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상북도 RISE센터는 8월 8일 오후 1시 30분부터 영남대학교 인문관 강당에서 ‘2025년 경상북도 RISE 사업비 집행 및 관리 지침 세부 기준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경상북도 RISE 사업에 참여 중인 29개 대학의 사업비 집행 실무 담당자 150여 명을 대상으로, 집행 기준에 대한 명확한 해설과 실질적인 사례 중심의 안내를 통해 사업비 집행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실무 역량 제고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설명회에서는 ▲RISE 사업비 집행 지침의 핵심 개념 ▲항목별 세부 집행 기준 ▲e나라도움 시스템 입력 요령 ▲정산 시 주의사항 등을 체계적으로 안내하였으며,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회계 오류를 줄이고, 표준화된 지침 이해를 통해 대학 간 회계 처리의 일관성을 확보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행사는 박지순 선임연구원의 지침 해설 강연을 시작으로, 정산·회계 담당자의 실무 시연 및 사례 소개, 질의응답과 후속 일정 안내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그동안 사업비 집행 과정에서 지침 해석이 모호하거나 실무상 혼란이 있었던 부분들이 이번 설명회를 통해 명확히 정리되었다”며, “특히 e나라도움 시스템 입력 방법과 항목별 집행 기준에 대한 실제 사례 중심의 설명은, 실무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을 만큼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내용으로 구성되어 매우 유익했다”는 반응을 보였다.
또한 “유사한 사업을 추진하는 타 대학의 사례를 함께 공유하며 현장의 고민을 나누고, 실질적인 해결 방향을 함께 모색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덧붙였다.
경상북도RISE센터 관계자는 “지방재정 보조사업의 책임성과 공공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현장 실무자의 이해와 숙련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향후에도 실무 중심의 지원체계를 강화해 지침의 사전 이해와 집행의 적정성 확보 및 사후 정산의 신뢰성 제고로 이어지는 구조를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