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는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3일 포항실내체육관에서 ‘제26회 세오녀문화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포항시여성단체협의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모두가 존중받는 성평등사회, 모두가 행복한 포항’을 주제로 여성단체 회원과 시민 등 600여 명이 참석해 성평등 사회 실현 의지를 다졌다. 행사는 1부 기념식과 2부 화합행사로 진행됐다. 1부에서는 개회식과 여성단체 활동 영상 상영, 양성평등상 및 유공자 시상 등으로 이어졌다. 김신영 포항시여성단체협의회장의 대회사, 장상길 부시장의 격려사, 김일만 포항시의회 의장의 축사와 회장단 합창, 내빈 퍼포먼스 ‘양성평등 실천다짐’이 무대에 올랐다. ▲박해자(여성단체 활동 및 성평등 인식 확산 기여) ▲진대용(여성친화기업 운영 및 일자리 창출) ▲포스코휴먼스(여성고용 확대와 일·생활 균형 실현) 등 총 3명(단체 포함)이 양성평등상을 수상했다. 포항시 양성평등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선정된 양성평등상은 그동안 여성 수상자가 중심이었던 시상에서 올해는 남성 수상자와 기업이 함께 이름을 올리며 양성평등이 여성만의 과제가 아닌, 남성과 사회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는 가치임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그 의미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쓸모없던 하수가 자원으로 다시 태어났다.” 구미시가 2025년 적극행정 우수사례 15건을 공개하면서 시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일상 속 불편을 덜고 예산을 아끼는 기발한 행정 아이디어들이 빛을 발한 것이다. 올해 접수된 28건의 사례 중에 직원·시민·국민이 참여한 투표를 통해 15건이 선정됐고, 이후 주민 체감도, 적극성·창의성·전문성, 과제의 중요도·난이도, 확산 가능성 등 4개 항목을 기준으로 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순위가 결정됐다. 특히 △하수 재활용을 통한 수처리 비용 절감 △공제회비 전수 정비로 예산 효율화 △산재 근로자 공공재활 의료기관 유치 △공공배달앱 ‘먹깨비’ 민관 협업 △임산부 전용 K맘택시 도입 등은 시민 생활과 직결된 성과라는 점에서 주목받았다. 최우수 사례 1위는 환경관리과 홍성빈 팀장의 ‘쓸모없던 하수의 반전 – 수질 개선의 숨은 자원으로’가 차지했다. 공공하수처리시설의 하수를 폐수처리시설과 민간사업장에 공급할 수 있도록 규제 완화를 추진한 결과, 올해 5월 23일 하수도법 시행규칙 개정을 이끌어냈다. 전국 240여 개 공공폐수처리시설 및 민간사업장 수처리 공정의 안정화와 운영비 절감에 기여했다는 점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김장호 구미시장은 4일 오전 10시 30분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리는 양성평등주간&인구의 날 기념식·문화행사에 참석한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군위군(군수 김진열)은 9월 3일 군위군 삼국유사교육문화회관에서 배우 정은표를 초청하여 ‘행복한 육아, 행복한 우리집’을 주제로 특별 강연을 실시했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대구광역시의 인생백년 아카데미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지역 주민 3백여 명이 참석해 지역 내 육아에 대한 높은 관심과 열기를 확인할 수 있었다. 정은표 배우는 세 자녀의 아버지로서 육아 경험과 가족과 함께한 일상 속 따뜻한 에피소드를 진솔하게 전하며, 그만의 특별한 자녀 소통 방법을 공유했다. 특히‘행복한 가족’이란 단순히 부모의 노력으로 되는 것이 아니며 함께 만들어가는 것임을 강조하여, 소통이 중심이 되는 가정을 꾸리기 위한 현실적인 조언과 마음가짐을 전했다. 행사에 참석한 김진열 군위군수는 “이번 강연을 통해 가정에서 건강하고 행복한 육아와 화목한 가정을 이루는 데 도움이 되셨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의 행복한 양육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경북도는 9월 2일, 문경시 보훈회관 1층 회의실에서 10개 보훈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문경시 보훈단체와 함께하는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나라를 지키기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들에게 경의를 표하고, 경북도가 추진 중인 보훈 정책에 대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듣기 위해 마련됐다. 