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경상북도는 7월 1일 경상북도관광홍보관에서 호텔콘도업 관계자를 대상으로 ‘외국인 근로자 고용허가제(E-9)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에는 경상북도관광협회, 호텔콘도업계 관계자는 물론 고용노동부 포항지청, 외국인 고용지원 관계기관이 참석해 고용허가제 시범사업 제도 전반에 대한 안내와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고용허가제(E-9)’는 중소기업이 내국인 근로자를 구하지 못했을 경우, 정부로부터 고용 허가서를 발급받아 합법적으로 비전문 외국인을 고용할 수 있도록 한 제도다. 올해부터는 도내 호텔콘도업 분야에도 외국인 근로자 고용이 허용되면서, 관광업계 인력난 해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외국인 근로자 고용 허가 제도 개요 ▴신청 절차 및 방법 ▴2025년 제도 개선 사항 ▴고용노동부 지원 서비스 등에 대한 설명이 이루어졌으며, 이어 참석자들과의 질의응답을 통해 현장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올해 제3회 외국인 근로자 고용 허가 신청을 희망하는 사업주는 사전 내국인 구인 노력(7일)을 거친 후, 7월 7일부터 7월 18일까지 관할 지방 관서를 방문하거나 고용허가제 홈페이지(www.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우원식 국회의장은 7월 1일 2025년 APEC정상회의가 개최되는 경주를 찾아, 준비상황에 대한 보고를 청취하고 주요 인프라 조성 현장을 둘러보았다. 대형 산불 현장점검 및 성금 전달을 위해 올해 두 차례 안동, 의성 등을 찾았던 우 의장이 이번에는 APEC 준비 현장을 방문해, 주요 인프라 조성 상황 확인을 위해 방문했다. 정상회의장이 조성되고 있는 화백컨벤션 센터에서 전반적인 행사 준비상황 보고를 받은 우 의장은 직원들과의 대화를 마치고 만찬장 예정지인 경주국립박물관, 경제전시장이 조성되고 있는 경주엑스포대공원을 둘러본 후 문화행사가 개최될 예정인 불국사를 방문해 차를 마시며 담소했다. 행사 준비상황 보고와 주요 인프라 시설 조성 현장 안내를 맡은 김상철 경상북도 APEC 준비지원단장은 “APEC 유치 확정과 동시에 도 예비비를 활용해 기본구상 및 실시설계에 바로 착수하였으며, 건축 T/F를 구성해 행정절차 단축 등 신속한 대응을 통해 미디어센터, 만찬장 등 주요 인프라 시설 공사가 예정대로 진행 중에 있다”며 “안전과 품질을 최우선으로 하면서도, 필요시 휴일, 야간 시공 등을 통해 9월 중에 모든 공사를 완공해 내겠다”고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예천군의회(의장 강영구)는 7월 1일 오전 10시, 의회 특별위원회실에서 군의원과 의회사무과 직원을 대상으로 2025년 반부패‧청렴 및 갑질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찾아가는 지방의회 청렴워크숍’과 연계하여 실시한 이번 교육은 △이해충돌방지‧청탁금지‧갑질예방 중심 청렴 특강, △청렴하고 공정한 공직사회 실현을 다짐하는 청렴서약식, △반부패‧청렴 정책 관련 의견수렴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갑질근절 교육을 통해 최근 공직사회에서 불거지는 갑질 문제를 사전에 예방하고 갑질 방지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강영구 의장은 “이번 청렴 교육과 서약식은 주민의 대표이자 공직자로서 준수해야 하는 청렴 의무와 윤리 의식에 대해서 깊이 이해하고 성찰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제9대 후반기 의회는 더욱 청렴하고 군민에게 신뢰받는 의회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예천군(군수 김학동)은 7월 1일, ‘2025년도 여름방학 학기 원어민 영어교실’을 개강했다. 이번 ‘여름방학 학기 원어민 영어교실’은 이달 1일부터 8월 29일까지 2개월간 운영한다. 수업은 월·수·금 반과 화·목 반으로 나누어 예천읍 아이사랑 안심케어센터 청소년학습지도관과 호명읍 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진행된다. 수강 신청은 지난달 26일까지였으나, 호명읍과 예천읍의 학생 수를 고려하여 정원이 다 찰 때까지 받을 예정이다. 예천군 원어민 영어교실은 원어민 강사와 함께하는 활동 중심의 영어 놀이 수업으로 지난 겨울방학 학기와 1학기 정규 수업을 많은 군민들의 호응을 얻으며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바 있다. 