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김천상무프로축구단(대표이사 이재하)이 8월 9일 오후 7시 30분, 강릉하이원아레나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25R 원정경기에서 강원FC(이하 강원)와 0대 0 무승부를 기록했다. 박상혁이 두 차례 골망을 갈랐지만, 모두 오프사이드가 선언되며 승점 1점에 만족해야 했다. 김천상무는 4-4-2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골문은 이주현이 지켰다. 백포는 최예훈, 이정택, 김강산, 오인표가 맡았다. 중원에는 맹성웅과 이승원이 포진했고, 양쪽 날개에는 김승섭과 이동준이 위치했다. 최전방에서는 박상혁과 이동경이 호흡을 맞추었다. □ 오프사이드 노골 ▶ 골대 위기 전반전 0대 0 경기 초반부터 양 팀 모두 주도권을 잡기 위한 싸움을 펼쳤다. 상대의 빌드업을 방해하고자 강력한 전방 압박을 이어갔고, 공격을 전개할 때도 지공보다는 속공 위주로 경기를 풀어갔다. 경기 흐름이 강원으로 넘어가던 전반 20분, 이동준의 패스를 받은 박상혁이 골문을 갈랐지만, 이동준의 오프사이드가 선언되며 득점으로 인정되지 않았다. 기회를 살리지 못하자 강원은 두 차례 중거리슛을 시도하며 반격에 나섰고, 이중 한번은 골대를 강타했다. 전반 추가시간은 3분이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관장 용석원)은 최근 유전자변형 없이 과당*을 저당 감미료인 알룰로스로 전환할 수 있는 미생물 균주 발굴에 성공했다. * 과당: 단당류의 일종으로, 과일이나 옥수수 시럽 등에 많이 함유되어 있으며, 설탕보다 단맛이 강함. 과당의 과도한 섭취는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음 알룰로스는 설탕과 유사한 단맛을 지니면서도 칼로리가 거의 없고 혈당을 올리지 않는 저당 감미료로, 항산화 및 항비만 효과도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최근 세계 대체당 시장이 연평균 5.7% 이상 급성장하면서 알룰로스는 식품업계의 주요 전략 소재로 주목받고 있다. 대부분의 미생물은 자연 상태에서는 알룰로스를 효율적으로 생산하지 못하기 때문에, 현재 식품 산업에서는 알룰로스 생산 능력을 향상시킨 유전자변형(GMO) 균주를 활용한 생산 기술이 많이 사용되고 있다. 그러나 '유전자변형(GMO) 완전표시제' 도입 논의가 본격화되면서 국내 식품업계의 비유전자변형(Non-GMO) 균주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이번 연구에서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보유하고 있는 미생물 자원을 활용해 알룰로스 생산 능력을 가진 균주 5종을 선별하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본부(본부장 이세용, 이하 한울본부)는 8월 7일 오후 1시 한울에너지팜 대강당에서 울진군 청소년을 대상으로 ‘반드시 빛날 당신과 함께하는 희망 페스티벌’ 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행사는 한울본부 교육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사회로 첫걸음을 내딛는 미래세대를 지지하고 응원하는 메시지를 전하고자 기획됐다. 한울본부 직원의 피아노 연주를 시작으로, 울진군 청소년 대표 댄스팀 ‘아토믹 소울’ 의 축하 공연, 연세대학교 응원단 아카라카의 힘찬 퍼포먼스와 가수 ‘황가람’ 의 토크 콘서트가 이어졌다. 참가 학생들이 직접 작성한 ‘나에게 쓰는 편지’ 영상과 한울본부 직원들의 응원영상도 함께 상영되어 따뜻한 메시지를 전했고, 행운의 퀴즈, 럭키드로우 경품 추첨 등 관람객 참여를 유도하는 콘텐츠로 풍성하게 진행됐다. 행사에 참석한 한 고등학생은 “가수 황가람의 이야기를 들으며 많은 위로를 받았고, 모든 콘텐츠에 한울본부의 응원 메시지가 담겨있어 감동했다. 세심한 선물과 베이글도 맛있었고, 내년에도 꼭 참여하고 싶다”고 전했다. 이세용 본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울진군 청소년들이 스스로의 가능성을 믿고 앞으로 나아갈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한국해비타트가 주관하고 삼성물산과 건설산업사회공헌재단이 후원하는 ‘2025 희망빌리지’ 주거 재생 프로젝트가 8월 6일부터 8일까지 김천시 어모면 일대에서 진행된다. ‘2025 희망빌리지’는 지난해 ‘2024 희망의 집 고치기’에 이어 어모면 내 주거 취약계층 14세대와 노후 경로당 1개소를 대상으로 진행 중인 사업으로, 지붕 보수, 단열, 창호 교체, 도배·장판 등 집수리를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만들어 가는 프로젝트다. 삼성물산 임직원과 가족들은 이른 아침부터 현장에서 DIY 가구 만들기, 주택 내부 정비와 외부 환경 정리에 적극 참여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번 봉사활동은 단순한 지원을 넘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따뜻한 나눔의 의미를 담고 있다. 