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상북도농업기술원 청도복숭아연구소는 복숭아 신품종 ‘스위트하백’과 ‘미황’의 통상실시권을 경북도내 4개 업체와 충북도내 2개 종묘업체에 이전하고, 품종 보급 확대를 위해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통상실시를 통한 ‘스위트하백’과‘미황’의 총 판매예정 수량은 3만 4천 주(113ha)로, 2024년부터 2030년까지 7년 동안 농가에 보급할 계획이다. ‘스위트하백’의 통상실시권 이전 계약을 체결한 종묘업체는 경주의 풍진종묘영농조합법인, 경산의 ㈜삼성농원, 김천의 직지농원과 금릉농원, 충북 옥천의 그린묘목농원으로 올해부터 농가에 보급할 예정이다. ‘미황’은 1·2차 통상실시권 이전 계약이 만료되어 3차 재계약을 했으며, 계약을 체결한 종묘업체는 경주의 풍진종묘영농조합법인, 경산의 ㈜삼성농원, 김천의 직지농원, 충북 옥천의 그린묘목농원과 충북농원영농조합법인이다. ※ 통상실시권 이전은 품종보호권자(경상북도)로부터 육성품종을 생산하고 판매할 수 있는 권리를 종묘업체나 농업인단체에 양도하는 것이다. ‘스위트하백’은 2022년 12월 국립종자원에 품종 보호 등록됐으며, 성숙기가 8월 상순에서 중순의 중생종 백도 품종으로 과중 380g, 당도 1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경상북도는 지정학적 충돌과 세계 경기회복 지연 등 어려운 무역환경 가운데서도 수출 500억 달러, 무역흑자 270억 달러를 목표로 수출증대를 통한 지방시대 견인을 위한 ‘2024 경상북도 통상확대 전략’을 발표했다. 먼저, 2024년도 수출 목표를 2023년 예상치인 465억 달러를 넘어 수출 500억 달러 달성을 목표로 정하고 경북도 수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 정책을 마련하여 추진한다. 이를 위해 ▲해외 진출 수요 폭발에 따른 수출시장 직접 개척 ▲온라인 기반 수출 확대 ▲수출 비용 절감을 통한 수출 안정화 유도 ▲국내외 수출기관과의 협업사업 등을 통해 총 3,000여 개 수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11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할 방침이다. 우선, 기업들의 해외 진출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전시무역사절단 파견, 수출상담회 개최, 해외상품전 운영 등 권역별 품목별 맞춤형 시장개척 사업을 총 27회 300개사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신흥시장은 식품과 소비재 진출을 위해 2월 하순부터 동남아, 베트남, 중국 등에 무역사절단을 파견함과 동시에 홍콩, 광저우, 필리핀 등 해외 전시상품전에 참가한다. 선진시장은 2차전지, 소재부품, 화장품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한국도로공사(사장 함진규)는 갑진년(甲辰年) 새해를 맞아 1월 2일 김천 본사에서 임직원, 노동조합 및 관계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무식을 개최했다. 먼저, 함진규 사장은 2024년은 공사가 김천 혁신도시로 이전한지 1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라며, 공사가 김천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고속도로 건설, 유지관리에 매진할 수 있도록 노력해 온 임직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후 신년사를 통해 공사의 안전하고 편리한 ‘미래교통 플랫폼 기업’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지속가능한 혁신과 이를 뒷받침할 성과를 구축할 것을 당부했다. 이를 위해 첫째로 공사의 핵심가치인 안전과 관련하여 사고 우려가 높은 작업 현장에 대해 실효성 있는 예방대책을 마련하고, 노후시설물 보수와 포트홀, 도로 살얼음 등의 취약구간을 개선해 국민 안전을 확보해 줄 것을 강조했다. 둘째로 혁신을 통한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해 드론 등 첨단 장비 활용을 확대하고, K-MaaS 플랫폼 운영, 해외사업 수주 활성화 등 성장동력 확보 및 지하고속도로의 원활한 추진, 도공기술마켓을 통한 중소기업 지원 활성화 등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국민과 소통하는 청렴한 도공을 구현하기 위해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상북도는 임업인의 소득향상을 도모하고 임산업 대외 경쟁력 강화 및 안정적인 경영기반 구축을 위해 임업인과 생산자단체를 대상으로 ‘2025년도 농림축산식품사업 임업분야(산림소득 지원사업) 사업’ 신청을 사업대상지 소재 시·군(산림부서 및 읍면동)에서 접수한다. 