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강성환)는 6월 23일부터 24일까지 2019회계연도 대구광역시 결산 및 예비비 지출의 건과 교육비특별회계 결산 및 예비비 지출의 건에 대한 종합심사를 실시했다. 먼저, 2019회계연도 대구광역시 결산 규모는 세입 9조 5,617억 원, 세출 8조 3,158억 원으로 원안가결 됐다. 예결특위는 일부 과다한 이월사업비와 불용액에 대한 강한 지적과 함께 매년 적지 않은 국비예산이 다음연도로 이월하거나 반납되고 있는 점에 대해 비판하고, 시의 어려운 재정현실을 감안하여 어렵게 확보된 국비재원인 만큼 내실 있는 사업추진을 통해 예산의 활용도를 높일 것을 주문했다. 또, 경기불황의 장기화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세입재원 확보의 부담이 가중될 것으로 예상되어 안정적으로 세수를 확보 할 수 있는 방안마련을 요청했다. 한편, 2019회계연도 대구광역시 교육비특별회계 결산 규모도 세입 3조 9,350억 원, 세출 3조 6,286억 원으로 원안가결 됐다. 시설사업비 이월과 관련해 사업 소요기간 등을 면밀히 분석하여 당해 연도 내 집행 가능한 예산만 편성할 것과, 예산 편성 후에는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집행이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제8대 전반기 대구광역시의회(배지숙 의장)는 6월 30일 제275회 정례회 본회의를 마지막으로 지난 2년간의 공식 의정활동을 마무리한다. 제8대 의회는 ‘시민 속으로 한 걸음, 소통하는 민생의회!’ 라는 슬로건으로 2018년에는 대구 중학교 무상급식 합의를 전격적으로 이끌어 냈고, 2019년에는 예산상의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었지만 고등학교 무상급식을 고3학년부터 단계적으로 실시하기로 했다. 대구·경북의 상생협력을 위해서도 경상북도의회와 상생협력 MOU를 체결하고 개원 이래 처음으로 울릉도와 독도를 방문하였고, 대구와 경북 양 의회가 힘을 합쳐 통합신공항 건설 등 지역현안의 공동 해결을 위해 함께 목소리를 냈다. 감염병으로는 처음으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될 정도로 코로나19가 대구·경북에 집중되었을 때 대구시의회는 방역당국의 비상대응상황을 현장에서 긴급히 점검했고, 의료시설과 의료진 지원을 요청하는 대정부 긴급호소문을 2회나 발표하였으며, 감염병 확산 조기차단에 힘써왔다. 특별재난지역 선포 상황에도 마스크 공급이 원활하지 못했을 때에는 식약처를 통해 집중 공급을 요청하여 1000만 장을 신속히 지원 받을 수 있었고, 긴급 생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배지숙 대구광역시의회 의장이 6월 19일 전국시ㆍ도의회의장협의회에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문화바우처 확충 건의안’을 제출했다. 배지숙 의장은 “정부가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긴급재난지원금’을 지원하여 경제 활성화를 유도하고 있지만, 문화ㆍ관광산업에 있어서는 감염 우려 등으로 인해 장기적 침체가 예상되고 있다.”며, “우리나라의 세계적인 한류의 열풍은 BTS와 기생충을 통해 문화강국의 위상을 확고히 하였으나 세계에 보여 지는 문화적 위상과 달리 문화의 저변 확대는 코로나 19라는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배 의장은 “코로나19로 인한 문화ㆍ관광산업 충격을 완화하고 문화ㆍ예술을 통한 국민적 위로 방안의 일환으로 ‘문화바우처 확대’를 제안했다.”며, “과거 정부는 문화소외계층을 위한 ‘통합문화이용권’ 사업을 추진하였으나 2016년 이후 예산부족의 이유로 ‘문화바우처’라는 단순 이용권사업만 남아 아쉬움이 남는다. 게다가 문화바우처를 지원받는 문화소외계층도 주로 저소득층, 장애인, 다문화가정 등 대부분 경제적 소외계층만을 지원하고 있어 미취업 청년과 농ㆍ어촌 등의 문화소외지역에 대한 배려가 부족하다는 지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광역시의회(의장 배지숙)는 15일 오전 11시 시의회 2층 간담회장에서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코로나19 피해지역 재난구호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는 국내 코로나19 피해가 큰 대구·경북지역에 재난구호금을 추가 지원하기로 결정하고 2천만 원을 대구광역시의회에 전달했다.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는 코로나19 확진자가 가파르게 확산되었던 지난 3월초에도 대구·경북 지역에 방역마스크를 지원한 바 있다. 이번 재난 구호금은 대구시민의 조속한 생활 안정화에 힘을 보태고자 추가 지원을 하게 되었다. 배지숙 의장은 기부금 전달을 위해 대구시의회를 방문한 전국시·도의장협의회 주윤중 사무처장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면서,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을 제일 먼저 경험했던 대구가 감염병을 이겨낼 수 있었던 것은 전국에서 보내주신 응원과 위로의 힘이 컸다.” 