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는 올해 무공해차인 수소 전기자동차 보급사업에 국비 등 사업비 38억 9,000만 원을 투입해 수소차 61대에 대한 구매보조금을 지급한다. 올해 포항시가 구매보조금을 지급하는 대상은 수소 승용 55대, 고상수소버스 6대 등 모두 61대로, 시는 대당 수소 승용 3,250만 원, 고상수소버스 3억 5,000만 원을 각각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 기간은 1월 30일부터 12월 8일(사업비 소진 시)까지며, 보조금 대상자는 신청서 접수순으로 결격사유 확인 후 선정된다. 신청 대상은 접수일 기준 90일 이전부터 연속해서 포항시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인 개인 및 포항시 지역 내 본사 지사 공장 등이 있는 법인·단체 등이다. 구매 희망자는 수소자동차 제조·판매사에서 수소차 구매계약을 체결하면서 구매지원 신청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보조금을 지급받은 수소전기차 구매자는 2년간 의무 운행을 해야 하며, 의무 운행 기간 내 차량을 말소, 타 지역 거주자에게 명의 이전이 금지된다. 다만, 부득이한 사유로 의무 운행 기간 내 차량 판매 시에는 포항시 내 주소를 둔 개인, 개인사업자 또는 법인에 매매 가능하며, 포항시에 사전 판매 승인을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의회 의회운영위원회(위원장 배상신)는 1일 오전 의회사무국(국장 장종용)으로부터 2023년 의회운영계획을 청취했다. 이날 의회사무국은 일반현황과 2022년 주요성과, 그리고 2023년 운영목표와 추진방향 등에 대해 보고했다. 사무국은 운영 목표를 ‘시민과 함께하는 시민중심 열린의회’로 정하고 이를 구체화하기 위해 ▴합리적 견제와 대안제시를 통한 균형의회 ▴열린 마음으로 대화하는 시민중심의회 ▴시민을 위한 정책을 개발하는 연구의회 ▴기본과 원칙에 솔선하는 청렴의회 등 4대 부문 10개 중점과제를 수립해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올해부터 본회의 수어통역서비스를 통해 취약계층 알권리 충족 및 의정 참여기회를 확대하고, 다양한 세대가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유튜브 채널을 구축하여 시민에게 한층 더 가깝고 친근한 의회를 만들기로 했다. 또한 입법활동과 정책개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의원 연구단체를 활성화하고 정확하고 신속한 맞춤형 입법 지원으로 자치입법 역량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의회운영위원회는 보고를 받은 뒤 정책지원관 제도의 조속한 정착을 위해 다양한 교육과 프로그램 등을 이용한 정책역량 및 전문성 강화 방안 등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는 올해 시민 모두가 체감하는 녹색도시 만들기를 위해 ’그린웨이로 채움+연결+공유’를 기치로 걸고 일상을 숲과 정원으로 ‘채우고’, 도심과 자연, 사람을 ‘연결’하며, 시민과 함께 지속가능한 녹색 문화를 ‘공유’하는 그린웨이 사업을 추진한다. 먼저 시는 생활권 내 숲과 정원을 통해 쾌적한 정주 환경을 조성하고 기후위기 시대 대규모 녹지 확충으로 탄소중립 이행에 노력할 예정이다. 산업단지 주변 미세먼지 차단 숲 조성을 확대해 주거지로 유입되는 미세먼지를 저감하고, 보행약자를 위한 무장애 도시 숲과 초등학교 등하교길 대상 자녀안심 그린 숲 조성 등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 숲을 확대한다. 이와 함께 천만송이 장미도시 조성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통행량이 많은 형산큰다리와 연일대교, 주요 교통섬에 상설정원 및 사계절 다양한 꽃 거리를 조성해 일상을 숲과 정원으로 채운다는 방침이다. 시는 도시 전체를 울창한 숲길과 물길로 연결해 시민들에게 더 많은 힐링 공간을 제공해 환경과 보행 중심으로 도시를 재편할 계획이다. 철길 숲 상생숲길 인도교 개설 및 학산천 복원, 포스코대로 보행자 중심거리 조성을 통해 포항 철길숲과 형산강이 만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의회(의장 백인규)는 31일 남·북구청을 방문해 2023년 구청 각 부서별 주요업무에 대해 보고받고 읍·면·동 현안 사항을 점검했다. 이날 백인규 의장을 비롯한 32명의 의원들은 양 구청장으로부터 주요업무 계획을 보고 받은 뒤 각종 시책에 대해 질의하고 개선사항과 대안을 제시하며 적극적인 민생 챙기기에 나섰다. 의원들은 구청 및 읍·면·동 업무 대부분이 주민의 생활과 직결된 만큼 현장과 소통하는 적극행정을 통해 민원이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강조했다. 