경북도는 국가유공자와 보훈 가족에 대한 예우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지원 정책을 꾸준히 확대해 나가고 있다. 올해는 참전유공자와 유가족에 대한 예우를 한층 높이고자 참전유공자와 전몰군경 유가족에게 지급하는 참전유공자 및 유가족 명예수당 을 월 6만 원에서 월 10만 원으로 상향 조정했다.(6.25참전 유공자는 23년, 월남전 참전자와 유가족은 25년 인상) 또, 전상군경․무공수훈자․4.19민주혁명․5.18민주화운동에 유공이 있는 65세 이상 유공자에게도 보훈예우수당(월 5만 원)을 신설해 수혜 범위를 넓히고 예우의 폭을 강화했다. 나아가 나라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에게 안정적인 삶과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자 국립보훈요양원 을 유치하고, 6.25전쟁 최대의 격전지인 낙동강 전투를 기념하는 호국평화공원 조성에도 행정력을 집중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김천시 평생교육원이 운영하는 2025년 정기교육 프로그램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진행되고 있다. 올해 정기교육은 상·하반기로 나뉘어 33개 강좌가 운영되고 있으며, 문화예술, 인문교양, 직업능력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며 시민들의 삶에 활력을 더하고 있다. 상반기 과정은 3월 5일부터 7월 18일까지 20주간 33개 과정이 개설·운영되었으며, 총 703명이 참여했다. 8월 4일부터 시작된 하반기 과정은 오는 12월 19일까지 20주간 운영되며, 상반기와 동일한 33개 과정에 714명이 참여하여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운영 중이다. 김천시 평생교육원 정기강좌는 시민들의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실용 강좌부터 건강과 여가를 위한 운동, 어학 강좌까지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다. 실용 강좌로는 홈패션, 양재수선, 맛있는 집밥요리, 달콤한 홈베이킹 등이 운영되고 있으며, 건강 증진을 위한 운동 강좌로는 요가, 클래식 라인댄스, 탁구, 태극권, 파워! 줌바댄스 등이 개설되어 있다. 또한, 어학 강좌로는 생활영어와 신나는 중국어 등이 활발히 운영되며 시민들의 꾸준한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수강생 모집 초기에는 일부 강좌가 조기에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김천시 감천면은 김천 최대 참외 주산지로서의 위상을 굳건히 하기 위해 2026년 명품 참외 생산을 위한 선제적 준비에 나선다. 참외 하우스 재배 농가의 경우 이르면 4월부터 수확을 시작하기도 하며, 9~10월에는 대부분의 수확이 종료된다. 올여름 일찌감치 성공적으로 참외 수확을 마친 감천면 농가들은 차기 작기를 위한 본격적 준비에 돌입했다. 감천면은 약 110개의 농가가 참외를 주력으로 생산 중이며, 김천시 전체 참외 생산량의 80~90%(재배면적 50ha, 연간 4,000톤 추정) 정도를 감천면에서 담당하고 있다. 올해 역시 풍부한 일조량과 우수한 재배 기술을 바탕으로 고품질 참외를 생산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 감천면은 2025년도 수확을 끝으로 농가별 시설 보강, 친환경 재배 확대, 브랜드 가치 제고 등을 통해 소비자에게 더욱 신뢰받는 참외를 선보일 계획이다. 감천면 참외연합회 이태정 회장은 “감천면 농가들의 땀과 정성이 모여 김천 참외가 전국 최고 품질로 자리매김했다.”며, “내년에도 명품 참외 생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상진 감천면장은 “김천에서 가장 많은 재배면적을 자랑하는 감천면 참외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산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이정희) 임원들은 9월 3일 50사단 경산·청도대대를 방문하여 위문품을 전달하고 장병들을 격려했다. 이날 위문 행사는 회원들이 피자와 음료수 등 정성껏 마련한 간식을 전달하고, 나라를 지키는 젊은 장병들의 건강과 안전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따뜻한 위로와 응원을 전했다. 이정희 회장은 “국가와 국민을 위해 묵묵히 사명을 다하고 있는 장병들에게 작은 정성을 전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우리 여성단체협의회는 다양한 활동으로 군장병과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50사단 경산·청도 대대 장병들은 “매년 위로 방문해주시는 경산시여성단체협의회에 깊이 감사드리며, 더욱 큰 사명감을 가지고 충실히 국방의 의무를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경산시여성단체협의회는 22개 단체 3천8백 여명의 회원으로 구성되어 성금 기탁, 급식 봉사 등 취약계층 권익 보호와 양성평등, 여성 사회참여 확대 등 여성 권익 신장에 앞장서고 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산시(시장 조현일)는 관내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산림과 맞닿아 있는 관내 4개 농가를 대상으로 드론을 활용한 멧돼지 기피제 살포 작업을 실시했다. 