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상북도 소방본부는 3월 14일 산불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봄철을 맞아 울진군 지역의 산불 대비 태세 등을 점검했다. 울진군은 2022년 3월에 발생한 대형 산불로 산림 14,140ha 소실 피해와 역대 최장인 213시간의 진화 시간을 기록한 지역이다. 이날 울진군 현장을 찾은 경북소방본부장은 현재까지 남아 있는 피해 현황을 살펴보고 비상 소화장치 설치 상황과 주민 대피체계 등을 점검했다. 또한, 산불 발생 예방을 위한 계도 및 순찰 활동 강화와 산불 조기 진화를 위한 자원 동원 체계 구축, 산불 진화 훈련 시행, 관계 기관과의 협력 강화, 진화 활동 시 소방대원의 안전 확보 등을 강조했다. 현장 방문 후에는 119산불특수대응단 신청사 건립 예정 부지와 울진산림항공관리소를 방문해 산불 대응에 필요한 시설과 협력 사항 등을 점검했다. 박근오 소방본부장은 “경상북도는 산림면적이 넓고 소나무 분포도가 높아 대형 산불 발생 위험도가 높은 지역”이라며 “철저한 예방 및 대응 태세 확립으로 산불로부터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공군 제16전투비행단(이하 16전비)은 3월 14일 123여단 3대대에서 주관하는 영주비상활주로 일대 미상인원 식별 및 미상 폭발에 의한 테러 상황 등 각종 테러 상황에 대처하기 위한 민·관·군·경 ‘통합방위훈련’에 참여했다. 대비태세 확립을 위해 진행된 이날 훈련은 영주지역 내 테러, 전면전 발생 상황을 가정하여 진행됐으며, 테러 대비, 국가 중요시설 방호, 핵·화생방 방호 등 다양한 상황에 통합방위작전을 수립하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다양한 훈련을 통해 기관별 임무와 역할을 모의 시행하는 기회도 가졌다. 훈련에는 16전비 영주파견대와 지역 책임부대인 육군 123여단 3대대, 영주경찰서, 영주소방서, 영주시청, SK스페셜티에서 60여 명이 참여했으며, 육군 차량 3대, 드론 1대, 구급차 2대, 구조차 1대, 펌프차 1대, 순찰차 1대, 진압 버스 1대, 펌프차 1대 등 총 11대의 장비가 동원됐다. 훈련은 전시 영주 비상활주로 일대에 대항군이 침투한 상황으로 시작되었다. 영주파견대는 신속하게 상황을 지역 책임부대와 영주시청, 경찰서 등 유관기관에 전파했으며, 기동타격대 운영을 통해 대항군 추적에 나섰다. 이어 영주비상활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남부지방산림청(청장 최영태)은 3월 14일 청송·칠곡·창원경영계획구 지역의 국유림 17,185ha에 대해 지속가능한 산림경영과 산림의 다양한 기능 발휘를 위한 ‘2024년 국유림 산림조사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남부지방산림청, 영덕·구미·양산국유림관리소 그리고 산림조사 전문 업체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산림조사 방법과 앞으로의 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산림조사는 산림을 체계적으로 경영하기 위해 수립하는 경영계획의 가장 기초적인 단계로, 지속가능한 산림경영의 목표설정 및 경영방침 등을 정하는 중요한 자료로서의 의미를 갖는다. 또한, 올해 산림조사가 완료되면 앞으로 10년 동안 선순환 산림경영을 위해 나무를 심고, 가꾸고, 수확하는 계획을 수립하여 산림자원 육성과 임산물 생산, 주민 소득증대 등 다양한 산림기능이 지속적으로 발휘될 수 있도록 국유림을 경영해 나갈 예정이다. 최영태 남부지방산림청장은 “정확한 산림조사를 통해 국유림 경영계획의 내실화를 도모하고 산림의 다양한 기능이 발휘될 수 있도록 국유림을 경영해나가겠다.”고 전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북경찰청(청장 김철문)은 개학철을 맞아 어린이들의 안전한 등․하굣길 조성을 위해 도내 1,219개소 어린이 보호구역 일제 점검과 함께 등․하교 시간대 경찰, 협력단체 배치 등 어린이 보호 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한다. 먼저, 일제 점검은 경찰, 지자체, 학교, 녹색어머니회 등으로 구성된 민․관 합동점검단이 2. 17. ~ 3. 22.까지 어린이 보호구역 노면표시, 방호울타리 및 횡단보도 등 시설 전반을 점검하며, 미흡한 부분에 대해서는지자체와 협업하여 지속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또한, 안전한 등․하굣길 조성을 위해 사고 위험성이 높은 시간대에는 경찰, 녹색어머니회 배치를 증원하고, 보호구역 주변 가시적 순찰활동 실시로 불법 주정차 및 이륜차 인도 주행에 대한 계도․단속도 강화한다. <최근 3년간, 어린이 보호구역 교통사고 발생 현황> ※ 어린이 교통사고(사망사고 없음): 21년 39건 → 22년 28건 → 23년 17건 이와 관련, 김철문 청장은 어린이 보호구역 내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현장 특성에 맞는 시설 개선이 중요한 만큼 방호울타리 확대 설치 등 다양한 시설 개선을 추진하겠다고 밝히고, 무엇보다도 불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문경경찰서(서장 김정란)는 3월 8일 외국인 및 다문화가정에 대한 범죄예방을 위해 문경시 가족센터 관계자들과 회의를 개최했다. 