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한울원전 2호기(가압경수로형, 95만kW급) 해양 부유물 다량 유입으로 운전 중인 2대의 순환수 펌프 중 1대가 정지되어 원자로 출력이 감소한 것으로 파악됐다. 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본부(본부장 이종호, 이하 한울원전)는 10월 13일 오전 6시22분경 한울원전 2호기(가압경수로형, 95만kW급) 취수구에 해양 부유물 다량 유입으로 운전 중인 2대의 순환수 펌프 중 1대가 정지되어 원자로 출력을 39%까지 감소시켰다고 밝혔다. 한울원전 관계자는 “한울원전은 이날 비상요원을 투입해 유입된 해양 부유물을 제거했다. ”면서 “더불어 현재 정지된 순환수 펌프를 재가동했으며, 발전소는 안전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방사능의 외부누출은 없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울원전 2호기는 오는 14일부터 계획됐던 제22차 계획예방정비를 앞두고 있으며, 격납용기 라이너플레이트, 원자로헤드 슬리브 등 주요설비를 점검할 예정이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9월 27일 오전 9시20분경 청도군 청도읍 원정리 부근에서 수산화 나트륨을 운반중이던4.5톤 화물차량(운전자: 윤 모씨(41세) 대구 거주)이 도로에서 전복되면서 운전자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청도 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사고는 수산화 나트륨를 싣고운송 중이던 4.5톤 화물차량이 도로에서 200m 정도 미끄러지면서 전복됐으며, 경찰에서는 브레이크 파열로 인한 사고로 추측했다. 이 사고로 화물차량 운전자는 사망한 것으로 파악됐다. 사고 발생 현재 청도군에서는 청도읍사무소에서 관리하고 있는 청소차를 동원해 도로에 떨어진 수산화 나트륨를 제거하는 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한편 청도 경찰서는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기 위해 목격자를 토대로 사고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덕소방서(서장 송인수)는 지난 9일 오후 6시 7분경 영덕군 지품면 오천리에서 실종자(남,90세)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소방력을 투입해 수색활동을 벌였다. 사고는 벌초를 나섰다가 산에서 실종된 사고로 배우자가 산에서 내려와 119에 신고하면서 이뤄졌다. 영덕소방서는 즉시 실종현장에 약식긴급구조통제단을 가동하여 전방위 수색을 펼쳤다. 소방공무원,의용소방대,군청직원,경찰공무원등 합동으로 수색 끝에 10일오전 7시 44분 산 중턱에서 요구조자(사망추정)를 발견해 영덕아산병원으로 이송했다. 송인수 영덕소방서장은 “발빠른 소방력 투입과 대응으로 요구조자를 조기 발견하였다” 며 “앞으로도 신속한 대응으로 군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9월 6일 오전 발전을 재개한 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본부장 노기경)의 신월성 2호기(가압경수로형·100만㎾급)가 발전재개 13시간 만에 정지됐다. 월성본부는 “원자로 특성 시험 중 주급수펌프(1대) 정지로 인한 증기발생기 저수위로 이날 저녁 9시 44분경 원자로가 정지됐다.”면서 현재 원자로는 안정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이번 정지로 인한 환경으로의 방사선 영향은 없으며, 원안위의 사건조사 결과에 따라 필요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9월 2일 경북 구미시 진평동 한 원룸에서폭발 화재가 발생해 1명이 다치는 등 사고가 발생했다. 구미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발생한 폭발 화재는 오후 1시 35분경 실내 페인트 작업 중, 안개상 원인미상의 발화원에 의한 폭발 화재가 발생했으며, 이 사건으로 내부에서 페인트 작업 중이던 인부 1명이 화상을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 구미소방서는 오후 1시 46분경 신고접수 후 현장출동인원 35명(소방29, 경찰 2, 한전 및 가스공사 2, 일반직 2 장비 : 14대(소방9, 기타 5)이 출동해 2시 01분에 진화를 완료했다. 현재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경북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8월 16일 지난 평창동계올림픽 여자컬링 전 국가대표팀 ‘팀킴’의 후원금 등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는 장반석 전 경북체육회 믹스더블 감독을 사기, 횡령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 또한김경두 전 대한컬링경기연맹 회장 직무대행도 같은 혐의로 불구속 했다. 경북지방청에 따르면 이들은 대한컬링연맹과 경북도체육회 보조금, 민간기업 지원금, 의성군민 성금 등 2억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 대해 장 전 감독은 혐의사실을 부인했지만, 대구지법은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앞서 경북체육회 소속인 전 여자컬링 국가대표 ‘팀킴’은 지난해 11월 초 김 전 회장 직무대행인 그의 사위인 장반석 전 감독 등 지도자 가족으로부터 부당한 대우를 받았다는 호소문을 발표하면서 문제가 제기됐다. 