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31 (화)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4월 5일 경주 보문관광단지 보문호반길과 보문정에 벚꽃 만발해 관광객과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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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어촌에 방치되어 있는 빈집을 주거 및 창업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한수원은 12월 30일 경상북도 동부청사에서 경상북도와 함께 도내 어촌 빈집을 활용, 지역 활성화 사업에 나서기로 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경북지역 어촌의 빈집을 재단장해 청년 및 지역활동가에게 주거·창업 공간을 제공하고, 문화 및 경제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빈집 문제는 해결하고, 청년 지원 및 지역경제 활성화까지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월성원자력본부(경주)와 한울원자력본부(울진)를 중심으로 한수원의 지원사업비를 활용해 추진하는 것으로, 지역 내 공공과 민간의 협력을 통해 지역문제를 해결하는 선도적인 협력모델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통해 한수원은 청년과 지역주민이 함께 살아갈 수 있는 활력 넘치는 어촌 공동체를 만드는 데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앞으로도 어촌 빈집 재생 프로젝트와 같은 지역 맞춤형 사업을 통해 원자력발전소 주변지역이 살기 좋고 머물고 싶은 곳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이번 협약이 경상북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12월 30일 회의실에서 ‘2024년 농업연구상 시상식’을 개최해 올 한 해 농업 연구와 현장 기술 개발에 뛰어난 성과를 이룬 연구자와 팀을 시상하고, 그간의 노력을 격려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분야별 농업연구상 시상(22점)과 특화작목발전유공 표창(6점)이 있었으며 특히, 부서, 대학, 기업 간 경계 없는 적극적 협업 사례를 발굴해 포상하고, 연구 성과가 농가로 신속히 실용화될 수 있도록 격려했다. 주요 수상 내용으로 △ 최우수 연구팀은 농업환경연구과 농식품연구팀으로 2022년 울진 대형 산불 피해 지역 생태복원을 위해 식재된 음나무의 부가가치를 증진시키고자 새순을 활용한 간편식 냉동나물밥, 무침나물 등 제품을 개발했으며, 이를 통해 음나무 새순의 부가가치는 25천원/kg에서 209천원/kg(냉동나물밥)으로 8배 증가해 울진의 신소득원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 최우수 연구자는 봉화약용작물연구소 김병성 연구사로 고기능성 품종‘썸레드’등 오미자 3품종 개발·보급으로 일시수확을 가능하게 해 노동력을 획기적으로 절감했으며, 오미자 재배용 생분해성 친환경 유인망 개발로 유인망과 덩굴 분리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상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헴프씨드 오일(대마종자유) 제조 시 가열 조건에 따른 연구를 통해, 착유 온도가 높아질수록 유용 성분인 칸나비디올(CBD) 함량이 증가하는 것을 확인했다. 헴프씨드 오일은 대마 종자(씨앗)에서 추출한‘기타 식물성 유지’식품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는 식품의 기준 및 규격을 설정하여 관리하고 있다. 이번 연구에서는 캐나다산 헴프씨드를 사용해 제조 과정에서 볶기와 착유 공정별로 온도 조건을 다르게 설정해 수행했다. 연구 결과 열을 가할수록 헴프씨드 오일의 CBD 함량이 증가했으며, 볶는 온도보다 착유 온도가 더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했다. 유용 성분인 CBD는 2.0~3.4 mg/kg, 테트라하이드로칸나비놀(THC)도 0.6~0.9 mg/kg로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확인됐다. CBD와 THC 이외에도 칸나비노이드(CBD, CBN, CBG)가 미량 함유되어 있었다. 