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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한국도로공사, 희귀난치병 어린이, 해외 심장병 어린이 지원 등 다양한 생명나눔활동 지속

한국도로공사, 소아암 어린이 환자에게 헌혈증 5천장, 치료비 5천만원 기부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한국도로공사(사장 함진규)는 12월 28일 한국백혈병어린이 재단에 소아암 어린이 환자들의 치료 지원을 위해 헌혈증 5천장과 치료비 5천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전달된 헌혈증은 한국도로공사 임직원들과 고속도로 휴게소 이용객들의 ‘헌혈증 기부 캠페인’ 참여로 마련됐으며, 공사는 2008년 공기업 최초로 ‘헌혈뱅크’ 제도*를 도입해 올해까지 헌혈증 총 8만2천장과 치료비 8억5천만원을 기부했다.(* 기증받은 헌혈증을 은행처럼 직접 관리하다가 헌혈증이 필요한 개인·단체에게 무상기증하는 제도)

 

이 밖에도 공사는 2010년부터 배구단 성적과 연계해 조성된 ‘ex-사랑기금’을 통해 희귀난치병 어린이 105명을 지원하고, 1998년부터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구세군과 함께한 모금 활동을 통해 해외 심장병 어린이 429명에게 새 생명을 선물하는 등 생명나눔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해 공사로부터 후원을 받은 한 환아의 가족은 “병명도 생소한 급성괴사성 뇌염을 진단받고 재활 치료비로 경제적 부담이 컸는데 한국도로공사의 후원으로 아이 치료에 전념할 수 있었다. 현재는 기적적으로 걷고 말하며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가고 있다.”며 감사의 편지를 전하기도 했다.

 

함진규 한국도로공사 사장은 “이번 기부가 희귀질환 환아들과 가족들에게 작게나마 위로와 희망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진정성 있는 나눔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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