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관리협회 경북지부)척추는 신체의 중심에 위치하며 몸을 지탱하는 기둥 역할을 하는 기관이다. 만약 건물의 가장 중심이 되는 기둥이 휘어진다면 그 건물은 어떻게 될까? 아마 얼마 못 가 이곳저곳 문제가 생기게 될 것이다. 이처럼 중요한 척추를 곧게 유지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 척추 측만증이란 척추는 신체의 중심에 위치하면서 몸을 지탱하는 기둥 역할을 하는 기관이다. 앞뒤에서 보면 일직선 배열을 하고 옆에서 보면 경추와 요추는 앞으로 휘어져 있고, 흉추와 천추는 뒤로 휘어져 있는 굴곡을 보인다. 이러한 척추 배열이 정상에서 벗어나 변형되는 형태에 따라 척추 전만증, 후만증, 측만증으로 나눌 수 있고 그 중 가장 많이 발생하는 척추 측만증은 척추가 해부학적인 정중앙의 축으로부터 측방으로 10도 이상 만곡, 혹은 편위되어 있는 상태를 말한다. 척추측만증을 '척추 옆굽음증'으로 변경되어 혼용되기도 한다. ‣ 척추 측만증의 분류와 원인 척추 측만증은 만곡 부분을 가역적으로 되돌릴 수 있는가에 따라서 기능성측만증(비구조성 측만증)과 구조성측만증으로 분류할 수 있다. 기능성 측만증은 일반적으로 어려서 다리 골절 후 발생한 양측 다리 길이의 차이로
(건강관리협회 대구지부)시력 손실을 야기하는 대부분의 안질환은 보통 노화에 따르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젊고 건강한 환자에서도 심하면 실명이라는 결과에까지 이르게 하는 질환이 있다. 갑자기 발병하여 심각한 증상을 유발할 수 있는 포도막염이란 무엇일까? ‣ 포도막염이란? 특별한 질환이 없이 평소 건강하게 지내며 병원 방문할 일이 없었던 이모 씨(21·남)는 오른쪽 눈의 충혈, 통증이 발생한 이후, 점점 시력이 떨어지는 증상으로 내원했다. 처음엔 피곤해서 그런 것으로 생각했는데, 증상이 매우 심해져 내원 당시 시력은 안전수지(시력판은 볼 수 없고, 30cm 앞 손가락 개수를 셀 수 있는 정도)에 이르렀고, 안과 검사 및 혈액 검사를 통해 그의 증상은 강직성 척추염과 관련된 포도막염이 원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포도막염은 말 그대로 포도막에 생기는 염증이라 할 수 있다. 포도막이란 안구의 중간층을 형성하는 홍채(눈을 앞에서 봤을 때 검은자로 불리는 부분 중 갈색 조직), 모양체, 맥락막을 말하는데, 혈관이 풍부하고 염증이 생기기 쉬우며 이곳에 생기는 염증을 포도막염이라 한다. 포도막염은 그 위치에 따라 앞포도막염, 중간포도막염, 뒤포도막염로 나누며, 이 모든
(건강관리협회경북도지부)폐암은 1998년부터 17년째 암 사망률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특별한 초기 증상이 없고 조기발견이 어려워 높은 사망률을 보이는 폐암. 때문에 폐암은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 ‣ 폐암 조기 진단의 중요성 폐암은 전 세계적으로 암 사망의 주요 원인을 차지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높아 2015년 암 발생 통계에 의하면 폐암은 남성 10만 명당 66.8명, 여성 10만 명당 28.4명에서 발생한다. 폐암은 남성에서 발생한 전체 암의 15.0%로 2위, 여성에서 발생한 전체 암의 7.2%로 5위의 발생 순위를 차지하며, 남녀 전체로 보아 11.3%로 4위를 차지한다. 그러나 상대적으로 낮은 발생률에 비해 2015년 암 사망 통계 자료에 따르면 폐암은 인구 10만 명당 35.1명 사망하여, 간암(20.9명), 대장암(17.1명), 위암(15.7명), 췌장암(11.3명)에 비해 가장 높은 암 사망률을 보였다. 뿐만 아니라, 최근 5년간(2011~2015년) 진단받은 암 환자 5년 상대생존율을 보면, 폐암은 췌장암(10.8%) 다음으로 생존율이 가장 낮은 암 종이었다(26.7%).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서 폐암 환자 10
