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천시는 새로운 영천관광 자원을 발굴하고 홍보하기 위한 ‘2025년 제18회 영천관광 전국사진공모전’을 개최한다. 특히 올해 공모전은 ‘새로운 영천, 사진 속에 영천시의 미래를 담아라!’라는 주제로 개최되며, 기존의 관광지 외에도 숨어있는 영천의 참신한 명소를 발굴해 관광객 유치에 활용할 계획이다. 사진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사진은 2024년 10월 15일 이후 본인이 직접 촬영한 작품으로 ▲영천9경의 재발견(은해사, 임고서원, 보현산천문대, 치산관광지, 보현산댐출렁다리&짚와이어, 운주산승마자연휴양림, 영천댐벚꽃백리길, 영천한의마을, 별별미술마을) ▲숨어있는 포토스팟 포착(주요 관광지 이외)과 ▲영천관광 이모저모(영천시 관내 캠핑장 및 각종 축제, 문화행사) 3개 분야로 열린다. 접수 기간은 4월 1일부터 10월 15일까지며, 심사를 통해 시 문화관광 홈페이지 및 한국사진작가협회 영천지부 홈페이지에 발표될 예정이다. 공모전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영천시청 관광진흥과 또는 한국사진작가협회 영천지부로 문의하면 된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영천의 숨은 명소들과 역동적이고 다채로운 모습들을 찾을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천시는 28일 ‘영천시립박물관 전시설계 및 전시물 제작·설치’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최기문 시장, 시의원, 국공립박물관 전시 전문위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그동안의 추진사항과 국공립박물관 전문가의 자문 의견들을 종합적으로 반영한 최종 설계안에 대한 보고가 이뤄졌으며, 전시실의 효율적인 공간구성과 수준 높은 전시 연출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펼쳐졌다. 특히, 영천시립박물관 상설전시실, 어린이박물관, 놀이라운지, 수장고 등 내부시설에 대한 전반적인 검토와 함께, 역사성과 지역 정체성을 반영한 전시 구성 및 관람객의 체험 요소 강화, 교육 및 연구기능, 향후 운영방안 등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영천시 학예연구사는 “영천시립박물관 전시 콘텐츠는 영천의 역사적 인물, 문화유산, 다양한 전통문화를 생동감 있게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으며, 최신 전시기법을 접목한 인터랙티브 전시 등도 선보일 예정이다”라며, “‘시민이 함께 만드는 박물관’이라는 슬로건 아래, 지역사회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유물 기증 운동도 활발히 전개되고 있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최기문 시장은 “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천시장학회는 지난 27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장학회 이·감사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도 제1차 정기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2024년 세입‧세출 결산안, 2025년 장학사업안 등을 포함한 4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하고, 지역인재 양성 및 장학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날 의결된 2025년 장학사업을 통해, 지난 14일 장학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된 장학 대상자를 포함한 5개 분야, 19개 사업에 대해 893명에게 9억 5,301만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이는 전년도 대비 61명, 6,761만원이 늘어난 규모로, 올해는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한 해외어학연수 사업과 다자녀 세대 자녀 면학 장려금 및 관내·관외 대학생 생활비 지원 장학사업 규모를 확대했다. 지난 2월,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상반기 해외어학연수 사업을 뉴질랜드에서 추진해 참여 학생 및 학부모 다수가 만족했으며, 7월 하반기 해외어학연수 사업은 3월 말에 공고해 추진 예정이다. 최기문 이사장은 “올해는 장학기금 400억원을 조성하는 등 장학회에 의미 있는 소식이 있었다. 이는 모두 기탁자,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천시는 지난 27일 최기문 영천시장이 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 내 로젠㈜ 통합물류터미널 현장을 방문해,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방문은 지난해 2023년 7월 투자양해각서(MOU) 체결 이후 약 2년 만에 본격 운영에 들어간 것을 계기로 이뤄졌다. 