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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의 도시 안동, 배려의 전통으로 품격 있는 하천복원을 꿈꾸다
(이 창 석 국립생태원장)우리나라 국토는 동고서저(東高西低)의 지형적 특성을 지닌다. 특히 낙동강은 비교적 하상경사가 급하고 상류의 지천은 더욱 가파른 하천으로 알려져 있다. 이 때문에 산지에서 침식된 토사가 하류에 퇴적되는 현상이 반복되어 왔다. 낙동강은 단순한 물길이 아니라 영남지역의 자연환경과 사람들의 삶을 지탱해 온 거대한 생명의 축이라 할 수 있다. 낙동강 유역에는 수도권 다음으로 많은 인구가 거주하며 식수와 농업·공업용수 수요도 크다. 이러한 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중심에는 안동댐과 임하댐이 있다. 두 댐은 영남권의 주요 용수를 저장하고 공급하는 핵심 기반시설이며, 안동 곳곳의 크고 작은 저수지 역시 가뭄에 대비한 물 저장고이자 주민들의 삶을 지탱하는 생명선 역할을 한다. 안동이 ‘물의 도시’라 불리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안동이 이러한 역할을 맡아온 배경에는 지리적 여건과 국가적 필요뿐 아니라 오랫동안 이어져 온 배려의 정신도 있다고 생각한다. 유교문화의 중심지인 안동에는 자신보다 이웃을 먼저 생각하는 배려의 전통이 깊이 뿌리내려 있다. 종가가 손님을 맞이하고 공동체를 보살폈던 정신은 오늘날에도 지역의 문화적 자산으로 이어지고 있다. 영남권 주

여름철 무리한 다이어트, 담석증·지방간 부른다
(한국건강관리협회 건강증진의원(대구) 양창헌 원장)여름 휴가철을 맞아 단기간에 체중을 감량하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초저열량 식단이나 단식 등 무리한 다이어트가 오히려 ‘담석증’과 ‘비알코올성 지방간’ 등 심각한 간·담도 질환을 유발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담석증은 본래 노화와 비만이 주된 원인으로 50대 이상 고연령층에서 주로 발생한다. 하지만 20대 연령층에서는 유독 여성 환자가 남성보다 약 2배가량 많은 비정상적인 분포를 보이는데, 의료계 전문가들은 그 주된 원인으로 2030 여성층의 ‘극단적인 다이어트’를 지목하고 있다. 우리가 지방을 섭취하면 간에서 생성된 소화액인 ‘담즙’이 담낭(쓸개)에서 수축을 통해 십이지장으로 배출된다. 하지만 다이어트로 지방 섭취를 뚝 끊게 되면, 담낭이 담즙을 배출할 일이 없어져 담낭 운동성이 크게 저하된다. 결국 배출되지 못한 담즙이 담낭에 고인 상태로 끈적하게 농축되고, 콜레스테롤이 뭉치면서 돌처럼 단단한 결석이 만들어지게 된다. 담석이 생기면 식후 명치나 오른쪽 윗배에 급체한 것 같은 극심한 통증이 발생하며, 심할 경우 급성 담낭염이나 췌장염 등의 합병증으로 이어져 응급 수술이 필요할 수 있다.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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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션별 주요뉴스

경북 22개 시군 생활개선회원들 김천에서 경북농업의 성장·화합 다짐하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경상북도는 8월 12일 김천실내체육관에서 22개 시군 생활개선회원 5,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2026 한국생활개선경상북도연합회 한마음대회’를 열고, K-푸드 산업화와 농업·문화·관광 융복합을 통한 경북농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농촌 현장의 변화를 이끌 실천 의지를 다졌다. ‘실천으로 만드는 성장, 경북을 하나로’를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는 민선 9기 핵심 과제인 케이(K)-푸드 산업화와 농업․문화․관광의 융복합을 통해 경북 농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실현하고, 폭염 속 농작업 안전관리와 온열질환 예방에 앞장서는 등 지역사회를 이끌어갈 생활개선회의 역할을 다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김천시연합회의 사물놀이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우수회원 표창, 비전 퍼포먼스, 22개 연합회 활동 홍보, 우수농산물 전시․판매, 과제 발표 및 화합 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시상식에서는 우수회원 22명이 도지사 표창을 받았으며, 이순자 예천군연합회장이 한국생활개선중앙회장 표창을 수상했다. 경산시, 청도군, 울릉군 생활개선회는 우수연합회로 선정돼 도연합회장상을 받았다. 한국생활개선경북연합회는 지난해부터 저출생 위기 극복과


칠곡군의회, 가뭄으로 타들어가는 농심에 민생처방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칠곡군의회(의장 오용만)는 8월 11일 가뭄피해가 우려되는 영농지역을 방문하여, 농가의 현장 목소리를 듣고 피해 상황을 점검했다.(※ 방문지: 지천면 오산리, 동명면 가천리, 가산면 학하리) 이번 현장점검은 계속되는 폭염에 따른 가뭄 우려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영농활동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의원들은 농민이 참여한 가운데, 칠곡군 공무원 및 한국농어촌공사 칠곡지사 관계자와 함께 논 마름 및 농작물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저수율과 농업용수 확보 상황 등을 확인했다. 또한 현장에서는 농업용수 확보와 군민 불편 사항 해소에 초점을 맞춰, 가뭄이 장기화될 경우를 대비하여, 하천수 양수, 살수차 투입, 농업용수 관리자 배치 등을 포함해 다양한 절수 방안 및 관정 개발에 대한 의견을 모았다. 오용만 의장은 “발로 뛰는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으로 민생과 직결된 현안을 신속히 살피고, 집행부와의 적극적인 소통으로 어려운 난관을 극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리고, “농업용수 부족으로 농가가 겪는 불편을 줄일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책을 함께 마련할 것”을 집행부에 주문했다. 이에 따라, 칠곡군의회는 가뭄 사태가 심각한 만큼 집



청도가 선택받는 이유, 귀농․귀촌의 답을 만들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청도군(군수 박권현)은 귀농·귀촌인이 안정적으로 지역에 뿌리내리고 새로운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주거, 영농, 교육, 지역 융화 등 분야별 맞춤형 지원정책을 적극 추진하며 사람이 모이고 머무는 활력 있는 농촌 만들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근 귀농·귀촌은 단순한 인구 이동을 넘어 농촌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지역 활력을 이끄는 중요한 변화로 자리 잡고 있다. 이에 청도군은 예비 귀농·귀촌인이 도시민 단계에서부터 청도를 충분히 이해하고 준비할 수 있도록 상담부터 교육, 정착 이후까지 아우르는 체계적인 지원 시스템을 구축했다. 그 결과 2025년 12월 말 기준 귀농인 98명, 귀촌인 1,232명이 청도에 새로운 삶의 터전을 마련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군은 단순한 인구 유입을 넘어 귀농·귀촌인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정착형 귀농·귀촌’을 목표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청도군귀농귀촌종합지원센터’를 통한 맞춤형 밀착 지원 청도군은 지난 2021년부터 (사)청도군귀농귀촌연합회(회장 정임기)와 민간위탁 협약을 맺고 ‘청도군귀농귀촌종합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군에 예산을 지원받아 운영되는 센터는 도시민의 유입부터 안정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