(건강관리협회대구지부)최근 진료실이나 응급실에서 자해 시도를 한 청소년을 자주 만나게 된다. 커터칼 등의 도구를 사용하여 손목을 긁어 상처를 내는 경우가 가장 흔하지만, 도구를 사용할 수 없는 상황에서 자신의 손톱을 날카롭게 뜯어 자해 도구로 사용하는 경우도 있다. ‣ 유행처럼 번지고 있는 청소년 자해 도대체 자해하는 이유가 무엇일까? 궁금하여 물어봐도 심각한 내적 고통을 호소하기보다는 “그냥 하고 싶어서”, “기분이 좀 나아져서”, “피를 보면 좋아서”처럼 대충 대답하고는 한다. 청소년 환자 특유의 충동적이고 피상적인 반응이다. 너무 걱정되어 우려 섞인 조언을 하려 해도 “제 친구들도 많이 하는데, 걔는 정신과 안 오는데요?”라며 치료를 거부하는 경우가 다반사이다. 사실이다. 자해가 유행병처럼 번지고 있지만, 병원을 찾는 경우는 일부에 불과하다. SNS를 조금만 검색해도 수많은 자해 인증 사진이 쏟아져 나온다. 최근 중앙자살예방센터의 조사에 따르면, 자살 유해정보 건수는 전년 대비 43% 증가했다. 특히 자살 관련 사진이나 동영상 게재가 작년보다 무려 3,72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SNS를 통해 자해나 자살 정보가 널리 퍼지고, 이를 모방하면서
(건강관리협회 대구지부)칼과 불이 가득한 곳에서 짧은 시간 동안 빠르게 많은 양의 음식을 만들어야 하는 상황은 요리사들에게 긴장감과 부담감을 줄 수 있다. 긴장감과 스트레스를 잘 다스려 건강한 마음으로 일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 불안장애 주방은 잠깐 방심한 사이 손을 베이거나 뜨거운 기름에 데일 수 있는 곳이다. 또 빠르게 음식을 만들어야 하기 때문에 요리사는 늘 긴장상태다. 지속되는 긴장감은 불안을 유발한다. 지난해, ‘쉐프 위드 이슈’ 프로젝트에서 요리사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의 50%가 ‘주방의 긴장감과 압박감 때문에 조용한 곳에 혼자 있고 싶다’고 답했고, 2/3가 불안을 잊기 위해 술을 마신다고 말했다. ‣ 강박장애 지난달 TV프로그램 ‘어쩌다 어른’에 출현한 요리사 최현석 씨는 “요리사 중에는 강박증이 심한 사람이 많다”고 밝혔다. 강박증의 원인으로는 새로운 메뉴를 개발해야 한다는 압박감, 그리고 매출에 대한 부담감 등을 꼽았다. 결벽증과 완벽주의도 강박장애의 한 분류로 요리사들에게서 많이 나타난다. 재료 손질부터, 조리 도구의 위치 등 음식이 완성되기까지의 과정 하나하나가 음식의 맛을 결정하기 때문. 꼼꼼함과
(건강관리협회대구지부)수능시험 일정이 다가올수록 영어단어 하나를 외우는 것보다 건강을 유의하는 것이 중요하다. 아무리 공부를 열심히 해서 모의고사 성적을 올려놓았다 해도 막상 시험 당일에 몸이 아파서 실력발휘를 하지 못하면 헛수고가 돼버리기 때문이다.수능을 앞둔 수험생은 주위로부터 합격 엿이나 찹쌀떡을 많이 받기도 하는데, 과도한 당분 섭취는 신경과민과 스트레스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건강관리협회 대구지부)폐암은 1998년부터 17년째 암 사망률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특별한 초기 증상이 없고 조기발견이 어려워 높은 사망률을 보이는 폐암. 