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북호국보훈재단(대표이사 한희원)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순국선열의 숭고한 희생정신과 자유, 평화의 가치를 되새기는 ‘광복 80주년 기념 행사’를 8월 12일부터 한 달 동안 다채롭게 펼친다. 8월 14일에는 ‘광복 80주년 기념 특별기획전 개막식 및 추모벽 명각 제막식’을 진행한다. ‘강제의 시대, 독립의 외침’을 주제로 경북 선열들의 희생을 재조명하며, 2019년 이후 서훈받은 경북 독립유공자 291명의 이름을 명각하고 후손들을 초청해 기념하는 행사를 거행한다.또한, 이날 오후에는 기억과 감사, 생활 속 보훈의 의지를 다지기 위해 경북북부보훈지청과 경북 독립운동가 묘소를 방문해 참배를 드린다. 8월 15일 광복절 아침에는 내앞 마을 주민들과 함께하는 추모의식을 시작으로, 광복 80주년 보훈문화 행사를 개최한다. 태극기 우산 그리기, 바람개비 만들기, 독립운동 골든벨, 페이스 페인팅, 나라사랑 포토존, 독립군 사격대회 등 가족들이 함께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어 경상북도가 주관하는 제80주년 광복절 경축식에 참석하여 선열들을 추모하고, 도청 동락관에서 광복군 체험과 전시행사를 통해 나라사랑 정신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상북도 소방본부는 8월 13일 폭염에 따른 냉방기 사용이 증가하면서 에어컨 실외기 화재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어 도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경북소방본부는 최근 3년간(2022~2024년) 도내에서 발생한 에어컨 실외기 화재 총 1,234건을 분석한 결과, 접속 단자 불량(31.4%), 전선 절연 열화(29.2%), 전선 손상(5.0%) 등이 주요 원인으로 나타났다. 특히 여름철(68월)에는 전체의 절반 가까운 41건이 집중적으로 발생해, 계절적 위험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7월 28일에도 경북 ○○시에서 실외기 화재가 2건 연달아 발생해 총 130만원 정도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으며, 모두 아파트와 주택 외벽에 설치된 실외기에서 과열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실외기는 직사광선과 비·먼지 등에 상시 노출돼 열 방출이 어렵고, 전선에 쌓인 먼지가 스파크를 유발하는 등 구조적으로 화재에 취약하다. 평소보다 강한 열기나 진동, 이상 소음, 타는 냄새, 연기, 녹은 자국 등이 감지될 경우 이는 화재 전조 증상일 수 있으므로 즉시 전원을 차단하고 119에 신고한 뒤 안전한 곳으로 대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 김천상무가 서울전 특별한 각오를 다진다. 김천상무프로축구단(대표이사 이재하)이 8월 17일 오후 7시, 김천종합운동장에서 FC서울(이하 서울)과 ‘하나은행 K리그1 2025’ 26R 홈경기를 치른다. 김천상무는 재설치한 가변석과 함께 서울전 무승의 사슬을 끊는다는 각오다. □ 이제는 승리할 때, 11기 투입 여부도 관심 김천상무는 서울을 상대로 1승 4무 5패를 기록 중이다. 2022시즌 창단 후 첫 맞대결 승리 이후 9경기 연속 무승으로 오는 경기에서 승리하지 못할 경우 10경기로 늘어난다. 그만큼 승리를 향한 각오가 남다르다. 분위기는 좋다. 최근 4경기에서 2승 2무로 4경기 연속 무패다. 공격진에서는 박상혁, 이동경의 활약이 돋보인다. 원기종도 교체로 나와 흐름을 바꾸는 ‘게임체인저’의 역할을 톡톡히 수행 중이다. 수비진도 김강산을 축으로 4경기 4실점만을 내주며 비교적 안정적인 모습이다. 이뿐만 아니라 김강산은 최근 4경기 2골을 터뜨리며 공격 본능도 뽐내고 있다. 새로운 선수의 합류와 복귀도 고무적이다. 먼저, 부상으로 이탈했던 박찬용이 지난 강원전 복귀전을 치렀다. 오는 서울전에서는 선발 투입도 기대할만하다. 국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문경경찰서(서장 김말수)는 8월 11일부터 8월 12일까지 2일 간 소속 전 직원 대상으로 의무위반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하계 휴가철 들뜬 분위기를 환기하고, 을지연습, 국가 중요행사인 ‘경주APEC’ 등 이목이 집중되는 시기에 경찰관들의 윤리의식 확립이 요구됨에 따라 선제적으로 실시하게 됐다. 김말수 서장이 직접 강사로 나서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공직자로서 준수해야할 규범이나 행동 기준을 제시하고, 음주운전 등 주요 의무위반 예방 및 대처요령, 국민을 대하는 경찰관의 자세 등으로 진행했다. 