며 “앞으로 대구시의회도 감염병 사태의 조기 종식과 서민경제 안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장상수 대구광역시의회 부의장(경제환경위원회, 동구2)이 9일 경부선 도심통과구간 지하화건설 사업에 대한 추진실적 미진을 지적하고, 재원 조달과 함께 조속한 대책을 촉구했다. 장상수 부의장은 “지난 1995년 경부선 도심통과구간 지하화건설 사업의 공청회를 개최했을 때 경부선철도 지상화는 남북으로 단절된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고 도심기능을 회복하기에는 부족하다고 지적하면서 반대하였지만 결국 지상화로 결정되어 안타까움을 금치 못했다.”고 말하면서, “경부선 지하화건설 사업은 지난 2017년 10월 사전타당성용역이 완료되었지만 대구시는 사업이 제대로 추진되지 못하고 있다는 이야기만 반복하고 있다.” 며, “수도권의 경우 광역급행열차(GTX) 건설과 부산권의 경우 경부선 지하화건설 사업에 용역예산 35억 원을 배정하는 등 도심과 경부선 통과구간에 대해 지하화 논의가 본격적으로 추진 중에 있다.”고 말했다. 또, “경부선 고속철로변 정비사업의 총사업비 6천 6백억 원 중 동대구역 고가교 개체 및 확장사업과 측면도로 정비 및 입체교차시설 사업에 3천2백억 원이 투입되었다.”고 말하고, “대구의 경우 경부선 지하화건설 사업이 그대로 진행되었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광역시의회(의장 배지숙)는 5월 15일 오후 2시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대구시의원 전원이 자율적으로 모금한 성금 3천만 원을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했다. 대구광역시의회 의원들이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유례없는 경기침체를 겪고 있는 대구시민들과 함께 코로나19를 극복하고, 민생경제 회복에 보탬이 되고자 성금을 모았다. 대구시의원 30명 전원이 100만 원씩 자발적으로 모금해 3천만 원을 대한적십자사에 기탁했으며, 성금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구호사업에 쓰여 질 계획이다. 배지숙 대구광역시의회 의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도 오히려 이웃을 배려하는 성숙한 시민 의식을 보여주고 있는 대구 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자 마음을 모았다.”며, “향후 지역 경제 안정화를 위한 추가경정예산, 감염병 등 재난대응체계 강화를 위한 조직과 조례안 정비 등 코로나19 후속 조치를 위한 의정활동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강성환 대구시의원(교육위원회, 달성군1)이 ‘제3회 2020 청년친화헌정대상 우수광역의원’에 선정됐다. ‘2020 청년친화헌정대상’은 ‘사단법인 청년과 미래’ 주최로 청년 친화적 환경 조성에 기여한 기관들의 업적과 공로를 위해 마련된 헌정대상이다. 강성환 의원은 대구시의회 교육위원회(상임위원회) 소속 위원으로서 교육관련 조례는 물론 청년일자리 확대를 위한 조례 등 발의를 통한 적극적인 입법 활동을 전개하고, 예산결산특별회의 위원장으로 선출되어 대구시와 대구교육청의 예산과 결산을 종합 심사하는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친 점을 높이 평가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되었다. 강성환 의원은 “최근 코로나19의 영향으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시민들에 대한 관심은 물론 향후 경제 활성화와 청년 및 취약계층의 일자리 확보에 대해 적극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면서, “앞으로 의정활동을 함에 있어 책임감을 가지고 각종 청년 현안문제들을 적극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더욱 낮은 자세로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도록 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광역시의회는 24일 대구시교육청이 제출한 2020년도 대구시 교육비특별회계 제1회 추경예산안에 대한 종합심사를 실시했다. 대구시교육청이 본예산 대비 2,160억 원을 증액한 3조 6,372억 원을 편성한 2020년 제1회 추경예산안을 대구시의회는 저소득층자녀 학비 지원 사업 등 5개 사업을 조정하여 수정 가결했다. 금번 추경예산안 심사는 코로나19에 따른 온라인 개학이라는 사상초유의 비상사태에 직면하여 학생의 안전을 확보하고, 학교 교육의 정상화를 도모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대구시의회는 코로나19 대응과 관련하여 학교방역과 학생안전에 한 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철저를 기하고 편성된 예산이 일선 학교현장에 신속하게 집행되어야 할 것이며, 특히, 온라인학습에 따른 소득격차 및 소외계층이 발생하지 않도록 면밀히 살필 것을 주문했다. 