또한 식용 유지의 변질 척도인 산가와 가열 시 발생 우려가 되는 벤조피렌 모두 식품의 기준 및 규격을 만족했으며, 불포화지방산 함량은 90~91%, 오메가-6와 오메가-3의 비율은 3.5로 잣, 땅콩, 아몬드 등 다른 종실류에 비해 지방산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대한전문건설협회 경상북도회는 12월 27일 인터불고호텔 대구에서 김학홍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배한철 경상북도의회 전반기 의장, 이성수 대한전문건설협회 수석부회장을 비롯한 시·도회장, 시군협의회장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3대 최진현 회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신임 최진현 회장은 경산 출신으로 경산시 공무원과 시의원을 역임했으며, 취임사를 통해“지금까지 쌓아온 다양한 경험과 지식으로 전문건설업의 업무영역 확장 및 건설공사 발주 방식 개선 등 회원사와 상생협력을 통해 한 단계 더 도약하고 발전하는 협회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학홍 경상북도 행정부지사는 “최근 지속되는 경기침체와 건설 원가 상승으로 건설산업이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지역경제와 밀접한 건설산업 활성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지역 건설협회·건설업계와 소통하고 협력해서 건설경기가 조기에 회복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전문건설협회 경상북도회는 전문공사 시공 건설업체의 권익증진과 건설업 관련 제도개선, 전문건설 기술 향상을 위해 1985년 설립됐으며, 현재 도내 3,747개 회원사로 구성되어 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12월 26일 경주 라한셀렉트 호텔에서 ‘글로벌 품질체계로의 전환’을 주제로 패널토의를 진행했다. 이날 토의는 장희승 품질기술본부장의 제언을 시작으로 두산에너빌리티, 한국전력기술 등 총 6개 협력사 대표가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토의는 △글로벌 품질체계로의 전환 △글로벌 원전시장으로 확장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성장 방안을 주제로 진행됐다. 각 기업은 자사의 경험과 사례를 공유하며 글로벌 품질체계 도입에 따른 도전과 기회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특히, 참석자들은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서는 나라별로 다른 인증 기준을 극복하기 위한 협력과 표준화가 필요하다는 데에 공감했다. 아울러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품질 관리 방안, 데이터 기반 품질 체계 구축 등 품질4.0의 도입과 확산에 대한 논의도 활발히 이뤄졌다. 이번 패널토의는 글로벌 품질체계로의 전환을 위한 방향성을 제시하고, 참여 기업간 협력의 기틀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었다. 장희승 한수원 품질기술본부장은 “이번 토의에서 나온 의견들을 기반으로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품질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그리고, 사랑하는 30만 출향인과 동료 공직자 여러분! 화합과 평화의 염원을 담은 경북대종의 종소리와 함께 2025년 새해가 시작되었습니다. 새로운 시작, 도전과 기회를 상징하는 을사년(乙巳年) 푸른 뱀의 해를 맞아 바라는 꿈과 소망하시는 모든 일이 이루어지는 희망찬 한 해가 되시길 바랍니다. 아울러 지난해 우리 군이 새롭게 발전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주시고 성원과 격려를 보내주신 군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지금 우리 군은 변화와 발전의 중심에 서 있습니다. 동해안 관광시대를 개막하는 ITX 동해중부선 철도가 운행을 시작하고, 포항~영덕 고속도로가 올해 완공을 앞두고 있습니다. 군민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보장하고, 관광과 산업을 아우르는 미래 발전비전으로 ‘대한민국 웰니스(치유ㆍ건강) 중심도시 영덕’을 선포하고, 혁신과 전략과제를 역동적으로 추진하여 한국웰니스산업협회로부터 2024년 경북 제1호 ‘K-웰니스 도시’로 선정되었습니다. 행안부에서 발표한 우리 군의 생활인구는 월평균 29만명으로 지난해 1분기는 도내 2위, 2분기는 도내 1위에 올랐으며, 2023년 사회조사에서 우리 군민의 삶에 대
