 폭설 등에 대비해 재난상황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체계적인 대응 활동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내년 3월 15일까지 4개월 간 동절기 자연재난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협업기능 13개 반, 23개 부서를 편성해 5단계 상황별 근무반을 운영한다. 먼저 시는 트럭 36대, 트랙터 47대, 굴삭기 2대, 모래선별기 1대 등 총 86대의 제설차량과 살포기 33개, 베토판 49개 등 총 82개의 제설장비를 운영한다. 또 모래 1868곳에 1092㎥, 제설재 303톤(염화칼슘 143, 소금 160)도 비축했다. 특히 그동안 역점을 둔 주요 간선도로 제설과 함께 지역 31곳 상습 교통두절 예상도로도 중점 관리한다. 더불어 대중교통 이용, 보행 취약계층에 대한 제설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마을안길, 이면도로, 버스정류장 인근 등에 대한 후속 제설에도 총력을 기울인다. 수도계량기 동파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24시간 상황실을 운영한다. 수도계량기 동파사고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12월부터 3개월 동안은 자체 기동복구 3개 반을 편성해 동파된 수도계량기 신속 교체와 수도관 동결 또는 누수지에 대한 긴급 복구에 나선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두 개의 맞닿은 연못을 서로 연결해 물을 대면 결코 마르지 않는다는 뜻의 이택상주(麗澤相注)의 마음으로 힘을 모은다면, 이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주낙영 경주시장이 29일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79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 시정연설에서 내년도 시정운영 방향을 밝혔다. 주 시장은 “고금리‧고물가로 경제에 불안정성이 커지고 내국세 수입과 연동된 지방교부세의 대폭 감소로 매우 어려운 상황이지만,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고 서민생활안정 등 민생경제는 물론, 중단없는 경주발전을 위한 혁신사업에도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내년도 예산안 편성과정에서는 모든 사업을 제로베이스에서 검토하여 불요불급하거나 관행적인 지출은 조정했고 경상적 경비도 10% 감축했다”고 운을 뗀 뒤 “그렇게 마련된 재원은 취약계층의 주거‧교통 등 필수 생계비 부담을 경감하는데 주력하고, 일자리 창출과 친서민‧민생안정을 위한 에너지정책 등 실생활 체감형 사업과 경주발전을 위한 성장 동력 확보 사업에 투입했다”고 재차 강조했다. 이 자리에서 주 시장은 중단없는 경주 발전을 위한 분야별 5가지 청사진을 제시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경주시가 종합장사공원인 경주하늘마루에 다음달 1일부터 화장로 1기를 추가로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경주하늘마루의 화장로는 7기에서 8기로 늘어나게 됐다. 이번 화장로 증설은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인 고효율 친환경 대형화장로 사업에도 선정되면서 본격화됐다. 화장로 증설로 신장 2m까지 시신을 수용할 수 있는 최신 설비로 추가로 설치됐으며, 사업비는 7억 6000만원으로 전액 국비로 충당했다. 경주시는 화장로가 1기 더 늘어난 만큼, 유족들의 대기시간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주시는 올해 증설된 1기 외에도 내년 하반기까지 사업비 6억 8400만원을 들여 화장로 1기를 추가로 더 증설한다는 계획이다. 하늘마루의 화장로가 9기로 늘어나게 되면 코로나19 재유행 등 비상상황에 즉각적인 대응은 물론 가동률 또한 대폭 늘어날 전망이다. 경주시에 따르면 2020년부터 지난해 초까지 코로나19 사망자 급증으로 자체 화장장이 없는 영천시와 경산시 등에서 온 유족들의 경우 부득이하게 4일장과 5일장을 치르는 이른바 ‘화장 대란’이 발생하기도 했다.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의 경우 3123건에 머물렀던 화장건수가 20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경주시가 경주페이 캐시백 혜택에 더해 중심상가 내 경주페이 가맹점 31곳의 자체 추가 할인 서비스를 12월 1일부터 시행한다. 시는 최근 경주페이 사용 편리성을 위해 도입한 삼성페이나 교통카드사업에 이어 다음 달 초부터 경주페이 플랫폼에서 특별할인 가맹점(혜택온)을 운영한다. 