특히, 김말수 서장은 참석한 직원들에게 “경찰의 존재 이유나 업무처리의 기준은 국민임을 가슴에 새기고, 본인 스스로 책임감과 윤리의식을 강화하여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친절, 공정, 깨끗한 문경경찰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성주경찰서(서장 이종섭) 여성청소년계는 여름철을 맞아 8월 22일까지 성범죄 예방활동을 집중 추진한다. 여름 휴가철에는 피서지 방문객과 각종 대규모 행사 참가자가 증가하면서 다중이용시설 이용 빈도도 높아지고 성범죄 발생 가능성이 커짐에 따라, 성주경찰서는 성범죄에 적극 대응하고 피해 예방을 위한 종합 대책을 마련했다. 이번 기간 동안 △피서지·다중이용시설 중심 불법촬영 예방 활동 △성폭력 사건 피해자 보호 및 지원 강화 △지역주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성범죄 예방 홍보활동 강화 등 3대 중점 과제를 추진한다. 특히 불법촬영 카메라 설치 여부를 집중 점검하고 관광객이 많이 찾는 지역에서는 몰래카메라 탐지카드, 리플릿, 홍보물을 배부를 통하여 범죄 신고 방법 등을 적극 알릴 예정이다. 성주경찰서장은 “성범죄 발생시 신속하고 철저한 수사와 피해자 보호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불법촬영을 비롯한 각종 성범죄 예방 활동에 주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안동소방서(서장 김병각)는 청렴문화 인식 개선과 건전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지난 7월부터 오는 12월까지 ‘조직문화 새로고침(F5) 프로젝트’의 일환인‘목공소(목민심서를 공부하는 소방관)’를 운영한다. 목공소는 안동소방서 북카페와 각 안전센터에서 월 1회 열리며 소방행정과, 구조구급센터, 안전센터, 수난구조대 등 다양한 부서 직원들이 참여한다. ‘목민심서’를 함께 읽고 토론하며 공직자가 갖춰야 할 청렴한 자세를 되새기고 당면 현안과 추진사항을 공유해 내·외근 직원 간 심리적 거리감을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통해 직원 간 상호 존중과 배려 문화가 확산되고, 부서 간 원활한 의사소통과 협업이 강화되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 7월과 8월에는 각각 9명이 참석해 ‘청심(淸心)’과 ‘찰물(察物)’을 주제로 청렴의 중요성과 조직 내 소통의 필요성을 논의했고 ▲상대방 존중과 배려 ▲기피업무 떠넘기지 않기 ▲체계적인 인수인계 하기 ▲의사결정 시 의견 청취 등 실천과제를 선정해 부서별로 공유·이행하고 있다. 김병각 안동소방서장은 “목공소는 단순한 독서 모임이 아니라, 소방공직자로서 올바른 마음가짐을 되새기고 이를 현장 업무에 적용하는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관장 용석원)은 8월 12일 군위군청(군수 김진열)과 ‘담수생물자원을 활용한 축산악취 저감 기술개발 및 현장 적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군위읍 일대에서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온 축산악취 민원에 대응하기 위한 실질적인 협력 조치로, 자원관이 보유한 미생물 기반 악취 저감 기술을 현장에 적용해 그 효과를 검증하기 위해 추진됐다. 지난 7월, 군위군은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에 기술자문을 요청했고, 이후 양 기관은 관련 기술의 현장 적용 및 연구 협력 방안에 대해 구체적으로 논의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유용 미생물을 활용한 축산악취 저감 현장 연구 협력, ▲정보 교류 및 공동 연구 과제 발굴, ▲양 기관의 연구시설 및 장비 공동 활용 등이다. 협약 체결 이후 양 기관은 8월 중 군위군 내 악취 민원 발생 빈도가 높은 양돈농가를 대상으로 현장조사를 실시하고, 선정된 농가를 대상으로 특허 미생물* 제형을 적용해 악취 저감 효과 검증을 오는 9월부터 추진할 예정이다.( 아크로모박터 속 S12(출원번호: 10-2022-0181737), 브레비박테리움 속 DMY-1(출원번호: 10-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김천소방서(서장 송영환)는 8월 11일 소방차량 진입이 어려운 지역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점검은 진입로가 좁아 소방차 접근이 어려우며 산림과 인접해 화재 시 대형 재난으로 이어질 수 있는 구성면 상원리 무태실 마을을 송영환 김천소방서장이 직접 방문하여 주민들을 대상으로 소화기 및 비상소화장치 사용법 교육을 진행하고 소방차량 진입곤란지역 개선을 위한 현장 확인도 병행했다. 