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상주시청이 자매도시 보령시청과 고향사랑기부금 교차기부를 추진한다. 자매도시 간 우호와 상생을 도모하고 고향사랑기부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하는 이번 교차기부는 각 자매도시 소속 공무원을 대상으로 신청을 접수받아 상주시청과 보령시청에서 각각 13명이 1인당 10만원씩(총 130만원)을 기탁하는 것으로 협의됐으며, 별도 기탁식 없이 ‘고향사랑e음’사이트를 통한 개별 기부 방식으로 진행된다. 강영석 상주시장은“이번 교차기부가 자매도시간 우호를 더욱 돈독하게 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기부금은 지역소멸 위기 극복과 시민의 복리증진을 위한 사업에 소중하게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청남도 보령시와 상주시는 지난 2012년 11월 자매결연 체결 이후 매년 지역대표축제(상주세계모자페스티벌, 보령머드축제) 등 크고 작은 행사와 교류프로그램을 통해 상생과 동반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상주시이웃사촌복지센터(센터장 이광호)는 10월 17일 저녁 7시, LH7단지 탁구장에서 북문동 주민 30여 명을 대상으로 환경 문제에 대한 올바른 인식 확립을 위한 ‘깨끗한 우리 동네, 행복한 이웃 ! 클린 7단지’를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지역 주민 대상 환경교육을 통해 환경문제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확립하고 실생활에서 실천가능한 환경보호 방법을 제시하여 공동체 차원에서 지속 가능한 친환경 활동을 장려하고자 마련됐다. 교육은 총 3회기로 올바른 분리배출 및 재활용 방법, 기후변화로 인한 우리 생활 속의 변화, 탄소중립과 업사이클링 체험 활동 등 환경보호를 체험하고 실천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참여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환경보호 활동을 스스로 정하는 시간을 통해 ‘깨끗한 LH7단지 만들기’에 대한 공감과 실천 의지를 다지는 계기를 가졌다. 이광호 상주시이웃사촌복지센터장은 “이번 환경교육을 통해 주민 스스로 마을의 환경 문제를 인식하고, 함께 해결해 나가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주민이 주체가 되어 지속 가능한 공동체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상주시(시장 강영석)는 10월 16일, 푸드플랜 실증사업의 마지막 프로그램으로 ‘뿌리채소 들깨탕’밀키트 142세트를 제작해 은척면(70세대)과 외서면(72세대)에 전달했다. 이로써 지난 6월부터 이어온 푸드플랜 공모사업‘못난이 행복나눔밥상’ 프로젝트는 총 1,000세트 완주를 달성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사업은 상주시가 추진하는 못난이 농산물을 활용한 지역먹거리 복지사업으로, 농정·복지 부서와 사회적경제 조직이 협력하여 아동의 복지로 이어지는 순환체계를 구현했다. 각 지역공동체와 로컬푸드협동조합, 그리고 지역 농가들이 협력하여 농산물을 직접 수매하고 밀키트를 제작했으며, 행정·복지기관이 협력해 각 가정에 전달함으로써 ‘지역 먹거리 순환망의 제도화’를 실현했다. 상주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못난이 농산물을 활용한 사업이 복지정책의 한 축으로 기능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며,“향후 상주시 먹거리 복지사업의 대표 모델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상주시는 총사업비 300억 원(도비 210억원, 시비 90억원)을 투입하여 북천교부터 병성천 합류부(국민체육센터)까지 친수공간 조성 및 환경정비, 치수안전도 확보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북천지구 하천재해 예방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 중 사업의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상산교 재가설을 10월 27일부터 내년 9월까지 추진할 예정이다. 기존 상산교는 많은 교각으로 인해 집중호우 시 통수단면 부족에 따른 자연재해 위험이 있어 재가설이 필요한 실정이다. 철거 시작일인 2025년 10월 27일부터 통행 재개일인 2026년 9월 30일까지 차량 통행이 전면 제한되어 기존 상산교를 이용하는 차량들은 후천교와 계룡교로 우회하여야 한다. 상 주시에서는 우회 차량과 성신/우석여고 등하교 차량으로 주변 도로의 혼잡이 예상됨에 따라 임시도로(성신/우석여고~북문동행정복지센터 구간)를 개설하고 북천 보행교 앞(냉림빗물펌프장 옆)에 등하교 차량 정차대를 설치했다. 