이후 문체부와 경북도, 대한체육회는 합동으로 감사에 나서 제기된 의혹 대부분이 사실임을 확인한 뒤 경찰에 상금 횡령, 보조금 이중정산, 친인척 채용 비리 등에 대해 수사를 의뢰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양군 특별사법경찰이 경작지 해가림 피해 등을 빌미로 관내 국도변에 식재되어 있는 가로수에 구멍을 뚫고 제초제를 주입해 고사키신 범인을 검거했다. 14일 영양군에 따르면 특별사법경찰은 최근 2019년 7월 중순경 관내 국도변에 식재되어 있는 가로수가 고사되어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곧바로 수사에 착수했다. 고사된 가로수와 연접한 곳에는 경작지가 있어 가로수가 고사한 원인과 밀접한 관련성이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먼저 인근 마을 주민을 탐문수사하고, 마을 대표를 참고인 조사했다. 곧이어 이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되는 피해 가로수와 연접해 있는 경작지 소유주인 피의자 A씨를 소환조사 할 예정이었으나, 수사망이 좁혀오자 피의자 A씨는 영양군 특별사법경찰에 자수했다. 지난 2018년 7월경 피의자 A씨는 국도변에 있는 가로수가 해가림 등 농사에 방해를 준다는 이유로 가로수 주변에 제초제를 살포하고, 가로수 뿌리 부분 근처에 구멍을 뚫은 뒤 제초제를 주입하여 40년생 이상의 가로수 4그루를 고사시켰다. 김영묵 산림녹지과장은 “가로수 같은 식물도 생명이 있다는 것을 인식하고, 누구든지 정당한 사유 없이 가로수를 손상하
(데일리대구경북뉴스= 양승미 기자)=영덕소방서(서장 송인수)가 8일 영덕군 지품면 신안리에서 발생한 실종자를 소방력을 투입해 구조했다. 이날 이 모(여,79세)씨가 집을 나간 후 귀가하지 않자 아들이 실종신고를 한 상황으로 경찰의 공동대응 협조를 받은 영덕소방서는 8시 23분 구조대원 및 지품 의용소방대원을 투입하여 수색작업을 시작했다. 영덕소방서는 9시 55분 지품면 사무소에 약식긴급구조통제단을 설치하고 소방본부 수색구조견 지원요청했다. 전방위 수색 진행 중 12시 32분 영덕군 지품면 신양리 463-12에서 과수원을 운영하는 김병렬씨의 신고에 의해 구조됐다. 송인수 영덕소방서장은 “발빠른 소방력 투입과 민관협조로 요구조자를 조기 발견하였다” 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협력을 통해 신속한 대응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김천소방서(서장 이주원)는 8월 3일 오후 5시30분경부터 실종된 할머니(만 91세, 장○○)를 4일 오후 4시20분경 하강1리 마을회관 근처에서 구조했다고 밝혔다. 김천소방서에 따르면 구성면 하강리 소재 요양원에 계시던 할머니는 3일 오후 5시30분경부터 실종됐다. 소방서는 김천경찰의 협조 요청을 받아 이날 밤 10시30분경부터 수색을 시작했다. 이날 수색작업에는 김천소방서 소방공무원 30명, 의용소방대 12명, 경찰 20명, 자방대 30 명, 시청 2명, 군부대 68명, 119특수구조단 인명구조견 및 드론 등 총 143명이 동원 됐다. 수색결과 실종 할머니는 다음날 4일 오후 4시20분경 하강리 마을회관 맞은편 인근 야산에서 김천소방서 구조대원에 의해 발견됐으며, 발견 즉시 구급차로 김천의료원으로 이송한 것으로 파악됐다. 김천소방서 관계자는 “다행히 할머니 상태는 양호하다.”고 전했다. “또한 수색을 하는 동안 ㈜대정에서 도시락과 음료를 제공하고 인근 요양원에서 많은 도움을 준 결과 더운 날에도 수색을 진행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2일 오전 포항시 남구 동해면의 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는 이날 오전 6시 50분경 도구리에 소재한 아파트 2층에서 발생했고, 소방당국은 즉시 대응 1단계를 발령, 소방차 5대를 동원해 화재 진압에 나섰다. 불은 발생한 지 약 50분 만인 오전 7시 40분경 완전 진화됐다. 불은 비교적 금방 꺼졌지만, 주민 3명이 연기를 흡입하는 등 부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5세대 10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부상자는 경상으로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포항시와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 및 피해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는 가운데, 초기에 신속한 진압과 대응으로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는 지적이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북지방경찰청(청장 김기출) 사이버수사대는 7월 18일 올 1월 2일부터 6월 30일까지 사이버도박 특별단속을 벌여 총 200건에 234명을 검거하고 그중 4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동기간 대비 단속건수는 115%(107건), 검거인원은 38%(64명)가 증가한 수치다. 