때문에 폐암은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 ‣ 폐암 조기 진단의 중요성 폐암은 전 세계적으로 암 사망의 주요 원인을 차지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높아 2015년 암 발생 통계에 의하면 폐암은 남성 10만 명당 66.8명, 여성 10만 명당 28.4명에서 발생한다. 폐암은 남성에서 발생한 전체 암의 15.0%로 2위, 여성에서 발생한 전체 암의 7.2%로 5위의 발생 순위를 차지하며, 남녀 전체로 보아 11.3%로 4위를 차지한다. 그러나 상대적으로 낮은 발생률에 비해 2015년 암 사망 통계 자료에 따르면 폐암은 인구 10만 명당 35.1명 사망하여, 간암(20.9명), 대장암(17.1명), 위암(15.7명), 췌장암(11.3명)에 비해 가장 높은 암 사망률을 보였다. 뿐만 아니라, 최근 5년간(2011~2015년) 진단받은 암 환자 5년 상대생존율을 보면, 폐암은 췌장암(10.8%) 다음으로 생존율이 가장 낮은 암 종이었다(26.7%).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서 폐암 환자
(건강관리협회대구지부)최근 대장항문학회에서 항문 건강에 대하여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 중 항문이 건강하지 않다고 응답한 인원의 비율은 23.5%로 나타났다. 부끄러운 것으로 인식돼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은 항문 질환, 치질에 대해 알아보자. ‣ 치질이란 항문 불편감을 일으키는 대표적인 질병 중 하나인 치질. 치질은 널리 알려져 있는 병으로, 겉으로 쉽게 관찰되고 증상이 전형적이어서 일반인들에게 친숙한 병이라 할 수 있다. 치질은 항문에 생기는 질환을 통칭하여 부르는 용어이나 일반적으로 대부분 치핵을 치질이라고 부른다. 출혈이나 통증 또는 노인층에서 괄약근 약화로 인해 항문탈출 등의 증상을 유발하는데, 암을 제외한 전체 항문 질환의 약 60%를 차지할 정도로 빈도가 높아 항문 전체 질환을 뜻하는 치질로 불리어지게 된 것이다. 치핵은 인구 25~30명 중 1명이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50세 이상에서는 반 이상이 가지고 있다는 보고도 있는 흔한 질환이다. 대한대장항문학회 갤럽조사에 따르면 항문이 불편할 때 하는 행동으로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는다는 응답자가 45.5%로 응답의 절반 가까이를 차지하였다. 하지만 대장암 환자의
(건강관리협회대구지부)오늘도 건강한 작업을 위해 꼭 필요한 것이 있다. 바로, 소화가 잘 되면서 든든한 아침식사와 농작업 중 몸을 보호해 줄 장비들이다. 귀찮아도, 안전과 건강을 위해 매일 꼭 챙겨야한다. ‣ 보호장비 농업인은 농약 중독의 위험에 항상 노출돼 있다. 특히 만성으로 이어질 경우 암이나 천식, 신경계 질환, 생식기 질환, 면역 질환 등과 연관돼 있어 철저한 보호장비 착용이 필요하다. 과수는 높은 곳을 향해 농약을 살포하기 때문에 농약액이 나뭇잎을 타고 흐르거나 떨어질 수 있어 머리, 목, 어깨 부분을 충분히 덮을 수 있는 상의와 고글을 써야 한다. 논밭은 아래로 농약을 뿌리기 때문에 방수가 되는 방제복과 장화를 착용해야 한다. 면으로 된 마스크는 젖게 되면 오히려 농약 흡수가 잘 되기 때문에 농약살포 전용 마스크를 착용하고 장갑은 약액이 스며들지 않도록 고무 소재의 장갑을 끼는 것이 필요하다. ‣ 아침식사 농작업은 에너지 소모가 많고 땀을 많이 흘리는 일이기 때문에 단백질과 탄수화물 등 열량이 풍부한 음식과 수분 함량이 높은 제철과일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소화가 어려운 육류보다는 생선과 계란, 두부 등을 통해 단백질을 섭취하는 것이 좋