올해 경찰청 여성청소년 기능 업무혁신으로, 외국인 피해자 대상 종합적 보호 · 지원 등 외사업무가 여성청소년 기능으로 이관됨에 따라 문경경찰서 여성청소년과는 가족센터 관계자들과 업무체제를 더욱 돈독히 하기 위해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4개국어로 ‘1366 긴급지원센터’ 안내 발매트를 제작하여 관내 외국인 마트에 전달하고 가족센터 통역사와 사례관리 담당자가 파출소를 방문하여 국가별 특성과 현장출동시 유의사항을 교육하며 현장경찰관과 소통의 시간 갖기 등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김정란 서장은 “외국인 및 다문화 가정이 언어 및 문화적 차이로 인해 지역사회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유관기관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범죄피해자에 대해서는 다각적인 지원책 마련을 통해 안전한 사회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구미소방서는 3월 13일 ‘명품 신청사’로 보금자리를 이전하고 준공식을 가졌다. 2022년에 착공을 시작한 공단동 209-1번지 신청사는 254여 억원(건축 164여 억원, 부지 90여 억원)의 사업비로 10,400㎡의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5,638㎡규모로 건립됐다. 신청사는 부지와 건물 활용성을 극대화하여, 일반차량과 소방출동 동선을 구분하고, 내방객을 위한 넓은 주차공간 및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 등 민원인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시공됐다. 특히, 119아이행복돌봄터는 구미시민 누구나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도록 긴급돌봄서비스가 제공되고, 소방안전체험관은 아이들에 체험위주의 소방안전교육을 제공하여 화재예방과 재난 초기대응능력을 높이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다. 이날 준공식은 이철우 도지사, 김장호 시장을 비롯한 국회의원, 시의장, 시·도의원, 기관·단체장, 경북소방본부장, 의용소방대, 소방행정자문단, 소방안전협의회, 소방공무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풍물놀이를 시작으로 유공자 표창, 축사, 현판식, 기념식수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철우 도지사는 “365일 매 순간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상북도경찰청(청장 김철문)은 3월 4일부터 오는 4월 30일까지 2개월간 화물차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화물차 교통안전 강화 대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번 대책에서는 화물차 사고 예방을 위해 고속도로 진·출입로, 휴게소 및 공단 주변을 중심으로 과적·추락방지조치 위반·판스프링 불법 장착 등에 대해 집중 단속을 실시하고, 유관기관과 협조하여 주요 휴게소에서 교통안전 합동 캠페인을 실시, 화물차량 운전자의 경각심 제고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도로상 교통사고 위험요인 제거를 위해 순찰시 포트홀 및 도로 지반 침하상황을 점검하고 신속히 보수될 수 있도록 도로관리청에 통보하고 있다. 경상북도경찰청 관계자는 “운전 중 졸릴 경우엔 꼭 쉬어가야하며, 우회전할 때 사각지대가 발생할 수 있는 화물차량의 특성을 감안하여 운행 시 주의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의성경찰서(서장 김유식)는 3월 14일 오전 경찰서 정문에서 건전하고 청렴한 조직 문화 확산과 의무위반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경찰서장을 비롯 의성서 청렴선도그룹 ‘청보라’ 회원, 교통외근직원 등이 참석했으며, 출근길 직원 대상으로 반부패, 청렴 실천 운동과 음주운전 등 의무위반 예방에 더많은 관심과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김유식 서장은 이 자리에서 군민에게 더 신뢰받고 더 안전한 의성을 만들기 위한 조직문화 확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상북도는 3월 13일 도 민방위경보통제소에서 시군, 읍면동 민방위 경보업무 담당자 30명을 대상으로 신속한 경보 전달과 상황 조치 능력을 높이기 위한 ‘민방위 경보업무 담당자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해 이론교육과 실습 교육을 동시에 진행했다. 