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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

청도군, “귀 기울여 경청하면 사람의 마음을 얻을 수 있다”

청도군, 2021 신축년 이청득심(以聽得心)의 자세로 신뢰와 감동행정 구현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청도군(군수 이승율)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이 많았지만 전국 228개 시·군·구 중 삶의 만족도 전국 4위로 행복지수가 높은 살기 좋은 지역으로 인정을 받은 뜻깊고 보람 있었던 2020년의 다사다난했던 한 해를 뒤로 하면서 2021년의 새로운 포부를 밝혔다.

 

먼저, 청도군은 풍요와 힘, 그리고 부를 상징하는 소의 해인 신축년(辛丑年)을 맞아 새로운 희망과 기대로 가득찬 군정 운영의 화두로 ‘이청득심(以聽得心)’을 선정했다.

 

‘귀 기울여 경청하면 사람의 마음을 얻을 수 있다’는 뜻으로 현장에서 작은 목소리도 더 많이 경청하고 성심을 다하여 군민을 생각하고 섬기는 소통과 변화의 현장행정을 펼쳐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승율 군수는 “2021년은 민선7기 4년차를 맞이하게 됨에 따라 그동안 ‘아름다운 생명고을, 역동적인 민생청도’를 만들기 위해 추진했던 주요 사업과 정책에 대해 본격적인 성과를 거두는 중요한 해”이라고 밝히며

 

600여 공직자와 함께 쉼 없이 달려왔지만 군민들이 변화의 모습을 느낄 수 있는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중단 없는 청도의 발전을 위해 ‘이청득심(以聽得心)’의 자세로 군민의 삶의 만족도 제고와 지역 혁신성장을 선도하는 2021년 군정 운영방향을 다음과 같이 제시했다.

 

◆ 미래를 선도하는 스마트 농업생태계 조성

 

군은 농촌자원의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기 위하여 농산물 안전 분석실 건립, 청년 임대형 스마트팜 단지 조성, 드론 방제단 운영, 농산물 가공 부가가치 향상, 고품질 과실 생산기반 지원, 신소득 작물 및 특화작물 확대 육성 등 스마트 농업 인프라를 적극 구축할 계획이다.

 

아울러 통합마케팅 출하조직 육성, 농산물 수출 확대 기반조성, 농축산물 가격안정기금 운용, 농특산물 온·오프라인 마케팅 강화, 친환경 축산경영 지원 등 지속 가능한 농업생태계 기반도 조성한다.

 

또한, 농업인의 복지와 경영안정을 최우선으로 하여 귀농·귀촌 지원, 청년 창업농 육성, 농업 전문가 양성, 농작물 재해보험 및 농업인 안전보험료 지원, 여성농업인 특수 건강검진 지원으로 안정적인 농업 생활기반 조성에도 행정력을 총집중할 예정이다.

 

◆ 군민 중심의 촘촘한 복지 실현

 

먼저 수요자 중심의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장애인복지회관 리모델링, 장애인복지관 나눔숲 조성, 국가유공자 복지 향상, 청도군 가족센터 및 청도 드림생활봉사센터 건립으로 누구나 소외 없는 맞춤형 서비스의 포용적 복지를 실현할 방침이다.

 

저출산 극복과 인구증가 시책 확대, 건전한 청소년 육성, 치매센터 운영, 경로당 운영 지원, 행복 도우미사업 추진 등 군민이 편안하고 행복한 복지 실현으로 살맛나는 행복 청도 조성에도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행복택시와 행복버스 운영, 긴급복지와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제공, 건강생활지원센터 건립, 보건소와 풍각보건지소 신축으로 감염병 예방과 감시체계를 강화하여 군민이 건강한 촘촘한 선진 복지서비스 시스템도 구축한다.

 

◆ 지역경제 융·복합 혁신 동력 확보

 

청도의 새로운 변화와 발전을 가져올 청도 자연드림파크 조성에 총력을 다하고 청도 수제맥주센터 건립, 농촌 신활력플러스 사업 본격 추진 등 경쟁력 있는 미래 신성장 산업을 유치 지원하여 지역 경기를 살리는데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공공일자리 창출, 사회적 경제기업 육성, 중소기업 운전자금과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 중소기업 제품 홍보 마케팅으로 지역에서 일할 맛 나는 분위기를 적극 조성한다.

 

또한,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청도시장 주차장 조성, 청도사랑상품권 특별할인과 사용 확대, 청도 맛집과 안심식당 발굴, 음식점 문화 환경개선사업도 추진한다.

