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3월 24일 오후 1시 26분경 구미시청 민원실 앞 화단에서 북한산으로 추정되는 포탄이 발견됐다. 포탄은 이날 시청 내 민원실앞에서 화단공사 작업을 하던 인부들에 의해 발견됐다. 인부들은 포탄발견 후 즉시 구미경찰에 신고했으며, 구미경찰서에서는 신고접수 후 출동하여 화단 반경 20m까지 폴리스라인 테이프를 설치했다. 이날 현장에는 이묵 구미시장 권한대행, 육군제5837부대1대대장 참여하여 현장을 지휘(현장통제 및 상황관리)했다. 포탄제거는 영천제2탄약창 폭발물처리반(EOD)이 현장에 출동하여 수거를 완료했다. 영천제2탄약창 폭발물처리반 관계자에 따르면 포탄은 76mm로 6.25당시 파편으로 추정(북한산) 했다. 이날 현장에 지원된 인력으로는 구미시행정인원 50, 소방서 25, 경찰서 10, 군부대 5명 등이다. 장비로는 소방 특구단 3대, 구급차1대, 경찰 순찰자 1등이 현장에 지원됐다. 구미시에 따르면 이로 인한 피해 사항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 영덕경찰서(서장 전오성)는 23일 오전 7시 40분경 영덕군 영덕읍 천전리 야산에서 나무에 목을 맨 상태로 숨져 있는 50대 남성의 변사체가 발견돼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변사체는 이날 아침 야산에 칡을 캐러 가던 주민이 발견해 신고했으며, 인상착의 상태 등으로 봐서 지난해 연말(’17. 12. 11.) 주거지에서 가출해 소재가 확인되지 않던 영덕군청 공무원 A씨(56세)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부검 등을 통해 정확한 신원확인과 사망경위를 파악할 예정이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태국에서 밀반입한 마약을 전국으로 판매하고 투약한 태국인 7명이 경찰에 검거됐다. 경주경찰서(서장 배기환)는 3월 22일 태국에서 밀반입한 마약을 판매 및 투약한 태국인 7명을 검거하여 전원 구속하고, 검거 당시 소지하고 있던 마약 투약 기구와 거래자금을 모두 압수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 중 한명은 올해 1월 ‘필로폰’과 ‘야바’라는 신종 마약 약 10억원 상당을 태국에서 밀반입 했으며, 자신도 마약에 중독된 상태에서 직접 운전하며 김해·함안·마산·청주 등지에서 일하고 있는 태국인 근로자들에게 판매한 혐의다. 경주경찰서는 관련 첩보를 입수, 집중 수사를 통해 경남 김해, 함안에서 마약 거래책과 투약한 외국인을 체포하고, 이들을 통해 충북 청주에 숨어있던 전국 판매책을 모두 검거한 것으로 전했다. 특히 이번 압수된 마약의 양은 10,000여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양으로, 이들을 조기에 검거함으로써 마약이 확산되는 것을 사전에 방지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주 경찰서는 또한 관내 공단 외국인 등을 상대로 유사사례가 있는지 잘 파악하고 마약사범 예방 및 검거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지난 3월 20일 오후 3시 40분경 의성군 다인면 가원농공길 47 다인농공단지 공장 내에서 벙커-A유 5톤가량이 유출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이 사고는 다인 농공단지내 A업체의 경매낙찰자가 사업장에 비치된 기름탱크(20톤)를 훼손하면서 공장 내 사용하고 남은 벙커-A유가 흘러 공장내부는 물론 인근 시말천으로 일부 유입됐다. 한편 군은 사고 발생 신고 즉시 출동하여 공장 내 유출구를 차단하고 폭 5m 길이 약 1km구간에 오일붐 5개소를 설치했다. 또한 흡착롤과 흡착패드를 통해 기름제거 작업을 수행한 뒤, 경상북도와 대구지방환경청, 환경공단에 긴급 요청하여 유회수기, 오일펜스 등 전문장비와 인력을 지원받아 약 0.65톤을 회수하는 등 발 빠른 방제작업으로 기름띠가 위천에 유입되는 것을 막았다. 이날 동원된 장비는 포크레인 1대, 유회수기 1대, 오일펜스 6m, 오일붐 80m, 흡착패드 20박스이다. 