이번 작업은 지난 8월 28일과 29일 이틀간 가축방역지원본부(경북 중부사무소) 드론 전담팀의 인력 지원을 받아 실시했으며, 야생 멧돼지를 통한 ASF 전파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로 정기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올 7월 경기 파주시 소재 양돈농장에서 ASF가 발생한 가운데, 산림 인접 농가는 야생 멧돼지의 접근 가능성이 높아 상대적으로 감염 위험이 높다고 알려져 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ASF는 발생 시 양돈 산업 전반에 큰 피해를 주는 만큼 예방이 최선”이라며 “앞으로도 드론을 활용한 멧돼지 기피제 살포, 농가 소독 및 방역 시설 점검 등 다각적인 차단 방역 조치를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9월 3일 한국도로공사(사장 함진규)는 고속도로장학재단(이사장 이상재), 자동차손해배상진흥원(원장 하대성)과 ‘고속도로 자동차 사고 피해가정 자녀 대상 맞춤형 복지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고속도로 자동차 사고 피해가정의 자녀에 대한 장학사업과 신규 복지사업 발굴·추진을 위한 체계적이고 통합적인 상호 협력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를 통해 협약기관들은 △장학금 지원사업 대상자 발굴·추천 및 심사, 지원 △신규 복지사업 발굴 및 추진 △고속도로장학재단 사업 홍보에 함께 나서기로 했다. 한국도로공사는 고속도로 관리기관으로서 사고 예방, 고속도로장학재단은 피해가정 자녀의 장학금 지원, 자동차손해배상진흥원은 고속도로 자동차 사고 피해자 대상 맞춤형 홍보 등의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한편, 고속도로장학재단은 현재까지 총 7,012명의 장학생에게 124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했으며, 심리치료 '안아드림', 취업지원 '스탠드업' 프로그램 등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상재 고속도로장학재단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고속도로 사고 피해가정에 더욱 체계적인 지원이 가능해질 것”이라며 “고속도로 사고로 어려움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새마을재단(대표이사 이영석)은 9월 2일 구미 새마을운동테마공원에서 ‘2025년 우간다 농업지도자연수원(NFLC) 연수직원 초청연수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8월 24일부터 9월 5일까지 13일간 진행됐으며, 우간다 NFLC 소속 연수직원 10명이 참가하여 ▲새마을운동과 한국 경제발전 경험, ▲현장중심 교수기법, ▲농업협동조합 운영사례, ▲스마트팜 혁신 현장 견학 등 다양한 교육과정을 이수했다. 특히, 참가자들은 국별보고 및 액션플랜 워크숍을 통해 우간다 농업 현장에 적용 가능한 실행전략을 직접 도출하며 성과를 공유했다. 이날 수료식은 이영석 대표이사가 주관하여 연수생들에게 수료증을 수여하고, “이번 연수를 통해 습득한 지식과 경험이 우간다 농업 발전과 농촌 지도자 역량 강화에 큰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며 “새마을재단은 앞으로도 국제협력과 개발협력 분야에서 선도적 역할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참가자 대표로 힐만 에디슨(Hilman Edison, NFLC 부원장)은 “새마을정신과 한국의 농업발전 경험을 배우는 값진 기회였다”며 “귀국 후 현장에서 적극적으로 실천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새마을재단은 굿네이버스, 국제환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의회(의장 김일만)는 3일 오전 오천무료급식소를 찾아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의장단, 상임·특별위원장을 비롯해 오천읍 지역구 의원이 함께했으며, 의원들은 배식, 잔반처리, 설거지, 청소 등을 함께하며 봉사활동에 구슬땀을 흘렸다. 