상산교를 도보로 이용하는 보행자를 위해서는 임시통행가교를 설치하는 등 통행 제한에 따른 교통 대책을 마련하여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통행 제한으로 인해 시민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상주시자연보호협의회(회장 이대병) 회원 3명이 10월 17일‘제47주년 자연보호헌장 선포 기념식’에서 환경보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경상북도지사 표창 안인순 회장, 자연보호중앙연맹 총재 표창 김상흠 고문, 자연보호 경상북도협의회장 권면희 회장)을 수상했다. 표창을 받은 회원들은 지역사회의 깨끗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거리의 쓰레기를 수거하고, 퇴비․가축분뇨 무단 야적 감시 및 농가를 방문해 노후된 유류 보관탱크 사용 시 유류 유출 예방 등을 홍보하며 지역 주민들에게 환경보호의 필요성을 강조해왔다. 황인수 환경관리과장은 “자연보호와 환경보전활동에 대한 헌신과 열정을 바탕으로 이번 수상자들을 비롯한 모든 수상자에게 축하와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자연보호운동이 확산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대설위 상주향교(전교 김명희)는 10월 16일부터 17일까지 1박 2일간 성균관유교문화활성화사업단에서 추진하는 상주향교 문화관광 프로그램인 “천년 선비정신이 살아 숨쉬는 상주향교”를 대구교육대학교 윤리학과 교수 및 1학년 학생들의 참여 속에 성대하게 마무리했다. 행사는 오전 10시 대구교육대 윤리학과 학과장이신 박세원 교수를 비롯한 윤리학과 교수님과 학년 학생(대표 김도연)들은 선비체험의 일환으로 유복입기(도포, 당의) 체험을 하였으며, 조성연 수석장의와 조남진 장의의 지도 아래 남자는 도포를, 여자는 당의로 환복 했다. 개강에 앞서 상읍례를 한 다음 대성전 알묘례를 봉행했다. 헌관에는 대구교대 남인제님, 집례에는 조성연 수석장의, 대축에는 조재석 사회교육원장, 알자에는 조남진 장의, 집사에는 이창영, 고명환 장의가 수고했다. 대성전 알묘례와 봉심을 마친 뒤 기념촬영을 진행하고, 명륜당에서 개강식을 가졌다. 국민의례 후에 김명희 전교의 환영인사, 박세원 학과장의 인사 말씀이 있었으며, 이후 경재잠(敬齋箴) 특강과 고명환 강사의 국궁체험이 있었다. 오후에는 영남 제1의 수학궁(首學宮)인 도남서원으로 향했다. 도남서원에서도 알묘례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상주시 낙동면 신상2리(이장 성성복) 마을이 가을을 배경으로 10월 18일부터 19일까지 구미 금오산대주차장에서 열린‘2025 경상북도 문화마을이야기 박람회’에 참가했다. 이번 박람회는 경상북도 내 각 마을들이 지역의 역사‧문화‧특산물‧생활 이야기를 공유하고 교류함으로써 지역 문화와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상주시에서는 낙동면 신상2리 마을이 참가했다. 신상2리 마을은 주민들이 직접 재배한 농산물(사과·배·샤인머스켓·고구마)을 판매하고 고구마를 즉석에서 구워 맛볼 수 있도록 시식 코너를 운영해 방문객의 발길을 이끌었다. 또한, 마을 문해교육을 통해 한글을 배운 주민들이 직접 쓴 시를 전시하여 방문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하였으며, 농특산물 판매뿐 아니라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해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었다. 부스 운영뿐만 아니라 ‘마을문화공연 한마당’에서는 주민들이 직접 무대에 올라 공연을 선보였다. 23명의 마을 주민이 밤낮으로 연습에 매진해 선보인 사물놀이는 열정과 화합의 무대를 만들어 냈으며 관객들과 함께 소통하는 시간으로 이어져 큰 박수를 받았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낙동면 신상2리 마을은 박람회 우수마을이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상주시(시장 강영석)는 10월 18일 상주시 청년센터 들락날락(동수2길22)에서 청년행복 뉴딜프로젝트 사업의 일환인 ‘청년 이어와봄’ 수업의 결과물을 전시하는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청년 이어와봄’은 △예술·공예 강좌 11개, △요리 강좌 4개, △힐링 강좌 6개로 총 21개 과목의 42개 강좌로 구성해 정원 420명을 선착순 모집하였으며, 청년들의 큰 호응속에서 7월 21일부터 8월 29일까지 청년센터 들락날락 및 지역 내 클래스공방에서 진행됐다. 참여 청년들이 단편적인 취미클래스를 넘어 결과물을 같이 공유할 수 있도록 개최된 성과공유회는 클래스 작품 전시, 지역 청년들의 공연, 청년 네트워킹으로 구성됐다. 이날 공연으로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청년 가수의 라이브 공연과 청년 창업가의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쿠킹쇼와 핸드드립쇼가 진행됐다.