인력은 총 65명으로 의성군 직원과 대구지방환경청, 경상북도, 환경공단, 수자원공사를 비롯하여 중앙환경, 오원산업 등 수질오염 방제기관 및 업체의 협조로 작업이 새벽까지 이뤄졌다. 21일 낮 현재까지도 기름띠 제거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울진해양경찰서(총경 서영교)는 3월 17일 새벽 2시22분경 강구 동방 17해리에서 M호(3,550톤, 인천 선적, 카페리화물선, 승선원 13명)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해양경찰서에 따르면 M호는 3월 16일 저녁 11시 20분경 포항항에서 아스콘 이송 차 출항하여, 울릉도로 항해 중이었다. 3월 17일 새벽 2시 21분경 선박에 적재된 아스콘 트럭(15t)에서 화재가 발생, 선박을 운행중이던 선장이 해양경찰에 구조를 요청했다. 이에 인근에서 경비중이던 해양경찰 경비함정이 긴급히 출동하여 선박 화재를 진압하고, 승선원들의 안전조치를 취한 것으로 파악됐다. 선박은 사고 발생 후 긴급회항 하여 17일 오전 포항항으로 입항했다. 다행히 선체에는 안전상 아무이상 없으며, 승선원 중 일부는 기침을 호소했으나 건강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확인됐다. 해양경찰 관계자는“화재원인은 최초 발화지점인 (선박 내 적재된) 트럭에서 아스콘 발열로 발생된 것”으로 추정된다며, 상세사항은 추후 해양경찰에서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봄철 건조한 날씨로 인해 화재 발생이 높아지고 있다며, 모든 선박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의성군에서 오는 6월 13일 실시하는 지방선거와 관련하여 지역 이장들에게 선물세트를 돌린 입후보자예정자가 고발 조치됐다. 의성군선거관리위원회는 6.13 지방선거와 관련하여 이장 20명에게 생활용품 선물세트 등을 돌린 입후보예정자 A씨를 3월 16일 대구지방검찰청 의성지청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선관위에 따르면, A씨는 개당 단가 33,900원의 생활용품 선물세트 50개를 구입하여 설명절 전 50개중 19개를 선거구역 내 이장들에게 돌리고 일부 이장에게는 주류세트를 제공한 혐의다. 선관위는 선물세트 등을 수령한 이장들에게는 위원회 조사의 협조 정도 등을 고려하여 30배 범위내에서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선관위 관계자는 “선거일이 가까워질수록 예비후보자들의 기부행위가 발생할 개연성이 많을 것으로 보고 단속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예비후보자 등 기부행위 제한 대상자들로부터 금품 등을 받을 경우 최대 50배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으므로 유권자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구미소방서(서장 전우현)는 3월 15일 오전 7시35분경 구미 효구미실버힐(구미 선기동 소재)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화재는 근무 중인 요양보호사가 소화기로 초기 진압하면서 큰 피해는 막은 것으로 전했다. 신고자 하혜영(요양보호사, 여, 만 54세)씨는 “어르신들의 아침식사 준비를 하던 중 타는 냄새가 났으며, 이후 경보설비가 작동하여 확인한 결과, 천장에 설치되어 있는 LED등에서 연기가 올라오고 있어 신속히 119에 신고 후 소화기를 이용해 화재진압을 시도했다.”고 말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봉곡119안전센터(센터장 김윤수)는 현장 확인한 결과 요양원 4층 복도 부근에 설치되어 있는 LED등 1개만 소손된 상황으로, “LED등 전극 기판 뒷부분만 심하게 소손된 것으로 보아 LED등 기판 불량에 의해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했다. 한편 효구미실버힐은 지난 12월 구미소방서에서 주최한 ‘재난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자위소방대 경진대회’에서 3위의 성적을 거둔 바 있다. 신고자 하 씨는 “자위소방대 경진대회 연습 시 소화기 사용법 훈련을 했던 것이 많은 도움이 됐다.”면서 “순간 겁났지만 침착하게 대응해 큰 화재가 일어나지 않아 다행”이라고
