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의회(의장 김일만)는 1일 제323회 임시회를 개회해 15일까지 15일간의 일정으로 의정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본회의에 앞서 김일만 의장은 개회인사를 통해 경북 일대 산불 피해 유가족과 이재민들에게 위로의 말을 전하며, 산불 예방에 만전을 기할 것을 주문했다. 이어진 5분 자유발언에서 김은주 의원은 최근 지역에서 발생한 산업재해 사망사고와 직장폐쇄로 시민들의 안전과 노동권이 위협받고 있다며, 포항시에 산업재해 관련 사업의 전면 재검토 및 산업재해 예방과 안전을 위한 적극 개입을 촉구했으며, 안병국 의원은 학산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이 주민 동의 없이 교량 철거 및 보행자 전용 목교 설치로 계획이 변경됐음을 지적하며 포항시의 공식 사과와 차량 교량 복원을 위한 재설계에 주민 의견을 반영할 것을 요구했다. 조민성 의원은 신중년 세대(만40~64세) 지원센터 설립, 신중년 친화형 일자리와 창업 지원 확대 등을 통한 인구 유출 방지 및 도시 경쟁력 강화를 주문하며 포항시 인구 감소 문제와 그에 따른 정책적 대응의 필요성을 강조했으며, 양윤제 의원은 기존 기후대응 도시숲이 시내 조경과 경관 개선을 위해 추진됐음을 지적하며, 오랫동안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는 전국적인 산불 재난 상황을 고려해 오는 19~20일에 개최 예정이었던 ‘2025 포항 해병대문화 축제’를 잠정 연기키로 결정했다. 시는 포항에 위치한 해병대 신병훈련 교육훈련단과 해병대 제1사단을 기반으로, ‘해병인의 고향’이라는 특성을 살려 해병대전우회 등과 함께 매년 4월 포항 해병대문화 축제를 개최해 왔다. 그러나 시는 최근 전국적으로 산불 위기 경보 ‘심각’ 단계가 지속 발령되는 등 국가적 재난 상황이 지속됨은 물론, 소방·안전 인력의 효율적인 운영과 피해지역 복구 지원에 대한 범시민적인 동참이 절실한 시기임을 고려해 축제 잠정 연기를 결정했다. 포항시와 해병대 제1사단은 축제가 지역경제에 미치는 긍정적 영향을 고려해 ‘2025 포항 해병대문화 축제’가 추후 정상 개최될 수 있도록 실무자 간 협의로 가능한 시기를 논의할 예정이다. 이강덕 시장은 “포항 해병대문화 축제는 시와 함께 매년 해병대 제1사단과 해병대 전우회의 적극적인 후원으로 성공적으로 개최해 왔다”며 “이번 산불 피해지역 복구 작업에 군 장병과 해병대 전우회의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고, 피해지역을 애도하는 마음과 함께 국가적 재난 상황임을 엄중히 인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이강덕 포항시장은 지난달 31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2025 세계기자대회’에 참석해 ‘포항, 산업도시에서 환경도시로의 대전환’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날 50여 개국 70여 명의 해외 기자들을 대상으로 이 시장은 그린웨이 프로젝트를 핵심 정책으로 회색 산업도시에서 녹색 생태도시로 변화하고 있는 포항의 그간 노력과 성과를 설명하고 미래 비전을 공유했다. 포항시는 지난 2016년부터 추진 중인 그린웨이 프로젝트로 현재까지 축구장 107개 면적인 76만여㎡에 달하는 대규모 도시 숲을 조성했다. 이 시장은 이 가운데 거점 도시숲 5곳이 탄소 흡수량을 인증받아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 승인을 받는 등 탄소중립 실현을 통한 기후 위기 대응이라는 전 세계적인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지속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오는 2030년까지 도시숲을 축구장 670개 면적인 478만여㎡까지 늘려 연간 2,010톤의 연간 온실가스 탄소 흡수량을 인증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대표 사업인 철길숲의 경우 하루 약 3만 명의 시민이 찾는 대표적 여가 공간으로 자리매김하면서 시민 삶의 질을 높이고 있으며, 아울러 주변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는 도심 속 힐링 명소인 창포동 마장지에 설치한 분수의 시설물 점검을 마치고 4월 1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시는 지역 내 주요 친수공간인 마장지에 산책로를 조성하고 관목과 초화류를 식재해 주변 경관을 개선했으며, 분수 시설을 도입해 특색있는 볼거리를 마련했다. 