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텀블러 스트랩 만들기, 풍선꽃 만들기 그리고 청년 창업가가 개발한 맥주 및 막걸리 홍보부스도 함께 진행했다. 고두환 인구정책실장은 “청년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이렇게 성과를 공유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할 수 있어 감사드린다”며 “내년에도 청년들이 다양한 문화를 체험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재난 및 위급 상황에 대비한 ‘2025 한국아마추어무선연맹 필드데이’ 행사가 10월 19일 상주시 삼백농업농촌테마공원(잔디광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필드데이 행사는 한국아마추어무선연맹(이사장(HL4CFN) 최형문)이 주최, 한국아마추어무선연맹 경북본부 상주지부에서 주관하여 전국 600여 명의 아마추어무선사(HAM)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행사의 핵심인 재난통신 훈련 및 시연에서는 긴급 상황 발생 시 상황 전파 등을 위한 재난 통신을 위한 안테나 설치 및 교신 시연을 실시하고 훈련 중 발생한 미비점을 수정·보완하여 긴급 상황에 대비하여 실질적인 대응능력 숙달에 중점을 두었다. 최형문 이사장은 “이번 필드데이를 계기로 전국의 아마추어무선사들이 재난 대응 역량을 한층 강화하고, 유사시 국민 안전을 위한 민간 통신 지원체계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훈련과 교류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아마추어무선사는 통신이 두절된 재난 현장을 연결하여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숨은 영웅들”이라며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상주시가 본격적인 생감 수확철을 맞아 지역 곳곳에서 감 공판과 수매가 한창이다. 지난 10월 13일부터 상주원예농업협동조합은 생감 공판을 시작했고 상주농업협동조합, 남문청과, 상주곶감유통센터 등도 뒤이어 공판을 하고 있다. 올해 상주 지역은 봄철 이상기온과 여름철 고온·가뭄, 그리고 최근 잦은 강우 등 기상 악화로 착과량이 전년 대비 감소하고, 낙과량이 예년 수준이거나 다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전체 생산량은 평년보다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 강영석 상주시장은 10월 20일 관내 공판장을 방문해 현장을 둘러보고, 공판 관계자와 출하 농가들을 격려했다. 강 시장은 “기상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상주 곶감은 전국적으로 명성이 높은 지역 대표 특산물”이라며 “농가들의 노력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시에서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상주곶감은 천혜의 자연환경과 오랜 전통에서 비롯된 건조 기술로 전국 최고 품질을 자랑한다. 상주시는 앞으로도 상주곶감의 명성을 이어가며 소비자에게 신뢰받는 지역 대표 특산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정수)는 본격적인 수확철을 맞아 농촌지원과 농업기계팀 직원과 함께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을 실시한다. 농기계 안전사고는 지난 한 해에만 경상북도에서 172건이 발생해 37명이 숨지고 465명이 다쳤고, 바쁜 수확철인 10월에 농기계 안전사고가 집중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농기계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이 요구된다. 농기계 안전사고의 경우 60대 이상 고령자의 비율이 60%를 차지할 정도로 높고, 도로 운행 중 농기계와 일반 차량이 추돌함으로써 발생하는 경우가 상당수이며, 농촌지역 고령화에 따른 인지능력, 반사신경 저하 등 인적요인과 안전장치 미부착 및 야간 반사판 미부착이 주요 원인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에 상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안전수칙 준수와 응급처치 요령이 담긴 홍보물 및 야간 안전 반사판 등을 입·출고 시간대에 지속적으로 배부하는 등 농업인의 소중한 신체와 재산 보호를 위해 힘쓰고 있다. 김우진 농촌지원과장은 “농기계 사고가 수확철에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이에 따라 농업인들이 바쁜 수확철에 농기계 안전사용에 대한 적극적인 주의가 필요할 때라며, 상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도 농기계 안전사용교육과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상주시(시장 강영석)는 군소음 피해 보상 근거로 활용될 소음영향도를 국방부 주최하에 10월 20일부터 10월 26일까지 7일간 24시간 연속 측정방식으로 10곳에서 소음영향도 측정을 한다. 