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천시(시장 최기문)는 지난 23일 용계서원(벽진이씨 경은공파 종회장 이종호) 내 경은이맹전선생부조묘 사당에서 100여 명의 후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을사년 춘향제가 엄숙히 봉행됐다고 전했다. 이날 춘향제는 초헌관 이길원(경은 이맹전선생 종손), 아헌관 이맹수(용계서원 복원 건립추진위원), 종헌관 이기석(자양면장, 이맹전선생 후손), 집례 이익순(벽진이씨 경은공파 부회장)으로 분정했다. 용계서원은 세조가 단종을 폐하고 왕위에 오르자 충신은 불사이군(不事二君)이라는 춘추의리(春秋義理)를 굳게 지켜 관직을 사임하고 고향인 선산군으로 돌아와 27년간을 거짓 봉사 거짓 귀먹어리(靑盲과니)를 빙자하고 매월 초하룻날 아침이면 태양을 향하여 기도하며 영월 단종의 적소에 요배하여 단종을 추모하였고 세조가 있는 서울 쪽으로는 앉은 적이 한 번도 없었다는 정간공 경은 이맹전선생을 비롯하여 여섯 분의 생육신을 배향하고 있는 곳이다. 이번에 복원을 앞두고 춘향제를 올린 용계서원은, 마치 생육신 이맹전선생의 90년 삶과도 같이 순탄치만은 않은, 역경의 역사를 갖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태생지가 아니지만 후손들이 세거하여 향촌사회의 큰 문중을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천시(시장 최기문)는 시민을 대상으로 간흡충증(간디스토마) 등 11종의 장내 기생충 검사를 무료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무료검사는 4월 1일부터 5월 23일까지 선착순 7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검사를 희망하는 시민은 보건소 또는 거주지 관할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검체용기(대변통)를 수령한 뒤 분변을 밤알 크기만큼 채취해 제출하면 된다. 검사 비용은 전액 무료이며,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은 시민에게는 치료비도 무료로 지원한다. 간흡충은 민물고기를 생식하거나 오염된 주방기구를 통해 감염되는 기생충으로, 감염 초기에는 별다른 증상이 없으나 급성 감염기에는 상복부 통증과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또 만성 감염 시에는 허약·식욕부진·체중감소·황달·간경변·담관암 등 심각한 건강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 조기 검사가 중요하다. 영천시는 금호강 유역에 위치해 장내 기생충 질환 유행지역으로 분류되는 만큼, 간흡충 중심의 기생충 검사가 더욱 필요하다. 박선희 보건소장은 “기생충 조기발견 및 치료를 통해 시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감염 예방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천시는 24일, 최기문 시장의 주재로 국·소장과 전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도 국가투자예산 확보 및 신규시책 발굴 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를 통해 시는 정부 정책방향과 시 현안사업을 연계한 신규·공모사업을 중점적으로 논의하고, 정부 예산 편성 일정에 따른 대응 방안과 부서별 예산 확보 전략방안을 공유하는 등, 내년도 총 95개 사업, 총 1,400여억원의 국비 확보를 위한 결의를 다졌다. 주요 신규사업은 △AI자율제조 선도 프로젝트 사업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 △공공하수처리시설 개선사업 △도시농업체험장 조성 등 37개 사업이며, 주요 계속사업은 △대구도시철도1호선 영천(금호) 연장사업 △영천스타밸리 지식산업혁신센터 건립 △영천 반다비 체육센터 건립 △농어촌마을 하수도 정비사업 등 58개 사업이다. 이번 회의를 시작으로 시는 중앙부처를 적극 방문해 사업 타당성을 설명하고, 국가 재정정책을 면밀히 분석하는 한편, 공모사업 선정을 위한 역량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다양한 인적 네트워크 활용 등 예산편성 순기에 앞선 체계적 대응에 나서, 시정 현안 해결과 새로운 성장 동력 확보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천시(시장 최기문)는 지난 21일 읍면동 저연차 직원 20여 명을 대상으로 ‘농업분야 자체감사 멘토링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멘토링 분야는 자체종합감사 시 지속 반복적으로 지적되는 분야 및 직원들이 가장 애로사항을 호소하는 4개 분야(농업, 총무, 민원, 세외수입)로 선정했다. 이번 멘토링은 농업분야로 진행했으며, 관련 업무의 선배 직원과 실무를 담당하는 저연차 후배 직원이 참석해, 실무를 접하면서 궁금했던 사항과 애로사항을 선·후배가 서로 묻고 답하는 형식으로 진행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직원은 “올해 1월에 공무원이 됐다. 