신년인사에 앞서, 무안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에 대해 희생자와 유족들에게 깊은 애도의 뜻을 표합니다. 존경하는 250만 대구시민 여러분! 2025년 을사년(乙巳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해는 청사(靑蛇), 푸른 뱀의 해입니다. 푸른빛의 희망과 뱀의 지혜를 합쳐희망을 가지고 슬기롭게 어려움을 극복하는 한 해가 되시기를 소망합니다. 현재 대한민국은 대통령 탄핵정국으로 매우 어려운 상황에 직면해 있습니다. 이러한 어려운 상황에서도 대구시는 한 치의 흔들림 없이 대구 미래의 번영만을 바라보고 앞으로 나아가겠습니다. 모든 공직자와 시민들이한마음 한뜻이 되어 선진대국시대 도약의 새 지평을 열어가겠습니다. 지난 한 해는 대구가 다시 우뚝 일어서기 위해 대구굴기(大邱崛起)를 기치로 내걸고 대구혁신에 총력을 다해 왔으며 시정 전 분야에 걸쳐 100가지의 혁신을 단행하고 여기에 대구경북통합을 더해 「대구혁신 100+1」의 틀을 완성하였습니다. 100가지의 대구혁신 중 이미 63개 과제는 완료하였고 나머지 과제들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100년 만의 지방행정체계 대개혁의 신호탄인 대구경북통합은 수도권 일극 체제와 인구 소멸을 극복하는 국가균형발전의 표본을 마련하였고 지난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산림청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이사장 서경덕) 국립등산학교는 12월 27일 강원특별자치도 내 공직자를 대상으로 등산·트레킹 교육훈련 분야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강원특별자치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국립등산학교는 강원도공무원교육원과 2022년 5월 11일에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도내 공직자 대상 등산·트레킹 교육을 기획 및 운영하여 직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조직 간 화합을 강화하는 데 기여했다. 그리고 위급상황 대처 등 생활안전 의식을 확립함으로써 안전사고 예방에도 선도적인 역할을 했다. 또한 강원도속초의료원, 강원도인재개발원, 국립공원설악산사무소 등 도내 유관기관과 지역상생을 위해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상호보완 관계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서경덕 이사장은 “이번 강원특별자치도지사 표창 수상은 국립등산학교가 도내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수상했다는 점에서 매우 특별하다”며 “앞으로도 도내 공직자와 공공기관 근로자들의 단합력 강화와 안전하고 올바른 등산문화를 확립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관장 유호)은 12월 30일 종무식을 맞아 ‘제2기 주니어보드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주니어보드: 관리자급 위주의 기관 경영방식을 보완하고 경영진과 엠지(MZ) 세대 직원 간의 소통 채널을 구축하기 위해 젊은 실무자들로 구성된 그룹) 이번 성과보고회는 주니어보드 위원들이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의 혁신과 발전을 위해 지난 8개월간(4월~11월) 활동한 결과를 임직원에게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제2기 주니어보드는 총 9명의 직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올해 ▲ 직군 간 업무 체험 프로그램 운영, ▲ 그룹웨어 협업 툴 활성화를 위한 교육 추진, ▲ 소통 스킬 향상 교육 및 캠페인 추진 등 기관 경영활동에 창의적이고 실질적인 제안을 제공했다. 또한 제2기 주니어보드는 탄소중립추진위원회, 적극행정 심사 등 다양한 경영 의사결정에 참여하여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하였으며,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주니어보드 위원을 대상으로 이사회 참관, 혁신기업(카카오) 전문가 강연 등을 수행하여 주니어보드 위원들의 리더십 역량 강화를 위해 힘썼다. 아울러 제2기 주니어보드 위원들은 “이번 활동을 통해 기관 경영 전반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북소방본부는 새해 1월 1일 자로 소방정·소방령 소방공무원에 대한 승진(16명) 및 전보인사(39명)를 단행할 예정이다. 이번 인사에는 풍부한 현장경험, 조직관리 능력과 다양한 임용 경로, 업무능력 등이 고려됐다. 먼저 소방령에서 소방정으로 승진 인사를 단행하여 김명준 119특수대응단 운영지원과장을 소방본부 재난대응과장으로, 김두진 영덕소방서 소방행정과장을 영주소방서장으로 새롭게 임명했다. 또한, △신봉석 고령소방서장이 소방본부 회계장비과장으로 △박기형 경산소방서장이 소방본부 예방안전과장으로 △유문선 영주소방서장이 포항남부소방서장으로 △송인수 소방본부 예방안전과장이 경주소방서장으로 △조유현 경주소방서장이 구미소방서장으로 △한창완 울진소방서장이 경산소방서장으로 △박경욱 소방본부 재난대응과장이 청도소방서장으로 △임준형 구미소방서장이 고령소방서장으로 △서창범 소방본부 회계장비과장이 울진소방서장으로 각각 자리를 이동한다. 한편, 소방경 안재기 외 13명을 소방본부 팀장과 소방서 과장으로 승진 발령했다. 