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천시는 2024년 3분기 9월 생활인구가 50만명 이상으로 집계되었다고 밝혔다. 생활인구는 이동성과 활동성이 증가하는 생활유형을 반영하기 위한 새로운 인구개념으로서, 지역에 거주하는 등록인구와 월 1회‧하루 3시간 이상 머문 체류인구를 포함해 산정된다. 통계청과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지난해 3분기 생활인구 자료에 따르면 영천시의 생활인구는 50만 5,941명으로 등록 인구 10만 2,640명의 4.9배에 달했다. 이는 전국 89개 인구감소지역 중 15위에 해당하는 수치이며, 경북 내에서는 두 번째에 달하는 높은 수치이다. 특히 지난해 7월에는 6개월 내 재방문율이 50.5%로 인구감소지역 전체 재방문율 35%에 크게 상회할 뿐만 아니라, 체류인구의 카드사용 비중 또한 40%를 넘는 등 방문객의 꾸준한 유입이 지역 활력의 핵심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영천시의 경우 체류일당 평균 체류시간이 11.4시간으로 전체 평균 12시간보다 짧은 데에 비해 체류일수가 긴 점, 재방문율이 높은 점 등을 고려했을 때 통근인구의 비중이 높은 것으로 풀이된다. 체류인구의 25%가 경산, 대구, 포항 등 인접도시인 점도 통근형임을 뒷받침하고 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고경면 도암리에 거주하는 김춘자 씨는 지난 7일 팔순 생일을 맞아 100만원의 장학금을 영천시장학회에 기탁했다. 김춘자 씨는 평소 소외된 이웃에 관심을 갖고 나눔을 실천하며, 주변 어려운 이들을 위해 솔선수범해왔다. 장학회에서 추진하는 해외 어학연수 장학생으로 선발돼 어학연수를 다녀온 손자와, 올해 대학 진학을 한 손녀가 영천 향토생활관의 입사생이 되면서, 고마움을 전달하고자 장학금 기탁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날 팔순 생일을 맞은 김춘자 씨는 “우리 손자, 손녀가 장학회에서 받은 도움이 커서 고마운 마음에 기탁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학생들이 장학금을 받을 수 있었으면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기문 이사장은 “좋은 날 의미를 담아 우리 학생들의 꿈을 응원하는 장학사업에 동참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기탁해주신 장학금은 지역 인재들이 훌륭한 재목으로 성장하는 데 큰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천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지난 5일 2025년 제1차 검정고시 고사장인 대구광역시 침산중학교에서 아웃리치(찾아가는 거리상담)를 통한 홍보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고사장 아웃리치는 대구시, 대구청소년창의센터 꿈&꿈, 대구 보호관찰소, 경산시와 함께 연합으로 진행되었다. 영천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꿈드림)에서 응시한 17명의 학생을 비롯해 각 지역에서 응시한 학교 밖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현장에서 간식 및 홍보물품을 제공하고, 시험 당일 학교 밖 청소년들을 응원하기 위해 도시락을 지원하는 등 꿈드림 센터에 대해 홍보하고 학교 밖 청소년들을 조기 발굴해 안전망을 구축하는 데에 힘썼다. 양미랑 센터장은 “고사장 아웃리치를 통해 현장에서 아이들을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모든 학교 밖 청소년들이 이번 검정고시에서 노력한 만큼 좋은 결과를 얻고, 이후에도 센터와 함께 자신들의 걸음을 한 걸음씩 차근차근 잘 걸어 나갔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여성가족부와 영천시에서 지원하고 구미대학교(총장 이승환)에 위탁해 운영하고 있는 영천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영천시에 거주하는 학업을 중단한 청소년(9~24세)이라면 누구나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천시(시장 최기문)는 지난 4일 영천전자고 1학년을 대상으로 올바른 성 가치관 형성을 위한 성인식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경북청소년성문화센터의 전문 강사를 초빙해 진행되었으며, 청소년들이 건강한 성문화와 가치관을 갖춘 인격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되었다. 시는 2025년 4월부터 8월까지 경상북도청소년성문화센터와 협력해 관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올바른 성인식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올해는 영천전자고, 영천여고, 영천중 3개 학교에서 진행되며, 다양한 매체를 통해 유해한 성문화에 노출되기 쉬운 학생들에게 올바른 성 가치관을 심어주는 것이 주요 목표이다. 