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본부장 정원호)는 7월 3일 원자력발전소 사고에 대비한 월성2호기 방사능방재 전체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사고 상황에 대한 시나리오를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으로부터 훈련 직전에 통보받아 실시하는 시나리오 비공지 훈련이었으며, 정확하고 신속한 방사선비상 발령을 위해 비상발령조건 판단을 중점적으로 훈련을 시행했다. 이날 훈련에서는 비상요원 소집, 유관기관과 실시간 정보공유, 오염환자 의료구호 등을 실시해 비상계획의 효과 입증과 안전 확보에 중점을 두었다. 비상대응시설 및 훈련현장에는 원자력안전위원회 등 규제기관이 참관하였으며, 훈련 종료 후 점검단인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및 원자력의학원으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이번 훈련은 캐나다 원자력안전위원회(CNSC)에서 참관하여 비상대응조직 운영, 사고평가 등 비상대응활동을 살펴보고 한국 중수로형 원전의 비상대응활동의 우수성을 인정했다. 또한 한국-캐나다 양국 간 중수로형 원전의 비상대응체계를 점검해볼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월성본부 정원호 본부장은 “어떠한 재난 상황에도 발전소를 안전하게 운영할 수 있도록 직원들의 비상대응능력을 점검하고 한층 강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경상북도와 안동시는 7월 3일 안동시청 청백실에서 ㈜제이오푸드와 총 87억 원 규모의 식육·식품 제조공장 신설을 위한 투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제이오푸드는 2014년 설립된 식품 전문기업으로,‘안동곱창’, ‘을용이곱창’,‘소곱녀’,‘바른곱창’등의 자체 브랜드를 통해 한우 부산물(소곱창, 대창 등) 가공사업을 이어왔다. 하지만 올해 초 발생한 대형 산불로 인해 안동시 일직면에 위치한 기존 사업장이 전소되는 피해를 입었다. 이 같은 어려움 속에서도 ㈜제이오푸드는 경북바이오2차산업단지 내 5,144㎡ 부지에 기존보다 확대된 규모로 식육·식품 제조공장을 신축할 계획이며, 2025년부터 2026년까지 총 87억 원을 투자하고 약 10여 명의 신규 고용을 창출할 예정이다. 이번 MOU 체결은 산불 피해를 딛고 다시 일어선 ‘재기의 상징’이라 할 수 있다. 이번 재도전은 경상북도가 산불 피해 극복을 위해 추진 중인‘전화위복(戰火爲福)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피해기업의 회복과 재기를 지원하는 흐름 속에서 이루어진 사례다. 앞서 경북도는 지난 5월 2일, 이철우 도지사 주재로 안동 남후농공단지에서 ‘전화위복 버스’ 현장회의를 열고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본부(본부장 이세용, 이하 한울본부) 이세용 본부장은 7월 4일 보건복지부·한국보건복지인재원 주관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본 캠페인은 ‘아이는 행복하고 청년은 희망을 키우며 노인은 보람 있는 대한민국이 되도록 노력하자’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100여 개의 기관이 함께 릴레이를 진행 중이다. 한울본부는 저출산에 따른 인구소멸에 대응하기 위해 ▲출생 축하 기념품 ▲1일 91천 원에 이용 가능한 공공산후조리원 ▲다문화가정 자녀 언어능력 검사, 심리상담 프로그램 등 ▲축구, 창의미술 등 방과 후 학교 프로그램 ▲아동지원센터 온라인 학습 콘텐츠 등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아이들의 인문학과 예술적 감수성을 키우기 위해 ▲‘사랑의 하츄핑’ 영화 상영 ▲‘뚝딱하니 어흥!’ 어린이 체험형 뮤지컬 ▲해설이 있는 발레 ▲상고(常考)문화제 등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선보이고 있다. 