산림소득분야 지원사업은 수실류, 버섯류, 산나물류, 약초류, 약용류, 수목부산물류, 관상산림식물류 등 7개 분야 79개 품목 임산물을 재배하거나 이들 임산작물을 이용한 유통·가공에 소요되는 사업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사업 시행 1년 전에 신청받는다. 지원사업 세부내역으로는 △친환경 임산물 재배관리(토양개량제·유기질비료 지원) △산림작물생산단지조성(종자·묘목대, 관수·관정, 작업로 등 지원) △산림복합경영단지(숲가꾸기·생산기반시설 등 지원) △생산기반조성(생산기반 기계·장비 지원) △임산물 상품화 지원(포장재 지원) △임산물 유통기반 조성(유통 화물차량, 저장·가공·유통 장비 등 지원) △산양삼 생산과정 확인(산양삼 생산적합성, 품질검사 수수료 지원) 등 총 7개 사업이다. 신청 자격은 임산물 소득원의 지원대상 품목을 생산하고 있는 임업인, 임업후계자, 독림가, 신지식임업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본부(본부장 이세용)는 1월 3일 지난 2일 오전 10시 42분경 터빈이 자동 정지됐던 신한울1호기(140만kW급)의 원자로가 같은 날 저녁 7시 39분경 원자로 정지 상태에 도달됐다고 밝혔다. 한울원자력본부에 따르면 현재 발전소는 안정정지상태를 유지 중이며, 외부로의 영향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울원자력본부는 “신한울1호기의 사건 경위 및 원인 파악 후 적절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며, 당초 오는 14일로 계획된 계획예방정비 일정을 앞당겨 수행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경상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1월 2일 지난 2023년 한 해 동안 실시한 2,800여 건의 유통 농수산물 안전성 검사 결과를 발표했다. 안동, 구미, 포항 소재 도매시장 반입 농수산물 총 1,807건을 대상으로 잔류농약 등 유해물질 검사를 실시해 쪽파 등 15건의 부적합을 확인하여 관계기관에 결과를 통보해 부적합 농수산물이 유통되지 않도록 조치했다. 또 시군에서 의뢰한 농수산물 335건의 유해물질 검사 결과 오미자 1건의 부적합을 확인해 의뢰기관에 신속히 통보해 조치하도록 했다. 2023년은 후쿠시마 원전 오염 처리수 방류로 전 국민이 식품 방사능 오염에 대한 우려가 컸던 만큼, 연구원은 도민 불안 해소와 경제 피해 최소화를 위해 방사능 검사를 강화했다. 급식재료 방사능 검사를 기존에 실시하고 있는 어린이집, 학교 외에 사회복지시설에도 추가 확대하여 방사능에 민감한 전 계층의 급식재료 안전 확보에 힘썼다. 수산물 소비 위축이 우려됨에 따라 경북 동해안 거점 수산시장 상인연합회와 합동으로 시장 특산품 및 다소비 수산물 방사능 검사를 실시, 수산물 안전성 홍보를 위한 자료(성적서, QR코드)를 제공했다. 또 급식재료 및 거점 수산시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경상북도는 동절기 부실시공 방지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동해(凍害) 관련 공종에 대해 지난 12월 30일자로 동절기 공사를 중지했다. 특히, 도는 동절기 현장의 품질 관리와 안전관리를 위해 콘크리트 공사 등 동해가 우려되는 공종에 대해 시공을 전면 중지하고, 부득이 할 경우 반드시 발주기관에 사전 승인 후 감리(감독) 입회하에 시행토록 조치했다. 또한 동절기 도로결빙 및 폭설 등 취약 지역에는 모래주머니, 염화칼슘 등을 현장에 비치하는 등 안전시설물을 확충하여 안전사고 및 민원 발생에 대하여도 만전을 기하도록 조치했다. 김효준 경북도 도로철도과장은 “동절기 공사중지는 공사의 품질관리와 안전시공을 위해 부득이하게 취하는 조치”라면서, “겨울철 안전한 통행환경 확보를 위해 공사장내 노면, 가도를 정비하고, 폭설 등 각종 재난·재해 발생 시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응급복구 장비 확보, 비상사태 발생에 대비해 현장 비상 연락망 재정비 등 도민 불편을 최소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상북도는 지난 12월 29일 산업통상자원부에서 발표한 신규 양수발전 사업자 공모에 영양군과 봉화군 양수발전소가 모두 선정됐다. 정부에서는 제10차 및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반영할 양수발전 사업자를 모두 선정하였으며, 경북도는 제11차 반영 물량에 선정되어 내년 1월 공공기관 예비타당성조사를 거쳐 영양군은 한국수력원자력(주)이 봉화군은 한국중부발전이 추진할 방침이다. 