프로그램은 학교 환경과 요구도에 맞춰 두 가지 형식으로 진행된다. 첫 번째는 교실형 교육으로, 디지털성폭력, 양성평등, 성인지감수성 등을 주제로 강의와 참여식 활동을 진행한다. 두 번째는 체험형 교육으로, 임신 체험복 착용, 자궁방 체험, 태아 발달 모형 보기 등의 활동을 통해 생명과 성장의 소중함을 직접 체험하도록 한다. 박선희 보건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이 신체적, 심리적 변화를 이해하고, 건전한 성 문화와 성 가치관을 형성하며, 긍정적인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천시는 지난 5일 청소년수련관 바른누리관에서 청소년들과 직접 소통하는 ‘청문청답 시장님과 찐토크! 청소년 소통 콘서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청소년참여기구 위원, 청소년 동아리 회원, 또래 도우미, 학교 임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청소년 100여 명이 함께해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청소년참여기구 위촉식을 시작으로, 청소년들의 고민을 듣고 해결책을 함께 모색하는 열린 대화의 장으로 진행됐다. 특히, 시정 운영 방향과 지역사회 발전에 대한 궁금증을 시장에게 직접 질문하고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시간이 마련돼 큰 호응을 얻었다. 참석한 청소년들은 학교생활, 진로 고민, 지역 청소년 정책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며, 보다 현실적으로 청소년 정책이 수립될 수 있도록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최기문 시장은 “청소년의 목소리는 지역사회의 미래를 밝히는 소중한 힘이 된다”며, “청소년들과의 소통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사회의 당당한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행정을 통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소통 콘서트는 청소년과 시정 간의 거리를 좁히는 소중한 계기가 되었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천시(시장 최기문)는 지난 2일 시청 충무상황실에서 영천소방서와 첫 정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이정우 영천시 부시장, 오범식 영천소방서장을 비롯해 신진호 안전재난하천과장, 황성호 영천소방서 119재난대응과장, 신종욱 영천경찰서 경비안보과장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경북·경남에서 대규모 산불이 발생한 가운데 개최된 이번 회의에서, 양 기관은 영천에서도 대규모 재난 상황이 언제든 발생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해 산불 방지와 대응을 위한 기관별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개선사항을 논의했다. 또한 취약지역 비상소화장치 신설, 문화재 보호를 위한 방염·방화포 구비, 야간순찰 강화, 재난 발생 시 재난안전통신망(PSLTE) 활용방안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협의했다. 이정우 부시장은 “시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재난관리책임기관으로서, 유관기관 간 긴밀한 상호 협력체계 구축은 재난대응을 위한 최우선적 준비 태세이다”라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소방서와의 협력을 통해 재난 대응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천시(시장 최기문)는 이번 달 30일까지 법인지방소득세를 신고·납부해야 한다고 3일 밝혔다. 신고 대상은 2024년 12월 결산법인으로, 2024년도 소득에 대해 사업장 소재지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신고 및 납부해야 하고, 기한 내 신고납부하지 않으면 가산세가 부과될 수 있다. 소득금액이 없거나 결손금이 있는 법인의 경우에도 반드시 신고해야 한다. 특히 둘 이상의 지방자치단체에 사업장이 있는 법인이 안분하지 않고 신고하는 경우, 나머지 사업장은 10%의 무신고 가산세가 부과되므로 해당 법인은 반드시 안분명세서를 제출해 안분 신고·납부해야 한다. 또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 중소기업, 재난피해 중소기업에 대해 별도 신청 없이 납부기한을 7월 말(3개월 연장)까지 직권 연장키로 했다. 