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경주시는 미세먼지 저감과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3월 2일부터 친환경 전기차 보급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경주시에 따르면 사업에 따른 지원 규모는 전기자동차 335대(승용 189대, 화물 126대, 승합 20대)와 전기이륜차 70대, 올해 시범사업인 전기굴착기 1대를 포함해 총 406대를 보급할 예정이다. 지원금은 승용차는 최대 1500만원, 화물차는 최대 2,800만원을 지원하며, 차종별로 지원금이 상이하다. 특히 전기차(승용차·화물차)에 대해서는 시비 100만원(초소형은 50만원)이 추가로 지원된다. 경주시는 전기차의 보급 활성화와 코로나19로 인한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보조금을 추가로 지원하게 된다. 신청 자격은 신청일 기준으로 경주시에 3개월 이상 주소를 둔 시민과 사업장이 위치한 법인이며, △법인 △취약계층 △다자녀 가구 △소상공인 등에게는 우선지원을 실시한다. 신청은 3월 2일부터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접수하며, 전기차 판매대리점을 방문해 구매계약을 체결하고 지원신청서를 작성하면 대리점에서 보조금 신청 절차를 대행하게 된다. 지원 대상자 선정은 차량 출고·등록 순(예산범위 내)으로 이뤄지며, 기타 자세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경주시 보건소는 26일 오전 9시부터 경주1호 백신 접종자로 선정된 굿모닝 요양원 공병렬(57)·김종희(54) 원장·부원장 부부를 시작으로 요양시설 3곳의 종사자 10명에게 백신 접종을 실시했다. 시 보건소는 늦어도 3월 말까지는 요양병원·시설 27곳의 65세 미만 입소자·환자와 종사자 1428명을 대상으로 접종을 모두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26일부터 시 보건소를 통해 백신접종이 시작됐지만,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을 대상으로 한 본격적인 접종은 다음달 2일부터 이뤄진다”며, “의료진 공백이 생기는 주말 연휴와 3·1절 휴일을 피하려는 게 주된 이유”라고 설명했다. 또 다음달 8일과 22일부터는 고위험 의료기관 종사자와 코로나19 대응요원을 대상으로 한 접종도 실시된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새천년병원과 큰마디병원 등 지역 고위험 의료기관 8곳의 의료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접종은 3월 8일부터, 같은 달 22일부터는 보건소 선별진료소 등 코로나19 대응요원을 대상으로 접종이 실시된다”며 “이번 접종에 사용될 백신은 모두 안동 SK바이오사이언스에서 생산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화이자…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경주시는 올해 11억 원(700대 분)의 예산을 확보해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보조금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보조금 지원대상은 경주시에 등록되어 있는 배출가스 5등급 경유자동차와 2005년 이전 배출허용기준을 적용해 만든 도로용 건설기계 3종(덤프트럭, 콘크리트 믹서트럭, 콘크리트 펌프트럭)이며, 폐차지원금과 신차구입지원금을 합쳐 총중량 3.5톤 미만은 최대 300만원, 3.5톤 이상은 배기량에 따라 최대 3,000만원까지 지원한다. 단 올해부터는 △저감장치 장착불가 △영업용 △생계형 △소상공인 등의 차량의 경우에는 보조금 상한액이 최대 600만원까지 확대 시행된다. 또한 조기폐차 후 LPG 1톤 화물차를 신차로 구매하는 경우 LPG 1톤 화물차 신차구입 지원사업의 우선선발 대상자가 되어 조기폐차 지원금과 함께 400만원을 별도로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기간은 다음달 2일~19일까지이며, ‘자동차 배출가스 등급제 시스템 홈페이지(emissiongrade.mecar.or.kr)’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되며,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경우 주소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대상자 선정은 한국자동차환경협회의 차량기준가액 산정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경주시가 경북도내 최초로 민관협력형 공공배달앱을 도입한다. 25일 경주시에 따르면 지역 소상공인의 주문 배달 수수료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도입하는 공공 배달앱 ‘달달’은 오는 4월 출시 예정이며 지역화폐 ‘경주페이’와 연계되며 주문 수수료도 주문 금액의 1%대 수준으로 다른 배달 앱에 비해 저렴해 인기몰이가 예상된다. 