또, 금번 추경편성안의 코로나19 장기화에 대비한 예비비 확보와 재정건전성 개선을 위한 지방채상환금 증액 편성의 취지에는 충분히 공감하나, 자칫 당장의 교육현안 및 교육복지사업 추진에 차질이 발생할 수 있음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고, 재정운용 부문에 만전을 기할 것과 아울러, 시급한 현안의 사각지대가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배지숙 대구광역시의회 의장은 24일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제2차 임시회에 참석해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한 ‘학교안전공단’ 설립을 건의했다. 배지숙 의장은 학생들의 건강을 지키고 생명을 안전하게 보호하는 일은 우리사회의 기본적인 책무임에도 가장 안전해야 할 학교에서 발생하는 안전사고가 좀처럼 줄어들고 있지 않은데 우려를 표하며, 학교안전 예방활동·안전교육 강화 및 공정하고 신속한 피해 보상체계 구축 등 학교 안전사고 예방부터 사고발생시 지원까지 전문적이고 효율적으로 업무를 수행할‘학교안전공단’설립을 건의했다. 배 의장은 “학교는 다수의 학생들이 모여 장시간 생활하는 공간인 만큼, 안전사고가 언제 어디서나 일어날 수 있다.”며, “특히, 최근의 코로나19 사태처럼 전혀 예상하지 못한 각종 전염병으로부터 학생들의 안전 및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신속하게 대처하고 체계적인 대응 방안을 마련하는 등 전문적인 컨트롤 타워 역할의 필요성이 강력하게 제기되고 있다.”면서 그 배경을 설명했다. 또, “한 순간의 부주의나 과실로 피해를 당한 학생은 신체적·정신적 고통뿐만 아니라 학업의 큰 손실을 입을 수밖에 없다.”며 “학생 수는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시의회(의장 배지숙)는 4월 20일부터 29일까지 제274회 임시회를 열어 ‘대구광역시 시민공익활동 지원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29개의 조례안 및 일반안건 등의 의안을 심의한다. 4월 20일 오전 10시에 개최되는 제1차 본회의에서는 ‘제274회 대구광역시의회 임시회 회기결정’의 건, ‘회의록 서명의원 선임’의 건, ‘상임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 ‘2019 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선임’의 건, ‘2020년도 대구광역시교육비특별회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 제출에 따른 제안 설명의 건을 처리한다. 4월 21일부터 28일까지 기획행정위원회는 ‘대구광역시 시민공익활동 지원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6건을, 문화복지위원회는 ‘대구광역시 간접흡연 피해방지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6건을, 경제환경위원회는 ‘대구광역시 연구개발장비 공동활용에 관한 조례안’ 등 6건을, 건설교통위원회는 ‘대구광역시 운수종사자 연수기관의 지정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6건을, 교육위원회는 ‘2020년도 대구광역시교육비특별회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 등 5건을 각 상임위원회별로 조례안과 일반안건을 심사할 예정이다. 4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시의회 배지숙 의장을 비롯해 김혜정·장상수 부의장, 이만규 운영위원장 등의 의장단이 6일 코로나19 재난대책비를 전액 국비로 지원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대구시로부터 소상공인 생존자금 지원과 코로나19 재난대책비 추경성립전 사용 계획안에 대해 보고를 받고, 가뜩이나 어려운 지방 살림살이에 재난대책비(국비)에 ‘지방비 30% 의무매칭’은 지방재정에 너무도 큰 부담을 가중시키는 것이므로 전액 국비로 지원할 수 있도록 정부의 전향적인 개선을 촉구했다. 대구시의회 의장단은 “코로나19 피해를 조기에 수습하기 위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었고, 대구시 재정을 고려할 때 정부가 재난대책비(국비) 3,000억 원을 지원하며 시비를 30% 이상 의무적으로 매칭하라는 것은 대구시 재정 현실에서는 너무 큰 문제가 아닐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고, “대구시에서 중앙정부와 적극 협의하여 개선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 자리에서 대구시는 이날 총사업비 2,674억 원을 편성하여 매출액 감소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계획안을 보고했다. 또한, 정부 추경에서 추가 확보한 3,000억 원으로는 대구시 2차 추경안 의결(4월 말)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시의회(의장 배지숙)는 3월 25일부터 26일까지 제273회 임시회를 열어 코로나19 극복과 지역경제 안정화를 위한 긴급 추가경정예산 및 소상공인 경제지원 관련 조례 개정 등 4개의 의안을 심의하기로 했다. 