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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작은 실천이 이웃의 생명을 지킵니다!
(안동소방서 예방안전과 소방교 서륜구)지난해 겨울, 서울 도봉구의 한 아파트에서 발생한 화재는 많은 이들에게 깊은 충격을 안겨주었다. 3층에서 시작된 불은 채 몇 분도 지나지 않아 위층까지 번졌고, 유독가스는 계단실을 타고 순식간에 확산됐다. 이 사고로 2명이 안타깝게 목숨을 잃고, 30여 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었다. 이 참사 속에서 반복적으로 언급된 단어가 바로 ‘방화문’이다. 소방공무원으로서 여러 화재 현장을 경험하면서 절실히 느낀 점은 방화문이 닫혀 있었느냐, 아니냐가 인명피해의 크기를 결정짓는 핵심 요인이라는 사실이다. 특히 계단실형 아파트는 구조적으로 계단실을 통해 연기가 굴뚝처럼 위층으로 퍼지는 특성이 있어 단 한 층이라도 방화문이 열려 있다면 상층부 전체가 유독가스에 휩싸일 수 있다. 실제로 현장 활동 중 방화문이 고정되어 있거나 문 앞에 자전거·유모차·박스 등 장애물이 적치되어 있어 방화문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하는 경우를 자주 목격하게 됩니다. 평소에는 편리함을 위해 열어두는 습관이 화재 상황에서는 오히려 위협이 되는 것이다. 이러한 위험을 줄이고자 안동소방서에서는 2025년 연중 ‘방화문 닫기’ 안전문화 운동과 함께 현장 방문 지도·점검

우리 사랑하는 가족을 위해서라도 심폐소생은 반드시 필요하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우리나라에서 한 해에 약 3만명 이상의 국민들이 갑작스러운 심정지로 사망하고 있다. 이러한 심정지 환자를 현장에서 목격하는 경우는 30%에 달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119구급대가 도착하기 전까지 심폐소생술을 직접 시도하는 비율은 약 5%가 채 안된다. 그렇다면 우리나라의 심정지 목격자들은 생명이 오고 가는 순간에 심폐소생술을 왜 시행하지 않을까?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아마 가장 큰 이유는 심폐소생술에 대한 두려움 그리고 또 하나는 심폐소생술 방법을 제대로 알지 못하는게 아닐까? 하는 짐작을 해본다. 나는 지금 경상북도 심폐소생술 분야 의용소방대 강의경연대회 참가를 위해 준비하고 있다, 대회 준비를 하면서 알게 된 사실을 몇 가지 알리고자 한다. 첫 번째, 심정지 환자를 발견했을 때 주위 상황이 안전한지 먼저 살핀 후 환자에게 다가간다. 두 번째, 환자의 상태와 호흡을 확인한다, 이때 환자의 의식 확인을 위해 단단한 양쪽 어깨를 두드리며 큰 목소리로 의식을 확인한다, 세 번째, 주변 시민들이 있으면 119 신고 요청를 한다. 그리고 네 번째. 119구급대가 도착하기 전까지 가슴압박을 한다. 이는 적어도 환자 의식이 돌아왔

고령자에게 소화기계 약물을 처방하는 이유(생활습관을 교정해도 낫지 않아요)
(한국건강관리협회 경상북도지부(대구북부건강검진센터))약물은 남용해서는 안 되지만 진단과 예방을 위해 처방하는 경우가 있다. 고령자는 일시적인 소화장애로 인해 중증질환이 생길 수도 있고, 소화기계 증상이 있어 약물로 교정해도 호전되지 않는 경우 다른 질병이 원인일 수 있기 때문이다. 사람은 살면서 먹고 신체활동을 함으로써 대사와 근력을 통해 힘을 만들어내고, 이를 이용해 온몸의 장기가 일을 하며 생존하도록 만들어졌다. 특별한 스트레스 상황이 아니면서 먹고 움직이는 힘의 균형이 적절히 맞을 경우, 감정적으로 편안한 상태로 생활할 수 있으므로 의욕도 생기고 웃을 수도 있게 설계됐다. 동시에 폐에서 깨끗한 산소를 잘 들여오고, 혈관을 통해 각 장기로 필요한 것을 보내고, 염증과 노폐물을 제거하면 질병에 걸리지 않고 건강을 지킬 수 있다. 즉 먹기, 움직이기, 감정 다스리기 등 3가지와 폐 건강·혈관 건강 등 2가지를 합한 5개 요소의 균형이 잘 맞으면 내부 장기에 이상 없이 건강을 지킬 수 있다. 규칙적으로 고지혈증 약물을 복용하던 75세 여성이 진료실로 찾아왔다. 전날부터 소변볼 때 통증과 발열 증상이 있다고 했다. 진찰과 검사 결과 요로감염이 의심되는 상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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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남구. ‘금연·금주 합동 캠페인’ 개최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 남구는 지난 8일 남구보건소 주관으로 주민과 경찰이 함께한 ‘금연·금주 합동 캠페인’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조재구 남구청장을 비롯해 박기석 남부경찰서장 등 경찰 관계자, 금연정책 주민 홍보단인 우리마을누비단(대명11동 통우회) 등 50여 명이 참여했으며, 서부정류장 일대를 중심으로 금연·금주 문화 확산과 건강생활 실천, 기초질서 확립을 위한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서부정류장 부근 조경지가 지난 4월 금연 구역으로 지정된 데에 이어 오는 8월 금주 구역으로까지 지정 예정임을 주민들에게 널리 알리고 흡연 및 음주 행위 계도, 담배꽁초 줍기 활동, 보건소 금연클리닉 이용 안내 등의 활동을 전개했다. 또, 현장에 함께한 경찰 관계자들은 기초질서 확립을 위한 계도활동을 병행하며 지역 주민들의 공공질서 의식 향상에 기여했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구민의 건강 보호와 공공질서 회복을 위한 행정적 노력에 더해, 지역공동체의 자발적 실천과 경찰의 지속적인 치안 활동 삼박자가 협력하여 맞물릴 때 우리 생활환경은 분명 나아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건강하고 안전한 생활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