송유관에 구멍을 뚫어 휘발유와 경유 등의 유류 5억원 상당을 훔쳐 정상가격으로 일반인들에게 판매한 일당이 경찰에 검거됐다. 경북지방경찰청(광역수사대)은 15일 대한송유관공사와 긴밀한 협업을 통하여 송유관에 구멍을 뚫어 휘발유와 경유를 몰래 빼내어 유통시킨 일당 6명을 붙잡아 송유관안전관리법위반 혐의로 A씨(47세) 등 5명을 구속하고, 범행을 도운 B씨(46세)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청 광역수사대에 따르면 이들은 2018년 1월 30일부터 2월 20일까지 경주〜울산간 7번 국도변 A씨가 운영하는 주유소 인근 땅속으로 지나가는 송유관에 구멍을 내어 지하 농수로를 따라 주유소 저장탱크까지 고압호스를 연결하여 휘발유와 경유 등 유류 330,000ℓ(5억원 상당)를 빼내어 훔친 후, 주유소 2곳을 통하여 정상가격으로 일반인들에게 판매한 혐의다. 수사과정에서 이들은 범행자금 제공, 송유관 천공장비 제작·설치, 절취 유류 운반·판매 등 각자 역할을 분담하여 조직적으로 범행을 하였으며, 관계기관의 의심을 피하기 위하여 범행 전 6개월 이상 장소물색 등 철저한 사전 준비 작업을 거친 것으로 밝혀졌다.
2월 28일 새벽 3시 54분께 대구 수성구 고모동 인근 형제봉 야산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산불이 발생했다. 대구소방본부에 따르면 산불은 이날 오전 3시 53분께 수성구 고모동 동대사 뒤편 야산에서 발생했다. 불길은 산불발생 3시간 37분 만에 큰 불길이 잡혔다. 10시 현재 대구소방서, 대구시 공무원, 대구경찰서 등이 함께 잔불 작업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불은 “집 뒤편 산에서 불길이 치솟고 있다”는 주민 A(71)씨의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헬기 7대와 소방차 30대, 소방관 등 600여 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다. 이불로 임야 0.9㏊와 매실나무 100여 그루(소방서 추산)가 불에 소실 된 것으로 파악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산불발생 당시 대구시에서는 수성구청 공무원 637명을 비상소집하여 잔불 작업을 벌이고 있다. 소방당국과 수성구는 잔불 정리를 완료한 후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김천에서 야간에 상가에 침입하여 현금과 휴대전화 등을 절취한 20대 피의자가 경찰에 검거됐다. 김천경찰서(서장 김우락)는 2월 13일 상가 등에 침입하여 현금과 휴대전화 등을 절취한 피의자 A씨(25세)를 검거하여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관계자에 따르면 피의자는 ’18년 2월 13일부터 23일까지 김천에서 야간에 식당 과 상가에 침입하여 5회에 걸쳐 100만원 상당의 금품을 절취한 혐의다. 김천경찰서는 현재 피의자를 구속하고 추가 범행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여죄 수사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2월 23일 오전 7시 16분경 경북 영덕군 강구 남동방 10해리(18Km) 해상에서 4.23톤급 어선이 침몰하는 사건이 발생하여 울진해양경찰서가 정확한 사고 경위 조사에 나섰다. 울진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침몰한 어선은 4.23톤급 자망어선으로 배에는 2명의 선원이 타고 있던 것으로 파악됐다. 사건 당시 인근에서 조업 중이던 어선에서 침몰어선 A호 선원2명을 구조했으며, 이들은 포항 성모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이 사고로 인해 선원1명은 사망하고, 나머지 1명은 현재 병원에서 입원치료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울진해경은 현재 정확한 사고경위에 대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주에서 새벽시간대 흉기를 들고 편의점에 침입한 30대 외국인 복면강도 용의자가 경찰의 끈질길 추적 끝에 붙잡혔다. 