특별할인 가맹점이란 캐시백 혜택 외 경주페이 가맹점별로 3~5% 자체 할인율 적용해 소비자들에게 추가 할인을 제공하는 점포를 말한다. 이번 서비스로 경주페이 이용자에게는 캐시백 혜택과 함께 이중 할인 혜택을, 가맹점에게는 경주페이 모바일 앱에 상호, 메뉴, 할인율 등이 노출돼 특별 가맹점 홍보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앞서 중심상가 내 특별할인 가맹점을 모집한 결과 이미용, 안경, 꽃, 식음료, 의류, 영화관 등 다양한 업종별로 가맹점 모집을 완료했다. 시는 향후 중심상가 내 가맹점주와 소비자가 상생할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을 통해 특별할인 가맹점을 지속적으로 모집‧홍보할 계획이다. 또 중심상가 내 경주페이 가맹점 특별할인 가맹점(혜택온) 시범사업 결과를 토대로 할인 가맹점 가입 범위를 시 전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특별할인 가맹점 운영을 통해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폐역이 된 경주역 인근에 지역공동체 회복과 도심활력 증진을 위한 생활밀착형 복합문화 공간이 들어섰다. 경주시가 경주문화관1918(옛 경주역) 동편 행복황촌 도시재생뉴딜 사업의 일환으로 ‘황촌 마을활력소’ 준공식을 27일 열었다. 이날 준공식에는 주낙영 경주시장과 이철우 시의장, 이동협 부의장을 비롯해 지역구 시·도의원 및 황오·성동동 등 주민 100여명이 참석했다. 총 사업비 42억 3000만원을 들여 지난해 하반기 착공에 들어간 황촌 마을활력소는 부족한 생활 편의시설 제공을 포함한 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 건립을 위해 추진됐다. 총 면적 871.44㎡에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된 황촌 마을활력소는 △1층은 작은 도서관과 전시관을 △2층은 코워킹룸, 동아리방, 건강상담소 등을 △3층은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와 강당으로 꾸며졌다. 황촌 마을활력소가 본격 운영에 들어가면 주민들을 위한 문화·예술·생활 공간은 물론 외부 관광객을 위한 소규모 회의, 컨벤션 기능 등 이름 그대로 마을의 활력을 불어넣는 도시재생 거점이 될 전망이다. 또 이날 황촌 마을활력소 준공식과 함께 도시재생 성과공유회도 열렸다. 지난 3년간 행복황촌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경주 재향군인회 회원들의 쉼터인 향군회관이 새로운 모습으로 재탄생했다. 경주시는 27일 노서동에 소재한 향군회관에서 주낙영 시장, 이철우 시의회 의장, 김지현 경북남부보훈지청장, 배진석·최병준 도의원 및 보훈·안보단체장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리모델링 개관식을 가졌다. 시는 5억5000만원 예산을 들여 6개월 간 2‧3층 건물(493㎡) 내‧외부 보수, 전기‧배관 공사, 1층 주차장 신설 등의 리모델링 공사를 추진했다. 지난 1985년 건립된 향군회관은 건물 기능을 상실할 정도로 노후화됨에 따라 2014년부터는 사무실을 보훈회관으로 이전해 운영돼 왔다. 이후 회원들의 이용 불편과 지속적인 독립 공간 확보 요구에 따라 현대식 건물로 탈바꿈했다. 향후 향군회관은 회원들의 보금자리이자 안보의식 제고와 상호간 친목을 도모하는 소통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최귀돌 재향군인회장은 “향군회관 준공과 더불어 회원 화합과 단결을 바탕으로 지역 안보단체 역할 수행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국내외 정세가 불안한 이때 재향군인회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새로워진 향군회관에서 다양한 안보사업을 통해 미래 세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경주시립도서관은 연말을 멋지게 마무리 하는 주제별 시리즈 인문학 강연 특집 ‘큰거 온다(LIBRARY PROJECT)’를 12월 12일부터 17일까지 선보인다. 6일 동안 총 11개의 강연으로 시민들에게 도서관에서 오늘을 마무리하고 내일을 준비하는 즐거움을 제공한다. 주제별로 살펴보면 토닥토닥 너를 응원해, 책에 스며들다, 나를 아는 시간, 앎의 즐거움, 쉬는 것도 방법, 내일을 위한 준비 등으로 강연이 진행된다. 더불어 특강 주제와 관련된 북큐레이션을 제공해 관심 있는 주제에 한층 더 다가갈 수 있는 기회 제공한다. 수강신청은 오는 30일 10시부터 12월 7일 18시까지 경주시립도서관 홈페이지(독서문화행사/문화행사신청)에서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경주시민(성인)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수강료는 무료로 진행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시립도서관 홈페이지 또는 SNS(인스타그램)을 참고하거나 경주시립도서관 사서팀(054-779-8905)로 문의하면 된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경주의 대표적인 먹거리촌인 숲머리마을의 오랜 숙원이던 도시계획도로 준공식이 24일 열렸다. 