경주시는 소상공인들의 배달 중개수수료 부담을 완화하고 경주페이 사용 활성화를 위해 지난 24일 ㈜달달소프트(대표 김정민)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주시 소재 배달 앱 개발업체인 ㈜달달소프트는 지역의 소상공인들과 함께 이익을 나누고자 1.8%의 수수료율(전국 최저 수준)을 적용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기존 6~15%에 달하는 배달 중개수수료를 부담해 온 소상공인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시는 공공배달앱의 활성화를 위해 지역사랑 상품권 ‘경주페이’를 결제 시스템에 탑재하기로 했다. 민관협력형 공공배달앱은 지자체의 재정부담없이 민간의 전문성을 활용할 수 있는 민간과 공공의 상생 모델이다. 배달앱 개발과 운영을 맡게 될 ㈜달달소프트는 경주페이 연동을 위한 작업을 실시하고 가맹점을 모집해 오는 4월 중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도시가스가 보급되지 않아 불편을 겪던 경주시 서면 지역 주민들의 에너지 복지를 실현하게 될 전망이다. 경주시와 서라벌도시가스㈜는 지난 23일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인 서면 지역에 2021년도 도시가스 배관망 구축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서면 도시가스 보급사업은 민선7기 공약 가운데 하나이다. 이 지역은 도시가스 공급관 구축에 있어 사업성이 떨어져 현재까지 도시가스가 보급되지 않고 있었다. 2021년 1월 말 기준 경주시 전체 평균 도시가스 보급률은 71% 수준이다. 이에 경주시와 서라벌도시가스㈜는 총 사업비 34억6000만원(경북도 14%, 경주시 46%, 서라벌도시가스㈜ 40%)을 투입해 도시가스 배관망을 구축하게 된다. 도시가스 배관망 구축사업은 제2건천교 인근의 도시가스 본관(중압관)을 서면농공단지까지 9㎞ 구간에 연장설치하고 도시가스를 사용하는 주택가에 공급관(저압관, 총3㎞)을 설치하는 등 12㎞ 길이의 배관을 매설해 약 300세대(아화1리·4리)에 도시가스를 공급할 계획이다. 경주시 관계자는 “도시가스 배관망 구축사업을 통해 안전하고 저렴한 에너지를 공급해 지역 주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삶의…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경주시는 ‘아스트라제네카’ 국내 위탁생산업체인 SK바이오사이언스에서 생산된 백신이 25일 경주시 보건소를 통해 요양시설에 필요한 백신 물량 400명분과 요양병원 물량 150명분 등 총 550명분이 우선 도착한다고 밝혔다. 시는 준비 기간을 거쳐 26일부터 요양병원·시설의 만 65세 미만 입소자와 종사자에게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한다. 24일 경주시에 따르면 ‘아스트라제네카’ 국내 위탁생산업체인 SK바이오사이언스에서 생산된 백신이 25일 경주시 보건소를 통해 요양시설에 필요한 백신 물량 400명분과 요양병원 물량 150명분 등 총 550명분이 우선 도착한다. 나머지 물량은 28일부터 순차적으로 배송된다. 모의 훈련이 아닌 '실제 상황'으로 경주지역 요양병원 14곳과 요양시설 13곳의 입소자와 종사자가 첫 백신 접종자가 된다. 대상자는 24일 기준 요양병원·시설 종사자 및 65세 입소자 1468명 중 접종을 희망한 대상자는 1428명이다. 이는 대상자 중 97.28%에 달하는 수치다. 백신이 도착하면 지역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의 움직임도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준비기간을 거쳐 26일부터 지역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27곳에서 일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경주시가 기업체를 상대로 올해 달라진 지방세 제도를 안내하기 위해 ‘2021 기업을 위한 지방세 안내’ 책자를 발간했다. 23일 경주시에 따르면 안내책자는 경주시 상공회의소 및 지역 내 성실납세법인 등에게 배부될 예정이다. 책자에는 지방세 일람표, 2021 지방세 관계법 주요 개정 내용, 기업이 알아야 할 지방세 제도, 기업에 대한 감면제도, 편리한 지방세 납부방법 등이 실려 있다. 특히 지방세 구제제도와 수정신고·경정청구 등 알아두면 유익한 지방세 제도를 소개하고 있다. 경주시 관계자는 “지방세 안내책자 발간으로 기업이 알아야 할 지방세 정보를 충분히 제공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기업하기 좋은 경주시의 이미지가 더 높아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경주시는 2020년 기업 경제활동 친화성 개선도 1위에 선정되며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인정을 받은 바 있다. 