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칠곡소방서(서장 민병관)는 초고층 건축물 등의 안전관리에 대한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개정된‘초고층재난관리법’을 안내하고 있다. 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초고층·지하연계 복합건축물의 증가에 따른 안전관리 강화 요구에 발맞춰 2024년 2월 13일‘초고층 및 지하연계 복합건축물 재난관리에 관한 특별법’(초고층재난관리법)이 개정·공포됐다.(*시행‘25.02.14.) 초고층 건축물은 ‘건축법’과‘초고층재난관리법’에 따라 층수가 50층 이상이거나 높이가 200m 이상인 건물을 말한다. 지하연계 복합건축물은 지하 역사 또는 지하도 상가와 건축물이 연결돼 사람이 이동할 수 있는 구조의 건물을 뜻한다. 이번 개정 법률은 ▲지하연계 복합건축물 연결기준 마련 ▲사전재난영향성검토 협의제도 정비 ▲총괄재난관리자 대리자 지정 및 조치요구권 신설 ▲재난예방 및 안전관리를 위한 조치명령 범위 확대 ▲벌칙 및 과태료 신설 및 정비 등 내용을 담고 있다. 민병관 칠곡소방서장은 “이번 개정 법령을 통해 안전관리 공백이 해소되길 바란다.”며 “관계자분들께서 개정된 법령으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적인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4월 22일부터 오는 11월 11일까지 총 15회에 걸쳐 청년 25명을 대상으로 농업인대학‘디지털 청년농부’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농업인대학은 일반적인 단기 농업교육과 달리 지역 특화작목 위주의 수요자 맞춤 장기 전문교육으로 도내 전 시군에서 매년 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도에서는 올해 처음으로 실시한다.(※ 도내 농업인대학 운영 : 41학과 1,679명) ‘디지털 청년 농부’과정은 현재 농업을 하고 있거나 준비하는 청년을 대상으로 스마트팜을 비롯한 디지털 농업 기술교육을 통해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대응하고 디지털 역량 강화로 전문경영인 양성을 목표로 기획됐다. 이번 교육은 총 77시간 과정으로 집합교육과 현장 견학 및 실습, 농촌진흥청 e러닝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ChatGPT를 활용한 창업계획서 작성, 농업용 드론 조종 등 실제 활용이 가능한 디지털 기술의 실습 기회를 제공하고, CES 2024 최고혁신상을 받은 미드바르 에어로포닉스와 유비엔 클라우드 기반 스마트팜 등 첨단 농업기술도 익힌다. 조영숙 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은 “경북은 농업 대전환을 통해 농업을 첨단산업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상북도는 4월 22일 상주시 낙동면 화산리 표고 재배 임가 현장에서 산림청 ‘4월 이달의 임업인’으로 선정된 김윤영 백두표고 대표의 상패 수여식을 가졌다. 특히, 이번 수여식에는 산림청장과 경북도, 상주시 관계관들이 직접 임가를 방문해 선정자에게 상패, 현판 등을 수여하는 한편 임업 현장의 애로사항 등에 대해 소통하는 뜻깊은 격려의 자리를 마련했다. 산림청은 국민에게 임업‧산촌에 대해 알리고 임업의 발전과 임업인의 사기를 복돋우기 위해 단기임산물 재배에 성공한 임업인을 매월 “이달의 임업인”으로 선정하고 있다. 행정학을 전공하고 평범한 직장생활을 하던 김 대표는 표고버섯를 재배하는 부모님을 통해 임업의 희망과 가능성을 보고 2018년 귀산촌해 연간 15톤의 표고버섯을 생산하고 있다. 또한, 직접 재배한 표고버섯을 활용한 표고 칼국수를 개발해 신제품 특허를 출원하고 젊은 세대의 취향을 반영한 밀키트를 선보이며 연간 1억 7천만원의 상당한 매출을 달성하고 있다. 