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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숲에서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포용적 산림복지 실현

국립칠곡숲체원, 특수교육 대상 청소년 위한 ‘정다운 숲교실’ 운영 성료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남태헌) 국립칠곡숲체원은 지난 6월부터 10월까지 특수교육대상 청소년을 위한 숲체험교육사업 ‘정다운 숲교실’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사업에는 대구·경북 지역 특수학교(급) 11개 기관, 총 303명의 학생과 교사가 함께 참여했으며, 참가 학생들은 숲에서 다양한 자연의 변화를 느끼며 감각을 깨우고 친구들과 협동하는 활동을 통해 정서적 안정감과 사회성을 키웠다.

 

‘정다운 숲교실’은 특수교육 대상 청소년들이 자연 속에서 즐겁게 교감할 수 있도록 기획된 사업으로 ▲오감으로 숲을 느끼는 ‘오감빙고’ ▲ 자연물로 손거울을 만드는 ‘꽃 담은 거울’ ▲생태놀이 중심의 ‘놀이로 만나는 숲’, ▲ 자연물로 손수건 염색하는 ‘숲에 물들다’ 등 참여형 중심 체험 활동으로 진행됐다.

 

참가비 전액은 녹색자금(복권기금)으로 지원되어 교육 현장의 산림복지 서비스 접근성을 높였으며, 참여 학생들은 “친구들과 숲에서 함께 놀며 기분이 좋아졌다”, “직접 만든 작품이 뿌듯하다”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우진 국립칠곡숲체원장은 “아이들이 숲속에서 서로를 이해하고 협력하며 성장하는 모습을 보며 큰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누구나 함께 누릴 수 있는 포용적 산림복지 실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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