이어 하수관로 정비, 토사준설, 도로 우수받이 관리 등 태풍 및 집중호우로 인한 재난재해 대비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당부하고, 기간제 근로자 채용 등 다양한 분야에 사회적 취약계층에 대한 배려를 반영해 줄 것을 주문했다. 태풍 피해가구와 경로당 등에 현실성 있는 난방비 지원을 요청하고, 소음·악취·비산먼지 등 환경공해 문제에 대한 철저한 대응과 차별화 된 정책을 수립 할 것을 주문했다. 이 밖에도 선제적인 농배수로 정비, 보호수의 체계적 관리, 불법 적치물 및 불법 현수막 단속 철저, 도로 시설물 정비 철저 등을 요청했다. 백인규 의장은 “의원들의 주문사항과 지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는 단체 관광객유치를 통한 관광산업 발전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단체 관광객유치 여행사에 대한 인센티브 지원을 확대한다고 31일 밝혔다. 인센티브는 내·외국인 동일하게 숙박비, 버스 임차료, 항공 이용료, 수학여행 등을 지원하며, 2월 1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진행한다. 지원 내용은 △숙박비 10인 이상 모객의 경우 1인당 2만 원(1박), 3만 원(2박) △버스 임차료 대당 20만 원(10인~20인), 25만 원(21인~30인), 30만 원(31인 이상) △포항경주공항 이용 항공료 성수기(40%), 비성수기(50%) △수학여행단 유치 1인당 2,000원의 추가 인센티브를 지원한다. 단, 식당 및 관광지 방문 횟수가 시에서 정한 기준을 충족해야 하며, 숙박비와 버스 임차료는 중복지원이 불가하다. 자세한 사항은 포항시청 홈페이지(www.pohang.go.kr) 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하면 된다. 특히, 올해는 사전 계획서 생략 등 지난해보다 제출서류를 더욱 간소화해 여행사들의 포항 관광을 유도하고, 수학여행단 유치 시에는 추가 인센티브를 지원하면서 인센티브 지원 경쟁력을 높였다. 박상진 컨벤션관광산업과장은 “관광산업이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가 지난 2019년 차세대 배터리 리사이클링 규제자유특구에 지정된 후 4년간의 성과를 인정받으며, 31일 중소벤처기업부 세종청사에서 규제자유특구 4주년을 맞아 열린 2023 중기부 주요 현안 브리핑에서 관련 성과를 공유했다. 이날 브리핑은 규제자유특구 4년의 발걸음과 새로운 도전이란 주제로 백운만 중소벤처기업부 단장이 규제자유특구 도입 4년 종합 성과 발표했으며, 김남일 포항시 부시장은 최고의 성과를 창출한 지자체로 그간의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포항시 발전 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김남일 부시장은 “2019년 차세대 배터리 리사이클링 규제자유특구 지정 이후 10건의 관련 법령 정비와 사용 후 배터리에 대한 실증과 사업화 지원을 위한 이차전지종합관리센터를 구축하고, 2조8천억원의 기업투자 유치와 함께 1,700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했다”며, “그간의 성과는 대한민국의 혁신성장과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중앙정부와 경북도, 포항시가 함께 힘을 합쳐 만들어낸 결과”라고 설명했다. 포항시는 지난 2019년 당시 배터리에 대한 기술발전 속도를 법령이 따라가지 못해 사용 후 배터리 산업화가 어려운 상황에서 경북도와 함께 선제적으로 기업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는 30일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국내 유행을 막기 위해 지난 2020년 10월 마스크 착용 지침이 도입된 지 27개월 만에 일부 시설을 제외한 실내 시설에 대한 마스크 의무를 해제했다고 밝혔다. 시는 의료시설, 대중교통 등 일부를 제외한 대부분의 실내 시설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가 사라진 가운데 시행 첫 날 시민들의 혼선을 줄이기 위해 마스크 착용 관련 지침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먼저 대형마트, 백화점, 쇼핑몰 등 다중이용시설이나 학교, 유치원, 어린이집, 학원 등 교육·보육시설 등 대부분 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 의무가 ‘권고’로 바뀌었다. 기차역이나 버스정류장, 공항 등 대중교통을 타는 장소나 헬스장, 수영장 등 운동 시설, 경로당 등에서도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된다. 