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군위군새마을부녀회(회장 김은주)가 어려운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기 위한 나눔 실천으로 사랑의 온도를 높였다. 군위군새마을부녀회는 지난 25일 새마을회관 주차장에서 새마을부녀회원과, 결혼이주여성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의 김장 담가주기’행사를 전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만 군수, 김영호 의장을 비롯한 박창석, 김정애, 심칠, 홍복순 의원 등이 참석해 회원들을 격려하고 함께 어려운 이웃과 정을 나누기 위한 김장김치를 버무렸다. 부녀회는 앞서 23일부터 이틀간 절임배추와 양념을 준비하고, 이날 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을 담은 김장김치 2천포기를 관내 어려운 이웃 500여 곳에 전달하며 사랑의 온정을 나눴다. 김영만 군수는 김장김치를 함께 버무린 회원들을 격려하며 사랑 가득 담은 김치 전달로 이웃 간 온정을 느끼고 따뜻한 겨울을 보내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경북 고령군이 구국을 염원하는 마음과 팔만대장경 이운순례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팔만대장경 이운순례길 걷기체험행사를 가졌다. 고령군은 지난 25일 지역주민 등 500명이 참여한 가운데 팔만대장경 이운순례길 조성사업을 기념하고 이운순례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팔만대장경 이운순례길 걷기체험행사’를 개최했다. 팔만대장경 이운순례길 조성사업은 고령군, 성주군, 합천군 3개 자치단체 연계협력사업으로 2013년부터 사업비 49억원을 투입해 추진중이다. 이는 팔만대장경 이운순례라는 공통된 역사를 관광자원화하고 지역간 연계협력을 위한 사업으로 ▷이운순례길 노선정비 등 기반 구축 ▷ 조경수 식재 및 전망대 설치 등 경관조성 ▷ 순례길관련 체험프로그램 개발 및 축제 개최 등이다. 팔만대장경 이운은 멀리 강화도에서 판각해 천리 길을 배로 운반하고, 개경포 나루에 도착해 몽고와의 전쟁이 하루빨리 끝나기를 바라는 구국의 염원으로 백성들이 이고 지고 40km가량 떨어진 해인사까지 이운한 역사적 기록이다. 행사는 걷기체험행사와 함께 ‘대장각판 군신기고문 제막식’도 함께 진행됐다. 대장각판 군신기고문은 고종 24년 백운거사 이규보가 작성한 발원문으로
경북 군위군이 지역 출향작가들의 애향심 고취는 물론 군민들에게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군위 출향작가(미공회) 초대전을 마련했다. 군위군은 지난 23일 군위 사라온이야기마을 숭덕관에서 심상훈 미공회장, 김영만 군수, 김성렬 교육장, 박승근 문화원장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향작가(미공회) 초대전’개막식을 가졌다. 이날 개막한 전시회는 오는 27일까지 운영되며, 전시회에는 출향작가 모임인 미공회(회장 심상훈)회원들의 서예, 한국화, 서양화, 소조, 사진 등 20여점의 다양한 작품들이 전시돼 지역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한다. 김영만 군수는 “고향에서 20여 년간 꾸준히 소중한 작품을 출품해 전시회를 개최함에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군민들이 훌륭한 작품을 접할 수 있도록 출향작가 회원들의 활발한 창작활동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경북 고령군이 지역의 문화유산과 관광지를 방송영상 소재로 개발하기 위한 홍보활동에 나섰다. 고령군은 지난 24,25일 양일간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콘텐츠진흥원과 전국 방송사 관계자를 대상으로 관광고령을 소개하는 워크숍을 실시했다. 이는 군이 지난 3월 문화체육관광부 공모 사업에 참여해 선정됨에 마련됐다. 