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존경하고 사랑하는 대구시민 여러분! 2021년 신축년(辛丑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는 더욱 건강하시고 소망하시는 일들 모두 성취하시기를 기원 드립니다. 올해는 대구가 직할시로 승격하여 새롭게 탄생한 지 40주년이 되는 뜻 깊은 해입니다. 역사적인 새해를 맞아 대구시는 그동안 쌓아온 40년의 역사를 디딤돌로 원대한 도약의 출발점이 될 기회의 10년, 대한민국의 중심이 될 미래 100년을 힘차게 열어가겠습니다. 대구공항 통합이전의 사전절차를 완료해서 경제성장 플랫폼의 초석을 놓고 그 초석 위에 5+1 미래신산업을 바탕으로 성공적인 산업구조 대전환을 완수하겠습니다. 대한민국 남부권 경제발전의 거점이 될 서대구 역세권 대개발과 대구 경제의 심장을 스마트화 할 산단 대개조 사업의 순항(順航)을 이어가겠습니다. 아울러, 지난 연말 발표된 도시철도 엑스코선의 예비타당성 심사 통과와 도심융합특구의 선도사업지 선정을 계기로 동구와 북구 일원의 공간 대혁신의 힘찬 도약을 시작하겠습니다. 대구경북의 미래를 좌우할 중대사인 행정통합도 공론화 위원회를 통해 로드맵을 마련하고 시도민이 합리적인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습니다. 사랑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도시철도공사는 12월 30일부터 내년 2월 말까지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을 위해 ‘새해희망열차’를 운행한다고 30일 밝혔다. 2021년 신축년 새해를 맞아 그동안 코로나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어느 지역보다 앞장서서 노력한 대구시민들의 자부심과 앞으로도 코로나 완전 극복을 위해 더욱 힘내자는 의미가 담겼다. 도시철도 3호선 열차 1편성을 우직하고 힘찬 소 이미지의 캐릭터와 소품 등으로 꾸며진다. 특히, 제주 서귀포시 ‘이중섭 미술관’의 협조를 받아 국민화가 이중섭의 민족적 기상이 숨 쉬는 ‘소’ 작품을 잠시나마 감상할 수 있는 문화적 힐링공간도 열차 내부에 마련했다. 또, 운행 기간 중 열차 안에 숨은 마스크 쓴 소 캐릭터 찾기, QR코드 찍고 응모하기 이벤트를 함께 진행한다. 참가 방법은 열차 안에 숨어있는 마스크 쓴 소 캐릭터를 찾아 인증샷과 인적사항을 공사 이메일로 전송하거나, 열차 안에 부착된 QR코드를 찍어 연결된 링크에 인적사항을 입력 후 전송하면 된다. 운행종료 후 이벤트 참가자 가운데 추첨을 통해 200명에게 1만 원 상당의 커피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홍승활 사장은 “시민들께서 새해희망열차를 통해 긍정적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시는 2021년 1월 1일부터 총 발행목표 1조 원으로 ‘대구행복페이’ 판매를 재개한다고 밝혔다. 2020년 3천억 원을 발행해 조기소진 됨에따라 2021년에는 1조 원으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며 할인율은 10% 적용이 유지된다. 45만원의 개인부담으로 대구행복페이 카드에 50만원을 충전할 수 있고, 개인별 월 최대 5만원까지 할인한도가 적용된다. 내년 1월 1일부터 대구행복페이 모바일앱(IM샵)을 통해 기존에 소지한 카드로 충전 가능하며, 1월 4일부터는 대구시 소재 DGB대구은행 전 영업점에서 만 14세 이상이면 주소지와 상관없이 누구나 신규 구매 및 충전이 가능하다. 이용자의 편의 기능도 추가됐다. 대구행복페이 모바일앱(IM샵)을 통해 승인내역에 대한 무료 푸쉬(PUSH)알림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며, 앱을 통한 모바일 결제 기능 도입도 검토하고 있다. 