그 외에도 표고버섯 장아찌, 표고건면 등 가공품을 생산해 직거래․오픈마켓․로컬매장 등에서 판매하며 소비시장의 변화에 맞춰 새로운 판로를 개척하고 지역 임산물의 우수성을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상북도가 4월 19일 도서 지역 해양쓰레기 운반선 ‘경북0726호’를 이용해 울릉도 해양쓰레기 60㎥를 육지로 운반함으로써 울릉도 해양쓰레기 전용 운반선의 본격적인 운항을 시작했다. 170톤급 도서 지역 정화 운반선‘경북0726호’는 울릉도, 독도의 해양쓰레기 운반을 위해 건조된 해양쓰레기 전용 운반선이다. 경북도는 그동안 동해의 파고가 높고 선박 운항이 불가능한 날이 많아 울릉도 해양쓰레기 운반을 비용이 많이 드는 민간 대형 화물선을 이용해 위탁 운송했으나, 전용 운반선의 취항으로 인해 해양쓰레기 처리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울릉도에서는 매년 400톤 정도의 해양쓰레기가 발생하고 태풍 등 재해 발생 때는 며칠 만에 수백 톤씩의 해양쓰레기가 발생하지만, 자체 해양쓰레기 처리시설이 없어 육지로 운송해야 한다. 해양쓰레기의 육지 운송은 동해의 높은 파도와 민간 화물선 이용으로 비용이 많이 들고 적시에 처리하는 것이 어려운 상황이다. 울릉 사동항에 마련된 해양쓰레기 집하장은 해양쓰레기로 가득 차 있을 때가 많아 일부는 현포항 등 다른 항으로 옮겨 임시로 보관해야 하는 일들이 많았다. 앞으로는 경북도 전용 운반선이 울릉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북경찰청(청장 김철문)은 4월 22일 칠곡군 평산아카데미에서 OECD 수준의 교통안전 확보를 위한 대응전략 공유 및 초고령화 사회와 미래 교통환경에 대비한 ‘교통경찰 지휘부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김철문 청장을 비롯한 도내 교통 과․계장 등 90여 명이 참석했으며, 김 청장은 “경북은 전국에서 가장 넓은 면적과 최장의 도로를 보유하고 있는 어려운 교통환경에도 불구 2013년 이후 10년 만에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절반 수준으로 대폭 감소하고, 또한 전국에서 유일하게 8년 연속 감소세를 이어갈 수 있었던 것은 교통경찰의 덕분’이라며 노고를 격려했다. (※ 교통사고사망자 : 2013년 524명 → 2023년 266명 <49.2% 감소>) 하지만 도민의 평온한 일상 확보와 교통사고 사망자 제로화를 위하여 한발 더 뛰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음주․난폭운전, 화물차 적재 불량 등 중요 법규위반의 엄정한 단속, 개인․사회․국가적 법익을 해치는 교통사고 보험사기 근절과 함께, 초고령화 사회에 접어든 경북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교통약자 보호 활동을 내실 있게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와 관련, 경북경찰청은 고령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4월 18일과 19일 청송임업연수원에서 도내 22개 시군 생활개선회 회장과 임원 75명을 대상으로 생활개선회 핵심리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점차 심화되고 있는 저출생, 기후 온난화 등 현안 문제에 직면한 농촌사회에서 여성의 역할과 실천가능한 행동들이 무엇이 있는가를 스스로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기후 온난화에 대응해 영농작업 시 탄소 발생을 줄일 수 있는 방안으로 벼농사에서 벼가 자라는 기간 중 생육에 최적합한 물관리(중간물떼기, 물걸러대기 등)로 메탄 배출을 줄이고, TMF 발효사료 이용을 통한 소의 메탄가스 발생 저감 기술 등을 실천할 것을 논의했다. 저출생과 관련해서는 금년도 22개 시군에 기배정된 도 특수사업인 ‘행복한 농촌가정 육성 프로젝트’ 교육을 내실 있게 추진해 결혼과 출생에 대한 국민 의식을 개선하는 데 의견을 모았으며, 저출생 극복을 위한 기부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할 것을 다짐하는 퍼포먼스도 진행했다. 