방송작가 및 한국콘텐츠진흥원 관계자들이 참석한 워크숍은 지산동 고분군 답사, 대가야박물관 답사 및 학예사 특강, 고령기와 박물관 답사 및 전문가와의 간담회, 가야금 배우기 체험, 고령 전통주 스무주에 대한 특강 등 특색있는 관광고령의 이곳저곳을 느끼고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곽용환 군수는 “고령군의 문화유산 및 관광지를 방송작가 및 관계자들이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고령 고유의 잘 알려지지 않은 방송영상 소재를 발굴하는데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경북 김천시가 의료기능 확충으로 정주여건을 강하하고 자족경제 도시를 조성하기 위한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천시는 지난 24일 기획조정실장, 경북도 노사협력담당, 미래경제연구원장, 의료·건축학 교수진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청 2층 회의실에서 ‘안전스마트 산재병원 건립 정책협의회’를 가졌다. 이번 정책협의회는 지난 8월말 경상북도와 공동으로 착수한 ‘안전스마트 산재병원 건립 타당성 연구용역’의 중간결과 보고를 바탕으로 김천의 의료기능 확충과 정주여건 강화를 위한 관련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현재 운영되고 있는 근로복지공단 직영 산재병원은 수도권 3개소, 강원권 3개소 등 전국에 10개소가 위치해 있으며, 경상북도 내에는 현재 없는 실정이다. 이에 산업근로자 수와 산업단지(국가단지) 규모, 기타 의료수요 여건을 고려할 때 경북 도내 산재병원 유치가 절실히 필요한 것으로 파악됐다. 현재 김천의 산업단지와 구미의 국가단지, 그리고 인근 시군의 산업체 규모를 감안하면 안전스마트 산재병원 건립 시 충족돼야 할 산재의료 수요는 충분한 것으로 보여진다. 기획조정실장 김영박은 “이번 정책협의회를 통해 여러
경북 성주군이 11월 16일 전남 해남(산란계), 충북 음성(육용오리)에서 첫 신고 후 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H5N6형)가 빠른 속도로 전국으로 확산되자 지역유입 차단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고병원성 AI를 대비해 중규모 이상 가금농가를 대상으로 소독약 1천26ℓ 생석회 400포를 11월초 배부를 완료하고, 용암면 덕평리 AI 중점관리지구(산란계 3개소)를 포함한 방역취약지역에 대한 예찰·소독 및 점검을 실시하는 등 혹한기 악성 가축전염병 발생에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3일 AI 위기경보가 주의에서 ‘경계’ 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김항곤 성주군수는 방역대책 회의를 열어 지역의 방역 추진상황을 일괄 점검하며 선제적이고 강도 높은 특별방역활동을 추진할 것을 독려했다. 군은 12월 초까지 소독약 3천500ℓ, 생석회 1천960포를 추가적으로 배부토록 하고, 오리농장과 가든형 식당은 공동방제단을 동원해 주2회 소독을 실시한다. 또한 성주읍 재래5일장에서 살아있는(生) 가금류 유통을 전면 금지조치토록 했다. 군 관계자는 “성주군은 오리농가 등 위험지역 다수 가금농가에 대해 AI 정밀검사를 통한 예찰을 실시하고 있다. 타 지역에서
경북 성주군이 탄소발생량 감축을 위해 노력한 성과를 인정받아 ‘탄소중립 프로그램’ 정부합동평가에서 도내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성주군은 25일 경주 더케이 호텔에서 개최된 ‘에너지 복지 세미나’에서 ‘2016년 탄소중립 프로그램’ 분야 정부합동평가에서 도내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탄소중립 프로그램은 한국에너지공단에서 운영하고 있는 자발적 온실가스 감축프로그램으로 온실가스 배출량을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해 추진한다. 군은 2014년부터 클린성주운동과 병행해 탄소발생량 감축을 위해 각종 행사, 대회 등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이산화탄소)절감 및 신재생에너지사업과 전기사용량 자체절감 목표를 설정 운영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통해 탄소배출량을 감축하기 위한 운동을 실천해 왔다. 김항곤 군수는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군민 모두가 동참해 이뤄 낸 성과다.”며 앞으로도 ‘클린성주’의 청정이미지에 부합하도록 군민, 기업체 등의 탄소배출량 감소를 위한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를 당부했다.