(건강관리협회대구지부)조선대병원 작업환경의학과의 조사에 따르면 농업인의 70%는 하루 4시간 이상 몸을 구부리고 일한다. 그만큼 무릎과 허리, 척추 등에 무리가 가기 마련. 또 종일 쬐는 뜨거운 햇볕도 보이지 않는 위험 요인이다. 매일 하는 논밭일, 어떻게 하면 건강하게 할 수 있을까. ‣ 무릎 관절염 비닐하우스 농사와 밭농사의 대부분은 무릎과 허리를 굽히는 작업이 많다. 무릎을 굽히거나 쪼그릴 때 관절이 받는 압력은 걸을 때 4배로, 등산 중 무릎이 받는 압력보다 2배 이상 높다. 농업인들에게 무릎 관절염 유병률이 높은 이유다. 예방을 위해서는 작업 전에 스트레칭을 하고 작업 시간이 한 번에 2시간을 넘지 않도록 하며 짧게 자주 휴식을 취하는 것이 방법이다. 무릎 건강을 위한 스트레칭으로는 높은 곳에 한 쪽 다리를 올리고 손으로 무릎을 누른 채 상체를 앞으로 숙인다. 이를 15초간 유지하고 좌우 2회씩 반복하면 된다. ‣ 퇴행성척추후만증 퇴행성척추후만증을 겪는 환자를 일컬어 ‘꼬부랑 할머니’라고 부르기도 하는 이 질환은 여성 농업인에게 많이 나타나는 질환이다. 쪼그리고 일하는 시간이 쌓이면서 척추뼈와 그 사이 연골, 디스크 기둥 전체를 지지하는 척추가
(건강관리협회대구지부)추수로 바쁜 가을, 고된 작업으로 쌓인 피로를 풀어줄 새참시간이 왔다. 영양 가득 식단과, 막걸리보다 더 달콤한 과일 주스로 다음 작업을 위한 에너지를 가득 채워보자. ‣ 규칙적인 식사 농촌 일은 점심시간이라는 것이 따로 없기 때문에 일의 양에 따라 식사 시간이 불규칙하다. 때로는 작업량이 많아 식사를 제대로 하지 못할 때도 많다. 들쭉날쭉한 식사시간은 소화불량과 위염 등 위장질환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먼저 식사 시간을 가능한 규칙적으로 갖는 것이 좋다. 규칙적인 식사시간은 저녁 폭식을 막아주는 데도 도움이 된다. 새참은 대개 국수 등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메뉴가 많은데, 에너지 소모가 많고 땀을 많이 흘리는 일인 만큼 단백질과 탄수화물 등이 충분한 식단이 좋다. ‣ 술 대신 제철과일 주스 새참에 술을 곁들이는 경우가 많은데 과음은 간에 무리를 주고 몸의 대사를 늦춰 과음 후 작업을 할 때 피로도를 높일 수 있다. 이때는 시원한 제철과일을 갈아 만든 주스를 마시자. 과일에는 수분과 당분이 많아 에너지 보충에 효과적이다. ‣ 약 복용 시간 확인 일정이 바쁘다보면 복용해야 할 약을 잊기도 한다. 특히 고혈압이나 당뇨병은 약
(건강관리협회경북지부)매년 10월 20일은 대한간학회가 제정한 ‘간의 날(Liver Day)’이다. 간의 날을 맞이하여 다양한 간 질환 중 하나인 간경변증에 대해 살펴보고, 간을 건강하게 관리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 간경변증이란? 간경변증은 일반적으로 간경화라고도 불리는 질환으로, 장기간 지속되는 만성적인 염증으로 인해 간세포에 손상이 생겨 말랑말랑했던 간이 점차 굳어지고 간에 다양한 크기의 재생 결절들이 생기는 상태를 말한다. 정상 기능을 할 수 있는 간세포의 수가 적어지면서 단백질 합성, 해독작용 등의 간 기능 장애를 유발하며 간이 굳어져 간내 혈액순환이 힘들어짐에 따라 간 문맥압이 증가하고 이로 인해 여러 합병증(복수, 정맥류, 간성혼수, 혈소판감소증)이 생기게 된다. 원인은 만성 B형 간염이나 C형 간염, 지속적인 과음과 간 독성 물질의 사용 등으로 간의 염증상태가 지속되는 경우에 간경변증이 발생한다. 그러나 간이 ‘침묵의 장기’라고 불리는 만큼, 간경변증의 초기에는 환자가 느끼거나 외부에서 확인되는 증상이 뚜렷하지 않고 혈액검사에서도 특별한 이상소견을 보이지 않을 수 있다. ‣ 간경변증으로 진행되면? 간은 ‘인체의 화학공장’, ‘제
