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남태헌) 국립칠곡숲체원은 10월 23일 경북발달장애인훈련센터와 함께 운영해 온 발달장애학생 산림 분야 직업체험 프로그램의 마지막 회기를 맞아 ‘성장나무 식재 행사’를 진행했다.
성장나무 식재 행사는 국립칠곡숲체원과 경북발달장애인훈련센터가 협력하여 운영하는 ‘나무와 함께하는 우리의 성장’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발달장애 학생들의 사회진출 염원을 담은 ‘나의 성장나무’를 심는 것으로 진행되었으며, 칠곡군 시니어 선생님들과 함께 심은 성장나무들은 국립칠곡숲체원이 새롭게 조성하고 있는 ‘향기 숲길’에 식재되어 특별한 의미를 더했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학생들은 산림 분야 직무 3종(산림교육 보조활동 등)을 직접 경험하며 사회성 및 직업 역량을 키우고, 숲이 주는 치유의 시간을 가졌다.
이우진 국립칠곡숲체원장은 “향기숲길에 심은 성장나무처럼 학생들이 사회 속에서 당당히 뿌리내리고 성장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숲을 통한 포용적 복지를 실현하고, 발달장애학생뿐 아니라 다양한 계층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산림복지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