하지만 의료기관과 약국, 감염취약시설, 대중교통 등 감염 위험이 높은 일부 장소에서는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를 유지하고 있다. 감염취약시설엔 요양병원과 장기요양기관, 정신건강증진시설, 장애인복지시설이 해당되며, 대중교통에는 노선버스, 철도, 여객선, 전세버스, 택시, 항공기 등이 포함된다. 감염취약시설이나 의료기관 내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의무지만,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의회(의장 백인규)는 30일 오전 제302회 임시회를 개회해 2월7일까지 9일간의 의정활동에 들어갔다. 본회의에 앞서 진행된 개회식에서 백인규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2023년은 글로벌 혁신도시로 도약하고 있는 포항의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중차대한 시기가 될 것”이라며 “많은 사람이 서로 힘을 합하면 태산도 옮길 수 있다는 중력이산(衆力移山)의 기치로 창의와 융합, 혁신으로 세계로 도약하는 포항을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이어 김성조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미래 핵심산업 연계 미국 국외출장에 대한 성과와 시사점에 대해 말했으며, 박칠용 의원은 포스코 그룹과 포항시가 상생하며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노력 할 것을 촉구했다. 본회의에서는 정경원 자치행정실장의‘포항시정연구원 설립 추진’보고를 시작으로 국별 2023년도 주요업무 보고를 받았다. 주요 계획으로는 혁신성장으로 미래형 산업 생태계 조성, 세대별 공감 복지와 사회적 나눔 복지정책 구현,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포항형 탄소중립 달성, 시민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안전도시 조성, 감염병 대응체계 고도화, 도농상생 인프라 조성 등이 있었다. 시의회는 이번 임시회에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는 오는 2월 1일 카드·모바일형 포항사랑상품권(이하 포항사랑카드) 160억 원을 7% 할인 혜택으로 판매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할인 판매는 지난 1월 10일 설 명절 10% 특별할인 행사가 나흘 만에 완판된 이후 올해 두 번째로 진행되는 행사로, 시민들에게 7% 할인 혜택을 제공해 물가상승과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보호하고 골목상권을 활성화함으로써 지역 민생경제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지난해 국비 지원으로 포항사랑상품권 10% 할인 판매 행사를 연중 진행했으며, 올해는 도비와 시비를 확보해 명절에는 할인율 10%를 적용하고 상시(매월) 발행 시 할인율은 국비 지원 규모 등이 확정되면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포항시는 매월 포항사랑카드 구매(충전)를 기다리는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2월에도 시비 예산을 투입해 7% 할인 판매를 진행하며, 보다 많은 시민들에게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포항사랑카드는 지류형과 통합해 월 50만 원(연 600만 원)까지 모바일 앱 ‘IM#’(오전 12시 10분부터)과 14개소 대구은행 영업점(영업시간)을 통해 충전이 가능하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이강덕 포항시장이 30일 정부세종청사를 방문해 기획재정부, 산업통상자원부, 국토부 등 중앙부처 관계자들을 만나 포항의 미래를 책임질 신성장 전략산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건의했다. 포항시에 따르면 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날 장영진 산업통상자원부 제1차관을 비롯해 중앙부처 핵심 관계자들을 차례로 만나며 포항의 신산업 확장과 전략산업에 대해 설명하고, 이를 집중 육성해 포항이 미래 도시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먼저 장영진 산업부 제1차관을 만난 이 시장은 포항시가 ‘이차전지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될 수 있도록 건의했다. 