마장지 분수는 낮에는 시원한 여가 공간을 제공하고, LED 조명을 설치해 밤에는 아름다운 야간경관을 선보일 예정으로 분수 시설의 물이 순환되면서 수질개선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분수는 10월까지 오전 8시부터 오후 9시까지 매시간 정각 및 30분에 15분간 운영할 계획이며, 기상 상황 등에 따라 탄력적으로 조정될 예정이다. 마장지 수변 공간은 도보권 0.5km 내 주거단지 등과 인접해 있어 이용자들이 많으며, 기존 벚나무 특화 공간과 산책로에 대한 주민 호응도도 높아 힐링 공간으로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이경식 그린웨이추진과장은 “새롭게 정비한 마장지에서 시민들의 여가 생활이 더욱 풍요로워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순환 산책로와 분수 운영으로 시민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가 대형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웃 시군을 위해 포항 시민과 함께 신속한 복구를 위한 본격 지원에 나선다. 이강덕 시장은 31일 시청 연오세오실에서 지역 내 유관 기관·단체장과 산불 피해 지역 복구 지원 범시민 동참을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는 포항시의회를 비롯해 해병대1사단, 포항제철소, 포항교육지원청, 포항상공회의소, 포항철강산업단지관리공단과 지역 금융권 및 종교계, 자생 단체 등이 참석해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범시민 참여 방안과 지원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논의했다. 시는 과거 지진과 태풍 힌남노 등으로 어려움을 겪을 당시 이번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영덕, 청송, 의성, 영양, 안동으로부터 성금과 인력, 장비 지원 등 많은 도움을 받았다. 이날 간담회에서 이강덕 시장은 참석 유관 기관·단체장에게 지금까지 받았던 도움을 갚기 위해 포항시가 앞장서 이재민의 일상 회복과 피해 지역 지원에 하나로 힘을 모아가자고 강조했다. 시는 즉각적인 지원책으로 피해 지역 주민을 위한 구호 물품을 긴급 지원한다. 속옷, 내의, 양말, 수건, 화장품 등 생활 필수품을 우선적으로 제공하고, 의료품과 응급 구호 키트도 지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가 경상북도와 함께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체인지업그라운드 지역확산 모델 구축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100억 원을 확보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AI·디지털 분야의 ‘스타트업 창업 거점 생태계’ 조성을 위해 민간 엑셀러레이터 성공 사례 중 가장 혁신적이고 효과적인 체인지업그라운드* 확산모델을 지역에 구축하는 것으로 그간 포항시와 경북도가 포스코홀딩스와 함께 사업을 준비해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97개 디지털 기업 입주(입주율 98%), 총 기업가치 1조 3,748억 원의 포스코가 운영하는 스타트업 창업·육성 플랫폼으로 국내 최초 중기부 ‘민관협력형 팁스타운 지정’(‘23.6.) 공모사업의 주요 내용은 ▲AI스타트업 인큐베이팅센터 ‘SPARK’ 구축 ▲예비창업자 및 스타트업 성장지원 ▲포스코 벤처플랫폼 연계 고성장 집중지원 등으로 추진된다. 이번 공모 선정의 핵심은 포스코홀딩스와의 긴밀한 협업에 있다. 포스코홀딩스가 보유한 체인지업그라운드 스타트업 육성 노하우와 글로벌 네트워크, 벤처 투자지원을 연계해 창업 초기 단계부터 성장과정 전반에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컨소시엄을 구성한 것에서 큰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가 최근 발생한 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영덕군과 청송군을 찾아 이재민을 위로하고, 실질적 지원 방안 모색에 나섰다. 29일 이강덕 포항시장은 김상수 포항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 김기원 포항시자원봉사센터장과 함께 청송군과 영덕군을 잇달아 찾아 이재민을 위로하고 생필품을 전달했다. 이날 포항시에서는 청송군과 영덕군에 각각 생수 660박스(1만 3천 병), 마스크 1천 개, 칫솔 세트 500개 등 생필품을 전달했으며, 이재민들의 불편사항을 청취하며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포항시자원봉사센터 관계자들과 논의했다. 