대구시의회는 19일 긴급 확대의장단 간담회를 열어 대구시로부터 정부추경안 확보 상황과 대구시 추경 편성안에 대한 설명을 듣고, ‘원 포인트 임시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이번 추가경정예산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생계위기에 처한 취약계층과 영세 자영업자에게 긴급 생계 및 생존자금을 지원하기 위한 예산으로, 정부 예산 확보와 별도로 대구시 자체 재원을 우선 마련하여 선 집행하는데 목적이 있다. 세부적인 추경안은 대구시에서 작성 중에 있으며, 3월 23일 대구시의회에 제출 예정이다. 코로나19 조기 극복을 위한 ‘원 포인트 임시회’는 25일 ’추경예산안 제출에 따른 제안 설명의 건‘을 처리하고, 이어 상임위원회별 ‘2020년도 대구광역시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영계획 변경안’을 심사하고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관련 안건을 심사할 예정이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광역시의회(의장 배지숙)는 코로나19로 고통받는 250만 대구시민을 더 이상 괴롭히지 말라는 성명을 냈다. 코로나19로 인한 국가적 위기상황 속에서 고통 받고 있는 대구시민들에게 상처를 주는 지역혐오 발언과 가짜뉴스 양산행위에 대해 응당의 조치를 취해 줄 것을 촉구했다. 대구시의회는 “몇몇 특정인이 마치 대구가 코로나19의 진원지인 것처럼 ‘대구사태’니 ‘대구신천지’니 하며 대구시민에게 상처를 주는 발언을 서슴지 않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지금 대구시민은 사랑하는 가족과 격리되어, 심지어 전국적인 확산을 막기 위해 생업조차 포기한 채, 스스로 자가 격리를 하면서 국가적 난국을 극복하기 위해 묵묵히 자신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가족과의 마지막 이별조차도 포기해야 하는 대구시민의 심정을 조금이라도 헤아려 준다면 이런 지역혐오 발언은 있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구시의회는 “국민적 지탄을 받는 언행을 한 자는 대구시민에게 사죄하고 국가적 위기상황에서도 지역혐오 발언과 가짜뉴스 양산으로 국민을 갈라놓는 일체의 행위에 대한 응당한 조치를 취해주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배지숙 대구광역시의회 의장은 3월 2일 오후 2시 시의회 1층에서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가 기부한 마스크 7천장을 인수해서 대구광역시로 전달했다.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는 ‘코로나 19’ 피해 정도가 심각한 대구·경북지역의 주민들에게 재난구호금을 긴급 지원하기로 결정하고, 마스크 7천장(1천만 원 상당)을 대구광역시의회에 전달하면서 고통을 겪고 있는 시민들을 위로하고 사태의 조속한 진정을 기원했다. 배지숙 의장은 대구시의회에 방문한 전국시·도의장협의회 주윤중 사무처장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정세균 국무총리와 정부의 대책본부가 대구에 와서 모두 함께 위기상황을 이겨 내려고 최선을 다하고 있으니 전국 지방자치단체에서도 한마음으로 지원과 응원을 해달라고 부탁했다. 배지숙 의장은 “현재 ‘코로나 19’ 사태는 특정 지역만의 문제가 아니므로 정부와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함께 힘을 모아 이겨내야 한다.” 고 강조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광역시의회(의장 배지숙)는 2월 28일 대구시청 2층 상황실에서 정부와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하는 ‘대구지역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한 대정부 호소문’을 발표했다. 배지숙 의장은 “대구시의 신천지교인 전수조사로 인하여 ‘코로나 19’ 확진자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어, 치료를 위한 병상과 인력은 태부족한 실정에 이르렀고, 확진자가 계속해서 증가하는 상황에서 27일에는 자가격리 확진자가 병원에 가지 못하고 사망에 이르는 불의의 사태를 맞이했다.”며 정부와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배지숙 의장은 “대구시는 지난주부터 정부에 추가 병상 확보를 수차례 호소하였고, 보건복지부장관은 1만여 병상을 준비했다고 공언하였음에도 아직까지 대구지역 확진자를 입원시킬 병상은 확보되지 못한 실정이어서 환자관리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호소했다. 그리고 “대구시는 지역 의료인과 힘을 합쳐 800병상을 자체적으로 마련하여 대처 중이지만, 의료 인력과 장비의 부족으로 대응능력이 한계상황에 다다랐다.”며 “앞으로 환자는 더 많이 늘어날 것으로 보이며 전문 인력과 병상 확보가 시급하게 해결되어야 할 상황이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