경북보건환경연구원, 실무형 직무교육으로 진단역량 강화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북보건환경연구원은 7월 9일부터 3일간 시군 보건소, 보건의료원 감염병 검사 담당자를 대상으로 ‘2025년도 감염병 검사 실무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시군 감염병 검사 담당자의 진단 역량 강화와 감염병 발생 시 대응 능력 향상을 위해 감염병 이론 및 실습 중심의 실무형 직무교육으로, 보건소 및 보건의료원 담당자와 생물테러 대응 의료기관 담당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주요 교육 내용은 감염병 역학조사 개요 및 대응, 생물테러 대응 실험실 네트워크 운영, 잠복 결핵, 호흡기감염증, CRE 진단, 장내감염세균 분리 동정 실습, 먹는물 검사 이론 및 실습, 항혈청 검사 실습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올해는 감염병 발생 시 정확하고 신속한 초기 대응을 위해 법정 감염병 시료 채취부터 검사의뢰 절차에 대한 안내와 함께, 보건소에서 사용하는 진단키트에 대한 점검 및 올바른 사용에 대한 안내도 함께 이루어질 예정이다. 또한, 교육과 연계된 장내감염세균에 대한 숙련도 점검도 병행하여 보건소 및 보건의료원의 실질적인 병원체 진단 능력을 검증하고 향상 시킬 계획이다. 이창일 경북보건환경연구원 감염병연구부장은 “감염병 대응에서 가장 중

국민의힘 대구시당위원장. 권영진 의원, 이인선 의원 경선 하기로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국민의힘 대구시당은 지난 8일 선거관리위원회 회의를 열고 9일 대구시당위원장 선거 후보자 등록 신청을 받기로 했다. 지금껏 합의 추대 관례를 깨고 권영진 의원(대구 달서구병), 이인선 의원(대구 수성구을)이 9일 경선 후보 등록을 한다. 권영진 의원은 9일 오전 10시 30분 국민의힘 대구시당 3층에서 대구시당위원장 출마 선언과 함께 후보 등록을 하고, 이인선 의원도 "9일 후보자 등록 신청을 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인선 의원은 "의원들 간 협의로 원칙을 정했는데, 원칙을 어기면서까지 경선을 해야 하는 게 맞는가 싶다."면서 "시당위원장은 관리하고 소통하는 자리지, 권력을 가지고 혼자서 하는 자리가 아니다. 12명의 국회의원들과 의논해서 법안을 내고 방안을 모색해 문제 해결을 위해 공동 작전을 펼치는 자리"라고 강조했다. 권영진 의원은 “소수가 밀실에 모여서 형님 먼저 아우 다음 하는 식의 낡은 관행을 버리고, 당의 주인인 당원들의 권리를 인정하고 선택에 맡기는 혁신의 길을 가야 한다. 저는 그 길 위에서 당원동지들과 함께 우공이산의 각오로 달리겠다.”고 말했다. 권 의원은 출마 선언 자리에서 대구가 당면한 리더십의 공백


폭염기 생강 수량 확보는 관수·차광 관리부터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여름철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생강의 안정생산을 위해 관수와 차광 관리를 철저히 할 것을 농가에 당부했다. 생강은 고온과 건조에 민감한 작물로 토양 수분이 부족하면 작물 내 양분 이동이 원활하지 않고, 여기에 강한 햇빛으로 인한 잎과 줄기의 일소 피해가 겹치면 광합성 활동이 감소해 괴경(덩이 모양을 이룬 땅속줄기) 성장이 직접적으로 저해될 수 있다. 우선, 고온기 일소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차광막을 설치하는데 이는 지표면 온도 상승을 억제하고 수분 증발을 줄이는 데 효과적이며, 특히 생강 출아가 거의 마무리된 지금(7월 초) 차광막 설치가 적기이므로 아직 설치하지 않은 농가는 서둘러 준비할 것을 권장한다. 또한, 생물자원연구소의 생강 관수 시작 기준설정 연구결과에 따르면 토양수분장력을 –15kPa로 유지할 경우 관수를 하지 않은 조건보다 10a당 수량이 4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 ※ 토양수분장력 : 토양 입자들이 수분을 가지고 있으려는 힘) 이는 적정 토양 수분을 유지하면 증산작용과 광합성이 원활해져 양분 생산이 늘고, 결과적으로 괴경 비대와 수량 증가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하지만 지난해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