윤숙이 어모면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어모면 주민들을 위해 애써 주시는 한국해비타트와 삼성물산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봉사가 주민들에게 희망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다양한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한국국학진흥원(원장 정종섭)은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한국국학진흥원이 주관한 ‘제4회 한글 활용 디자인 공모전’ 결과를 7월 28일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했다. ‣ 한글의 끝없는 가능성, 디자인에서 찾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번 공모전에는 완제품과 아이디어 두 가지 부문에서 총 94점이 접수되었다. 전문 심사위원 5인이 1차 예심과 2차 본심을 맡아 한글 활용도, 독창성, 상품성, 예술성, 공모전 적합도 등을 토대로 상품의 완성도와 아이디어를 고려하여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평가 결과, 대상 1점, 금상 2점, 은상 4점, 동상 7점, 장려상 5점, 입선 등 총 45점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 소리글자 한글, 풍경으로 울리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김동혁 디자이너의 작품인 ‘한글의 소리, 풍경’이 영예의 대상에 선정됐다. 대상작은 훈민정음 해례본에 기록된 한글 창제원리에 따라 발음 기관, 조음 위치, 공기의 흐름 등을 상징화하여 시청각적으로 한글의 매력을 느낄 수 있게 디자인된 풍경이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500만 원의 상금과 경북도지사상이 주어진다. 김동혁 디자이너는 “한글의 복합적 가치를 현대적 디자인으로 구현하는 것이 큰 도전이었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예천경찰서(서장 김기태)는 8월 7일 오전 경찰서 2층 소회의실에서 경찰서 협력단체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경찰발전협의회, 경우회, 생활안전협의회, 자율방범연합대, 안보자문위원회, 녹색어머니회 등 6개 협력단체장과 경찰서장 및 각 과장이 참여하였으며, 최근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관계성 범죄의 예방’과 ‘생활질서 미준수 관행 개선’ 및 ‘5대 반칙 운전행위 근절’ 등을 주제로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김기태 서장은 “개선사항의 발굴과 해결을 위해 각 과장들과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관계성 범죄의 예방과 3대 기초질서(교통, 생활, 서민경제) 확립과 조기 정착을 목표로 협력단체와의 공동체 치안 협력을 통해 더 안전한 예천, 더 행복한 예천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국립공원공단 팔공산국립공원서부사무소(소장 이정우)는 8월 7일, 팔공산국립공원 가산습지에서 시민과학자와 함께하는 ‘가산습지 생물다양성 탐사·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시민이 주체가 되어 습지 생물다양성 보전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되었으며,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이 주최하고 팔공산국립공원, 대구교육대학교, 경북대학교가 공동으로 주관했다. 시민과학자와 전문가 등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습지 생태계 생물 조사와 교육을 병행하며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곤충과 무척추동물을 대상으로 현장 조사와 생물 사진 촬영을 통해 가산습지 내 담수동물을 직접 관찰했다. 또한, 시민과학자 대상으로 담수동물 분류군 특성, 서식처 유형, 표본 제작 및 관리 기법에 대해 분야별 전문가들의 심화 교육을 실시하여 생물 분류와 채집 기법 등 실제로 필요한 기술을 익히며, 습지 생태계 보전의 중요성을 몸소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탐사를 통해 발견된 생물종은 목록화하여 향후 습지 보전·관리 방안 수립에 기초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의성경찰서(서장 안양수)는 8월 7일 오전 9시 30분, 의성 장날을 맞아 의성 전통시장을 방문해 협력단체와 함께 ‘기초질서 확립을 위한 민ㆍ경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범죄예방대응과장·생활안전교통과장을 비롯해 범죄예방대응과·생활안전교통과·수사과·의성지구대 소속 경찰관들과 자율방범대, 모범운전자회, 녹색어머니회 등 협력단체 회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의성경찰서는 일상생활에서의 준법정신 확산 분위기 조성을 위해 전통시장을 방문한 주민과 상인들을 대상으로 지역 공동체의 