포항시는 지난 2019년 배터리 규제자유특구에 지정되면서 에코프로 등 3조 9,000억 규모의 기업 투자유치 달성과 1,700여 명의 일자리를 창출했으며, 이차전지종합관리센터를 시작으로 1,000억 규모의 국책사업을 유치한 성과에 대해 적극 설명했다. 이와 함께 국내 양극 소재 최대 생산 인프라를 갖추고 지곡단지의 세계적 수준의 연구역량과 풍부한 인력, 이차전지 핵심 소재 생산을 위한 철강 소재 50년의 기술력을 축적하고 있는 지역의 강점을 들어 포항이 바로 이차전지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올해부터 전국적으로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가 점차 활기를 띠고 있는 가운데, 포항을 향한 전국적인 응원과 관심도 점점 높아지고 있다. 포항시는 고향사랑기부제가 시작된 지난 1일부터 27일까지 총 313건의 기부금이 접수됐다고 29일 밝혔다. 이 중 서울·경기·인천을 포함하는 수도권에서 103건(32.9%), 인근의 경북 시·군에서 77건(24.6%), 대구광역시에서 43건(13.7%)이 접수되는 등 다양한 지역에서 포항을 향한 기부 물결이 이어지고 있으며, 출향민 등을 비롯해 포항에 애정을 가진 사람들의 기탁이 줄이어 대내외적인 포항의 입지를 다지는 시너지효과도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설 연휴 이전 하루 평균 10.5건이었던 기부 건수가 설 연휴가 끝난 25일부터 27일까지는 19건으로 상승했는데, 이는 포항시가 귀성객을 대상으로 펼친 제도의 홍보가 톡톡한 역할을 한 것으로 판단된다. 포항시는 관공서와 KTX 포항역·포항경주공항을 비롯한 주요 교통지, 영일대해수욕장·스페이스워크 등 관광지에 홍보물을 설치·게첨해 지역민과 관광객들의 고향사랑기부제도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유도하고 있다. 또한, 서울역광장·동대구역 등 서울·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경북항운노동조합은 지난 27일 시청을 방문해 어려운 이웃에 전달해 달라며 백미 10kg 350포와 라면 350박스 등 1,800만 원 상당의 위문품을 기탁했다. 이날 경북항운노조의 조합원들이 조를 나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후원 물품을 직접 배달하는 등 봉사활동을 펼쳤으며, 위문품은 포항시 지역 내 취약계층 350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경북항운노조는 조합원들이 십시일반 모금한 성금으로 매년 후원 물품을 지원할 뿐만 아니라 지역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무료 급식소 봉사, 어린이집 지원, 홀몸노인 김장 지원 등 다양한 지역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김철성 경북항운노조 위원장은 “주위의 어려운 이웃에 온정을 나누고자 물품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소외계층에 관심을 두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노동조합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매년 잊지 않고 지역사회에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을 보여주는 경북항운노조 조합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이웃을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을 담아 취약계층의 어려움이 해소될 수 있도록 소중히 전달하겠다”라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는 지역의 문화유산을 보존하고 미래 세대에 계승하기 위해 올 한해 주요 문화유산을 재정비하고, 지역 문화콘텐츠를 개발해 과거와 미래가 공존하는 글로벌 문화도시 도약에 박차를 가한다. 먼저, 시는 장기읍성 복원 정비사업을 통해 기존의 방치된 읍성 내 경관을 정비, 야행 사업 등 문화재를 체험·활용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장기읍성 동문지 정비, 수구지 복원, 안내소·화장실 신축을 연내 추진할 계획이다. 장기읍성의 동쪽 문에 해당하는 동문지는 포항 시내에서 출발해 장기면 행정복지센터를 거쳐 읍성으로 진입하는 주요 관문이지만 정비가 이뤄지지 않았다. 또한, 장기읍성의 북동쪽에 위치한 수구지는 읍성 안에 축적된 빗물을 계곡을 통해 바깥으로 배출시키는 성곽 구조물로서, 조선시대 고지도에 그 형태가 표기돼 있지만 현재는 흔적이 남아있지 않아 성곽이 단절됐다. 