봉사활동 후 의원들은 급식소 관계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급식소 종사자들을 격려하며 급식소 운영에 대한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김일만 의장은 “작은 봉사활동이지만 어려운 이웃들과 마음을 나눌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시의회는 복지시설·복지정책에 더 많은 관심을 두고 다양한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의회는 지난해 7월 후반기의회 출범 이후 관내 무료급식소 순회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치며 시민과 소통하는 따뜻한 의회·열린 의회를 만들어 가고자 노력하고 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재)경상북도호국보훈재단(대표이사 한희원)은 9월의 독립운동가로 진우연맹 결성 100주년을 기념하여 서동성·서학이·신재모 선생을 선정했으며, 이에 관련 포스터를 제작하여 관계기관 600곳에 전달했다. 서동성·서학이·신재모 선생은 1925년 9월 29일 무정부주의 단체인 진우연맹을 조직했다. 이들은 이듬해인 1926년 파괴단을 결성하여 대구의 주요 관공서를 파괴하고 요인 암살 계획을 세웠다. 하지만 계획을 추진하던 중 진우연맹 조직이 발각되어 체포되면서 서동성은 징역 3년, 서학이·신재모는 징역 5년을 선고받아 옥고를 치렀다. 1990년 정부에서는 서동성·서학이·신재모 선생의 공훈을 기리어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했다. 한희원 재단법인 경상북도호국보훈재단 대표이사는“이달의 독립운동가를 기억하는 작은 실천이 모이면 선열들이 꿈꾸었던 정의롭고 평화로운 나라를 지켜가는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주시는 지난 3일 ‘해양과학교육 콘텐츠 체험관’ 조성에 필요한 사업 타당성 검토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용역은 내륙지역에 조성되는 해양과학교육 콘텐츠 체험관의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타당성을 확보하기 위한 첫 단계로, 영주시의 지역적 특성을 반영해 추진된다. 보고회에는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해 영주시의회 의원, 경상북도 환동해지역본부 환동해전략기획단, 관계 부서와 용역사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으며, △대상지 여건 분석 △사업화 방안 △세부 추진계획 등이 보고됐다. 참석자들은 체험관의 강점과 차별화 전략, 향후 추진 방향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영주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사업의 타당성과 투자 유치 가능성을 다각도로 검토하고, 유사 시설과의 차별성, 지역적 연계성, 지역경제 파급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기본구상을 한층 정교하게 다듬어 나갈 계획이다.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해양과학교육콘텐츠 체험관은 내륙지역 국민에게 해양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해양과학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하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우수한 콘텐츠를 기반으로 중앙부처 국가사업 유치를 위한 전략 수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상북도 소방본부는 오는 10월 경주에서 개최되는 2025년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와 철저한 안전 확보를 위해 9월 1일부터 한 달간 주요 시설을 대상으로 소방 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회의장과 정상 숙소 등 11개소에서 진행되며, 펌프차·구급차·고가사다리차 등 주요 장비를 투입해 각 시설 특성에 맞는 시나리오를 적용한 실전형 훈련으로 운영된다. 특히, 정상들의 신속한 피난 유도와 돌발 상황 발생 시 대응체계 확립에 중점을 두어, 회의 기간 중 예기치 못한 상황에도 즉각적이고 체계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대비할 계획이다. 훈련은 ▴화재 상황 전파 및 피난 유도 ▴화재 진압과 인명 구조 ▴현장 지휘·통신체계 점검 순으로 진행된다. 소방본부는 PS-LTE 통신망을 활용해 지휘부와 현장 간 실시간 상황 공유와 보고 절차를 점검하고, 대응 전략을 강화할 방침이다. 박성열 경북소방본부장은 “이번 훈련은 단순한 모의가 아닌 실제 재난에 준하는 실전 훈련으로, 세계 정상들이 참여하는 국제회의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하는 것이 목표”라며 “2025년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최상의 대응 태세로 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