한편, 대구경북연구원 성과분석에 따르면, 올해 대구행복페이 발행에 따른 경제적 파급효과는 생산유발효과 3,582억 원, 부가가치효과 1,870억 원, 취업유발 효과 5,811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홍의락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올해 첫 발행된 대구행복페이는 2020년 대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시는 2021년 1월 1일자로 국장급 22명과 과장급 52명 등 총 74명의 국·과장급 간부인사를 단행한다. 이번 인사는 전대미문의 코로나19 위기에서 대구방역의 성공을 견인하고 어려운 상황에서도 굵직한 현안들을 성과로 창출해낸 간부를 중심으로 발탁 임용했고, 위드 코로나 시대에 대구방역을 튼튼히 유지하고, 핵심정책 추진을 가속화할 수 있는 역량과 전문성을 갖춘 간부를 전진 배치하는데 중점을 뒀다. 또, 부구청장 인사교류는 코로나 대유행으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과 취약계층 지원을 강화하고 한층 더 긴밀한 방역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시 본청과 구・군간 활발한 인사교류를 시행했다. 한편, 이번 국‧과장급 인사에 이어 5급이하 팀장 및 주무관급 인사도 1월말에 실시하여 2021년 상반기 정기인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2020년은 코로나19와의 전쟁으로 새로운 대구 미래를 위해 준비했던 계획도 잠시 미뤄야 했던 아프고 힘든 시기였지만, 위기 속에서 대구 공동체를 지킨 대구정신을 바탕으로 2021년에는 일상회복과 경제회생을 위해 간부 공무원들이 전심전력으로 뛰어줄 것”을 당부했다. 인사발령 내역 ◆ 3급 전보 ▲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도시철도 엑스코선 건설사업이 29일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최종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 엑스코선은 지역주민들과 경북대학교를 비롯한 노선 인근의 중·고등학교 학생 및 교직원, 증가추세에 있는 고령 교통약자에게 교통편의를 제공하고 환승역이 기존 3개소에서 6개소로 2배 증가해 환승이 보다 편리해짐에 따라 대중교통 활성화를 통하여 교통난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또, 신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갈 거점 공간인 ‘동대구 복합환승센터’와 ‘도심융합특구’, 전시컨벤션 시설인 ‘엑스코’의 접근성 개선으로 지역균형발전을 촉진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엑스코선이 건설되면 전체 생산유발효과 1조 2,472억 원, 부가가치 유발효과 5,002억 원, 고용유발효과는 12,203명, 취업유발효과는 10,256명으로 분석되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총 6,711억 원을 투입해 3호선 수성구민운동장역을 출발해 2호선 범어역, 1호선 동대구역, 도심융합 특구로 조성될 경북도청 후적지와 경북대 일원, 그리고 엑스코를 거처 이시아폴리스를 연결하는 12.3㎞의 도시철도를 2028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대구시에서는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시는 대구 어린이 회관이 2023년 3월 재개관을 목표로 내년 1월부터 2년간 장기휴관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1983년 개관한 대구 어린이 회관은 총사업비 345억(공사비 240억, 전시 67억, 설계·감리비 등 38억)원으로 노후화된 꿈누리관과 꾀꼬리극장, 야외 공간을 전면 리모델링한다. 기존의 노후 설비와 시설물을 교체하고 구조 및 내진을 보강해 안전성을 확보하고, 실내 및 실외 편의시설을 확충해 이용자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사업이다. 