김학동 군수는 “방학 중에도 학생들이 양질의 영어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여 학습의 공백을 최소화할 것이다”며, “학부모와 학생들이 예천군 원어민 영어교실에 높은 수요과 만족감을 보여주는 만큼 앞으로도 교육환경 개선과 우수한 프로그램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예천군(군수 김학동)은 7월 1일 오전 8시 40분, 군청 대강당에서 민선 8기 군정 3주년을 맞아 군정발전 유공자 및 직원들이 함께한 가운데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그간의 군정 주요성과를 되돌아보고, 군민과 함께 만들어갈 미래 비전을 함께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예천군수와 유공 민간인의 공동 입장을 시작으로 군정발전 유공자 표창 수여, ‘군민의 목소리’ 전달, 기념사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전달된 ‘군민의 목소리’는 예천군에 대한 바람과 희망이 담긴 군민의 메시지를 예천군 CI 로고 형상으로 새겨 액자로 제작되었으며, 이장연합회장을 비롯한 노인, 여성, 학부모, 농업인 등 각계각층의 군민 대표들이 예천군수에게 직접 액자를 전달함으로써 군민이 주체가 되어 염원과 제안을 전한다는 상징적 의미를 담았다. 액자는 군수 집무실에 비치하여 군민 앞에서 늘 초심을 되새기고, 군민과의 소통을 다짐하는 계기로 활용할 예정이다. 김학동 군수는 “지난 3년은 군민과 함께 만들어낸 변화와 도약의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군민과 함께, 더 밝고 희망찬 미래를 향해 흔들림 없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존경하는 상주시민 여러분 민선 8기 제9대 상주시정이 3년이라는 시간을 넘어 이제 1년의 시간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그동안 상주발전을 위해 한결같은 성원을 보내주신 여러분 모두에게 이 자리를 빌려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재선 시장으로서 여러분과 함께 지난 5년 동안 우리 후대들이 자랑스러워할 수 있는 상주를 만들겠다는 일념으로 가슴에 품고 쉼 없이 달려왔습니다. 그 길에서 중흥하는 미래 상주를 위한 동력을 역대 최고로 확보하였습니다. 중부내륙고속철도의 차질없는 추진, 기회발전특구, 상주 일반산업단지 준공과 분양, 1조 7천억 원의 투자유치, 교육발전특구, 공간혁신구역 선도사업,국민안전체험관, 지역활력타운, 전국 최고의 스마트팜혁신밸리 운영 등의 많은 성과는 상주를 성장시키는 기반이 될 것입니다. 저는 이러한 성과들에 만족하지 않고 선과 면을 연결해 우리가 가야 할 길을 향해 계속 나아 갈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한계와 도전도 함께 마주했습니다. 대구 군부대 유치 도전은 시민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열망과 지지에 부응하지 못해 아쉬움이 남습니다. 그러나, 이 아쉬운 경험도 결국 상주가 더 단단해지는 자양분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칠곡군은 지난 6월 25, 30일 이틀간 청렴 캠페인과 깨끗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관내 불법투기·소각 취약지를 대상으로 eco칠곡 환경지킴이들과 함께 합동단속을 실시했다 이번 단속은 석적읍을 중심으로 실시하였으며, 야간 단속 5개 조로 단속 누적인원 총 48명으로 구성되어 상습투기·소각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종량제 봉투 미사용, 대형폐기물 스티커 미부착, 불법소각 등을 집중 단속했다. 점검결과 7건의 과태료 부과 예정이며, 경미한 적발사항 등에 대해서는 계도 활동을 실시함과 동시에 250건의 경고 스티커 부착하여 종량제 봉투 사용을 위한 홍보활동으로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함께 실시한 청렴 캠페인으로 공직자 및 참여 주민들의 청렴 인식을 제고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이번 청렴 캠페인 및 불법투기·소각 집중단속을 통하여 “생활 속 청렴 문화를 확산하고 쓰레기 불법투기에 대한 경각심과 분리배출에 대한 군민들의 관심을 높여 친환경 도시 ECO-칠곡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북 칠곡군은 지난 6월 27일 더브릿지 카페에서 ‘왜관철교 120주년 기념 포럼’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1905년 개통 이후 120년간 근현대사 속 교통·산업·전쟁의 역사를 간직한 왜관철교의 상징성과 가치를 조명하고, 이를 바탕으로 지역의 미래 방향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행사에는 지역주민과 학회 전문가, 사회단체장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번 포럼은 한국교량및구조공학회, 포스코, 한국국가전략연구원,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대한토목학회, 한국도로학회, 한국철도학회, 한국강구조학회, 미육군 대구기지사령부 등 관련 기관들이 함께 참여해 자리를 빛내며, 포럼의 전문성과 상징성을 더욱 높였다. 