이날 준공식에는 주낙영 시장과 이동협 시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숲머리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공식행사에 앞서 서라벌풍물단에서 숲머리마을의 무사안녕을 기원하는 공연을 시작으로 사업추진 경과보고와 감사패 전달, 테이프 커팅식, 기념촬영, 걷기대회 순으로 준공식이 진행됐다. 숲머리마을 도시계획도로는 폭 12m, 길이 1.24㎞ 규모의 왕복 2차로로 개선됐다. 2014년 첫 삽을 뜬 후 10년 만이다. 당초 이곳은 왕복 1차로였던 탓에 관광객과 시민들은 교행에 불편을 겪어 왔다. 총 사업비 12억 68000만원을 투입된 이 도로는 전기와 통신선로 지중화사업과 함께 진행되면서 이달 초 개통할 수 있었다. 특히 인근에 사적인 명활성이 있어 문화재형상변경 등 각종 행정·토지 보상 절차를 거쳤던 탓에 많은 시일이 소요됐다. 이번 확장 개통으로 숲머리마을은 전통음식 특화거리를 방문하는 관광객 및 시민들의 교통편의를 제공함은 물론, 마을 정주환경 개선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에 상당한 도움이 될 전망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주민들의 적극적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경주지역 초·중·고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할 전국 최고 수준의 학교급식지원센터가 내년 1월부터 운영에 돌입한다. 경주시는 효현동 1082-17 일원에서 ‘경주시 학교급식지원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24일 열린 준공식은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해 이철우 시의장 및 도·시의원, 권대훈 경주교육장 등 학교급식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기관단체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학교급식지원센터 건립사업은 주낙영 경주시장의 핵심 공약으로 사업에 착수한 후 지난 2021년 ‘경북도 농촌자원 복합산업화 사업’으로 선정되면서 본격화됐다. 지역에서 생산된 안전하고 우수한 농산물을 지역 내 초·중·고에 안정적으로 공급하겠다는 게 주 시장이 내건 공약의 골자다. 센터는 사업비 40억 2000만원을 투입해 지난해 4월 실시설계를 거쳐 올해 3월 착공해 지상 2층 연면적 1159.27㎡ 규모로 이달 완공됐다. 주요 시설로는 1층엔 농산물 검수와 보관을 위한 저온 냉장·냉동시설 등이, 2층엔 사무실과 식생활 교육을 위한 교육실·회의실이 조성됐다. 준비과정을 거쳐 내년 1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센터가 본격 운영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중국 산시성 등 행정관청에서 근무하는 외국 공무원들이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배우기 위해 경주를 찾았다. 24일 경주시에 따르면 이들은 중국, 베트남에서 온 공무원 6인방으로 서라벌대학교에서 한국말을 배우기 위해 경주를 찾은 것. 이들은 중국 산시성, 지린성, 닝샤후이족자치구, 허난성, 후난성을 비롯해 베트남 타이응웬성 등의 행정 관청에서 근무하는 현직 공무원들이다. 이번 연수는 경북도가 주관하는 ‘해외 자매우호도시 교류사업’의 일환으로 서라벌대가 연수 위탁기관으로 선정되면서 경주 방문이 성사됐다. 앞서 지난 9월부터 시작된 연수는 한국어 교육은 물론 경북의 대한 산업·문화·역사 등을 소개하기 위한 다양한 형식의 체험 교육과 현장 견학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들 공무원들은 오는 29일 있을 수료식을 끝으로 3개월 간의 연수 일정을 마치고 귀국길에 오를 예정이다. 이에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들 공무원 6인방을 황리단길의 한 식당으로 초대해 식사 자리를 겸한 간담회를 23일 가졌다. 주낙영 시장은 “경주에서 보낸 시간을 특별한 추억으로 남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한국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애정을 바탕으로 튼튼한 가교가 되어주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