특히, 꿈누리관 내 전시공간은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체험 위주의 콘텐츠로 완전히 탈바꿈될 예정이며, 꾀꼬리극장도 주요 이용객인 어린이의 특성을 충분히 고려한 공연장으로 꾸며진다. 또, 현재 수목과 산책로 위주로 채워진 야외 공간에는 자연 지형을 활용한 숲속 놀이터와 바닥 분수 등 각종 체험형 놀이시설을 설치하고, 광장 및 녹음 쉼터 등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한다. 한편, 대구 어린이회관은 1977년부터 2년간 ‘백만인 모금걷기 운동’ 사업으로 채택, 시민 성금이 함께 보태어져 1983년 설립 후 현재까지 지역의 대표적인 어린이 시설로서 자리매김해 왔으나, 시설의 노후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권영진 대구시장이 매년 진행하던 송년기자간담회를 생략하고 송년사를 통해 “한 해를 마무리하며 위대한 시민 여러분께 그간의 노고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밝히고 별도로 시정성과집을 배포했다. 권영진 시장은 28일 “2020년은 아프고 힘든 시간이었지만 위대한 대구정신과 위기에도 굴하지 않는 대구의 무한한 저력을 확인한 해였다.”고 소회를 밝히며, “올 해초 대구에서만 연일 수 백 명의 확진자가 쏟아지는 등 코로나19의 대위기에서 대구를 지킨 것은 의료진과 자원봉사자들의 희생을 포함한 위대한 시민과 대구정신이었다.”면서 “이런 공동체 구성원들의 노력 덕분에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코로나19 대위기를 극복한 도시, 그리고 지금은 세계적으로 표준이 된 방역모델들을 최초로 만든 도시로 주목받았다.”고 평가했다. 또, “위기 극복과정에서 결집된 시민들의 간절한 염원이 결국 지역 최대 현안이었던 대구공항 통합이전 최종이전지 확정을 비롯해 산단대개조 사업지 및 도심융합특구 선도지역 선정, 이동식 협동로봇규제자유특구 지정 등 대구의 미래 성장 기반이 될 굵직한 성과들로 연결됐다.”며 “지역공동체와 대한민국이 어려울 때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시 지역 내 모든 종교시설은 12월 24일 0시부터 내년 1월 3일까지 대면예배는 규모를 불문하고 금지된다. 비대면 온라인 예배만 가능하다. 종교시설에 의무화 되는 핵심방역지침은 비대면을 목적으로 영상 제작과 송출 등을 위한 업무를 담당하는 인력을 반드시 포함하여 전체 20명 이내 만 가능하다. 대구시와 구․군은 종교시설 대상 의무화된 방역지침 준수여부를 특별 점검할 계획이며, 1차 위반시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집합금지, 2차 위반시 고발 할 예정이다. 아울러 방역지침 위반한 이용자에게는 감염병예방법에 의거 1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그간 대구 지역에서는 영신교회 확진자 다수 발생 이후 12월 24일 현재 집합금지된 종교시설은 23개소로, 이중 4개소는 시설폐쇄 명령도 함께 내려져 있다. 박희준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정부의 연말연시 방역강화 특별대책에 따라 방역지침을 준수해주시길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도시철도공사(사장 홍승활)는 12월 24일 코로나19 환자 치료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대구의료원에 1천 5백만 원 상당의 후원 물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 물품은 간호사 등 의료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겨울철 추운 날씨를 이겨낼 수 있는 방한용품과 허기를 달랠 수 있는 간식 등으로 구성됐다. 