신뢰를 지키기 위한 3대 기초질서(교통·생활·서민경제질서) 준수를 당부하며, 일상생활 속 기초질서 위반행위가 범죄와 안전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안양수 의성경찰서장은 “범죄예방의 시작, 기초질서 준수 확립의 중요성에 대한 주민들의 공감대 형성을 통해 보다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겠다”며 “앞으로도 생활 속 불편을 초래하는 기초질서 위반행위에 대해 지속적인 홍보와 계도·단속을 병행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안동소방서(서장 김병각)는 구급현장의 다양화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한 2025년 ‘찾아가는 119구급 VTS(Veteran Team Sharing-베테랑 구급대원 양성)’ 특수시책을 운영하며 구급대원들의 현장 대응력을 크게 향상시키고 있다. 이 교육은 지난 3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되며 구급 현장에서 풍부한 경험을 가진 베테랑 구급대원이 직접 각 구급대를 찾아가 전문지식과 노하우를 전수하는 맞춤형 교육 과정이다. 심정지 환자 대응, 중증 외상 처치, 온열질환 대응 등 실제 사례 중심의 실습과 토론이 병행돼 참가자들은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기술을 습득했다. 올해 상반기 동안 총 12회 운영된 교육에는 90명의 구급대원이 참여했으며, 교육 만족도 조사에서 90% 이상이 “현장 대응능력 향상에 매우 도움이 됐다”고 응답했다. 한 구급대원은 “책에서 배운 지식과 현장 대응은 큰 차이가 있다”며 “베테랑 대원의 경험담과 시범을 통해 위기 상황에서의 판단력이 훨씬 빨라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다른 대원은 “현장에서 겪는 문제를 바로 질문하고 해결할 수 있는 기회였다. 이런 교육이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병각 안동소방서장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구미소방서(서장 조유현)는 화재 발생 시 인명과 재산 피해를 줄이기 위한 핵심 예방 수칙으로 ‘방화문 닫기’ 안전문화운동을 연중 전개하고 있다. ‘방화문 닫기 운동’은 공동주택, 다중이용시설 등에서 방화문을 항상 닫힌 상태로 유지하고, 도어클로저 등이 정상 작동하는지 수시로 점검하는 내용을 중심으로 한다. 실제로 화재 시 방화문이 닫혀 있었던 경우, 연기와 불길의 확산이 억제되어 인명 피해를 크게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구미소방서는 현수막, 전광판, SNS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홍보와 특히 노후 공동주택을 중심으로 방화문 훼손 사례를 점검하고 필요시 개선을 유도하는 행정지도도 병행하고 있으며, 교육기관 및 시설 관리자 대상의 안전 교육을 확대하여 실효성 있는 화재 예방 활동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조유현 구미소방서장은 “화재는 예고 없이 발생하지만, 방화문 하나만 제대로 닫혀 있어도 대형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며, “시민들께서도 평소 방화문 관리에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관장 용석원)은 8월 7일, 경북 칠곡군 팔공산국립공원 가산습지에서 ‘시민과학자와 함께하는 담수생물다양성 탐사·교육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이 주최하고, 대구교육대학교, 경북대학교, 팔공산국립공원이 공동 주관했으며, 시민과학자 및 생물 전문가 40여 명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곤충과 무척추동물 등 관찰 대상으로 팀을 나누어 가산습지 내 담수동물들을 직접 탐사했다. 시민과학자들은 전문가의 안내에 따라 생물 분류 및 채집 기법을 익히고, 현장 생태조사 과정을 체험하며 습지 생태계 보전의 중요성을 몸소 체험했다. 또한 분야별 전문가들이 담수동물의 분류군 특성, 서식처 유형, 표본 제작 및 관리 기법에 대한 심화 교육을 제공해 시민과학자들의 담수동물에 대한 이해도를 한층 높였다. 워크숍에 참석한 시민과학자들은 “어릴 적 생물도감을 보며 꿈꿨던 현장 조사를 직접 경험하게 되어 매우 뜻깊었고, 전문가들의 교육을 들으며 생태계의 복잡한 연결 고리를 이해하게 됐다”며 “앞으로 주변의 생물과 환경을 더 주의 깊게 바라보게 될 것 같다”는 후기를 밝혔다. 류시현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무궁화에 깃든 우리 민족의 기억, 생명의 가치를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에서 피워보자” 산림청 산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사장 심상택)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나라꽃 무궁화를 주제로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운영한다.