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군위군 정구동호회 선수들이 경상북도지사기 생활체육 정구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하며 군의 위상을 드높였다.
군위군은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봉화군체육공원 테니스장에서 개최된 ‘제17회 경상북도지사기 생활체육 정구대회’에서 군위군이 종합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경상북도체육회가 주최한 이번 대회는 각 시군에서 6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이틀간 열전을 펼치며 정구 동호인들이 우정을 나누는 한마당 축제의 장으로 마련됐다.
군위군정구연맹은 체육지도자의 지도하에 매일 저녁 강도 높은 훈련을 실시하며 회원 간 친목을 도모해 왔으며, 이번 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함으로써 3년 연속 종합우승을 일구는 위업을 달성했다.
김영만 군수는 모든 선수와 임원이 혼연일체가 돼 좋은 성적을 거둬 군위를 홍보하는데 크게 기여했다며, 군의 전통 효자종목인 정구를 통해 앞으로도 계속해서 군의 위상을 높여 주길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