또, 지난 18일에는 보육시설 아동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하기 위해 남구 대명동 소재 아동 양육시설인 사회복지법인 영생애육원을 찾아 이불․베개․패드 세트로 구성된 100만 원 상당의 침구류도 기부했다. 한편, 공사는 금년도 한 해 동안 코로나19로 인한 지역의 어려움을 함께 이겨내기 위해 사회복지시설 방역물품 지원, 대구의료원 의료진 내의 지원, 코로나 극복 농산물 판로지원, 코로나 성금 기탁 등 여러 단체에 1억 5천만 원 정도를 지원했다. 홍승활 대구도시철도공사 사장은 “이번 후원을 통해 의료진에 대한 지역민들의 믿음과 존경이 전달되길 바라며, 하루빨리 코로나 이전의 생활로 돌아갈 수 있기를 기원한다. 공사 임직원들도 지역민들과 함께 코로나 극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시는 관내 전체 어린이집에 대해 12월 24일부터 1월 3일까지 휴원 명령을 내렸다.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전국적으로 급증하고 있으며, 관내 어린이집의 아동‧교사, 조리사 등 관련 확진자 발생으로 지역 내 확산 차단 및 어린이집 보육아동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이에 대구 지역 내 전체 어린이집 1,264개소는 12월 24일부터 휴원에 들어가며, 향후 감염병 진행 상황, 지자체 여건, 보육수요 등을 고려해 추가 연장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어린이집 휴원에 따른 돌봄 공백 방지를 위해 각 어린이집은 당번 교사를 배치하고 긴급보육을 실시하나, 확진자와 접촉자 및 접촉자의 동거가족은 긴급보육 등원 및 제공이 불가하다. 휴원 시 어린이집에서는 휴원 기간 및 긴급보육계획을 즉시 보호자에게 알리고, 어린이집 자체 소독을 주기적으로 실시해 보육공백을 방지한다. 아울러, 긴급보육 시에도 원내 밀집도를 낮추기 위해 긴급보육이용 사유서를 보호자에게 제출받아 실시하도록 하며, 보호자 및 가족의 이상 징후 발생 시 즉시 검체검사를 받도록 하고, 부득이 모임 참석 시에는 아동 동반을 자제하도록 학부모에게 안내할 예정이다. 강명숙 대구시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시는 2016년부터 계획을 수립하고 추진해온 팔공산 구름다리 설치사업을 철회하기로 결정했다고 22일 발표했다. 대구시는 지난 10월 구체적인 보상부지 위치 및 면적을 확정하고 11월 동화사에 토지보상에 대한 의견청취 및 사용승인 요청을 하였으나, 지난 12월 8일 대한불교조계종에서 ‘동화사 수행 스님의 수행환경 저해’를 이유로 ‘팔공산 구름다리 설치사업’의 철회를 요청하는 내용의 공문이 접수됐다고 밝혔다. 이에 대구시는 수행환경에 지장 요인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보완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표명하는 등 수차례 다각적인 설득과 노력을 했으나, 조계종에서는 당초 입장대로 철회 입장에 변화가 없어 12월 18일 법조계, 학계, 언론 등 지역 각계 인사가 참여하는 자문회의를 개최했다. 자문회의에서는 ‘조계종이 동의하지 않으면 현실적으로 사업추진이 어렵다’는 의견과 ‘잠정 유보하여 재추진할 경우, 새로운 갈등 유발 등 시민 피로감이 높아진다’는 등 사업철회 의견이 많이 나왔다. 이런 상황에서 대구시는 대구시의 다각적인 노력에도 불구하고 수행환경 저해를 사유로 조계종에서 사업철회입장에 변화가 없다는 점, 조계종(동화사) 소유 부지매입 또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시와 8개 구·군은 오는 25일부터 공동주택의 투명 페트병 분리 배출을 시행한다. 환경부의 ‘재활용가능자원의 분리수거 등에 관한 지침’이 개정됨에 따라 오는 25일부터는 공동주택에서 발생하는 투명 페트병은 반드시 전용 수거함을 통해 배출하여야 하며, 내용물은 비우고, 겉면 라벨을 제거, 찌그러뜨린 후 뚜껑을 닫아, 투명 페트병 전용수거함에 넣어야 한다. 