김숙자 한국생활개선경북도연합회장은 시군별 생활개선회의 주요활동계획을 공유하면서 2022년 말 기준으로 경북 도내 여성농업인 18만 7천 명 중 경영주 및 공동경영주로 등록된 여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의성소방서(서장 김진욱)는 4월 22일 공사장에서 용접·용단 작업 시 발생하는 불티로 인한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수칙을 지켜 화재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최근 5년간 용접 작업으로 전국에서 총 5,564건의 화재가 발생하고 379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용접 작업 시 발생하는 불티는 온도가 약 1600℃ 이상으로 오르고 바람에 흩날려 적재된 페인트, 우레탄폼 등 가연성 자재에 들어가면 큰 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밀폐 공간에서의 용접 작업 중 화재가 발생할 경우 유독가스로 인한 인명피해와 연소 확대 위험성이 높아져 주의가 필요하다. 공사장 용접·용단 작업으로 인한 화재 예방을 위해서는 ▲용접작업 시 반경 5m 이내 소화기 비치 ▲불티 비산방지 조치 ▲용접 작업장 인근 가연성 자재 적재 금지 ▲화재감시자 배치 ▲ 작업 후 작업장 주변 잔여 불씨 확인 등의 안전 수칙들을 철저히 준수해야한다. 의성소방서는 올 5월까지 봄철 화재예방대책의 일환으로 공사현장 지도점검을 나서는 등 공사현장 화재안전 강화를 위한 예방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의성소방서 관계자는“공사현장의 재난은 대부분 부주의로부터 발생하기 때문에 관계자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상북도는 국립안동대학교·경북도립대학교와 함께 4월 18일 안동시 옥동 AI STATION에서 디지털 훈련을 지원하고 다양한 수요자들에게 모든 자원을 공유・개방하는 플랫폼인 K- 하이테크 플랫폼 AI STATION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권기창 안동시장, 정태주 국립안동대학교 총장, 김상동 경북도립대학교 총장, 이정우 경상북도 메타버스과학국장을 비롯한 관계기관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개소식에서는 플랫폼 사업 운영 방안 및 지역특화 교육과정 개발에 따른 운영 전략을 발표하고 딥페이크, 메타버스 이미지 생성 시연 등 다양한 인공지능을 경험했다. 에이아이 스테이션(AI STATION)은 지난해 국가공모사업으로 선정돼 2023년부터 2027년까지 5년간 총 30억원의 사업비(전액국비)가 투입되며, 안동대학교와 경북도립대학교가 공동으로 운영한다. AI STATION은 누구나 디지털 능력을 확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인프라(시설 및 장비)를 전액 무상지원하고 디지털 전환을 위한 수준별 맞춤형 프로그램(세미나, 강연, 교육, 대회 등)을 제공한다. 이와 더불어 경상북도는 올해부터 디지털 전공자와 구직자들에게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산소방서(서장 박기형) 의용소방대 연합회(연합회장 김종길, 정유선)는 4월 19일 경산 자인의 계정숲에서 ‘제21회 경산소방서 의용소방대 기술경연대회 및 한마음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의용소방대 기술경연대회는 재난현장에서 소방의 파트너로 활동하고 있는 지역 680여 의용소방대원의 대응능력 향상과 상호 간 우호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2년마다 개최되고 있다. 