학생들의 교육 기회를 넓히고 학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한울 다누림 케어 카드(초등학생 10만 원, 중학생 30만 원, 고등학생 40만 원) 지급 및 충전 ▲중학생 해외 수학여행 ▲아톰(Atom)공학교실 ▲주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구미상공회의소(회장 : 윤재호) 경북FTA통상진흥센터는 대한상공회의소와 공동으로 7월 3일 경북 지역 수출입 및 FTA 담당자를 대상으로 ‘대(對)중국 수출기업을 위한 FTA활용 방안’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중국에 직접 수출 중이거나 수출을 준비 중인 기업, 그리고 중국으로 수출하는 고객사를 보유한 간접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중국 수출 및 FTA 관련된 내용뿐만 아니라 기본적인 실무 교육도 함께 이루어져, 참가 기업들의 수출 역량 강화와 FTA 활용도 제고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강의는 대한상공회의소 원산지증명센터 소속 신상태 관세사가 맡았으며, ▲ 한·중 FTA, RCEP, APTA 등 중국 수출 시 활용 가능한 특혜 원산지증명서 발급 및 관리 방법, ▲ 품목분류와 원산지 결정기준 및 판정사례, ▲ 인증수출자 인증 실무와 사후검증 대응 방안 등을 중심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경북FTA통상진흥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경북지역 수출기업들이 중국 수출 및 FTA 활용 역량을 한층 더 강화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지원으로 지역 기업들이 글로벌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일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지난 6월 29일 경주시 일원에서 개최된 '경주 바람의 언덕 전국 힐 클라이밍 대회' 현장에서 '공공데이터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공공데이터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그 활용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것으로, 대회 참가자들에게 한수원이 제공하는 공공데이터 개방을 홍보하고 이를 활용한 비즈니스 모델을 소개했다. 한수원은 이날 현장 부스에서 공공데이터 포털과 한수원 데이터 개방 자료를 알리는 안내문과 함께 손수건 형태의 친환경 홍보물을 배포했다. 또한, 참가자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를 통해 공공데이터에 대한 이해를 높였고, 설문조사를 통해 참가자들의 의견을 수렴, 향후 공공데이터 서비스 개선에 반영할 계획이다. 박성호 한수원 ICT융합처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국민들이 공공데이터의 중요성과 가능성을 보다 쉽게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한수원은 공공데이터 개방과 활용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수원은 현재 총 308개의 데이터를 공공데이터 포털을 통해 공개하고 있으며, 해마다 5개 기업을 선정해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새로운 비즈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경상북도는 7월 3일 포항시 북구 흥해읍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에서 ‘식품로봇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착공식을 개최했다. 착공식에는 주원철 농림축산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을 비롯해 양금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이강덕 포항시장, 죠티 바신 NSF(미국위생협회) 아시아태평양 총괄전무, 푸드테크 관련 기업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는 농식품부가 선정한 푸드테크 10대 핵심기술 가운데 식품로봇 분야 ‘푸드테크 연구 지원센터 구축’ 공모 사업에 경북도가 신청해 지난해 전국 최초로 선정되어 추진됐다. 센터는 2026년까지 총사업비 총 155억원을 투입해 전체면적 2,500㎡ 규모로 조성되며, 기술 실증센터, 키친 인큐베이팅, 공동 연구장비실 등 인프라를 갖출 예정이다. 