이론교육은 민방위경보 발령 절차, 경보 관련 규정, 경보시스템 점검 및 장애 처리 방법 등 경보시스템 경보업무 전반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데 주력했다. 실습 교육에서는 외부 전문가를 초빙해 경보업무 관련 시스템 조작 요령 등 현장 대응능력을 키우는 데 초점을 맞췄다. 경상북도는 현재 도내 22개 시·군에 설치된 305개 소의 경보사이렌장비를 이용하여 사이렌 및 안내방송을 하고, 민방위경보 사각 지역 해소 사업, 노후 방송국 연결 장비 교체 사업, 노후 민방위 사이렌 장비 교체 사업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도는 민방위사태 및 비상사태 발생 시, 신속한 경보 전달과 상황전파를 통한 도민의 안전 및 재산 보호를 위해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황병철 경상북도 위기관리대응센터장은 “민방위사태 또는 비상사태 시, 상황 및 행동요령을 도민들에게 신속하고 정확하게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농촌으로 이주한 청년농업인과 귀농·귀촌인, 귀농 희망자를 대상으로 신규농업인 기초영농 교육생 120명을 모집한다. 이번에 모집하는 교육과정은 채소, 특용작물, 과수 등 3개 과정으로 각 40명씩 모집하며, 과정별로 4월부터 10월까지 총 8회, 60시간 운영한다. 교육과정은 주요 작목별 기초과정, 전문과정, 현장 교육으로 구분해 농업기술, 친환경, 토양관리, 병해충까지 맞춤형 학습 프로그램으로 편성했으며, 교육생들이 성공적으로 영농에 정착할 수 있도록 이론과 현장학습을 병행해 추진한다. 모집 기간은 이번달 22일까지로 경상북도농업기술원 사이버 영농기술 누리집을(www.gba.go.kr) 통해 신청하면 되며, 자세한 내용은 기획교육과 농업교육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조영숙 경북농업기술원장은 “귀농 초기 경험 미숙에 따른 위험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현장감 있는 농업기술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신규농업인들이 성공적으로 농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3월 12일과 13일 이틀간 영천 임고서원 충효문화수련원에서“2024년 경북 정보화농업인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경상북도정보화농업인연합회(이하 경북정농) 임원, 시군 지회 임원, 관계관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 정보화농업인의 역량 강화와 정보 교류, 농업·농촌의 정보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에서는 타 분야 체험을 통한 농산물 디지털 마케팅 소재를 발굴하고 현장에 활용하기 위해 서원 투어, 우리 가락 등 충효 문화를 체험했으며, 정보화농업 발전을 위한 토론도 진행했다. 또, 경상북도에서 제작한 저출생 선포식 영상을 시청하고 저출생 문제 극복을 위한 깊은 공감대를 형성했으며, 저출생 극복에 대한 협의의 시간도 가졌다. 조영숙 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은 “4통 5달의 교통요지이고, 별의 도시인 영천에서 개최되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경북 정보화농업인들이 디지털 마케팅 리더로 거듭나기를 바란다.”며, “또한 경북 농업·농촌의 인구소멸 위기 문제를 깊이 인식하고, 지역의 리더인 정보화농업인들이 저출생 극복 문제해결에 누구보다 적극 앞장서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김천상무가 오는 17일 전북을 상대로 시즌 첫 홈경기 승리에 도전한다. 김천상무프로축구단(대표이사 배낙호)이 3월 17일 오후 2시,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전북 현대 모터스(이하 전북)와 ‘하나은행 K리그1 2024’ 3R 경기를 치른다. 김천은 지난 울산전에서 아쉽게 패하며 홈 첫 승을 뒤로 미뤘다. 