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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대구 도심 고공시위. 한때 교통 혼잡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 남구 영대네거리 폐쇄회로(CCTV) 거치대에 한 남성이 올라가 고공시위를 벌여 오전 내내 그 일대 교통이 큰 혼잡을 일으켰다.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12일 오전 7시 50분경 한 남성이 10m높이 폐쇄회로 거치대에 올라가 ‘언론사에 제보부탁’, ‘사비라도 수술하게 해달라’ 등의 요구가 적힌 현수막과 사람 모양의 인형을 내걸고 시위를 벌이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즉각 출동했다.

 

이에 경찰과 소방당국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네거리 인근 교통을 통제한 채 에어매트 등 안전장비를 설치하고 남성을 설득하려고 노력했다.

 

 

경찰에 따르면 1977년생으로 밝혀진 이 남성은 10년 전 교통사고로 인한 후유증 치료를 받고 있는 도중 디스크 증세로 병원에 통증을 호소하며 교통사고 피해자로서 디스크 견인치료 및 수술을 요구했으나, 병원에서는 디스크 견인치료는 보험적용이 되지 않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 문의하라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 남성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현재 받고 있는 물리치료로 수술 없이 치료가 가능하다는 답을 듣고 자신의 요구사항을 알리기 위해 고공시위를 벌인 것으로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