센터가 완공되면 식품로봇 기술개발 초기 단계부터 외식업체의 수요와 여건에 맞는 기술을 연구 개발하고, 외식산업의 유형별 맞춤형 주방 자동화 구현을 위한 실증을 지원한다. 나아가 미래형 K-키친 생태계 조성과 상업용 식품기기 인증 등 글로벌 푸드테크 인증 허브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착공식과 함께, 도와 포항시는 NSF(미국위생협회)와 ‘글로벌 푸드테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북문화관광공사(사장 김남일, 이하 공사) 경주엑스포 상설공연 <인피니티 플라잉>이 한국관광공사 주최 ‘2025 필리핀 MICE 로드쇼’ 초청공연을 성황리에 펼쳤다. 이번 로드쇼는 지난 6월 24일에서 26일까지 마닐라 페어몬트 마카티 호텔과 세부 래디슨 블루 호텔에서 열렸다. 행사에는 현지 여행사, 항공사 등 양국의 MICE 관광 업계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해 활발한 교류가 이루어졌다. <인피니티 플라잉>은 넌버벌(무언어) 퓨전 예술극으로 언어의 장벽 없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역동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싱가포르, 튀르키예, 대만, 일본 등 세계 각국에서 공연을 이어오며 2022년 ‘제10회 대한민국 한류대상’ 연극/뮤지컬 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등 글로벌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이 번 초청공연에서도 <인피니티 플라잉>은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무대 구성과 화려한 퍼포먼스로 이목을 집중시키며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또한 B2B 상담을 통해 현지 관광 업계 관계자들과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향후 MICE 관광객 유치를 위한 지속적인 교류를 약속하는 등 실질적인 협력 기반을 다졌다. 김남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이른 폭염으로 포도 축과병과 일소 증상 등 고온으로 인한 생리장해가 증가함에 따라 안정적인 포도 생산을 위해 고온기 과원 관리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축과병이란 33℃ 이상의 고온에 의해 증산량이 높아지면서 과실이 수분을 뺏기고 울퉁불퉁하게 함몰돼 상품성을 잃는 현상이며, 일소 증상은 고온과 강한 햇빛에 의해 잎, 과실 등 식물의 조직이 익어 고사하는 것으로 햇볕 데임이라고도 한다. 이러한 증상을 입으면 포도송이의 모양이 불량해 상품성을 잃으며, 송이 전체에 피해를 본 경우에는 수확량을 크게 떨어뜨려 농가에서는 고온기 과원 관리에 힘써 품질과 수량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우선, 적정 착과량을 준수해야 한다. 10a(300평) 기준 최종 수확 시에 2톤 이하를 생산하는 것이 적절하며, 과다한 착과량은 생리장해 피해를 가중할 뿐 아니라 앞으로 고온의 환경에서 과실을 성숙시키기도 어렵다. 적절한 관수로 충분한 증산을 유도하고 수체 온도를 떨어뜨려 과실이 수분을 뺏기거나 햇볕에 데는 현상을 막아야 한다. 특히, 35℃를 초과하는 폭염에는 10a(300평)당 하루 약 6~7톤의 물이 증‧발산하므로 5일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북문화관광공사(사장 김남일, 이하 공사) 안동레이크골프클럽은 7월 2일 안동레이크골프클럽 클럽하우스에서 경북골프경영고등학교(교장 정철수)와 지역인재 육성 및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공사가 운영 중인 안동레이크골프클럽의 시설 체험, 인턴십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한 졸업 후 진로 지원 및 골프산업 미래인재 양성 활성화에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또, 지역 미래의 인재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자신의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김남일 사장은 “학생 수 급감과 더불어 산업구조의 변화로 인구 소멸 지역이 해마다 늘어간다”면서 “공사 임직원들은 경상북도 관광뿐 아니라 지방소멸 등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분야에도 관심을 가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경북골프경영고등학교는 청송군 부남면에 위치한 경북도교육청이 추진한 직업계고 재구조화사업에서 교육부가 승인한 전국에서 유일한 전문 골프 캐디 양성을 위한 특성화고등학교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본부(본부장 이세용, 이하 한울본부)는 7월 19, 20일 양일간 한울에너지팜에서 ‘제2회 한울 열광 문화제’ 및 ‘전국 청소년 댄스 페스티벌(부제: PASSIONⅡ)’을 개최할 예정이다. ‘한울 열광 문화제’는 청소년들이 다채로운 문화 콘텐츠를 즐기며 열광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메인 프로그램은 전국 청소년 댄스 페스티벌과 열광 피날레 갈라쇼, 원자력 골든벨, 친환경·안전 체험 부스, 초중고 진로·진학 컨설팅 등이다. 또한, ‘상고문화제 봄(春)편’에서 진행했던 사생대회 수상작 64점을 캔버스 액자로 제작해 한울에너지팜에 전시할 예정이다. 한울에너지팜 대강당에서 열리는 ‘전국 청소년 댄스 페스티벌’은 19일 오후 2시 18개 팀의 본선 경연과 축하 공연 등이 있으며, 20일 오후 1시에는 결선과 개인 배틀전이 있다. 이후, 열광 피날레 갈라쇼에는 수상자들의 앵콜과 락밴드, 댄스팀 등의 공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특히, 결선은 지역주민이 심사위원단으로 참여해 수상자를 직접 뽑는 즐거움도 느낄 수 있다. 선착순 입장이 가능하고 지역주민 심사위원단 사전예약을 통해 100명을 선발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국도로공사(사장 함진규)는 7월 2일 전기상용차 충전 인프라 확충을 위해 우진산전(대표이사 김영창)과 충전소 구축 및 운영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2030년까지 전기 상용차(버스, 화물차) 충전에 널리 쓰이고 있는 300kW급의 충전기 총 102기가 전국 14개 거점 휴게소에 설치되며, 본격적인 운영은 내년 상반기부터 개시될 예정이다. 지난해 9월부터 추풍령(서울)휴게소 등 경부고속도로 4개* 휴게소에 고속도로 최초로 전기상용차 충전소를 준공해 시범운영을 시작했다.( * 추풍령(서울), 추풍령(부산), 언양(서울), 통도사(부산)휴게소) 그동안 전기버스·화물차는 충전 여건 제약으로 도심 및 특정 지역 내에서만 제한적으로 운행됐지만, 이번 사업 추진으로 전기버스·화물차도 고속도로 휴게소 내 충전할 수 있어 중·장거리 운행이 원활해질 전망이다. 또한, 한국도로공사는 전기차 운전자들이 어디서나 편리하게 충전할 수 있도록 전기상용차 충전소 외에도 일반 전기자동차 충전소를 전국 고속도로 208개 휴게소에 1,604기를 운영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전기상용차의 장거리 운행을 가능하게 함으로써 국가 물류와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국내 복숭아 수출 시장 확대를 위해 경북복숭아수출농업기술지원단과 공동으로 6월 30일 청도군 삼성산영농조합법인에서 프리미엄 조생종 복숭아인‘미황’과‘조황’을 인도네시아로 첫 시범 수출했다. ‘미황’과‘조황’은 경상북도농업기술원 청도복숭아연구소에서 육성한 품종으로 미황은 숙기가 6월 하순경, 당도가 11브릭스 이상으로 품질이 우수하며, 조황은 7월 초순에 출하되는 대과형 고품질 조생종 황도로 당도 12브릭스, 평균과중은 250g이다. 이번 수출을 통해‘미황’의 경우 농가수취가격(3kg, 2만원대)이 2~3배 높은 가격에 판매가 이뤄지며, 인도네시아 소비자 반응을 조사한 뒤 말레이시아, 홍콩, 싱가포르 등으로 수출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경북산 조생종 스위트 프리미엄 복숭아에 대한 향후 해외 시장에서의 인지도를 높여 소비자의 호응을 유도하고, 시범 수출을 통해 경북 복숭아의 수출을 다변화함으로써 최근 국내 복숭아 수급 불안정 및 가격 하락으로 인한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방안을 제공할 방침이다. 