이날 대회에서는 조현일 경산시장, 조지연 국회의원 당선자, 배한철 도의회 의장, 박순득 시의회 의장, 의용소방대원 등 700여명이 참석했으며, 경산소방서 19개 의용소방대 대표 선수들이 출전하여 소방호스 전개 등 6개 종목의 경연을 펼쳐 와촌남성의용소방대와 자인여성의용소방대가 종합우승을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다. 박기형 서장은 이 자리에서“의용소방대는 지역 시민들의 다정한 이웃이자 각종 재난 현장에서 안전지킴이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고 앞으로도 대원들 간의 단합과 단결로 듬직한 파수꾼이 되어주기 바란다.”고 전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김천상무가 포항 원정에서 무승부로 1위 탈환을 다음 기회로 넘겼다. 김천상무프로축구단(대표이사 배낙호)이 4월 20일 오후 4시 30분, 포항스틸러스(이하 포항)와 ‘하나은행 K리그1 2024’ 8R 경기에서 0대 0으로 비겼다. 김천상무는 1위 탈환을 다음 기회로 미루게 되었지만, 선두 포항을 상대로 실점하지 않으며 리그 3경기 무패를 기록했다. 김천상무는 지난 경기에 이어 4-3-3 포메이션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강현무 골키퍼를 시작으로 박민규, 김봉수, 박승욱, 윤종규가 수비진을 구성했다. 중앙에는 김동현, 강현묵, 김진규가 선발로 나섰으며, 정치인, 유강현, 김현욱이 스리톱을 구성했다. 김천상무와 포항은 1·2위 맞대결답게 초반부터 치열한 신경전을 펼쳤다. 김진규와 강현묵의 슈팅으로 기세를 올렸다. 포항도 외국인 선수를 중심으로 역습을 펼치며 공방을 주고받았다. 선수 간의 신경전도 있었다. 김천상무의 왼쪽 측면에서 침투하려는 정치인과 이를 저지하려는 신광훈이 거세게 맞부딪쳤다. 주심의 중재로 상황이 종료되었으나, 선두를 차지하려는 양 팀의 의지가 그대로 드러나는 장면이었다. 치열한 볼 다툼 속 이렇다 할 기회를 만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김천상무가 어린이 축구교실 ‘리틀슈웅 아카데미’ 창단식을 진행했다. 김천상무프로축구단(대표이사 배낙호)은 4월 19일 한국전력기술 김천 본사에서 ‘리틀슈웅 아카데미’ 창단식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전력기술 박성주 경영관리본부장, 정길화 노조사무국장을 비롯한 임직원과 김천상무 배낙호 대표이사, 이재하 단장이 자리했다. 올해 출범한 ‘리틀슈웅 아카데미’는 “선수 이전에 사람을 육성한다.”라는 김천상무프로축구단의 철학을 바탕으로 창단됐으며, 축구를 통해 어린아이들의 생활 스포츠 참여를 촉진하며, 공동체 의식과 스포츠맨십을 함양하는데 초점을 두고 있다. ‘리틀슈웅 아카데미’는 지난달 시범운영 후 이번 창단식으로 정식 출범했다. 김천시 관내 초등학생과 한국전력기술 임직원 자녀 중 유치원생 및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한국전력기술 김천 본사 운동장에서 수업을 진행한다. 정길화 노조사무국장은 “리틀슈웅 아카데미 학생과 어린이 여러분이 축구를 통해 심신을 잘 가꾸기를 소망한다. 앞으로 좋은 선수와 학생으로 성장하기를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배낙호 대표는 창단식에서 “리틀슈웅 아카데미 창단에 큰 도움을 주신 한국전력기술에 감사드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상북도는 4월 18일 경북도 북부청사 회의실에서 산림 재해복구사업 등 산림토목사업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보건 협의회 4월 회의를 개최했다. 안전보건 협의회는 수급업체 대표와 현장대리인, 감리 관계자, 공사감독 등 150명으로 구성되며, 수급업체가 현장의 다양한 안전 위험 요소를 도출하여 구성원들이 토론해 안전보건 전반사항에 대한 개선과 해결을 모색하기 위해 매월 개최하는 회의이다. 이날 회의는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적용이 제외됐던 개인사업자 및 50인 미만 기업에 대해 유예기간이 2024. 1. 27.