이에 따라 세정 분야에서도 변경된 지방세법과 기업 투자를 위한 다양한 시책 등을 알려 납세 편의를 제공하고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경주시가 총 사업비 64억원을 투입해 신라금관이 출토된 옛무덤으로 잘 알려진 노서동 금관총 부지 일원에 연면적 1461㎡, 지상1층 규모로 조성중인 ‘금관총 보존전시공간’을 늦어도 올 연말 완공을 목표로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에 따르면 금관총은 지난 1921년 일제 강점기 당시 신라금관이 우연히 발견되면서 붙여진 이름으로, 당시 금관을 비롯해 장신구·무구(武具)·용기 등 총 3만 개가 출토된 신라시대 고분이다. 이에 시는 지난 2016년부터 금관총 복원사업에 착수해 3차례에 이르는 설계자문회의와 발굴조사, 설계공모, 문화재청의 설계승인 등을 거쳐 지난 2019년 1월에 첫 삽을 떴다. 앞서 옛무덤 형태로 복원된 천마총과 달리 금관총은 지붕을 제외한 외벽 대부분이 유리로 마감된 원형 형태의 현대적 건축물로 새롭게 설계됐다. 시설이 완공되면 금관총에서 출토된 다수의 유물과 교육·홍보 자료가 내부에 전시될 전망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현재 남아 있는 금관총 고분을 최대한 훼손하지 않기 위해 2차례에 걸쳐 설계안을 변경하는 등 금관총 보존에 중점을 뒀다”며 “해당 시설이 건립되면 대릉원 일대를 찾는 시민들은 물론 관광객들에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경주시는 석장동 원룸촌 지역 내 공공하수도가 아직 보급되지 않은 일부 구역에 공공하수도 보급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22일 시는 지난해 하반기에 실시설계용역을 실시하고 총 5억원의 사업비(전액 시비)를 들여 오수관로 1㎞ 구간, 40여 호 가구에 배수설비(개별 오수관로)를 설치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을 통해 기존의 합류식 오수관로를 사용하던 각 가구에 배수설비(개별 오수관로)를 설치해, 오수·우수가 오수관로로 바로 흘러들어가 처리될 수 있게 함으로써 수질·토양 오염문제와 하수도 악취문제 등을 해결할 예정이다. 먼저 전체 1㎞ 사업구간중 지난해 하반기 0.2㎞ 구간 내 11호 가구에 배수설비를 설치했으며, 올해는 시비 1억5000만원을 확보해 하수관로 0.3km 구간 내 13호 가구에 배수설비를 설치할 예정이다. 또 내년까지 주민동의를 거쳐 하수관로 0.5㎞ 구간 내 16호 가구에 대해 점진적으로 배수설비를 설치할 계획이다. 이로써 동국대학교 학생들이 많이 거주하는 석장동 일대에 쾌적한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윤의수 경주시 에코물센터장은 “이번 사업 시행으로 공공하수도 공급구역을 점차 넓혀 2022년까지 석장동 모든 구역에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경주 안강읍 주민들의 십 수 년 숙원인 안강읍의 관문인 안강네거리 입구 ‘안강중앙도시계획도로’ 확장 공사가 착공 16년 만에 전 구간 확장 개통을 앞두고 있다. 경주시는 안강중앙도시계획도로 3.2km 구간 확장 공사가 올 연말 마무리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 2005년부터 국지도 68호선 IC에서 안강읍 삼대삼거리 3.2km 구간에 사업비 283억원을 들여 왕복 4차선 확장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하지만 전체 확장 구간 중 안강읍 산대삼거리 548m 구간이 토지보상 관계로 확장을 하지 못했다. 이로 인해 4차선 도로가 산대 삼거리를 앞두고 갑자기 차선이 줄어들어 국지도 68호선 IC로 들어가는 차량들이 정체현상을 빚어 온데다, 교통사고 위험도 또한 높을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이에 경주시는 2만 5000여 안강읍 주민들의 불편해소를 위해 지속적인 협의를 벌여 지난해 지주와의 협의를 완료하고 현재 확장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읍민들의 숙원 사업인 점을 감안해 행정력을 총동원해 올 연말까지 공사를 모두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공사를 마치면 안강읍 인근 도로의 교통흐름이 원활해지는 것은 물론, 인도가 확장돼 안강중·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경주시가 원도심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60억원을 들여 황오동 일원의 기존 중심상가 공영주차장에 지상 2층 높이, 3단 주차 방식의 주차타워를 오는 4월 착공에 들어가 11월 말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중심상가 공영주차장은 현재 노외주차장으로 운영 중인 탓에 공간이 협소해 주차 공간 추가 확보가 절실한 상황이다. 게다가 그나마 있는 노상 공영주차장마저 주차 공간이 부족해 중심상가 일대가 만성적인 주차난을 겪고 있고 있다. 시는 주차타워가 건립되면, 90여 대를 수용하는 데 그쳤던 주차 공간이 215대까지 늘어나, 도심상가의 경쟁력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주차타워 운영은 경주시 시설관리공단에서 맡게 되며, 요금은 최초 10분 미만 무료, 최초 10분 포함 기본 30분 500원, 이후 10분당 200원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주차타워 확장 건립을 통해 원도심 주차환경개선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공사기간 중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경주시가 운영중인 청소년수련시설 ‘경주 화랑마을’이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됨에 따라 운영을 재개했다. 