또한 이날 이 시장은 산불 피해 현장을 직접 둘러보고, 빠른 복구를 위해 긴급 구호 물품을 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신속한 피해 복구를 위한 인력 및 장비 지원, 행정적 협조 등 포항시가 할 수 있는 모든 지원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영덕군과 청송군은 포항시와 인접하고 있는 도시로 포항시가 지진과 태풍 힌남노 등 자연 재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을 당시 성금 지원은 물론 복구 인력 및 장비 지원 등에 발 벗고 나서며 끈끈한 인연을 이어온 바 있다. 포항시는 지역 내 유관 기관 및 단체, 시민들과 협력해 영덕·청송군을 비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이강덕 포항시장은 경북 북부지역에서 발생한 대규모 산불과 관련해 30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피해지역에 대한 전방위적인 지원 의지를 밝혔다. 이 시장은 이날 간담회에 앞서 희생된 이들에 대한 깊은 애도와 유가족에 대한 위로의 말을 전하며, 삶의 터전을 잃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들의 빠른 일상 복귀를 위해 포항시가 신속한 지원에 앞장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북 북부지역에서는 지난 22일 의성군에서 시작된 산불이 인근 안동, 청송, 영양, 영덕 지역까지 확산되며 막대한 피해를 초래했다. 이강덕 시장은 지난 29일 영덕과 청송의 산불 이재민 대피소와 피해 현장을 포항시 자원봉사센터와 방문해 실질적인 지원책을 논의한 바 있다. 이 시장은 “이번 산불은 단순한 재난이 아니라 국가적 위기 수준의 재앙”이라며 “갑작스러운 산불에 삶의 터전이 불타고, 옷 한 벌 제대로 챙기지 못한 채 황급히 대피한 이재민들을 보니 참담한 마음을 금할 수 없었다”고 밝혔다. 또한 “과거 지진과 태풍 힌남노로 큰 피해를 입었던 포항시가 전국에서 보내준 따뜻한 손길로 다시 일어설 수 있었던 만큼 이제는 우리가 그 온정의 손길에 보답할 때”라며 산불 피해 지역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는 지역 산업재해 예방 및 노동안전보건 증진을 위한 정책 수립에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노동안전보건위원회’를 출범했다. 시는 지난 27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권혁원 일자리경제국장을 비롯한 위원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포항시 노동안전보건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당연직 위원인 일자리경제국장을 비롯해 시의원, 노동계, 학계, 법조계, 유관 기관 관계자, 예방기관 등 산업안전보건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13명의 위원을 위촉했다. 또한 이날 회의에서는 올해 지역 내 사업장 산업재해 예방 대책 수립과 실행 계획 보고 및 노동안전 관련 현안 사항 등을 논의했다. 위원들은 2년간 포항시 산업재해 예방과 노동안전보건 정책의 주요 사항을 심의하고, 지역 현안 사항에 대한 자문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특히 ▲산업재해 예방 대책의 수립·점검·평가 ▲노동안전보건 지원에 관한 사항 ▲노동안전보건 기반 조성과 제도 개선에 관한 사항 등을 심의·자문할 예정이다. 포항시는 향후 산업 안전보건 분야 유관기관 및 전문가인 위원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지역의 노동안전보건 정책 기본 방향을 정립하는 등 최적의 실행 계획을 마련해 나간다는 방침이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는 지난 22일 의성에서 발생한 산불이 확산돼 많은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내달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호미곶 해맞이광장에서 개최될 예정이었던 2025년 호미반도 유채꽃 축제 공식 행사를 취소했다. 다만 시는 공식 행사는 취소하지만 유채꽃을 보기 위해 호미곶을 방문한 시민과 관광객의 편의 제공과 최소한의 체험 부스 운영 등 행사를 축소 진행한다고 밝혔다. 