유색 페트병은 투명 페트병과 섞이지 않게 종전과 같이 일반 플라스틱류 함에 배출하면 된다. 대구시는 관내 공동주택에 전용 수거함 및 마대를 제작·배부하고, 안내문 배포 등 사전준비와 홍보에 적극 나서고, 2021년 12월 25일부터는 단독주택까지 활성화되도록 효율적인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상규 대구시 자원순환과장은 “효율적인 자원 재활용을 위해서는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며 “첫걸음으로 고품질 자원인 ‘투명 페트병 분리 배출’에 대해 시민들의 큰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시는 2021년 1월 1일자 4급 이상 승진 내정자를 18일 발표했다. ◆ 2급 승진내정 ▲경제국장 최운백 ◆ 3급 승진내정 ▲대변인 차혁관 ▲경제정책과장 성임택 ▲일자리투자국장 직무대리 김태운 ▲혁신성장정책과장 서경현 ▲복지국장 직무대리 조동두 ◆ 4급 승진내정 ▲사회재난과장 직무대리 정동호 ▲민생경제과장 직무대리 정승원 ▲청년정책과 김영옥 ▲스마트시티과장 직무대리 황윤근 ▲이전사업과 백규현 ▲총무과 양기석 ▲자치행정과 노태수 ▲회계과장 직무대리 박원식 ▲신기술심사과장 직무대리 정희대 ▲어르신복지과 권덕환 ▲문화콘텐츠과장 직무대리 정미정 ▲환경정책과 이재식 ▲산림녹지과 이재수 ▲산림녹지과 이상록 ▲농수산물도매시장관리사무소장 직무대리 김주헌 ▲서구 토지정보과 양승희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권영진 대구시장이 12월 17일 영상으로 개최된 대구시 확대 간부회의에서 “연말연시 특별 방역대책이 이뤄지는 2주 기간(’20.12.21 ~ ’21.1.3)은 대구 시정의 우선순위는 방역입니다.”라며 ‘先 방역, 後 일상 업무 체제’로의 전환을 지시했다. 이날 권영진 대구시장은 “올 초 대구에서 대유행 시 시민들이 이동을 80%까지 줄이며 스스로 통제해 안정화를 이뤄냈지만 지금 수도권은 이동이 20 ~ 25% 밖에 줄지 않고 있다. 수도권에서 확산이 지역으로 연동화 되는 건 시간문제다. 지난 2 ~ 3월 이후 가장 위험한 상황이다”며 방역 대책의 고삐를 다시 한번 바짝 죄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 상황에서 대구만 방역 단계를 높이는 것은 사실상 무의미하다. 방역 단계를 올리지 않되, 시민들이 다시 한 번 경각심을 가지고 스스로 코로나19 방역에 적극 동참할 수 있도록 하는 분위기를 만드는 것이 이번 특별 방역 대책의 핵심이다.”면서 이를 위해 공직자들과 공공기관 구성원 및 가족들이 솔선수범해 연말연시 특별 방역 대책을 민간 차원으로 확산하자고 말했다. 특히, 10인 이상의 음식물 섭취 모임・행사는 취소하고 집에서 머물 것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도시철도공사(사장 홍승활)는 대구지하철노조(위원장 윤기륜. 민주노총), 대구도시철도노조(위원장 신기수. 한국노총)와 2020년도 임금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노사는 7월 제1차 본교섭을 시작으로 140여 일간 본교섭 4회, 실무교섭 6회, 집중교섭 9회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협의를 진행해 마침내 12월 14일, 15일 각각 합의에 이르렀다. 이번 협약 타결로 대구도시철도공사와 양 노동조합은 15년 연속 무분규 노사평화를 실현했다. 이번 노사합의의 주요 내용은 임금 2.8% 인상(정부기준 준수), 업무 중 폭력 피해 직원 보상을 위한 단체보험 개선, 정규직 전환 근로자 처우개선, 지역화폐(행복페이) 이용에 적극 동참, 임금의 일부를 모금해 취약계층 지원 등이다. 홍승활 사장은 “코로나19로 인한 힘든 공사 경영 여건을 이해하고 적극 협력해 준 양 노동조합에 감사하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노사관계 발전에 기여하는 신뢰․상생의 노사관계를 이어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