로젠㈜은 총 755억원을 투입해 하이테크파크지구 물류 용지 3만 7천여평 부지에, 영남권에 분산돼 있던 물류 기능을 통합한 대형 물류터미널을 구축하고 지난 3월 19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 특히, 온라인 쇼핑 수요 증가로 택배 물량이 급증하는 가운데, 국내 대형 물류터미널 중 최초로 첨단 물류자동화설비를 도입해 작업 효율성을 높이고 기술경쟁력을 강화해 물류 운송의 거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기문 시장은 “로젠㈜의 통합물류터미널 가동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영천의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다양한 기업지원을 통해 기업과 지역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천시(시장 최기문)가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과 효율적인 정책 실행을 위해 민관 협력 거버넌스를 강화한다. 이를 위해 시는 27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2025 함께하는 일자리 거버넌스 1차 회의’를 개최하고 부서 및 기관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이정우 부시장이 주재했으며, 시 주요 일자리 추진 부서 및 유관기관 관계자 35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2024년 일자리사업 추진 평가 ▲2025년 일자리사업 추진 방향 및 목표 관리 ▲부서·기관별 사업 소개 및 컨설팅 ▲일자리 거버넌스 운영 및 활성화 방안 등이 논의되었다. 특히 일자리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일자리 전문가가 참여해 각 사업별 맞춤 컨설팅을 제공하고, 정책 실행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사전에 분석해 사업효과를 제고하는 대화의 장이 되었다. 또한 청년 취·창업 지원, 신중년과 노인 일자리 확대 등 다양한 계층을 아우르는 맞춤형 일자리사업뿐만 아니라, 고용 창출을 위한 기반 사업도 안건에 포함해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전주기적 정책지원으로 지속가능한 고용 창출 모델 구축에도 역점을 두었다. 이번 회의를 시작으로 시는 2025년 일자리 목표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천시는 지난 26일, 시민회관에서 지역사회 발전과 시민 복리증진 등을 위해 노력한 유공자를 대상으로 2025년 1분기 표창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수여식은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헌신한 수상자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마련되었으며, 도정 및 시정발전 유공자 31명이 참석하여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아울러 이언화무용단 퓨전난타팀의 축하공연과 수상자 및 축하객을 위한 특별한 포토존을 시민회관 로비에 별도로 마련해 참석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최기문 시장은 “영천시를 위하여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노력해주신 수상자분들께 축하와 감사를 드린다”고 전하며, “앞으로도 지역발전에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수여식에 앞서 지난 21일 경남 산청, 경북 의성, 울산 울주 등지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한 대형 산불로 인하여 유명을 달리한 분들을 애도하는 묵념의 시간을 가졌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천시(시장 최기문)는 오는 4월 1일부터 미취업청년들의 취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미취업청년 역량강화 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미취업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취업 준비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부터는 지원금액을 기존 10만원에서 30만원으로 상향하고, 응시료에 수강료까지 추가 지원하는 등 한층 강화된 혜택을 제공한다. 지원대상은 신청일 기준으로 3개월 이상 영천시에 주소지를 둔 19~45세 이하 미취업청년이며, 지원종목(국가기술자격증, 국가전문자격증, 국가공인민간자격증, 어학시험, 한국사능력시험)의 응시료 및 수강료를 신청 횟수 제한없이 1인당 최대 30만원까지 지원한다. 단 시험 응시일 또는 수강기간 동안 미취업자여야 한다. 지원을 희망하는 청년들은 영천시 홈페이지(통합예약시스템-다목적접수)를 통해 11월 30일까지 신청 가능하며, 선착순 지원으로 사업비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영천시 일자리노사과(☎054-330-6693)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올해는 지원연령과 금액을 확대하고 수강료까지 포함해 더욱 실질적인 지원이 가능해졌다”며, “영천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천시(시장 최기문)가 주최하고 영천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중대재해예방컨설팅 및 지원사업 설명회’가 26일 관내 150여 개 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영천상공회의소에서 개최되었다. 