이번 현장지도 방문으로 출동로 여건을 재확인하고 개선대책 등을 논의하고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송영환 서장은“소방차 진입이 어려운 지역은 화재 대응의 사각지대가 되기 쉬운 만큼 정기적인 현장점검과 주민 교육을 통해 화재 예방과 초기대응이 가능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남태헌) 국립산림치유원은 8월 13일부터 17일까지 5일간 예천곤충생태원에서 열리는 ‘2025 예천곤충페스티벌’에 참가해, 다양한 산림치유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예천군이 주최하는 지역 대표 축제로, 가족 단위 관광객과 지역주민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이번 산림치유원 체험 공간에서는 방문객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는 ▲나만의 부채 꾸미기 ▲풍경 만들기 ▲곤충 그리기 등 3종의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체험 공간 운영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진행되며, 매일 3회(10:00~12:00, 13:00~15:00, 15:30~17:30) 진행된다. 체험공간은 메인무대 옆 ‘꿀벌존’에 위치해 있어, 축제장을 찾는 누구나 쉽게 방문해 별도의 재료비 없이 무료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한편, 국립산림치유원은 행사가 진행되는 예천곤충생태원과 인접한 영주시 봉현면 및 예천군 효자면에 자리하고 있어, 축제 기간 숙박과 산림치유 프로그램, 식사 등을 함께 즐길 수 있다. 누리집(www.sooperang.or.kr) 를 통해 예약이 가능하며, 다양한 산림치유 프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칠곡경찰서(서장 김재미)는 지난 8월 8일 가산면 일대에서 경찰·자율방범대원 등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3대 기초질서 확립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지역 상가 일대를 돌며 ▲교통질서 ▲생활질서 ▲서민경제질서 등 3대 분야를 주제로 자체 제작한 전단지를 배포하고, 기초질서 준수의 필요성과 올바른 질서 문화 정착에 군민들의 적극 동참을 유도하는 생활밀착형 홍보활동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전단지에는 교통 반칙운전, 쓰레기 무단투기, 노쇼·악성 리뷰 등 일상 생활에서 부주의로 위반할 수 있는 사례 등을 알려 주면서 기초질서 준수가 모두의 안전을 지키는 기본임을 강조하는 메시지가 담겼다. 또한, 지역 환경 개선을 위한 상가·주택가 일대 쓰레기 줍기와 ‘노쇼(No-show) 사기’ 예방 홍보도 병행하여, 음식점 업주 등 소상공인들의 호응을 얻었다. 칠곡경찰서 관계자는 “군민이 함께하는 기초질서 실천이 성숙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첫걸음”이라며 지속적인 홍보와 계도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산림청 산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사장 심상택)은 국민 중심의 공공서비스 혁신과 국민 체감형 적극행정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2025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추진해 7건의 사례를 선정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성과우수 및 모범실패(아름다운 도전) 사례를 공모했으며, 적극적이고 창의적인 업무 추진으로 국민의 입장에서 불편을 해소한 업무를 발굴하고 이를 확산하고자 진행됐다. 직원들이 창출한 주요성과에 대해 서면심사, 국민투표, 위원회 대면심사를 거쳐 성과우수 6건, 모범실패 1건으로 총 7건의 사례가 선정됐다. 특히, 2차 심사에서는 권익위의 ‘국민생각함’을 통한 국민 참여투표를 통해 기관의 우수사례에 대한 국민들의 공감도와 선호도를 적극 반영했다. 최우수상에는 국립백두대간수목원 교육운영실에서 추진한 ‘자연에서 더 회복하고 쉬다, 더-쉼(休)프로젝트 : 산불 피해민·산불 대응관계자·의료취약지역 임산부 대상 자연기반 심리회복 프로그램’이 수상했다. 심상택 이사장은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국민 입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적극행정 사례를 널리 발굴하고,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도전적 업무문화가 자리잡기를 기대한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상북도 RISE센터는 8월 8일 오후 1시 30분부터 영남대학교 인문관 강당에서 ‘2025년 경상북도 RISE 사업비 집행 및 관리 지침 세부 기준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경상북도 RISE 사업에 참여 중인 29개 대학의 사업비 집행 실무 담당자 150여 명을 대상으로, 집행 기준에 대한 명확한 해설과 실질적인 사례 중심의 안내를 통해 사업비 