아직은 공무원으로서 적응하려고 애쓰고 있는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업무를 함께하는 동료들의 얼굴도 익힐 수 있었고, 무엇보다 실무적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자주 이런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애경 청렴감사실장은 “이번 멘토링 프로그램이 최일선 읍면동 직원들의 업무 역량을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청렴감사실에서는 취약분야를 계속 발굴하고 멘토링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직원들이 일 잘하는 청렴한 공무원으로 성장할 수 있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천시 평생학습관(관장 김미희)은 시민들의 학습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 내 평생학습기관 간 정보 공유를 강화하기 위해 최초로 ‘영천시 평생학습 프로그램 통합 안내 책자’를 2,000부 발간했다고 24일 밝혔다. 책자에는 평생학습기관 24개소와 행정복지센터 16개소의 현황을 비롯해, 임고서원 충효문화수련원, 청소년문화의집 등 다양한 기관에서 운영하는 교육 프로그램 정보와 문의처가 함께 수록되어 있어 시민들이 자신에게 꼭 맞는 학습 정보를 쉽고 빠르게 찾을 수 있다. 그뿐만 아니라, 정보 공유를 통해 기관 간 학습 네트워크가 활성화됨으로써 시민들의 다양한 학습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책자는 영천시 평생학습관과 읍·면·동 주민자치센터, 평생학습 유관기관에 배부되며, 영천시 및 평생학습관 홈페이지에 전자책(e-book)으로 게시해 언제 어디서든 편리하게 해당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김미희 평생학습관장은 “영천시의 평생학습 프로그램들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책자가 만들어져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 책자가 평생학습 정보가 필요한 모든 시민들에게 유용한 학습 길잡이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천시보건소는 24일 보육교직원 35명을 대상으로 장애발생예방교육 및 장애인식개선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국립재활원 소속 장애인 강사가 직접 진행했으며, 본인의 사고 사례를 바탕으로 장애발생예방의 중요성과 극복 과정에 대해 공유했다. 또한 참가자들은 장애인이 일상생활에서 겪는 불편함을 직접 체험하며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 편견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보건복지부 발표에 따르면 전국 등록 장애인의 88%가 후천적 원인으로 발생하는 만큼, 누구나 장애인이 될 가능성이 있다. 이에 따라 장애발생을 예방하고 신체를 보호하는 것이 중요하여 장애예방교육의 필요성이 더욱 강조된다. 이에 영천시보건소는 지난해 18개 기관에서 1,191명을 대상으로 총 61회의 교육을 진행했으며, 꾸준한 관심 속에 운영되고 있다. 장애예방교육 및 장애체험교실에 참여를 원하는 기관이나 단체는 영천시보건소로 사전 신청하면 된다. 박선희 보건소장은 “후천적 원인에 의한 장애 발생이 높은 만큼, 지속적인 교육과 체험을 통해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확산하고 장애예방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영천시협의회(협의회장 김성환, 이하 영천시협의회)는 지난 2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최기문 영천시장, 자문위원 등 33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보환경 대격변기 통일 공감대 확산방안’을 주제로 2025년 1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회의는 △개회식 △추가 자문위원 위촉식 △자문위원 통일의견 수렴(주제설명, 조현우 사회복지분과위원장) △2024년 주요사업 추진실적 및 예산 결산보고 △2025년 주요 통일활동 사업계획 논의 △운영보고 및 공지사항 순으로 진행됐다. 김성환 협의회장은 개회사에 앞서 2024년 영천시협의회의 경북 대표 단체 표창 수상, 이춘자 여성분과위원장의 의장(대통령) 표창 수상, 정준영 위원의 도지사 표창 수상에 축하의 인사를 전했으며, 회의에 참석한 자문위원들도 다함께 축하의 박수를 보냈다. 또한 이번에 추가로 위촉된 이춘자, 설영희 탈북민 자문위원에게도 탈북민을 대표해서 열심히 활동해줄 것을 당부하며,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 2기 행정부 정책 변화가 한반도에 미칠 영향을 면밀히 분석하고, 통일 대북 정책과 조화를 이룰 수 있는 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우리의 역할과 대응 방안을 심도 있게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천시 신녕면 청년회(회장 현광섭)는 지난 22일 신녕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제29회 신녕면민 화합 윷놀이 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신녕면민을 비롯한 지역 주민들과 각계 인사들이 참석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 즐겼다. 이번 대회는 단체전과 개인전으로 나뉘어 면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했으며, 윷놀이 경기가 끝난 후에는 지역 예술인들의 공연과 주민들의 자랑거리인 노래자랑 등이 펼쳐져, 한마당 축제 분위기가 이어졌다. 