부로 종료됨에 따라 대부분 작업환경이 두메산골인 산림토목사업의 안전보건 체계 구축과 이행으로 안전한 산림사업 공간을 만들기 위해서다. 한편, 경상북도산림환경연구원에서는 지난해 6~7월 내린 역대급 집중호우로 인해 영주, 문경, 예천 등 경북 북부 지역에 산사태·토사유출로 산사태 피해 149ha, 임도 피해 9.6km 등 총 677개소 산림피해 지역에 피해복구비 426억원을 투입해 6월 우기 전 완료 목표로 복구를 진행하고 있다. 구재완 경상북도산림환경연구원북부지원장은 “안전보건협의체에서 논의된 사안은 공사추진에 적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칠곡경찰서는 4월 18일 수사과 형사2팀이 ‘2024년 1분기 경북청 베스트 형사팀으로 선정’돼 인증패 수여식을 가졌다. 베스트 형사팀은 강·절도 검거, 피해품 회수 등 정량요소와 우수검거 사례, 피해자 보호 노력도 등 정성요소로 평가가 이루어진다. 칠곡경찰서 형사2팀은 약물 이용 특수강도 피의자를 긴급체포하는 등 중요사건을 해결하고, 그 밖에 다수의 강력범죄를 신속·공정하게 처리하여 경찰 수사활동의 신뢰를 높이고 공감받는 경찰상을 확립하는데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칠곡경찰서는 앞으로도 민생범죄 근절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한국농어촌공사 의성.군위지사(지사장 조창영)는 4월 16일 창평저수지(군위군 부계면 창평리 소재)에서 2024년 안전영농을 기원하는 통수식을 개최했다. 이날 통수식 행사에는 공사 직원을 비롯해 지자체 관계자, 운영대의원, 지역 농업인 등 50여 명이 참석해 올 한해 안전한 영농과 풍성한 수확을 기원했다. 한국농어촌공사 의성.군위지사는 이번 통수식을 시작으로 관내 급수구역 8,390㏊에 순차적으로 영농급수를 시작한다. 농업생산기반시설 유지관리 담당자와 117명의 수리시설감시원 등 지사의 역량을 총동원해 287개의 저수지와 양수장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차질없는 영농급수를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군위군을 전담하는 군위지부가 올해 신설됨에 따라 군위군 관내 농업용수 수요에 더욱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조창영 의성.군위지사장은 “급격해진 이상기후 등 농업 환경이 날이 갈수록 농업인에게 불리해지고 있다.”면서 “공사는 스마트 물관리, 적시(時)․적소(所) 용수공급으로 ‘2024년 안전영농 기원 통수식’ 창평저수지 수로 개방 작동 장면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순천향대학교 부속 구미병원(병원장 민경대)은 4월 11일부터 18일까지 8일간 미국 콜로라도 덴버에서 진행된 AAN(American Academy of neurology, 미국신경과학회) 학술대회에 최유진 교수(신경과) 연구팀이 연구결과를 발표하는 성과를 거뒀다. AAN 학술대회는 세계 최대 규모의 신경과 학술대회로 미국신경과학회에서 직접 최유진 교수 연구를 채택하여 초청했으며, 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세계 각국 신경과 의료진 및 연구진들과 심도 있는 토론의 자리도 마련됐다. 최유진 교수 연구팀은 퇴행성 뇌질환, 특히 루게릭병에서 성상교세포 TDP-43-mediate 신경염증을 글리코겐 합성효소 Kinase 3β(GSK3β)로 조절할 수 있는지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발표해 세계적 수준의 연구역량과 위상을 입증했다. 최유진 교수는 “세계 최고 신경과 학술대회에 초청받아 연구결과를 발표하고 연구의 깊이를 더 넓힐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연구자들과 함께 교류하여 퇴행성 뇌질환 치료 술기 발전에 기여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연구와 학술활동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