본 조사는 기상악화, 군 훈련 일정 변경에 따라 측정 일정이 변경될 수 있다. 소음측정 지점은 △중동면 4곳, △낙동면 3곳, △동문동 일원 2곳, △사벌국면 1곳으로 주민대표자 및 주민 협의를 거쳐 선정됐다. 소음측정조사는 전문 용역기관에서 수행하며 2차 측정은 추후 일정에 따라 진행될 예정이며, 희망하는 주민을 대상으로는 소음측정조사 시 참관하여 진행할 예정이다. 국방부는 이번 소음영향도 측정 데이터 및 추가 자료를 활용해 소음등고선(소음대책지역)작성·검증하고 주민 의견 조회 절차를 걸쳐 2026년 12월 소음 영향도를 확정·고시할 예정이다. 황인수 환경관리과장은 “소음영향도 측정과정에 참관을 희망하는 지역 주민은 누구나 참석을 할 예정”이며 “군 소음으로 인한 피해 보상이 타당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상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이동명)은 10월 17일 상주시민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제22회 가족한마당잔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 장애인과 가족 등 400여 명이 참여해 따뜻한 화합과 소통의 시간을 나눴다. 가족한마당잔치는 장애인과 가족이 일상에서 벗어나 여가를 즐기며 정서적 유대감을 강화하고, 지역사회와의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1999년 첫 개최 이후 매년 이어져 오며 올해로 22회를 맞았다. 1부 기념식에는 상주시장을 비롯한 국회의원, 시의원 등 주요 인사와 장애인단체 및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축사를 전하고 상주시 장애인 복지 발전을 위한 연대와 협력을 강조했다. 2부 체험·화합 프로그램에서는 장애인식 개선 O·X 퀴즈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슐런, 한궁 체험 등 다양한 게임이 운영되어 모든 사람이 함께하는 화합의 장으로 진행됐다. 이동명 관장은 “모든 장애인이 존중받고 지역사회에서 평등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복지관은 앞으로도 한 사람 한 사람의 삶을 세심하게 살피겠다”며 “우리 복지관의 미션인 ‘평안한 삶이 일상이 되는 아름다운 세상’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10월 17일 상주시농업기술센터 2층 소회의실에서 경상북도, 상주시 등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작물 재난지원 대상지 데이터분석 용역 착수보고회'가 개최됐다. 보고회의 목적은 최근 이상기후로 매년 저온, 우박, 폭염 등 농작물 피해가 발생되고 있고, 피해신고가 접수된 대상지를 중심으로 그동안의 데이터를 분석하여 정책적으로 활용하고자 하는데 있다. 특히, 이번 용역은 경상북도 AI데이터과(과장 김강욱)를 중심으로 최초 제안자인 상주시, 공동참여자인 김천시가 광역 협업을 통해 시행되는 사업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피해면적, 피해작목 현황들을 통계분석하고 읍․면․동 단위 고위험군을 식별한 공간분석, 최근 3~5년간의 자료를 시계열 분석하여 요인별, 시기별, 유형별 패턴을 도출하고 맞춤형 예방대책을 수립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렇게 분석된 자료의 시각화로 농업관련 부서들의 사전예방, 타깃관리 등 광역간, 부서간 상호 협업을 통해 농작물 재해예방에 대한 지속적인 공동 대응체계를 강화하고자 한다. 향후 추진일정으로는 11월 중간보고에 이어 12월 최종 분석결과를 통해 지속가능한 농업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이에 김정수 상주시농업기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정수)는 10월 20일 최근 잦은 강우로 인한 전국적인 벼 수발아 현상이 발생하고 있어 농가에게 벼 적기수확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벼 수발아란 연속된 강우로 벼의 이삭 내 볍씨가 수확기 전 발아하는 현상이며, 20℃ 이상의 평균 기온과 3일 이상 비가 내릴 때 촉진된다. 수발아된 벼는 현미천립중이 크게 저하되어 수확량이 감소하고, 수발아 정도(싹 길이)에 따라 재발아율과 완전미 비율을 크게 떨어뜨린다. 상주시의 주요 재배 벼 품종인 일품과 미소진품은 중만생종으로 적기 수확시기는 출수 후 55일경이지만, 수발아 피해가 심한 벼는 조기 수확과 즉시 건조를 통해 추가 확산을 방지해야 한다. 김인수 기술보급과장은 “잦은 강우로 수확작업에 난항을 겪고 있는 벼 재배 농가에 심심한 위로의 말을 전한다.”며, “농업기술센터는 벼 수확이 완료될 때까지 현장 지도와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