조영숙 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은“기후변화를 극복할 수 있는 신품종 개발 및 지속적인 기술 컨설팅을 통해 복숭아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북도는 기후변화로 인해 매년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고수온 등 이상 해황으로부터 양식 분야 피해 제로화를 위해 ‘자연재해 대비 양식장 관리요령’ 책자를 제작해 양식어가 등에 배부한다. 이번에 제작해 배부하는 ‘자연재해 대비 양식장 관리요령’ 에는 실제 양식 현장에서 재해 상황별 누구나 손쉽게 대응할 수 있도록 양식 품종별 맞춤형 사육관리 방법 등이 상세히 수록되어 양식어가의 피해 저감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포항에서 강도다리를 양식 중인 어업인 A씨는 “여름철 불청객인 고수온 등 자연재해에 대비할 수 있는 관리요령이 정리된 책자가 실질적으로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경북은 도내 86개소 양식장에서 강도다리, 방어, 넙치 등 총 2천 여만 마리 양식생물을 사육하고 있으며, 이 중 고수온에 취약한 강도다리가 84% 이상 차지하고 있어 철저한 관심과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경북지역에 49일간 고수온 특보가 지속되며 31억 원 규모의 피해가 발생, 역대 최장기간 및 최대 피해액을 기록한 바 있다. 이에 따라, 경북 어업기술원에서는 고수온 피해 저감 양식 기술 개발이 절실하다는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여 포항 청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경상북도는 7월 2일 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지역본부에서 ‘제13기 경북청년무역사관학교 입교식’을 개최했다. 이날 입교식에는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를 비롯해 한국무역협회 정희철 무역진흥본부장, 제13기 경북청년무역사관학교 교육생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경북청년무역사관학교는 2013년부터 경북도와 한국무역협회가 공동으로 운영해 총 802명의 무역 인재 양성, 취업률 91.5%에 달하는 지역 대표 무역 인재 양성 과정으로, 실무 위주의 현장 교육에서 취업으로 이어지는 차별화된 교육과정을 통해 청년취업난 해소와 지역의 수출 중소기업의 경쟁력 제고에 꾸준히 기여하고 있다. 제13기 교육생 선발인원은 60명으로, 158명이 지원해 2.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형 절차는 서류심사, 면접 평가 순으로 진행됐으며, 최종 선발된 교육생들은 5월부터 무역 기초, 수출 시뮬레이션 체험 등 사전 온라인 교육 40시간을 이수했다. 교육은 지난해 수료생들의 만족도가 높았던 합숙교육을 올해는 약 3주간으로 확대 개편하여 밀도 있게 진행할 예정이다. 주요 내용은 ▵무역이론 ▵직무산업스킬 ▵영어스피킹 ▵모의수출상담회 등으로, 동기들과 끈끈한 인적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경상북도는 미래 원전·수소 산업의 집중 육성을 위해 산업부의 ‘원전산업성장펀드’ 운영사 공모에 인라이트벤처스 주식회사와 함께 ‘에너지 첨단산업 벤처펀드’를 기획하고 응모하여 6월 30일 최종 선정됐다. ‘에너지 첨단산업 벤처펀드’는 경상북도가 원자력 수소 국가산단과 SMR 국가산단 조성을 위해 원전 연계 수소 생산, 차세대원자로 등 혁신성장 원전·수소산업과 SMR 관련 중소·중견기업 유치 및 벤처·중소기업을 발굴 육성해 도내 원전·수소 산업의 기술 자립 및 경쟁력 확보에 이바지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는 경북도가 지난 5월, 총 500억원 규모의 벤처펀드 조성을 목표로 추진되었으며, 세부 출자 구성을 살펴보면 국비와 한수원 등이 출자한 모태펀드 350억원을 비롯해, 경북도 50억원, 전남도 50억원, 포항시·경주시·울진군이 각각 10억원씩 출자하고 나머지 20억원 내외는 지역 금융기관 및 민간기업 등 민간 출자자로부터 조달할 계획이다. 본 벤처펀드는 글로벌 원자력·수소산업 및 SMR 시장의 성장에 대응하고, 원자력·수소 생태계 구축과 민간 주도형 산업 패러다임 전환을 위한 선제적 투자로서 마중물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또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