경북 김천시는 2017년도 예산규모 총 8천710억원을 편성해 지난 21일 김천시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는 본예산 8천50억원 대비 8.2% 660억원이 증가한 것으로, 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당초예산 6천320억원보다 7.8% 증액된 6천815억원, 특별회계가 당초예산 1천730억원보다 9.5% 증액된 1천895억원이 편성됐다. 일반회계 분야별로는 ▷사회복지·보건 분야 1,753억(25.74%) ▷농림해양수산분야 1천309억(19.21%) ▷국토 및 지역개발·교통 분야 1천168억(17.13%) ▷문화 및 관광분야 463억(6.79%) ▷ 환경보호분야 548억(8.04%) ▷일반행정·교육분야 509억(7.49%) ▷예비비·기타분야 1천65억(15.6%) 등으로 시민 중심의 재정운영에 목표를 두고 일자리창출과 지역경제 활력화, 공약사항 및 계속사업마무리, 저출산 고령화대책 등 복지·교육 분야를 비롯한 스포츠 마케팅 및 관광지 사업 활성화 등 신성장동력 사업에 중점적으로 편성됐다. 주요사업내역으로는 맞춤형 복지 및 저소득층 생활안정지원 181억, 노인일자리 25억, 저소득층 주거복지 36억 등 서민 생활 안정을 위한 복지분야 1천753억원(2
경북 고령군이 민원실 시설과 환경, 민원서비스 운영분야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아 행정자치부에서 수여하는 국민행복민원실 인증 현판과 정부표창을 수상했다. 고령군은 24일 행정자치부 주관으로 강릉시에서 개최된 ‘전국 민원담당공무원의 날’행사에서 2016년도 국민행복민원실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국민행복민원실은 행정자치부가 전국지자체를 대상으로 서류심사, 현장실사, 외부전문가 심사의 과정을 걸쳐 선정한다. 올해에는 고령군을 포함한 10개 자치단체가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지자체의 민원실 시설·환경과 민원서비스에 대한 5개 심사지표, 24개 항목에 대한 엄격한 심사로 진행됐다. 고령군은 청사 면적 대비 넓은 민원실 면적, 넓은 민원인 전용주차장, 모자휴게실, 북카페, 휴게공간, 민원관련 부대시설 등을 마련해 민원인의 편의를 제공하고, 복합민원의 원스톱시스템의 주기적 재점검을 통해 효율을 극대화하고, 민원후견인제, 사전심사청구제를 운영하는 등 민원서비스 운영에서 높은 평가 받아 우수기관으로 인정받았다. 국민행복민원실로 선정된다는 것은 민원실의 시설·환경과 민원서비스 운영분야에서 우수한 사례로 인정받는 것이다. 행정자치부는 우수민원실을 인증하는 국민
경북 성주군이 발암물질인 PCBs를 함유하고 있는 변압기의 배출에서 처리까지의 투명성 확보는 물론 환경의식 개선과 경각심을 고취시키기 위한 특별 지도·점검에 나선다. 성주군은 오는 11월 28일부터 12월 2일까지 5일간 지역에 위치한 발암물질인 PCBs(폴리클로리네이티드비페닐)을 함유하고 있는 변압기 사용업체를 무작위로 선정해 특별 지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PCBs(Polychlorinatedbiphenyls)는 자연계에 존재하지 않고 인공적으로 만들어진 염소계 유기화합물로 환경 및 생체 내에 장기간 잔류·축적돼 생태독성 및 발암 등의 피해를 일으킬 수 있는 독성물질이다. ‘잔류성유기오염물질 관리법’에 의해 제조, 수출입, 사용 등이 금지돼 있다. PCBs가 함유될 가능성이 있는 변압기(ASS,MOF)등의 기기·설비·제품(관리대상기기)의 소유자는 시·도에 신고하고, 폐기 시에도 시·도 또는 유역(지방)환경청에 폐기물 배출자 신고 후 적정 처리해야 한다. 이번 지도·점검에 따른 중점 점검사항으로는 폐 변압기에 대한 처리증명 확인 여부, 보관기간 준수 여부, 폐기물의 위탁 및 적법 처리 여부, 폐기물관리법상 폐기물 처리 및 재활용기준 준수
경북 상주시 소재 주식회사 토리식품(대표: 김영선, 김영태, 공검면)이 6차산업 우수사례 경진대회 친환농업인(법인)분야 우수사례로 선정됨에 따라 친환경농산물 가공을 통한 지역활성화에 기여하게 됐다. 상주시는 주식회사 토리식품(대표: 김영선, 김영태, 공검면)이 지난 22일 농림축산식품부 주최, 한국농어촌공사가 주관으로 개최된 ‘제4회 6차산업 우수사례 경진대회’ 친환농업인(법인)분야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돼 우수상(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 상금 200만원)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최고의 6차산업 경진대회 진행된 대회는 1차 서면심사, 2차 현장심사, 3차 발표심사로 진행됐다. 친환경 농산물가공회사인 토리식품은 2001년 유통전문제조업으로 토마토케찹 공급으로 출발해 제조업으로 전환하고, 2005년 고향인 상주로 이전 호박죽, 팥죽 등 전통식품 품질인증, ISO9001, 유기가공 식픔인증, 지역형 예비사회적기업 인증 등을 획득했다. 주요 생산품은 토마토케찹, 호박죽, 팥죽, 카레, 옥수수병조림, 우리밀부침가루, 우리밀핫케이크가루, 토마토식초, 불고기양념 등이다. 토리식품은 지역의 친환경농산물을 계약재배 수매해 가공원료로 이용하고 인근지역의
경북 군위군이 지역 청소년들의 안정적인 성장을 도모하고 어려움에 처한 축산농가 지원을 위해 지난 11월 9일과 23일‘청소년 한우 맛 체험행사’를 실시했다. 전국한우협회 대구·경북도지회 후원, 군위군 한우지부가 주최한 ‘청소년 한우 맛 체험행사’는 지역 청소년들에게 한우의 우수성을 체험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한우고기 157kg을 재공했다. 행사는 군 관내 유치원생을 포함한 초·중·고생 1천279명을 대상으로 학교 일정에 따라 9일 관내 8개 학교, 23일 효령초등학교를 비롯한 3개 학교에서 추진됐다. 23일 김영만 군위군수, 김성렬 군위교육장, 정재군 군위군한우지부장, 김원한 효령초등학교장 등은 효령초등학교에서 함께 배식봉사활동과 밥상머리 교육을 병행해 추진하며 지역의 어린이들이 건강하고, 밝게 자라길 당부했다.