피의자 연령별로는 20~30대(76%)가, 유형별로는 스포츠 도박(87%)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세부 가담유형에 따라 도박사이트 운영자가 42명(18%), 도박사이트 홍보책 24명(10%), 도박행위자 165명(71%), 통장양도 등 3명(1%)으로 나타났다. 주요 검거사례로는 ‣ 18개 도박사이트를 관리하며 280여 명의 하부 총판을 거느리고 회원 2,800여명을 모집한 뒤 180억원대 도박을 개장한 운영자 A씨(43세, 운영자, 구속) 등 25명 ‣ 국내(인천)에서 도박사이트를 운영하다 베트남으로 도피한 후에도 계속해서 도박사이트를 운영하는 방법으로 입금액 206억원대의 도박사이트를 운영한 피의자 B씨(33세, 관리책, 구속) 등 7명 ‣ 해외(일본)에 서버를 둔 4개의 도박사이트를 개장하여 입금액 1억 1천만원의 도박사이트를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7월 16일 낮 12시 37분경 중앙고속도로 군위휴게소 부근에서 자동차 4중 추돌로 인한 사망사고가 발생했다. 의성소방서에 따르면 이 사고로 인해 SM 승용차량(운전자, 남성)에서 화재가 발생하여 운전자가 사망했으며, 뒤 따르던 아반테 승용차량 운전자(남성)와 조수석 탑승자(여성)가 경상을 입어 안동병원으로 후송된 것으로 파악됐다. 또한이번 사고로 인한 화재발생으로자동차 3대가 모두 전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의성소방서 관계자는 현재 정확한 사고 경위에 대해 조사중이라고 전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7월 10일 오전 8시 54분께 경북 구미시 공단동 구미국가산업단지 내 구미케미칼에서 염소가스가 누출됐다.구미소방서에 따르면 가스가 누출되자 공장 직원들과 구미화학방재센터 진화반이 출동해 누출을 막았다. 이 사고로 인한 단순 경증환자 22명(현재 증가 중)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이 공장은 지난 2013년에도 염소가스가 누출돼 1명이 다치고 100여 명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바 있다. 구미소방서 관계자는 “현장 조사 중이다. 많은 양이 누출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했다.”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국내·외에서 185억원대 도박사이트를 운영해온 일당들이 경북지방경찰청(청장 김기출) 사이버수사대는경찰에 검거됐다. 경북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7월 8일 ‘18년4월부터 ‘19년6월 말 검거될 때까지 인천 송도 소재 오피스텔과 베트남 호찌민(Vietnam, Ho Chi Minh)에서 185억원대의 도박사이트 ‘○○박스’를 운영하며 약20억원의 부당이득을 취한 피의자 A씨등7명(구속2)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경북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에 따르면 피의자 A(남, 33세, 인천 연수구, 관리책)씨 등은 ‘18년 4월부터 ‘19년 3월까지 인천 송도 소재 오피스텔을 임차해 도박사이트사무실로 운영하면서 155억원 대의 불법도박을 개장해 약 20억원의 부당이익을 취한 혐의다. 또한 피의자 A씨 등은 경찰의 내사가 시작되자 ‘19년4월경 베트남 호찌민으로 사이트운영사무실을 옮기고 기존에 사용하던 통장·도박사이트 주소 등을 바꾼 후 6월 30일 검거 시까지 30억원대의 불법도박을 추가로 개장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북청 사이버수사대는 베트남으로 도주한 피의자들을 검거하기 위해 ‘19년5월 서울에서 개최된 ISCR(국제사이버심포지엄)에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 남구 영대네거리 폐쇄회로(CCTV) 거치대에 한 남성이 올라가 고공시위를 벌여 오전 내내 그 일대 교통이 큰 혼잡을 일으켰다.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12일 오전 7시 50분경 한 남성이 10m높이 폐쇄회로 거치대에 올라가 ‘언론사에 제보부탁’, ‘사비라도 수술하게 해달라’ 등의 요구가 적힌 현수막과 사람 모양의 인형을 내걸고 시위를 벌이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즉각 출동했다. 이에 경찰과 소방당국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네거리 인근 교통을 통제한 채 에어매트 등 안전장비를 설치하고 남성을 설득하려고 노력했다. 경찰에 따르면 1977년생으로 밝혀진 이 남성은 10년 전 교통사고로 인한 후유증 치료를 받고 있는 도중 디스크 증세로 병원에 통증을 호소하며 교통사고 피해자로서 디스크 견인치료 및 수술을 요구했으나, 병원에서는 디스크 견인치료는 보험적용이 되지 않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 문의하라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 남성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현재 받고 있는 물리치료로 수술 없이 치료가 가능하다는 답을 듣고 자신의 요구사항을 알리기 위해 고공시위를 벌인 것으로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