이날 영천시와 영천상공회의소는 중대재해와 관련된 지원시책들을 설명했으며, 고용노동부와 안전보건공단에서도 참여해 2024년부터 확대 적용된 중대재해처벌법 관련 정부 정책 및 법률 개정사항과 산재예방 지원사업을 안내했다. 설명회에 참여한 기업들은 “작년부터 중대재해처벌법이 5인 이상 사업장에 확대 적용되면서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막막했는데, 오늘 설명회가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되었다”며 큰 호응을 보냈다. 이한진 경제환경산업국장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사업장의 중대재해예방 역량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라며, 이외에도 산업안전대진단, 안전보건컨설팅, 산재예방시설 융자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적극 활용해 보다 안전한 작업환경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천시 공원관리사업소는 올해 영천시의 벚꽃 개화가 평년보다 3~5일가량 빠르고, 만개 시기는 4월 2일 전후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개화 시기 동안 시민의 안전과 편의 확보를 최우선으로 고려할 방침이다. 망정우로지공원은 수려한 수변 경관과 더불어 산책로를 따라 이어지는 벚꽃길이 조화를 이루며 매년 수많은 시민과 관광객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봄바람에 흩날리는 벚꽃잎이 수면 위에 내려앉는 풍경은 자연과 도시가 어우러지는 아름다움을 선사한다. 또한 주말마다 공원 야외무대에서 벚꽃과 함께 시민들의 음악 공연이 열릴 예정이며, 야간에는 로고 조명과 수목 조명이 벚꽃과 어우러져 한층 더 낭만적인 분위기를 연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 봄이 머무는 곳, 영천의 벚꽃 거리 망정우로지공원 외에도 시민들이 쉽게 만나볼 수 있는 벚꽃명소들이 곳곳에 조성되어 있다. 특히 임고면과 자양면을 따라 조성된 영천댐 벚꽃 100리길은 영천을 대표하는 벚꽃길로, 도로를 따라 길게 이어지는 벚나무 가로수들이 연분홍빛 풍경을 만들어낸다. 이 길 아래 자리한 영천댐공원과 임고강변공원은 봄이 오면 벚나무 아래에서 꽃비를 맞으며 가족 단위 시민들이 산책과 나들이를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천시(시장 최기문)는 지난 25일 영천경찰서와 합동으로 민원실 폭언·폭행 등 위법행위에 신속히 대처하기 위한 비상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특이민원 발생 시 자체적으로 편성한 비상대응반의 상황대처 능력을 강화하고 비상벨 작동 시 경찰 출동 절차를 점검하는 내용으로, 민원응대 과정에서 돌발적으로 폭언·폭행이 발생하는 상황을 가정해 훈련이 진행됐다. 민원창구에서 비상 상황 발생 시 민원인의 위법행위에 대한 경고, 비상벨 운영, 피해 공무원 및 민원인 대피, 경찰 출동, 가해 민원인 진정유도 및 제압 등 현장 대응 절차가 이뤄진다. 시는 이번 시청 민원창구 모의훈련을 포함해 전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의 비상 대응 모의훈련을 3월 중 완료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정기적인 모의훈련으로 비상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민원인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방문할 수 있는 민원실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민원응대 과정에서 위법행위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고정식 강화유리 가림막 설치 확대, 휴대용 영상촬영장비 보급, 행정전화 전수녹음 및 장시간 통화 종료 기능 도입 등 안전한 민원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천시(시장 최기문)는 최근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세계적으로 홍역 환자가 증가하고, 국내에도 해외 유입으로 인한 홍역 환자가 늘어남에 따라 홍역 조기 차단 및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예방수칙 홍보 강화에 나섰다. 홍역은 호흡기 분비물(기침, 재채기 등)을 통해 비말 또는 공기로 전파되어 전염성이 매우 강한 감염병이다. 주요 증상으로는 발열, 발진 등이 나타날 수 있고, 감염될 시 구강 내 회백색 반점(Koplik spots)이 나타나는 것이 주된 특징이다. WHO 자료(2025년 2월 기준)에 따르면 2024년 전 세계에서 대략 33만명이 확진되었고, 국내에서도 총 49명의 환자가 발생했다고 조사되었다. 이에 시는 외국인 근로자, 유학생 등을 대상으로 다국어 번역 홍보물을 활용해 △마스크 착용 △손 씻기 △기침할 때 옷소매로 입과 코 가리기 등 예방수칙을 홍보하고, 예방접종 미접종자에게 접종을 독려하는 등 홍역 유행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또한, 최근 국내에서 베트남 여행자와 다문화가정에서 모국 방문 시 예방접종력이 없는 자녀와 함께 방문해 감염되는 사례가 지속 발생하고 있어 유치원, 학교 등에 홍역 예방수칙 홍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천여성새로일하기센터(이하 새일센터)는 25일 2025년 직업교육훈련 첫 과정인 ‘병원동행매니저 양성과정’을 개강해, 본격적인 여성 취업 교육 훈련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훈련생 20명이 참여하는 ‘병원동행매니저 양성과정’은 대안요양학원과 연계한 맞춤형 교육으로, 주 5회(월-금) 하루 4시간, 3월 25일부터 5월 22일까지 총 40일 동안 이루어진다. 