이에 포항시는 장기읍성 동문지의 방치된 성곽을 정비하고 잔디와 수목을 식재해 올 상반기 준공하는 한편, 장기읍성의 단절된 성곽을 연결하기 위한 수구지 복원 공사를 올해 1월 착공해 연내 준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장기읍성을 찾아오는 관광객들의 편의를 돕는 안내소·화장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의회(의장 백인규)는 1월30일부터 2월7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새해 첫 의사일정인 제302회 임시회 활동에 돌입한다. 시의회는 이번 임시회에서 2023년도 주요업무 보고와 조례안 등 10건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주요 안건으로는「포항시 국가보훈대상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포항시 낚시통제구역 지정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포항시 보훈회관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포항시 주차장 설치 및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등 10건이 제출돼 있다. 의사일정 첫날인 1월30일 제1차 본회의에서는 국별 주요업무 보고가 있으며, 1월31일 남・북구청 업무보고, 2월1~2일 상임위별 본청 업무보고, 2월3일~6일 조례안 심사 등 각 상임위원회 활동을 거쳐 7일 제2차 본회의에서 안건 의결을 끝으로 9일간의 의사일정을 마무리하게 된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는 국민권익위원회에서 발표한 ‘2022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에서 우수등급인 2등급을 달성해 전년 대비 1등급 높아지는 쾌거를 이뤘다. 569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평가는 반부패 총괄기관인 국민권익위원회에서 공공기관의 주요 업무를 경험한 국민과 공직자 약 24만 명을 대상으로 측정한 청렴 체감도와 각급 기관에서 1년간 추진한 반부패 추진 노력도를 합산하고 부패실태에 대해서는 감점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포항시는 지난해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한 고위공직자 대상 반부패·청렴 교육, 익명 제보 시스템 및 자율적 내부통제제도 운영, 청렴 소통 간담회,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한 청렴 콘서트·청렴 라이브 등 청렴 교육, 명예 청렴 감사관 운영 등 내·외부의 청렴도를 높이기 위한 시책을 적극 발굴해 추진했다. 특히, 지난해 시행된 ‘공직자의 이해충돌방지법’에 발맞춰 ‘포항시 이해충돌방지담당관’을 지정하고, ‘포항시 공직자의 이해충돌 방지제도 운영지침’을 마련하는 등 이해충돌 방지제도가 공직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포항시 관계자는 “청렴·투명·공정한 포항을 위해 맞춤형 청렴 시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와 K-water(한국수자원공사)가 항사댐 건설 조속 추진을 위한 유기적 협력체계 마련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포항시는 26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K-water와 항사댐 건설 조속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하고, 수자원 분야에 대한 원활한 업무 추진을 위해 상호 협력을 강화키로 했다. 이강덕 포항시장과 정경윤 K-water 부사장을 비롯해 김병욱 국회의원, 백인규 포항시의회 의장, 차종명 낙동강유역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협약식에서는 포항시 관내 항사댐 등 냉천·신광천 유역 수자원의 합리적 이용·개발·관리를 위한 조사·계획·설계·건설·관리 등에 대한 두 기관 간 상호 협력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원활한 업무 수행을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강덕 시장은 “소중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서는 홍수조절 기능을 갖춘 댐 건설을 통한 치수 대책이 필수적”이라며 “지역적·사회적 지리를 고려한 맞춤형 치수 대책 및 저류시설 구축으로 수자원 보호 및 시민들의 인명·재산 피해 예방에 함께 노력해 나가자”라고 말했다. 이에 정경윤 부사장은 “기후 위기 시대에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기 위해서는 과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