(건강관리협회대구지부)건강한 체중이란 무엇일까? 너무 말라도 문제이고 너무 뚱뚱해도 문제이다. 건강한 체중에서 많이 벗어날수록 질병에 쉽게 걸리고 수명이 짧아진다. ‣ 건강한 체중의 기준 최근 우리나라에서는 경제 발전에 따라 먹고 살기 좋아지면서 영양실조로 저체중이 생긴 사람을 많이 볼 수 없게 되었다. 오히려 과체중 혹은 비만이 문제가 되고 있다. 그렇다면 어느 수준이면 건강한 체중이고 어느 수준이면 비만이라고 할 수 있을까? 딱히 명확한 기준이 없다. 키가 얼마면 크고 얼마면 작다고 할 것인가와 비슷한 질문이기 때문이다. 이때 가장 많이 이용하는 것이 체질량지수이다. 몸무게(kg)를 키(m)의 제곱으로 나눈 것을 말한다. 산수나 계산기가 필요하다. 키가 165cm이고 몸무게가 65kg이면 65를 1.65의 제곱으로 나누면 된다. 이 수치가 18.5 미만이면 저체중, 18.5 이상 23 미만이면 정상, 23 이상 25 미만이면 과체중, 25 이상이면 비만이라고 한다. 그러나 칼로 무 베듯 나눌 수는 없는 노릇이므로 이 기준에 대해서도 논란이 많다. 체질량지수가 높으면 비만 관련 질환이 증가한다. 비만 관련 질환에는 당뇨병, 고혈압, 고지혈증, 지방간,
(건강관리협회 대구지부 )매년 10월은 한국유방암학회가 지정한 유방암 예방의 달이다. 유방암은 세계 전체 여성암의 25.2%를 차지하며 여성암 중 최다 발생률을 보이는 암이다. 유방암 예방의 달을 맞아 유방암에 대해 알아보자. ‣ 유방암이란 최근 건강검진의 확대로 갑상선암이 폭증하면서 1위 자리를 갑상선암에 내주었지만, 사실상 여성들의 생명을 위협하고, 삶의 질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점에서는 유방암이 1위나 마찬가지인 것으로 봐야 한다는 시각이 주를 이루고 있다. 여기에 한국유방암학회에서 분석한 결과, 현재 우리나라의 유방암 증가 추세라면 지금 20대인 여성 13명 중 1명은 살아가면서 유방암 환자가 될 수 있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보통 암이라고 하는 것은 우리 몸을 구성하는 세포의 변화와 성장이 조절되지 않으면서 발생하는 질환을 말한다. 유방암 역시 유방 조직을 이루는 세포에 문제가 있어 발생하는 암을 말한다. 유방암의 대부분은 유관이나 소엽에 있는 세포 중에서 암이 발생하는데, 발생하는 세포에 따라 유관암 또는 소엽암으로 나누게 된다. 보통 유관에서 발생하는 경우가 더 많다. 남성의 유방암은 여성 유방암 발병의 1% 이하로, 침윤성 유관암이 가장 많
(장대진 (前 경상북도의회 의장)지난 2008년 6월 8일 경북도청 이전추진위원회는 팔공산 대구은행 연수원에서 열린 도청 이전지 결정 최종 선정 기자회견에서 "안동시 풍천면과 예천군 호명면 일대“가 새로운 경북도청 소재지로 최종 결정됐다. 당시 안동·예천지역은 11개 후보지 중 심사결과 823.5점으로 최고 점수를 얻어 도청 이전 예정지로 확정됐다. 우리는 그때의 기쁨과 함성을 기억한다. 예천군과 힘을 합쳐 도청을 유치하였던 힘든 여정을 우리는 좋은 결실로서 보답을 받았다. 그러나 지난 10년 동안 도청 유치를 위해 노력한 것처럼 도청신도시 이전 후에 안동시와 도청신도시 간의 공동번영을 위한 노력은 부족하지 않았나 되돌아보게 된다. 안동시가 도청을 유치한 초심을 버리고, 우왕좌왕하는 모습을 보면서 안타까움을 가지게 된다. 지금이라도 도청이전 후 도시지형의 변화에 관한 연구가 선행되어야 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새로운 도시 계획수립이 필요하다. 지금까지 도청신도시가 이전되면서 여러 가지 변화가 있었지만 큰 틀에서 중요한 사항을 세 가지 정도로 요약해 본다. 첫째, 인구의 변화이다. 안동시의 매년 감소하던 인구가 2008.12월 167,300명을 기점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