유채꽃밭은 정상 개방 운영하고 방문객들이 봄의 정취를 만끽하고 몸과 마음의 치유를 경험할 수 있도록 체험 부스와 농산물 판매 및 메밀국수 등 경관작물 활용 음식 판매부스를 예정대로 운영할 계획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비록 개장식은 취소되었지만, 유채꽃밭을 거닐며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지역 농산물을 즐기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많은 방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지난 2018년부터 조성하기 시작해 매년 10만 평 이상의 유채꽃, 유색 보리, 메밀꽃, 해바라기 등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해 왔으며, 앞으로 규모를 100ha(30만 평)로 늘려나갈 예정이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가 28일 기준 7일째 이어지는 경북 산불에 대응해 24시간 대응 체제를 유지하며, 지난 26일부터 매일 오전 오후 긴급회의를 열고 산불 방지 추진 상황 및 현장 대응 보완 사항을 공유하고 있다. 28일 오전 소집된 산불대응 긴급회의에서는 산불 피해 일부 지역에 비가 내리고 습도가 높아지며 진화의 골든타임으로 판단돼 주불 진화에 모든 자원을 집중 투입할 방침이라는 발표에 따라 현재 산불 진화 가용 자원이 투입된 곳 파악과 현재 우리 시에 긴급 투입 가능한 가용 자원 파악 및 긴급 동원 방안 확보를 당부했다. 이날 이강덕 포항시장은 경북 산불 평균 진화율이 85%를 기록하고 있으나 28일 오후부터 예상되는 북서풍과 15%까지 낮아지는 습도에 두꺼운 낙엽층에 속불이 남아있을 수 있어 마지막까지 긴장을 늦추지 말아야 한다며 지난 27일 발령한 전면 입산 통제 행정명령에 따른 후속 조치에 만전을 기할 것을 지시했다. 산불 예방을 위한 행정명령에 따른 입산 금지, 골프장을 포함한 산림 연접지의 흡연 금지, 소각 행위 엄금 등의 이행을 철저히 점검하고 이통장 순찰과 연접 시군 산불 야간순찰조 운영 및 24시간 대응체제 유지로 재발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가 인공지능(AI) 산업을 미래 신성장동력으로 적극 육성해 글로벌 AI 선도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지난 26일 이강덕 포항시장은 박재훈 막스플랑크 포스텍연구소장, 신훈규 한국전기전자재료학회장 등을 만나 오찬 간담회를 갖고, AI 시대에 포항이 나아가야 할 미래 비전과 정책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날 간담회는 최근 글로벌 주요국들의 AI 산업 주도권 선점을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포항시가 전문가 의견을 청취해 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올해를 포항형 AI 컴퓨팅 인프라 구축 원년의 해로 삼고 ▲국가 AI 컴퓨팅센터 유치 ▲AI 가속기 민관산학연 협력 모델 구축 ▲글로벌 데이터센터 캠퍼스 조기 구축 ▲초고성능 컴퓨팅 기반 연구 데이터 통합플랫폼 구축 등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날 이 시장은 포항을 AI 산업 중심지로 육성하기 위해 추진 중인 구체적인 계획을 공유하고 기관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포항이 정부가 역점 추진 중인 ‘국가 AI 컴퓨팅센터’를 반드시 포항에 유치하기 위해 포항만의 차별화된 AI 컴퓨팅 생태계를 구축하는 토대 위에 연구기관·지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의성 산불이 빠른 속도로 확산되면서 경북 북동부 지역까지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포항시가 24시간 대응 체제를 유지하며 전면 입산 통제 등 강력한 행정 조치에 나서고 있다. 시는 지난 26일부터 산불 위기 경보가 심각에서 경계 단계로 조정될 때까지 매일 오전과 오후 두 차례의 산불 대응 회의를 개최한다. 27일 오전 이강덕 포항시장 주재로 열린 산불 대응회의에서는 산불 방지 추진 상황과 현장 대응 보완 사항을 공유하는 한편 야간 및 긴급상황 발생 시 대응계획 등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이 시장은 오후 비 예보가 있지만 양이 인근지역의 산불을 진화하기에는 역부족일 것으로 보인다며, 모든 산불이 진화될 때까지 긴장을 늦추지 말고 모든 가용 자원을 동원해 역량을 집중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회의에서는 행정명령으로 전면 입산 통제, 논두렁 야외 소각 전면 금지 등을 신속하게 추진키로 했으며, 내달 5일 한식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입산 허가를 받은 후 산에 오를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하도록 했다. 