세부내용을 살펴보면 총사업비 3조원 정도를 투입하여 2038년까지 건설되며 영양군은 일월면 용화리 일원에 전국 최대 용량인 1,000㎿로 2조원 정도의 사업비가 투입되고, 봉화군은 소천면 두음리와 남회룡리 일원에 500㎿ 용량으로 1조원 정도의 사업비가 투입돼 건설된다. 양수발전소는 상․하부 댐으로 구성되며 특정 시간대에 남는 잉여전력으로 하부 댐의 물을 양수하여 상부 댐에 저장한 후 전력공급이 부족하거나 정전 등 비상상황에 전력을 공급하는 친환경‘에너지 저장고’로써 원자력 및 재생에너지의 단점을 보완하는 필수 공존 설비로 급부상하는 발전원이다. 이번 성과는 지난해 연초부터 경북도와 영양․봉화군 그리고 각 발전사 간 상호 긴밀하게 협력하고 관계기관 건의 및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본부(본부장 이세용, 이하 한울본부)는 겨울을 맞아 에너지 소비 관련 절약문화 정착을 유도하고, 정부 에너지 절약 정책에 동참하고자 1월 4일부터 2월 29일까지 ‘울진군 지역주민 대상 에너지 절약 캠페인’을 시행한다. 참여를 원하는 지역주민은 전기요금 고지서를 지참하고 한울에너지팜을 방문해 전월 대비 당월 전기 사용량 절감을 인증하면 겨울철 체온 유지에 유용한 수면양말 세트를 받을 수 있다. 2024년 1월부터 2월에 발행된 지로용지 외에도 전자고지서, 관리비 내역서 등을 통해 전기 사용량을 객관적으로 증명할 경우, 가구당 1회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참여 방법은 한울본부 홈페이지 또는 한울본부 인스타그램(@hi_hanul)을 참고하거나 한울본부 홍보부로 문의하면 된다. 앞으로도 한울본부는 지역주민 대상 에너지 절약문화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본부장 김한성)는 1월 1일 신월성2호기(가압경수로형·100만㎾급)의 제6차 계획예방정비에 착수했다. 신월성2호기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발전을 정지하고 약 56일간 연료교체와 주요설비의 정비에 들어갔다. 이번 계획예방정비기간 동안 발전설비 전반에 대한 점검, 정비 및 설비개선과 원자력안전법에 따른 정기검사를 진행한 후 2월 26일경 발전을 재개할 예정이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상북도는 지난 12월 29일 산업통상자원부에서 발표한 신규 양수발전 사업자 공모에 영양군과 봉화군 양수발전소가 모두 선정됨에 따라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 정부에서는 제10차 및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반영할 양수발전 사업자를 모두 선정하였으며, 경북도는 제11차 반영 물량에 선정되어 내년 1월 공공기관 예비타당성조사를 거쳐 영양군은 한국수력원자력(주)이 봉화군은 한국중부발전이 추진할 방침이다. 세부내용을 살펴보면 총사업비 3조원 정도를 투입하여 2038년까지 건설되며 영양군은 일월면 용화리 일원에 전국 최대 용량인 1,000㎿로 2조원 정도의 사업비가 투입되고, 봉화군은 소천면 두음리와 남회룡리 일원에 500㎿ 용량으로 1조원 정도의 사업비가 투입되어 건설된다. 양수발전소는 상․하부 댐으로 구성되며 특정 시간대에 남는 잉여전력으로 하부 댐의 물을 양수하여 상부 댐에 저장한 후 전력공급이 부족하거나 정전 등 비상상황에 전력을 공급하는 친환경‘에너지 저장고’로써 원자력 및 재생에너지의 단점을 보완하는 필수 공존 설비로 급부상하는 발전원이다. 이번 성과는 지난해 연초부터 경북도와 영양․봉화군 그리고 각 발전사 간 상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에너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시행한 에너지 효율화 사업 1호 가구가 준공됐다. 에너지 효율화 사업은 발전소 주변 저소득층 가구를 대상으로 창호공사와 단열공사, 보일러 교체 등을 지원해 주거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에너지 비용을 줄이면서도 국가적으로는 탄소 감축에 기여하는 종합 에너지 복지사업이다. 한수원은 ‘에너지 빈곤층 없는 발전소 주변 지역 만들기’라는 슬로건 아래 이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이번 준공된 양남면 단독주택은 효율화 사업 후 정밀진단 결과 에너지 비용이 약 40% 절감되고, 탄소 배출량이 39.3% 감축되는 등 실질적인 성과를 보인 것으로 확인됐다. 한수원은 지난 4월 한국에너지재단,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0억원을 기탁했다. 