이에 따라 육부촌과 야영장은 18일 오전부터 화랑마을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이 재개됐다. 다만 방역방침에 따라 수용인원의 50% 이내에서만 예약을 받고 4월 이후 이용 예약은 3월 1일부터 가능하다. 또 다음달부터 매주 토요일 4회에 걸쳐 국궁체험활동도 재개한다. 자세한 사항은 화랑마을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한편 화랑마을은 2박 3일형 수련활동 25개 단체, 1박2일형 10개 단체, 당일형 1개 단체 등 총 36개 단체로부터 예약 접수를 받았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경주시는 코로나 위기 속 ‘다함께 심기일전’이라는 슬로건으로 22일 외동읍과 양남면을 시작으로 다음달 11일까지 시민의 목소리를 경청하는 ‘2021 시민과의 대화’를 실시한다. 이번 행사에는 주낙영 경주시장이 23개 읍·면·동을 직접 방문해 시민들에게 올해 시정방향을 설명하고 일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할 예정이다.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안건 접수는 서면으로 대체했고 읍·면·동 별 현장 방문을 통한 간담회도 소규모로 진행한다. 이번 시민과의 대화를 통해 상정된 안건들은 소관부서의 현장 확인과 실현 가능성 등을 종합 검토해 추후 시정에 반영될 예정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시민과의 대화를 소규모로 축소하게 됐다”라며, “일선 현장에서 생활 속 불편사항에 대해 경청하고 적극 의견을 수렴해 시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경주시 황성동과 현곡면 라원리·금장리를 잇는 황금대교가 사업 추진 5년 만에 시비 340억원을 포함해 총 410억원을 투입해 다음 달 중순 착공식을 개최한다. 황금대교는 금장교, 동대교, 서천교, 나정교에 이어 경주 도심권에서 형산강을 횡단하는 5번째 대형 교량이다. 지난 2016년부터 사업구상이 진행된 점을 감안하면 만 5년이 지난 시점에서야 사업이 가시화됐다. 황금대교는 총 연장 371m, 폭 20m에 왕복 4차로 규모로 건설되고, 2023년 11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황금대교가 완공되면 기존 황성동과 현곡면을 유일하게 연결하던 금장교의 교통정체가 해소됨은 물론 금장지구 3353세대와 현곡 푸르지오 2635세대 아파트 단지의 정주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경주시는 기대하고 있다. 특히 황금대교는 시민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통행을 위해 자전거·보행 겸용인도를 별도로 조성하는 한편, 교량 중심부 네 곳에 전망대와 라원리 5층 석탑을 형상화한 조형물을 출입구 네 곳에 설치해 경주를 대표하는 아름다운 교량으로 만들어진다. 또 경주시는 지역 주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주민설명회를 개최함은 물론 교량명칭 확정을 위한…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주낙영 경주시장은 지난 17일 정원호 한수원 월성원자력본부 운영실장을 집무실로 불러 최근 언론 보도를 통해 논란이 불거진 월성원전 1·2호기의 방사성 물질을 흡착해 제거하는 수지를 모아 놓는 시설인 폐수지저장탱크(SRT) 균열 의혹과 관련 한국수력원자력에 진상 규명과 함께 재발방지 대책을 요구했다. 이날 주 시장은 “월성원전의 삼중수소 유출 의혹과 관련해 언론 보도가 쏟아지고 있다”며 “사정이 이런데도 한수원은 보안을 이유로 명쾌한 설명과 대책을 신속하게 내놓지 않고 있어 시민들의 불안감은 더욱 커지고 있는 실정이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해당 사안이 시민의 생명과 안전에 직결되는 매우 민감한 문제인 만큼, 삼중수소 검출 원인 및 조치 사항, 향후 계획 등에 대해 정기적으로 경주시와 공유하고 민간환경감시기구에 보고해 불필요한 의혹이 생기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에 대해 한수원은 언론에 보도된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의 정기검사 보고서는 누구나 볼 수 있게 인터넷에 공개되어 있어 감출 대상이 될 수 없으며, 그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2019년 6월~9월에 보수를 완료해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함께 정기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