아울러 보경사 국가 유물의 이송, 문화유산 및 전통 사찰 사전 방염·소화 장치 점검과 산림 인접지 등 화재 확산 우려 지역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창조경제혁신센터는 포항 지역 소재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오는 4월 6일까지 기업 마음 관리 프로그램 ‘토닥토닥’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 모집은 1:1 심리케어와 팀케어(조직개발) 프로그램 두 가지로 구분되며, 프로그램 참여를 원하는 중소·벤처기업과 임직원은 포항창조경제혁신센터 홈페이지 및 포항시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신청할 수 있다. 1:1 심리케어는 임직원 각자가 겪는 다양한 심리적 고민과 업무 적응의 어려움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정서적 회복과 업무 생산성 향상을 지원할 예정이다. 팀케어(조직개발) 프로그램은 조직 내 소통과 협업을 강화하고 기업의 성장 단계와 경영 환경에 적합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둔다. 지난 2023년부터 진행한 이 사업은 조직경영 및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스타트업 창업자들의 문제해결을 지원하고, 업무 종사자들의 심리적 부담 및 직무 적응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자체 상담 인프라를 구축하기 어려운 지역 내 중소·벤처기업들을 위한 맞춤형 지원프로그램으로, 지난 2년간 1:1 심리케어 100명, 팀케어 프로그램 55명(4개 사)을 지원했다. 이 사업을 운영하는 IN8(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는 지난 22일 경북 의성군에서 시작된 산불이 인근 안동과 청송을 지나 영덕 일부 지역까지 빠르게 확산되자 26일 이강덕 포항시장 주재로 산불 대응 긴급회의를 소집해 산불 피해 방지 총력 대응에 나섰다. 포항시는 지난 25일 밤 청송 지역으로 산불 확산 조짐이 보임에 따라 우리 시 피해 우려 지역에 긴급재난 문자를 발송하고 산불 확산으로 인한 직간접적 피해 우려가 있는 북구 죽장면, 기북면, 송라면 일대에 주민 대피 명령을 선제적으로 내려 현재 130여 명이 긴급 대피한 상태다. 회의에 앞서 이강덕 포항시장은 26일 새벽 죽장면 체육센터와 상옥노인복지회관에 마련된 주민대피소를 찾아 대피소 운영 상황과 산불 대응 상황을 직접 점검하고 대피 중인 주민을 위로했다. 이어 소집된 회의에서 이 시장은 선제적인 주민 대피로 인명 피해가 없도록 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하고, 24시간 빈틈없는 상황 대응이 될 수 있도록 산불전문예방진화대를 비상 대기하는 등 산불이 확산될 경우에 대비한 소방, 경찰 등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와 정보 공유를 당부했다. 특히 시는 산불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진화대와 산불감시원을 비롯한 자율방재단 및 공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가 제80회 식목일을 맞아 내달 1일 오후 2시부터 남구 오천읍 냉천 포은교 일대에서 ‘2025년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한다. 포항시가 추진해 온 ‘이천만그루 생명의 나무심기 운동’ 목표 달성을 기념해 열리는 이번 행사는 성과 공유, 구역별 시민 참여 나무 심기, 묘목 및 반려 식물 나눔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행사에 참여하는 시민들은 직접 냉천 원용교에서 문덕교에 이르는 가로변 약 1.6km 구간에 벚나무, 이팝나무, 대왕참나무 등 1만여 본의 나무를 심어 냉천 주변에 울창한 가로숲을 조성할 예정이다. 지역 청소년의 공연으로 시작해 구역별 시민 참여 나무 심기를 진행하며, 이번 행사로 태풍 피해 재해복구사업이 진행 중인 냉천이 회복의 공간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참여자를 대상으로 단감나무, 살구나무 등 유실수 묘목 등을 무료 나눔한다. 나무심기 행사에 참여를 원하는 20인 이상 단체는 사전 신청 가능하며 개인 참여자는 운동화에 편한 복장을 착용하고 당일 행사장을 방문하면 된다. 원활한 행사 진행을 위해 행사 당일 문덕교에서 원용교 방향 3차선이 일부 통제될 예정으로, 참석 예정자들은 대중교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