 

◆ 청도형 뉴딜정책을 통한 지역개발 가속화

 

청도읍 도시재생뉴딜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청도읍 도시재생 추가 인증사업과 화양읍 도시재생뉴딜사업도 사전 행정절차를 거쳐 공모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고수7리 새뜰마을 조성, 이서 문화소리마당과 청도 설레임마당 조성,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화양, 각북, 이서), 기초생활거점 육성사업(각남, 운문, 매전), 도시계획도로 개설, 농촌생활용수 개발, 노후상수도 정비, 운문댐 맑은 물 공급 등 경쟁력 있는 균형개발로 활기 넘치는 도시환경도 조성한다.

 

청도교 및 고수8리 강변도로 확장, 범곡네거리~모강교차로 국도 확장, 마령재터널 건설, 청도~밀양2 및 매전~건천 국도, 운문~도계 국지도 시설개량 등 광역도로망 구축사업 추진에도 속도를 높일 예정이다.

 

아울러 지역개발의 가속화를 도모하기 위해 수월~화산2리, 유등~칠곡리, 동산~덕정간 도로 확포장, 고평·학산 교량공사, 종합스포츠파크 기반시설 및 접근로 개설, 남산 13곡 기반시설 정비사업 등 사통팔달의 도로망도 구축한다.

 

각종 재난과 재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수리시설 개보수, 노후 위험저수지 정비,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 청도천과 동창천 하천정비, 풍각천 생태하천복원, 유호지구 우수저류시설 설치, 가금·예리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 등 선제적인 재해 대응체계 구축도 지속 추진한다.

 

어린이집과 보건지소 그린 리모델링 추진, 전기자동차 보급,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 설치, 시가지 노면 청소차량 운영, 신재생 에너지 융복합 지원, 소형 LPG 저장탱크 보급사업 등 청도형 뉴딜사업으로 청정도시 청도 구현에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

 

◆ 매력 있는 교육·문화·관광산업 육성

 

새마을대학 운영, 새마을유물관 조성과 시대촌 정비, 신화랑정신 함양사업, 어린이도서관 운영 활성화, 인재육성장학회와 평생학습센터 확대 운영 등 청도정신의 브랜드화와 평생교육 실현으로 청도의 자긍심을 드높일 계획이다.

 

청도읍성과 유등연지 관광자원화, 유천 문화마을 조성, 생태테마관광산업 육성, 여행자센터 운영, 레일바이크, 한국코미디타운, 신화랑풍류마을의 시설과 프로그램의 지속적인 업그레이드로 많은 관광객 유치에도 적극 노력할 예정이다.

 

또한, 생활문화복합센터 건립 추진, 영남알프스 생태탐방로, 운문산 둘레길, 신화랑 달빛수련길, 국도변 가로수길 조성, 롤러코스터 짚라인 시설 구축, 청도자연휴양림과 청도루지 개장 등 고품격 문화관광 콘텐츠 개발과 언택트 관광산업 육성에도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 군민 안전과 공감의 감동 행정 구현

 

먼저 사회재난과 자연재난의 대응역량 강화를 위한 조직체계 개편,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구축, 재난구호와 범죄예방 안전서비스 강화, 산불방지센터 건립, 군민안전보험 가입 등 선제적인 군민 안전 대응체계를 확립한다.

 

또한, 고지서 모바일 전자송달서비스 제공, 찾아가는 현장민원실 운영, 카카오톡 민원안내시스템 구축, 현장 중심의 소통행정으로 군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적극행정과 혁신행정 추진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군민 눈높이에 맞춘 휴먼시티 청도 조성을 위해 주민 참여형 특색 있는 마을 가꾸기, 공영주차장 조성사업 추진, 화양읍 청사와 청도군의회 복합청사 건립도 추진한다.

 

아울러 군민이 희망하는 군정과 젊은 층을 유입할 수 있는 정책, 농사만 지어도 부자가 되는 청도를 만드는 전략사업을 발굴하여 예산 확보와 시행에 모든 정성을 기울일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이승율 청도군수는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함께하고 고민한다면 청도군의 미래는 분명히 성공을 하고 밝은 햇살이 비칠 것”이라며, “우보천리(牛步千里)의 마음으로 항상 한걸음 더 다가가서 정성을 다하는 신뢰와 감동 행정으로 ‘군민이 편안하고 행복지수가 높은 살맛나는 희망청도 조성’을 위해 5만 군민들과 600여 공직자들이 모두 손을 맞잡고 힘차게 전진하자”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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