이 밖에도 소방본부 팀장 및 소방서 과장급 30명을 적재적소에 전보 배치한다. 박성열 경상북도 소방본부장은 “앞으로도 현장경험, 업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북경찰청(청장 김철문)은 올해 마지막날인 12월 31일 고속도로를 포함한 22개 시군 경북 전역에서 일제 음주단속을 실시한다. 경북경찰은 유흥가와 식당가 밀집 지역이나 관광지와 골프장 주변 등 음주운전 취약 장소에서 집중 단속을 실시하고, 음주운전 근절 효과를 높이기 위해 가용경력을 최대한 활용해 동시다발적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해넘이 해맞이 명소 주변에서도 음주운전 단속을 펼친다. 경찰의 강력한 단속과 경북도민의 인식 개선으로 금년 경북지역 음주 교통사고는 전년 대비 18% 감소(701→576건)하고 있으며, 음주운전으로 인한 교통사망사고 역시 63% 감소(16→6명)하고 있다. 올해 12월 29일까지 적발된 음주운전 단속건수는 5,230건으로 일평균 14명의 운전자가 음주운전으로 적발되고 있다. 경북경찰 관계자는 “안전한 연말연시를 위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상북도경찰청(청장 김철문) 형사기동대는 공사 현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비난 기사를 쓰겠다며 협박하고 금품을 뜯어낸 인터넷신문 기자를 상습공갈 혐의로 12월 24일 구속했다고 밝혔다. 피의자 A씨는 ‘23년 8월부터 ‘24년 11월까지 경북 일대 공사현장과 폐기물 업체 등을 찾아다니면서 폐기물 불법 야적, 비산먼지 등의 경미한 위반사항을 지적하며 비난성 기사를 쓰거나 관할 관청에 민원을 제기할 것처럼 협박한 후, 광고비 명목으로 업체 관계자 21명으로부터 1,256만원을 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실제 자신의 요구를 들어주지 않는 업체에 대해 관할 관청에 수차례 민원 제기하여 과태료를 부과받게 하거나 공사를 중지시키게 하여, 피해자들이 A씨의 금품 요구를 들어줄 수밖에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지역 영세 업체들의 약점을 잡아 금품을 갈취하는 공갈 사범에 대해 지속적으로 단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북 울진경찰서(서장 정세윤)는 지난 2023년 7월부터 2024년 4월까지 해외 SNS(트위터 등)에서 유명 가수의 ‘콘서트 티켓’, ‘애플워치’등을 판매하겠다고 속여, 피해자 780여 명으로부터 약 2억 2천만원을 편취한 피의자를 국제공조를 통해 일본에서 검거, 2024년 12월 25일 국내로 강제 송환했으며, 추가 조사 후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2023년 7월부터 관련 사건 780여 건을 접수하고, 수사전담팀을 편성하여 범행에 사용된 계좌, 휴대전화, SNS 계정 등에 대한 압수영장 집행 및 분석을 통해 피의자를 특정하였고, 피의자가 일본으로 도주했다는 사실을 파악해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인터폴 적색수배, 여권 발급거부조치 등을 진행하였으며, 추가적인 피해 방지를 위해 범행에 이용된 계좌를 부정계좌로 등록하는 조치를 취했다. 특히, 지속적인 추적 수사를 통해 피의자가 ’23년 3월 일본으로 도주한 이후에도 유사한 수법으로 범행을 하면서 일본 후쿠오카에 체류중인 사실을 밝혀냈고, 올 6월 서울에서 개최된 인터폴 국외도피사범 검거 작전회의(Infra-SEAF)에서 일본 인터폴에게 추적 단서를 제공해 일본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문경경찰서(서장 김말수)는 12월 15일 영하 2도 날씨인 오전 0시 49분 문경시 가은읍에서 “만취한 여자 손님이 차에서 내려 사라졌다”는 112신고에 신속한 출동 및 조치로 심야시간 대리기사가 운전하는 차량에서 내린 후 실종된 30대 여성을 구조했다. 이날 심야시간대 영하의 날씨에 눈까지 내린 상황에서 “만취한 여자 손님이 외투와 신발 없이 차에서 내린 후 돌아오지 않는다”는 대리기사의 설명에 강추위 속 사고 위험성이 높다고 판단, 인접 관서, 형사 기능 등 투입해 총력대응으로 약 3시간 동안 인근 축사, 공가, 캠핑장 등 수색했으나 발견하지 못하고, 범위를 넓혀 재수색 중 신고접수 3시간만인 오전 3시 47분 발생 장소에서 약 300미터 떨어진 수십여동의 비닐하우스 사이 농로길에서 추위에 떨고 있는 대상자를 발견했다. 구조된 여성은 저체온 증세를 보여 인근 병원으로 긴급 이송하였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이다. 김말수 서장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문경경찰이 “내 가족을 찾는다는 마음으로 수색에 임했기 때문에 실종자를 신속히 발견, 구조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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