특히, 신녕면 생활개선회에서는 점심식사를 제공해 면민들 간의 나눔과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맛있는 음식과 함께하는 즐거운 시간은 면민들의 화합을 더욱 다지는 계기가 되었다. 최기문 시장은 “이번 윷놀이 대회를 통해 면민들이 서로의 마음을 나누고, 신녕면민들이 더욱 하나 되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오늘 하루 모두가 웃고 즐기며, 행복한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서는 다양한 지역 상생 활동이 펼쳐졌으며, 면민들의 소통과 협력이 이루어지는 중요한 장이 되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천시는 지난 20일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온실에서 입주 예정인 청년농업인을 대상으로 현장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스마트팜 시설을 직접 방문해 시설을 둘러보고 운영 현황을 안내해, 청년농업인들이 앞으로의 영농계획을 수립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했다.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사업은 2022년 농식품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됐으며, 1인당 약 500~600평을 3년간 임대해 실습과 영농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영천시 금호읍 구암리 706번지 일원에 총사업비 228억을 투자해 4ha의 규모로 조성되었으며, 스마트팜 유리온실 7개 동으로 구성되어 있다. 올해 초 청년농업인을 공개모집해 총 7팀(20명)이 최종 선발되었으며, 오는 5월 입주 예정이다. 현장설명회에서는 시 관계자뿐 아니라 한국농어촌공사와 시공사 관계자들이 함께 참여해 스마트팜 공통 시스템과 작목별(딸기, 토마토, 오이) 온실 운영에 대한 설명이 진행되었으며, 참석자들은 질의응답을 통해서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설명회에 참석한 청년농업인은 “스마트팜 온실이 어떻게 설계됐는지 시스템 전반에 대해 직접 방문해 확인할 수 있어서, 앞으로의 영농계획의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천시(시장 최기문)는 자동차세 체납액을 최소화하고 상습·고질적인 체납 근절을 위해 3월 초에 번호판 영치예고문을 발송하고, 24일부터 약 1개월간 대대적인 영치활동을 실시한다. 실시간 체납확인이 가능한 영치시스템 탑재차량과 영치용 모바일 단속시스템이 동원되며, 4월 15일부터 18일은 주간뿐 아니라 야간에도 영치활동을 이어간다. 번호판 영치 대상은 자동차세를 2회 이상 체납하거나 자동차 관련 과태료가 30만원 이상 체납된 차량이다. 또한, 자동차세 3회 이상 체납 차량은 차량 등록지와 관계없이 전국 모든 지자체에서 번호판 영치를 할 수 있다. 운행정지 명령을 받은 차량은 발견 즉시 번호판을 영치하고, 대포차 등 불법명의 차량과 체류기간이 만료되었거나 출국한 외국인 소유 체납차량은 인도명령 및 강제견인 후 공매처분으로 체납액에 충당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조세 정의를 실현하고 체납자의 경각심 제고를 위해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번호판 영치로 경제활동이나 일상생활에 불편을 겪지 않도록, 미처 납부하지 못한 세금이 있다면 신속하게 납부하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천시는 행정지원국장 및 행정지원국 소관 부서장 등 10여 명이 20일 한국폴리텍대학 로봇캠퍼스, 영천역을 방문해, 주요 시정 현안을 홍보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행정지원국 주요 현안사업인 ‘인구늘리기’ 및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를 위해 마련됐다. 행정지원국장 및 행정지원국 소관 부서장들은 최무영 폴리텍대학장, 정미경 영천역 부역장을 만나 인구늘리기 및 고향사랑기부제를 적극 홍보하고, 현장의 생생한 이야기와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김명규 행정지원국장은 “한국폴리텍대학 로봇캠퍼스는 미래 세대의 주역인 청년들의 집결소로 사회에 나가기 전 필요한 교육 및 경험을 할 수 있는 시의 핵심 기관이며, 영천역은 출퇴근·통학 등 바쁜 시민들을 위한 편리하고 발 빠른 주요 이동수단이다”라며 중요성을 강조하고, “우리 영천의 주요 시정 현안인 영천 주소 갖기 및 고향사랑기부제를 학생 및 역 이용객에게 적극 홍보해 영천의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영천시 행정지원국은 1월 관내 농업명장 방문을 시작으로, 매월 관내 민생 현장을 지속적으로 방문해 주민, 기관과의 적극적인 소통 및 의견 수렴의 시간을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천시(시장 최기문)는 17일 영천시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2025년 상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배정 농가주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농가주 교육은 계절근로 담당자가 직접 외국인 계절근로자 입국을 위한 사증 발급 신청 구비서류와 관련해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최근 대두되고 있는 근로자 인권 침해에 대한 예방 교육도 함께 실시됐다. 