이번 경기에서는 승리하겠다는 각오다. 김천은 전북을 상대로 아직 승리가 없다. 상대 전적은 2무 1패로 열세다. 다만 리그와 ACL 경기를 치른 전북의 현재 상황을 고려한다면, 김천은 이번 경기에서 승리를 기대해 볼 만하다. 전북은 아직 리그에서 승리가 없다. 대전과 수원FC를 상대로 연달아 1대 1 무승부를 기록했다. ACL에서는 16강에서 포항, 8강에서는 울산을 만났다. 토너먼트는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전북은 이번 시즌 김천보다 4경기를 더 치렀다. 체력적인 부담이 있을 수밖에 없다. 김천은 울산전 후 일주일을 온전히 준비할 수 있다. 12일 경기를 치른 전북에게는 불과 4일의 짧은 시간이 주어진다. 스쿼드 뎁스가 탄탄한 전북이지만 시즌 초반 빡빡한 일정은 부담이 된다. 전북의 체력 부담을 잘 공략한다면 충분히 홈에서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김인원, 이하 “건협”)와 KT(대표이사 김영섭, www.kt.com)는 검진고객의 예약에서 변경까지 일정을 통합 관리하는 인공지능(AI) 보이스봇 서비스를 건강검진업계 최초로 구축했다. AI 보이스봇은 건강검진 정보 안내, 예약 및 변경 등 고객의 요청사항을 대화형으로 진행하며, 고객의 편의와 만족도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건협은 이번 AI 보이스봇을 도입함으로써 기존 ARS를 통한 단순버튼식 안내에서 대화형 AI를 통한 고객맞춤형 상담 품질을 제공하며, 24시간 AI고객센터 운영 및 AI검진 예약확인으로 고객 노쇼(No-Show)로 인한 ‘다른 고객의 검진기회 상실’과 ‘센터의 검진 일정 차질’ 문제를 해소했다는 평가다. 건협 김인원 회장은 “서울서부지부를 시작으로 전국 17개 건강증진의원에 AI보이스봇, 챗봇서비스를 확대하고, 향후 검진안내뿐 아니라 의료 빅테이터 사업과 연계해 상담이 필요한 고객에게 전문상담사를 자동으로 연결하는 AI고객센터로 진화시키고자 한다. 그리고 상담 어시스트와 지식관리시스템을 함께 도입하여 고객응대율 향상과 상담사 업무환경 개선 등 고객응대 서비스 품질 및 효율성을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상북도안동의료원 찾아가는 산부인과팀은 3월 11일부터 13, 15일 3일간 영천군 3사관학교 여군 사관생도 110명을 대상으로 가임기 여성 맞춤형 건강검진을 실시한다. 이번 건강검진에서는 풍진 검사, 매독 검사, 갑상선 기능검사 등 산전 건강검진 13종 및 부인과 진료를 제공한다. 또한 검사 후 10일 이내 검사 결과를 개별 통보하고, 검사 결과에 따라 풍진 예방 접종 등 사후 관리할 예정이다. 한편 ‘찾아가는 산부인과’는 경상북도 주관으로 안동의료원이 2009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이동순회진료사업이다. 주 2~3회 산부인과가 없는 6개 군 지역 임신부를 대상으로 산전 검사 및 부인과 진료 등을 제공하고 있다. 이국현 안동의료원장은 “앞으로도 ‘찾아가는 산부인과’ 운영으로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건강한 출산과 여성의 건강 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산림청 산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사장 류광수)은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 우즈베키스탄 과학아카데미 식물학연구소(Institute of Botany of the Academy of Sciences),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식물원(Tashkent Botanical Garden)과 함께 ‘우즈베키스탄 미나리과 종자 도감 Volume Ⅱ’를 발간했다. 지난 2019년에 이어 두 번째로 발간된 우즈베키스탄 미나리과 종자 도감은 우즈베키스탄 현지에서 수집한 미나리과(산형과, Apiceae, Umbelliferae) 식물 42종을 선정해 이에 대한 식물체와 종자의 형태학적 정보, 자생지 환경 조건, 종자 형태이미지, 식물체 이미지 등을 수록했다. 특히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적색 목록의 멸종위기종으로 평가된 2종(Helosciadium nodiflorum (L.) W.D.J. Koch, Oenanthe silaifolia M. Bieb.)도 포함되어 있어 그 의의가 크다. 우즈베키스탄 미나리과 종자 도감은 국내 공·사립수목원과 전국 공공도서관, 중앙아시아 4개국(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탄, 우즈베키스탄) 협력기관에 배포할 예정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