이번 직업교육훈련은 안전한 이동지원과 케어 방법, 전문교육과 취업 준비를 위한 이력서 작성, 면접코칭 등 소양교육으로 구성돼 미취업 여성들의 취업역량 강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새일센터는 ‘병원동행매니저 양성과정’을 시작으로 △온라인콘텐츠-이모티콘 제작 과정 △지역맞춤 사회복지실무 과정 △간호조무사 재취업 실무자 과정 △마미편한 산후도우미 과정 △스탭탈출 헤어디자이너 과정 △멀티(경리회계)사무원 과정 등 추후 6개 과정을 추가로 개강해 취업에 적합한 여성인력을 양성해 나갈 예정이다. 김미희 새일센터장은 “직업교육훈련을 통해 여성의 자신감 향상과 취업기회 확대를 기대하며, 구직을 원하는 여성에게는 전문 능력을 갖출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천시(시장 최기문)는 지난 23일 용계서원(벽진이씨 경은공파 종회장 이종호) 내 경은이맹전선생부조묘 사당에서 100여 명의 후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을사년 춘향제가 엄숙히 봉행됐다고 전했다. 이날 춘향제는 초헌관 이길원(경은 이맹전선생 종손), 아헌관 이맹수(용계서원 복원 건립추진위원), 종헌관 이기석(자양면장, 이맹전선생 후손), 집례 이익순(벽진이씨 경은공파 부회장)으로 분정했다. 용계서원은 세조가 단종을 폐하고 왕위에 오르자 충신은 불사이군(不事二君)이라는 춘추의리(春秋義理)를 굳게 지켜 관직을 사임하고 고향인 선산군으로 돌아와 27년간을 거짓 봉사 거짓 귀먹어리(靑盲과니)를 빙자하고 매월 초하룻날 아침이면 태양을 향하여 기도하며 영월 단종의 적소에 요배하여 단종을 추모하였고 세조가 있는 서울 쪽으로는 앉은 적이 한 번도 없었다는 정간공 경은 이맹전선생을 비롯하여 여섯 분의 생육신을 배향하고 있는 곳이다. 이번에 복원을 앞두고 춘향제를 올린 용계서원은, 마치 생육신 이맹전선생의 90년 삶과도 같이 순탄치만은 않은, 역경의 역사를 갖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태생지가 아니지만 후손들이 세거하여 향촌사회의 큰 문중을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천시(시장 최기문)는 시민을 대상으로 간흡충증(간디스토마) 등 11종의 장내 기생충 검사를 무료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무료검사는 4월 1일부터 5월 23일까지 선착순 7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검사를 희망하는 시민은 보건소 또는 거주지 관할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검체용기(대변통)를 수령한 뒤 분변을 밤알 크기만큼 채취해 제출하면 된다. 검사 비용은 전액 무료이며,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은 시민에게는 치료비도 무료로 지원한다. 간흡충은 민물고기를 생식하거나 오염된 주방기구를 통해 감염되는 기생충으로, 감염 초기에는 별다른 증상이 없으나 급성 감염기에는 상복부 통증과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또 만성 감염 시에는 허약·식욕부진·체중감소·황달·간경변·담관암 등 심각한 건강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 조기 검사가 중요하다. 영천시는 금호강 유역에 위치해 장내 기생충 질환 유행지역으로 분류되는 만큼, 간흡충 중심의 기생충 검사가 더욱 필요하다. 박선희 보건소장은 “기생충 조기발견 및 치료를 통해 시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감염 예방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천시는 24일, 최기문 시장의 주재로 국·소장과 전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도 국가투자예산 확보 및 신규시책 발굴 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를 통해 시는 정부 정책방향과 시 현안사업을 연계한 신규·공모사업을 중점적으로 논의하고, 정부 예산 편성 일정에 따른 대응 방안과 부서별 예산 확보 전략방안을 공유하는 등, 내년도 총 95개 사업, 총 1,400여억원의 국비 확보를 위한 결의를 다졌다. 주요 신규사업은 △AI자율제조 선도 프로젝트 사업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 △공공하수처리시설 개선사업 △도시농업체험장 조성 등 37개 사업이며, 주요 계속사업은 △대구도시철도1호선 영천(금호) 연장사업 △영천스타밸리 지식산업혁신센터 건립 △영천 반다비 체육센터 건립 △농어촌마을 하수도 정비사업 등 58개 사업이다. 이번 회의를 시작으로 시는 중앙부처를 적극 방문해 사업 타당성을 설명하고, 국가 재정정책을 면밀히 분석하는 한편, 공모사업 선정을 위한 역량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다양한 인적 네트워크 활용 등 예산편성 순기에 앞선 체계적 대응에 나서, 시정 현안 해결과 새로운 성장 동력 확보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