교육시간에는 외국인 계절근로자에 대한 관심이 높은 만큼 농가주들의 교육 집중도가 높았으며 질의응답 시간에는 다양한 질의가 쏟아졌는데, 계절근로 담당자가 직접 농가주의 눈높이에 맞추어 성실히 답변했다. 특이한 사례의 경우에는 출입국사무소 질의를 거쳐 향후 설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이번 농가주 교육을 통해 근로자 사증 발급이 신속하게 진행되어 농번기 인력수급이 원활하게 이뤄지기를 기대한다”며. “외국인 계절근로 제도 외에도 농촌인력중개센터 등 농업 경영을 위한 원활한 인력 수급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영천시는 작년 라오스와 계절근로 업무협약을 맺었으며, 상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총 136농가가 361명을 배정받았고 이 중에서 27명은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최기문 영천시장은 지난 19일 기업체와 소통하고, 민생경제 회복 소비 촉진 캠페인 동참을 위한 두 번째 발걸음으로 대창면에 위치한 정우하이텍㈜을 방문했다. 정우하이텍㈜은 2014년에 설립한 자동차 부품제조 기업으로, 2020년 영천시 스타기업에 선정됐다. 정혜순 대표는 2025년부터 경상북도여성기업인협의회 제11대 회장으로 취임해 여성기업인의 권익 향상과 사회공헌활동 등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현장 방문에서는 기업체와의 현장 소통을 통한 애로사항 청취는 물론 지역 상가 음식점 이용 확대, 전통시장·골목상가 장보기 확대, 집행 가능한 품목 선결재 등 우리 시 핵심과제인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소비 촉진 캠페인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최기문 시장은 “현재 경제가 어려움에 직면해 있지만 여성기업인들의 뛰어난 역량으로 위기를 극복할 것이라고 믿는다”며, “기업을 운영하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영천시도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혜순 정우하이텍㈜ 대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업 차원에서 소비 촉진 캠페인에 적극 동참하고, 경상북도여성기업인협의회 영천지회 회원사들도 함께 캠페인에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천시는 2025년 전국종별태권도선수권대회가 18일부터 27일까지 10일간 영천체육관과 최무선관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태권도 도시’ 영천에서 2019년 이래 6회 연속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대한태권도협회가 주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 태권도대회 중 하나다. 전국에서 모인 선수단과 관계자 등 4,000여 명이 참가하며, 중등부 체급별 겨루기, 학생부·일반부 품새 경기와 함께 버츄얼 태권도대회가 진행된다. 중등부 겨루기는 남녀 각각 11개 체급으로 나뉘어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되며, 학생부와 일반부가 참여하는 품새 중 공인품새는 전 종별 토너먼트 방식, 자유품새는 컷오프 방식으로 기량을 겨룬다. 20일 열린 개회식에는 양진방 대한태권도협회장, 이성우 경북태권도협회장, 노정호 영천시태권도협회장 등 태권도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선수들에게 격려 인사를 전했다. 이번 대회를 통해 영천시는 50억원 정도의(직접적 경제효과 10, 간접적 경제효과 40) 경제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는 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영천시가 스포츠 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대회 참가를 위해 태권도 도시 영천을 찾아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천시보건소(소장 박선희)는 3월부터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바이러스를 매개하는 봄철 참진드기가 최근 크게 증가해, 농작업이나 산책, 등산 등 야외활동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보건환경연구원 자료에 따르면 매년 봄철 기온 상승으로 참진드기의 개체 수가 1~2월에 비해 10배 이상 크게 증가한다. 앞으로 추가 기온 상승으로 개체 수는 더욱 증가될 것으로 예상돼, 야외활동 시 기피제를 뿌리거나 긴 소매와 긴 바지, 양말 착용, 풀밭에 눕는 행위를 피해야 한다. 또한 야외활동 후에는 목욕하기 등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예방백신과 치료제가 거의 없고, 한 번 감염된 사람도 재감염될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최근 따뜻한 날씨에 야외활동하는 시민들이 늘고 있어, 참진드기 물림에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며, “SFTS에 무조건 감염되는 것은 아니지만 물린 후 38도 이상 고열, 구토, 설사 증상이 동반되면 지체 없이 병원을 찾아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