주제발표에서는 ▲ 양영조 한국국가전략연구원 연구위원이 ‘6·25전쟁과 낙동강 전투’ ▲ 김남희 서울대학교 건축학과 객원교수가 ‘120년을 잇는 왜관철교: 기술과 예술의 어우러짐’ ▲ 박찬희 포스코 기술연구원 구조연구그룹장이 ‘100년 이상 지속가능한 강교량’에 대해 발제를 해주었다. 이어진 패널토론에서는 박원석 국립목포대학교 교수의 사회로, 각계 전문가들이 참여해 왜관철교의 문화적·기술적 가치와 보존 및 활용 방안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칠곡군은 지난 6월 28일, 왜관읍 칠곡국민체육센터에서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홍보 캠페인을 아동관련단체와 함께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캠페인은 아동의 권리가 존중받는 아동친화도시 조성과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인증을 목표로 하는 칠곡군의 정책 방향을 군민에게 널리 알리고, 아동친화적인 지역사회의 공감대 형성을 위해 마련됐다. 칠곡군 관계자는 “모든 아동이 존중받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군민과 함께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아동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인증을 위한 다양한 정책과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구미대학교(총장 이승환) 언어치료과 ․ 작업치료과 동아리인‘소통과 손길’학생들이 봉사활동을 통해 발생한 수익금 전액을 지역 사회에 기부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지난 5월 13~14일 양일간 진행된 교내 가맛벌 축제 기간에 ‘소통과 손길’학생들은 ‘비즈 팔찌 만들기’,‘키링 만들기’등 수공예 체험 봉사활동을 통해 발생한 수익금 전액(282,160원)을 지난 6월 30일‘성바오로 청소년의 집’아동들에게 기부했다. ‘성바오로 청소년의 집’관계자는 “구미대 학생들이 봉사활동을 통한 기부금은 위기 청소년의 학습 지원 및 자립 프로그램 운영에 소중히 사용할 것”이라고 전했다. 언어치료과 김민영 학생은 “작은 팔찌 하나에도 누군가를 위한 마음이 담길 수 있다는 것을 느꼈다.”며 “이번 활동을 계기로 더 많은 나눔을 실천하고 싶다.”고 말했다. 작업치료과 차의정 학생은 “전공을 살려 봉사하고 나아가 수익을 기부할 수 있어 더욱 보람있었다.”며 “앞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작업치료과 박소원 학과장은 “이번 활동이 단순한 축제 기간 학과 부스 운영을 넘어서 청소년 스스로 기획하고 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순천향대학교 중앙의료원이 지난 6월 18일 서울 중구 반얀트리 호텔에서 ‘순천향발전위원회 출범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출범식은 순천향의 핵심 철학인 ‘인간사랑’을 바탕으로, 미래 의료의 비전과 전략을 공유하고 민관 협력 기반의 대규모 모금 캠페인을 본격 선언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서교일 학교법인 동은학원 이사장, ▲서유성 중앙의료원장, ▲이정재 서울병원장, ▲신응진 특임원장, ▲백무준 의과대학 학장, ▲탁민성 전략기획본부장, ▲이성진 대외협력사업단장 등 중앙의료원 주요 보직자들과 함께 산업계 CEO, 의대 동문 등 약 120여 명의 외부 인사가 자리해 ‘사람을 위한 병원, 세상에 없는 병원’을 함께 만들겠다는 비전에 뜻을 모았다. 행사는 ‘사람을 향합니다. 사랑을 이룹니다’라는 주제로 ▲1부 ‘만남의 밤’, ▲2부 ‘도약의 밤’, ▲3부 ‘약속의 밤’ 등 총 3부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출범식에서는 서교일 이사장 인사말, 이현옥 ㈜상훈유통 회장, 남종현 ㈜그래미 회장의 축사, 서유성 중앙의료원장의 비전 스피치, 문양근 글로벌텍스프리 의장의 대표위원장 비전 연설, 이성진 대외협력사업단장의 캠페인 실행구조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북소방본부(본부장 박성열)은 6월 30일 청송 지역(소방서장 이정희)을 찾아 풍수해로 인한 산사태 우려지역 피해복구 현장 및 산불 이재민 임시조립주택을 방문해 긴급구조대비태세 확립을 위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점검에는 청송군 안전정책과장, 청송군 이재민 임시주거용 조립주택 지원사업 T/F팀 총괄팀장 등이 함께했다. 