집행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실무 역량 제고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설명회에서는 ▲RISE 사업비 집행 지침의 핵심 개념 ▲항목별 세부 집행 기준 ▲e나라도움 시스템 입력 요령 ▲정산 시 주의사항 등을 체계적으로 안내하였으며,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회계 오류를 줄이고, 표준화된 지침 이해를 통해 대학 간 회계 처리의 일관성을 확보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행사는 박지순 선임연구원의 지침 해설 강연을 시작으로, 정산·회계 담당자의 실무 시연 및 사례 소개, 질의응답과 후속 일정 안내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그동안 사업비 집행 과정에서 지침 해석이 모호하거나 실무상 혼란이 있었던 부분들이 이번 설명회를 통해 명확히 정리되었다”며, “특히 e나라도움 시스템 입력 방법과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상북도 소방본부는 최근 동해안에 푸른우산관해파리(지름 2~3cm의 푸른색 동전처럼 둥근 모양)가 대량 출형함에 따라 휴가철 피서객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푸른우산관해파리는 7월 중순 제주해역에서 처음 관측된 이후 전남, 경남, 부산, 경북 등 남해안과 동해안 일대에서 대량으로 출현하고 있다. 독성이 강하지는 않지만, 사람 피부에 접촉하면 알레르기 반응이나 접촉성 피부염을 유발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지난 3년 동안 경상북도 해파리 쏘임으로 인한 인명피해 사고는 총 40건이 발생했다. 연도별로 살펴보면 2022년 15건, 2023년 4건, 2024년 21건이 발생하였으며, 올해는 아직 공식적인 집계자료는 보고되지 않았으나 푸른우산관해파리 대량 유입으로 해파리에 쏘이는 사고가 다수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 소방본부는 피서객들이 바다에 들어갈 때는 전신 수영복을 착용하는 등 가급적 피부 노출을 최소화해 해파리에 쏘이지 않도록 대비하고 특히 호기심으로 해파리를 절대 만지지 않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해파리를 발견했을 때는 즉시 물놀이를 멈추고 물 밖으로 나와야 한다. 만약 해파리에 쏘였을 땐 바닷물이나 식염수로 쏘인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구미소방서(서장 조유현)는 8월 11일 대한노인회 구미시지회 시니어 소방안전지원팀과 함께 공단동 일원에서 ‘방화문 닫기 안전문화 운동’ 캠페인을 실시했다. 방화문은 화재 발생 시 불길과 유독가스의 확산을 차단하는 중요한 설비지만, 평소 열어두는 등 관리 소홀로 인해 인명피해로 이어지는 사례가 적지 않다. 시니어 소방안전지원팀은 ‘공동주택 화재 발생 시 방화문 닫고 대피하기’와 ‘방화문 주변 장애물 방치 금지’, ‘평상시 방화문 닫힘 상태로 유지‧관리하기’ 홍보와 더불어 소화전 인근 불법주정차 금지 계도 활동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조유현 구미소방서장은 “방화문을 항상 닫아두는 작은 습관이 화재 시 가족과 이웃의 생명을 지키는 결정적인 행동이 된다”며 “구미소방은 지속적인 계도와 교육으로 방화문 닫기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입추가 지나며 아침 · 저녁은 다소 선선해졌지만, 한낮 폭염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이에 폭염위기 경보가 최고 수준인 ‘심각’ 단계를 유지함에 따라 칠곡 소방서는 군민의 불편 해소와 피해 최소화를 위해 전 부서가 총력 대응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폭염 위기경보 ‘심각’ 단계는 생명과 직결되는 위험 수준으로, 칠곡소방서는 지난 7월부터 폭염 대응 체계를 대폭 강화했다. 우선, 온열질환자 발생에 대비해 모든 구급차에 얼음조끼, 정제염, 이온음료, 생수, 물수건 등을 상시 비치하여 활용 중이며, 구급대원들에게는 폭염 대비 보호장비를 철저히 지급하고 있다. 또한, 여름철 물놀이 피서지, 지역 축제 행사장 등 다중 운집 장소에는 지자체와 유기적으로 협력해 필요시 구급차를 전진 배치함으로써 현장 온열질환자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갖췄다. 아울러, 단수지역이나 생활용수 부족 지역, 폭염 취약계층에 대해 급수 지원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특히 폭염에 취약한 시간대인 오후 2시부터 5시까지는 주요 거점에 대한 순찰 활동도 병행하여 위기상황 발생 여부를 점검하고 현장 대응력을 높이고 있다. 최원익 칠곡소방서장은 “폭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