경북 고령군이 기능성 섬유제품인 타포린산업을 육성·발전시키기 위한 정보교류의 장을 열었다. 고령군은 지난 22일 오후 고령군청 우륵실에서 경북도청 관계자, 한국섬유개발연구원, 관련 기업체 대표 등 45명 참석한 가운데 경북 타포린산업의 발전을 위한 정책 및 기술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는 미래경제연구원 이석희 원장의 타포린 산업의 육성 방향과 과제, 박준형 변리사의 타포린산업의 특허기술 동향, 한화케미칼 임성욱 연구원과 롯데케미칼 윤성택 연구원의 폴리에틸렌·폴리프로필렌 타포린의 기능성 향상 방법에 대한 강의 등으로 진행됐다. 타포린은 비닐만큼 가볍고 유연하고 질기며 차양, 방풍, 방수 등의 기능이 발현되는 기능성 섬유제품을 말하는데, 주로 운수, 건축, 해양, 농업,광고, 레저 등 다양한 분야에 사용된다. 최근 타포린 섬유제품은 유럽 등 선진국을 중심으로 제품의 고급화 및 용도의 다양성으로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 국내 PE 및 PP 타포린 시장도 2013년 기준으로 4천500억원, 2015년에는 5천억원 규모로 확대되고 있다. 국내 타포린 생산업체는 250여개 기업이 있고, 대구경북 지역에만 80개 기업이 소재하여 국내에서 30% 정도
경북 성주군이 행정자치부와 국민안전처로부터 특별교부세 33억원을 확보함에 재해예방 및 지역현안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 성주군은 23일 올해 행정자치부와 국민안전처로부터 특별교부세 33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이는 민선6기 출범부터 열악한 군 재정을 해결하기 위해 중앙부처와 국회를 수시로 방문하며 지역현안사업 및 재난안전관리사업에 대해 적극적으로 설명하는 등 발 빠른 행보를 이어온 결과로 풀이했다. 사업들을 살펴보면 ▷ 후포·용신 배수펌프장 제진기 설치 8억원, ▷ 성주2 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 7억원, ▷ 성주공공체육시설 조성 8억원, ▷ 동암도로 확포장공사 6억원, ▷지방재정 조기집행 및 재정우수사례에 따른 인센티브 3억6천만원, ▷기타현안사업 2천5백만원 등 총 33억원이다. 특히 성주공공체육시설 조성사업은 5만 군민의 오랜 숙원사업이다. 주민들의 건강과 복지향상, 체력증진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열악한 지방재정으로 사업비 확보가 어려운 상황에서 이번 특별교부세 8억원을 확보함에 따라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 군은 2017년도에도 ‘농업과 산업이 동반성장 하는 부자도시 성주’ 건설을
경북 군위군 정구동호회 선수들이 경상북도지사기 생활체육 정구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하며 군의 위상을 드높였다. 군위군은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봉화군체육공원 테니스장에서 개최된 ‘제17회 경상북도지사기 생활체육 정구대회’에서 군위군이 종합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경상북도체육회가 주최한 이번 대회는 각 시군에서 6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이틀간 열전을 펼치며 정구 동호인들이 우정을 나누는 한마당 축제의 장으로 마련됐다. 군위군정구연맹은 체육지도자의 지도하에 매일 저녁 강도 높은 훈련을 실시하며 회원 간 친목을 도모해 왔으며, 이번 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함으로써 3년 연속 종합우승을 일구는 위업을 달성했다. 김영만 군수는 모든 선수와 임원이 혼연일체가 돼 좋은 성적을 거둬 군위를 홍보하는데 크게 기여했다며, 군의 전통 효자종목인 정구를 통해 앞으로도 계속해서 군의 위상을 높여 주길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