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8월 한 달간 소속기관(국립백두대간수목원, 국립세종수목원, 국립한국자생식물원, 국립정원문화원)에서 총 1만 본의 무궁화를 나눠주는 대국민 나눔 캠페인 ‘광복이를 찾습니다!’ 를 추진한다. 일반 방문객을 대상으로 한 나눔뿐만 아니라, 특별한 의미를 담아 1945년생 80세 어르신에게는 무궁화 ‘안동’ 품종을 우선 제공할 예정이다. 경북도 봉화군에 위치한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는 8월 한 달간 방문자센터와 무궁화원에서 ‘밤하늘에 핀 꽃인 줄도 모르고’ 무궁화 특별전시가 열린다. 이번 전시는 무궁화를 단순한 식물이 아닌, 독립운동가들의 희생과 민족의 아픔을 상징하는 존재로 재조명하고자 기획됐으며 성격유형(MBTI)과 무궁화 품종을 연계한 ‘재미로 알아보는 내 무궁화 찾기’ 이벤트를 통해 나의 무궁화도 알아볼 수 있다. 광복절 당일인 8월 15일에는 경북문화재단이 주최하는 ‘찾아갑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김천상무의 가변석이 돌아온다. 김천상무프로축구단(대표이사 이재하)이 8월 17일 FC서울과의 ‘하나은행 K리그1 2025’ 26R 홈경기부터 가변석을 운영한다. 가변석은 N구역에서 운영되며, 규모는 644석이다. 가변석 없이 2025시즌을 맞이한 김천상무는 K리그1에서의 순항과 함께 홈관중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여 응원에 열기를 더해 줄 가변석 재설치를 진행했다. 지난 시즌과 비교하면 규모는 작지만, 가변석을 원하는 팬이 많았던 만큼 예매 열기가 뜨거울 전망이다. 특히, 이번 재설치를 통해 가변석 둘레에 ‘축구로 하나되는 행복한 김천’ 비전CI와 마스코트 슈웅 포토존 등을 설치하여 즐길 거리를 더한다. 가변석 구성은 좌석 N1, N4구역 364석, 스탠딩석(입석)은 N2, N3 280석이다. 서포터즈 멤버십존은 기존 E11 구역에서 가변석의 N2, N3 구역으로 이동한다. 가변석과 관련한 티켓정책 등 세부사항은 구단 공식 SNS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가변석 복귀 후 첫 홈경기인 FC서울전 온라인 예매 일정은 8월 7일 선예매, 10일 일반예매다. 온라인 예매는 김천상무 공식 홈페이지 또는 티켓링크를 통해 가능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연일 30도를 웃도는 폭염이 이어지면서 온열질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영덕소방서는 7일, 지난달부터 영덕군 내 온열질환자가 사망자 1명을 포함해서 총 10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환자 중 80%가 남성이었고, 65세 이상 고령층이 70%로 가장 많았다. 주된 증상은 열탈진으로, 방치 시 열사병으로 악화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열사병은 체온이 40도 이상 오르며 땀이 나지 않고, 의식 혼란, 두통, 오한 등을 동반한다. 즉시 병원으로 이송하지 않으면 생명에 지장을 줄 수 있다.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야외 활동을 삼가고, 수분섭취를 충분히 해야한다”고 당부했다. 야외 작업 시에는 통풍이 잘되는 옷과 챙 넓은 모자를 착용하고, 얼음주머니나 물수건을 목·겨드랑에 대는 것이 효과적이다. 박치민 영덕소방서장은 "야외 활동 시 매시간 10~15분은 반드시 그늘에서 휴식을 취해야 한다"며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활동을 중단하고, 의식이 없을 경우 119에 신고해 신속히 조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안동시(시장 권기창)는 8월부터 용상동 소재 ‘모란뜰 공방’ 이영춘 원장의 재능기부를 통해, 치매안심센터 내 가족교실, 치매환자쉼터, 인지강화교실 등 주요 프로그램에 천아트 미술수업을 연계해 총 10회 운영할 예정이다. 이영춘 원장은 천아트 작가로, 2018년도부터 공방을 운영하며 예술을 통한 지역사회 나눔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2022년부터는 치매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미술치료 등 수업을 진행하며 일상생활 수행능력과 인지기능 향상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이 공방은 안동시 지정 치매안심가맹점으로, 평소에도 치매 어르신에 대한 배려와 관심을 실천하며 지역사회의 치매 친화 환경 조성에 이바지하고 있다. 천아트를 접목한 미술 수업은 어르신들이 자연스럽고 즐겁게 참여할 수 있어, 정서적 안정은 물론 치매 예방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보이고 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이영춘 원장의 지속적인 재능기부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의 따뜻한 나눔이 확산돼, 치매 어르신들이 더욱 편안하고 행복한 일상을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