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08 (일)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대구시의회

제8대 전반기 대구광역시의회. 2년간 공식 의정활동 마무리

현장중심의 의정활동을 적극 펼쳐왔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제8대 전반기 대구광역시의회(배지숙 의장)는 6월 30일 제275회 정례회 본회의를 마지막으로 지난 2년간의 공식 의정활동을 마무리한다.

 

제8대 의회는 ‘시민 속으로 한 걸음, 소통하는 민생의회!’ 라는 슬로건으로 2018년에는 대구 중학교 무상급식 합의를 전격적으로 이끌어 냈고, 2019년에는 예산상의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었지만 고등학교 무상급식을 고3학년부터 단계적으로 실시하기로 했다.

 

대구·경북의 상생협력을 위해서도 경상북도의회와 상생협력 MOU를 체결하고 개원 이래 처음으로 울릉도와 독도를 방문하였고, 대구와 경북 양 의회가 힘을 합쳐 통합신공항 건설 등 지역현안의 공동 해결을 위해 함께 목소리를 냈다.

 

감염병으로는 처음으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될 정도로 코로나19가 대구·경북에 집중되었을 때 대구시의회는 방역당국의 비상대응상황을 현장에서 긴급히 점검했고, 의료시설과 의료진 지원을 요청하는 대정부 긴급호소문을 2회나 발표하였으며, 감염병 확산 조기차단에 힘써왔다.

 

특별재난지역 선포 상황에도 마스크 공급이 원활하지 못했을 때에는 식약처를 통해 집중 공급을 요청하여 1000만 장을 신속히 지원 받을 수 있었고, 긴급 생계비와 소상공인 지원이 원활치 못한 상황에서는 수차례 집행부 보고회를 개최하여 지급시기를 당기는데 기여했다.

 

 

8대 전반기 대구시의회는 총 17회기 동안 611건의 안건을 심사·의결하고, 시정질문 42건, 5분 자유발언 108건을 실시했고, 행정사무감사에서는 928건의 문제점을 찾아 시정하도록 주문했다.

 

배지숙 의장은 전국시․도의장협의회 수석부회장으로 선출되어, 의장협의회와 함께 중앙정부와 국회를 상대로 지방의회 독립성 강화와 전문성 제고를 위해 노력했다. 또한, 지방재정 불균형 해소를 위한 지방세율 조정, 도시재생사업 국비 60%로 지원 확대 등 정부 건의안 14건을 발의하여 지속적인 제도개선을 요구하는 데 힘을 쏟았다.

 

통합신공항 건설 추진과 맑은 물 공급 추진 분야에서 특별위원회를 구성하여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특히, 업무보고회 및 간담회(6회), 성명서 발표 및 현장방문(5회) 외에도 양 지역의 의회가 공동으로 통합신공항 건설과 김해신공항 재검토 철회 촉구성명을 내는 등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했다.

 

배지숙 의장은 “그간 우리 대구광역시의회는 제8대 의회 개원 때의 첫 마음을 잃지 않고, 오직 대구시민만 생각하는 현장중심의 의정활동을 적극 펼쳐왔다고 말씀드리고 싶다. 특히, 대구·경북에서 가장 극심했던 코로나 19 감염병 확산을 시민들과 힘을 합쳐 세계가 놀랄 정도로 조기에 차단하고, 회복에 힘쓰는데 우리 대구시의회가 주도적 역할을 할 수 있었던 것이 무엇보다 큰 보람이었다.”고 말하고,

 

“앞으로도 감염병 추가 확산 방지와 시민 경제회복을 위해 의정 역량을 모아나가는 한편, 시민들과 함께 손과 발, 눈과 귀가 되어 궁극적으로 시민들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포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