경주경찰서(서장 배기환)는 2월 22일 새벽 4시경 경주시 OO동에서 발생한 편의점 복면 강도 용의자로 30대 초반의 외국인을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는 복면과 선글라스를 착용, 여성 혼자서 근무하는 편의점에 침입하여 카터 칼로 종업원을 위협하여 현금 13만원을 강취 후 오토바이를 타고 도주한 혐의다. 사건 발생당시 경찰은 피의자의 침입경로 및 도주방향을 추적하던 중 경주시 동천동 야산 입구에서 피의자의 것으로 보이는 오토바이를 발견하고 잠복하던 중 야산에서 내려오는 동일 복장의 피의자를 발견하고 검문하여 반항하던 피의자를 격투 끝에 사건 발생 후 3시간 만에 검거했으며 현재 피의자가 범행당시 입고 있던 동일한 의류와 흉기 및 피해품을 긴급압수 하고, 범행경위에 대해 자세한 조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경주경찰서는 설날 전후동안 전 금융기관 등 현금취급업소와 금은방 편의점 등에 대한 방범진단을 실시하는 한편, 오지 및 취약한 금융기관과 심야시간에 여성혼자 운영하는 편의점에 대하여는 긴급신고시스템(foo
전국을 무대로(75개 시군구) 보안이 허술한 지역상가에 침입해 금품을 털어온 전문털이범이 경찰에 구속됐다. 경북지방경찰청(광역수사대)은 12일 전국을 무대로(75개 시군구) 주로 신도시 지역 상가에 침입하여 금품을 절취한 상가털이 전문 절도범 A씨(27세)를 검거해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2013년 경 가출한 뒤 일정한 직업이나 주거 없이 전국을 떠돌다가 상가 밀집지역내 보안이 허술한 식당·커피숍·인형뽑기방 등에 무단 침입하여 금고나 책상서랍에 보관중인 현금을 훔쳐 나오는 수법으로 4년여 동안 234차례에 걸쳐 2억원 상당을 절취한 혐의다. 경찰은 ‘17년 10월 A씨 검거를 위한 전담팀을 편성, 범인에 대한 면밀한 범행습성 분석과 100일간의 끈질긴 추적수사를 통해 ’18년 1월 30일 경남 진주지역에서 1차 범행 후 다른 장소를 물색 중인 A씨를 체포한 것으로 파악됐다.
오는 6월 13일 실시하는 지방선거와 관련해 안동에서 처음으로 출마예정자가 지역 단체 및 선거구민 등에게 행사 찬조금 명목의 금품을 제공한 혐의로 고발 조치됐다. 안동시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차경환)는 안동시의회의원선거와 관련하여 출마예정 지역 단체·선거구민 등에게 행사 찬조금 명목의 금품을 제공한 혐의로 입후보예정자 A씨를 2월 5일 대구지방검찰청 안동지청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선관위에 따르면, 입후보예정자 A씨는 2015년 7월부터 2017년 12월까지 총8회에 걸쳐 자신의 출마예정 지역 6개 단체 및 선거구민들의 행사에 총 693만원 상당의 금품을 제공한 혐의다. 공직선거법 제113조에 따르면 국회의원·지방의회의원·지방자치단체의 장·정당의 대표자·후보자(후보자가 되고자 하는자 포함)와 그 배우자는 당해 선거구안에 있는 자나 기관, 단체, 시설에 기부행위를 할 수 없다. 선관위는 선거구민에게 금품을 제공하는 등의 중대 선거범죄에 대한 단속활동을 한층 강화하는 한편, 적발된 위법행위에 대하여는 즉각 고발하는 등 강력히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기부행위의 경우 금품을 제공받은 자도 제공받은 가액의 10~50배의 과태료 부과대상이 될 수 있으므로 유권
울진소방서는 지난 1일 오후 10시 28분경 울진군 북면 고목리 7번 국도 고목교 인근에서 그랜저 승용차와 코란도 승용차가 충돌해 3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다고 2일 밝혔다. 이날 사고로 코란도 운전자 A(36)씨와 그랜저 운전자 B(46)씨, 동승자 C(11)씨 3명이 사망하고, 그랜저에 타고 있던 D(44)씨는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한편 경찰에서는 신고가 접수된 상황과 비교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