이번 현장 점검은 산불로 인해 약해진 지반으로 산사태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산사태 복구 사업의 안정성을 확인하는 한편, 산사태취약지역으로 지정된 생활권 주변 산지의 수목 전도 및 토사 유출 위험성, 배수로 상태, 산사태 발생 시 인명대피 등을 집중 점검했다. 박성열 소방본부장은 “산사태는 단 한 번의 집중호우에도 대형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취약지역에 대한 철저한 점검과 사전 예찰 활동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마을 출동로 확보방안 마련과 대피 훈련 등을 통해 인명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북문화관광공사(사장 김남일, 이하 공사)는 6월 30일부터 2일간 구미 호텔금오산에서‘산업유산 관광자원화 추진위원회’(이하 위원회) 2차 회의를 개최했다. 공사는 지난해 12월 위원회 출범과 함께 1차 회의 개최를 통해 지역산업유산 관광자원화 추진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였으며, 이번 2차 회의는 대한민국 근대산업유산의 중심인 경북 구미에서 개최하여, 근대산업유산의 가치 재조명 사업을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산업유산의 문화적 활용을 통한 가치 창출에 관한 연구’, ‘문화로 해석하는 명주 길쌈’ 등 국내외 우수사례 공유를 통해 사업추진의 이해도를 제고하고, 특히 구미 오운여상, 수출산업의 탑 등 근대산업유산을 직접 답사하며, 실질적인 활성화 방안에 대한 전문가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했다. 특히 공사는 지난해 말 사옥인 육부촌을 경상북도 근대산업유산으로 지정 완료하였으며, 올해 초부터 추진 중인 경북도 산업유산 데이터베이스 구축 사업 기초자료를 활용하여 다양한 관광콘텐츠 개발과 홍보물 제작 등 관광자원화 사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하반기에는 포항 영일대호텔에서 워크숍 개최를 통해 경주 코모도호텔, 구미 호텔금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6월 30일 경주 황룡원에서 엔지니어링 대토론회를 진행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5개 원자력 발전본부의 모든 발전소장을 포함한 본사 주요 간부 등 30여 명이 참여해 ‘엔지니어링 체계의 지속 성장 방안’을 논의하고, 엔지니어링 체계 고도화를 선포했다. 앞서 한수원은 2023년 12월 전문역량 축적 한계 극복과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엔지니어링 체계’로 조직을 전환하고, 지난해 ‘완전정착’단계를 거쳐 2025년 ‘내재화’ 단계에 돌입했다. 한수원은 엔지니어링 체계 내재화를 통해 변화와 혁신의 흐름 속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과 책임있는 조직 운영을 위해 힘쓴다는 방침이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엔지니어링 체계의 완성은 업무 프로세스를 완벽하게 수행하는 엔지니어의 책임감에 따라 판가름 된다”며, “한국형 엔지니어링 체계가 K-원전의 또 하나의 상품으로 전 세계로 전파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7월 1일 한울3발전소에서 황주호 사장과 유관기관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사고저항성핵연료 시범집합체* 장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사고저항성핵연료 시범집합체가 원전에 장전된 것은 이번이 국내 최초다.(*집합체: 연료봉 236개를 다발로 묶어 정사각형 형태로 만든 것) 사고저항성핵연료는 기존 핵연료보다 안전성을 높인 것이 특징으로, 크롬(Cr) 코팅 피복관과 성능을 개선한 소결체(LAS-Doped UO2 pellet)로 구성되어 있어 유사시 원전의 안전여유도를 확보할 수 있다. 한수원은 한전원자력연료(주)와 함께 2017년 산업통상자원부 원자력 핵심기술사업의 하나로 사고저항성핵연료 개발에 착수했으며, 2022년 기술개발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이후 2024년 5월 새울2호기에서 ‘시범연료봉’의 연소시험에 착수했으며, 지난달부터는 ‘시범집합체’ 4다발을 한울6호기에 장전하고 현재 연소시험을 하고 있다. 앞서 EU는 원전을 그린 택소노미(Green Taxonomy)에 포함하면서 사고저항성핵연료 사용 등을 조건으로 내건 바 있으며, 한국형 녹색분류체계 역시 유사한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