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천시(시장 최기문)는 지난 21일 읍면동 저연차 직원 20여 명을 대상으로 ‘농업분야 자체감사 멘토링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멘토링 분야는 자체종합감사 시 지속 반복적으로 지적되는 분야 및 직원들이 가장 애로사항을 호소하는 4개 분야(농업, 총무, 민원, 세외수입)로 선정했다. 이번 멘토링은 농업분야로 진행했으며, 관련 업무의 선배 직원과 실무를 담당하는 저연차 후배 직원이 참석해, 실무를 접하면서 궁금했던 사항과 애로사항을 선·후배가 서로 묻고 답하는 형식으로 진행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직원은 “올해 1월에 공무원이 됐다. 아직은 공무원으로서 적응하려고 애쓰고 있는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업무를 함께하는 동료들의 얼굴도 익힐 수 있었고, 무엇보다 실무적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자주 이런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애경 청렴감사실장은 “이번 멘토링 프로그램이 최일선 읍면동 직원들의 업무 역량을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청렴감사실에서는 취약분야를 계속 발굴하고 멘토링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직원들이 일 잘하는 청렴한 공무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