이후 공모로 발굴된 266세대에 정부 지원금 300만원을 포함, 세대당 최대 800만원을 지원해 내년 1월까지 모든 세대의 에너지 효율화 시공을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정용석 한수원 기획본부장은 “에너지는 최소한의 삶을 영위하기 위해 필수적인 요소”라며, “우리나라 대표 에너지기업인 한수원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에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한국도로공사(사장 함진규)는 안전한 고속도로 주행환경 조성을 위해 2024년 1월부터 4.5톤 이상 화물자동차의 고속도로 측정차로 위반에 대한 고발기준을 강화할 방침이다. 4.5톤 이상의 화물차는 도로법 제78조에 따라 고속국도 진입 요금소를 통과할 때 적재량 측정장비가 설치된 차로를 통행해야 하고, 이를 위반 시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측정차로 위반 및 고발건수는 매년 증가*하고 있고 단속회피를 위한 상습 위반 사례도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 * 최근 3년간 측정차로 위반 고발 건수 : ’20년 : 775건 → ’21년 : 2,848건 → ’22년 : 3,967건) 이에 공사는 기존 화물차 운전자의 단순착오 등을 고려해 운영한 “최근 2년 이내 동일 영업소 2회 위반” 고발기준에 “최근 2년 이내 전국 영업소 6회 위반” 기준을 추가해 단속을 강화할 예정이다. 새로운 고발 기준은 2024년 1월부터 시행되며, 제도의 안정적인 정착과 화물차 운전자의 측정차로 준수 유도를 위해 위반차량 안내문자 발송, 현수막 홍보 등의 계도기간을 내년 3월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한국도로공사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2023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32개 공기업(공직유관단체Ⅰ) 중 유일하게 청렴체감도 부분에서 1등급(종합청렴도 2등급)을 달성했다. 12월 28일 498개 행정기관 및 공직유관단체의 청렴 수준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국민권익위원회의 ‘2023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결과’에 따르면, 한수원은 외부 고객(민원인)과 직원을 대상으로 부패인식과 경험 등을 묻는 ‘청렴체감도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1등급을 기록했다. 한편, 공기업 가운데 종합청렴도 1등급을 받은 기관은 없었으며, 한수원을 포함한 10개 공기업만이 종합청렴도 2등급을 받았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청렴한 기업으로 거듭나고자 온 직원들이 마음을 모은 것이 좋은 평가로 이어져 자랑스럽다.”며, “국민들의 신뢰에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며, 앞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청렴 선도기관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한국도로공사(사장 함진규)는 12월 28일 한국백혈병어린이 재단에 소아암 어린이 환자들의 치료 지원을 위해 헌혈증 5천장과 치료비 5천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전달된 헌혈증은 한국도로공사 임직원들과 고속도로 휴게소 이용객들의 ‘헌혈증 기부 캠페인’ 참여로 마련됐으며, 공사는 2008년 공기업 최초로 ‘헌혈뱅크’ 제도*를 도입해 올해까지 헌혈증 총 8만2천장과 치료비 8억5천만원을 기부했다.(* 기증받은 헌혈증을 은행처럼 직접 관리하다가 헌혈증이 필요한 개인·단체에게 무상기증하는 제도) 이 밖에도 공사는 2010년부터 배구단 성적과 연계해 조성된 ‘ex-사랑기금’을 통해 희귀난치병 어린이 105명을 지원하고, 1998년부터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구세군과 함께한 모금 활동을 통해 해외 심장병 어린이 429명에게 새 생명을 선물하는 등 생명나눔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해 공사로부터 후원을 받은 한 환아의 가족은 “병명도 생소한 급성괴사성 뇌염을 진단받고 재활 치료비로 경제적 부담이 컸는데 한국도로공사의 후원으로 아이 치료에 전념할 수 있었다. 현재는 기적적으로 걷고 말하며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가고 있다.”며 감사의 편지를 전하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