다만, 국세청에서 법인세를 직권으로 연장받은 경우에도 지방소득세의 납부기한은 별도 신청 없이 자동 연장되나, 신고는 4월 30일까지 기한 내 반드시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법인지방소득세는 위택스(www.wetax.go.kr)를 통해 간편하게 신고·납부할 수 있으며, 시청 세정과를 방문하거나 우편으로도 신고가 가능하다. 이의웅 세정과장은 “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천시(시장 최기문)와 영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2일 성남여자중·고등학교를 방문해 학교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마음성장학교’ 사업설명회를 진행했다. 마음성장학교는 2018년부터 추진된 경상북도 및 교육청 연계사업으로, 정신건강전문요원이 학교를 방문해 청소년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교육과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영천시에는 9개교(별빛중, 영동중, 영천여중, 금호중, 영천중, 영천전자고, 영동고, 경북휴먼테크고, 영천여고)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4개교(영천성남여중·고, 영천고, 선화여고)가 신규로 지정되었다. 이 사업은 중·고등학교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청소년기 정신건강 문제인지와 자기관리 방안에 대한 △마음 들여다보기 교육 △바른 디지털 기기 활용 교육(디지털 리터러시) △마음성장 퀴즈대회를 진행한다. 더불어, 교사를 대상으로는 청소년 자해행동 및 자살문제를 중심으로 청소년기 정신건강 문제의 이해와 개입 방법에 대한 교육을 진행한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청소년기는 스트레스, 우울감, 자살, 스마트폰 과의존 등 다양한 부분의 정신건강 문제가 많이 발생하는 시기다”라면서, “마음성장학교를 통해 올바른 문제 인식과 해결방안을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천시는 세심한 모니터링을 통해 차량털이범 검거에 기여한 공로로, 스마트도시통합센터 관제요원 2명이 지난 2일 영천경찰서장으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 3월 9일 새벽 4시 10분, 한 남성이 차량 주변을 서성이며 수상한 행동을 보이는 장면이 관제센터에 포착되었다. 이후 4시 25분, 해당 남성이 주차된 화물차량에서 공구를 절도하는 모습이 확인되었고, 이를 감지한 관제요원이 즉시 경찰에 신고해 절도범이 현장에서 검거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어 3월 14일 새벽 1시 45분부터 2시 30분까지 완산동, 금노동 일대에서 또 다른 용의자가 주차된 차량 손잡이를 당기며 범행을 시도하는 모습이 CCTV에 포착되었다. 이후 2시 56분, 용의자가 절취한 것으로 추정되는 지갑을 열어보는 장면이 확인되었고, 즉각 경찰에 신고해 또 한 명의 절도범이 검거되었다. 또한, 지난 1월 14일 오후 4시 20분경 영천경찰서 미귀가자 협조요청을 받아 적극적으로 모니터링한 결과, 오후 6시경 미귀가자를 발견해 안전하게 귀가 조치한 공로로 2월 6일 영천경찰서장 감사장을 받기도 했다. 영천시 스마트도시통합센터는 24시간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최기문 영천시장은 지난 1일 민생경제 회복 소비 촉진 캠페인에 동참하고, 기업체와 소통하기 위한 다음 발걸음으로 봉동에 위치한 ㈜디에이치씨 기업체를 방문했다. ㈜디에이치씨는 2016년에 설립한 자동차 부품 제조 기업으로, 로봇 공정을 도입해 안전한 작업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김동호 대표는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해왔으며, 직장문화 개선 및 직무스트레스 해소에 관한 워크숍을 개최하는 등 직원들의 근무 환경 및 복지에 관심을 쏟고 있다. 2024년부터는 영천여성새일센터 운영위원장을 역임하면서, 경력단절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 및 권익 향상을 위해 노력해왔다. 이번 현장 방문에서는 기업 운영 및 현장의 어려움을 청취하며 기업체와 소통하고, 영천시의 핵심과제인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소비 촉진 캠페인을 펼치며 지역 상가 음식점 이용 확대, 전통시장·골목상권 이용 장려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현재 경제 상황이 많이 어렵지만, 관내 기업인들의 우수한 역량으로 위기를 극복할 것이라고 믿는다”며,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시에서도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동호 대표는 “기업 차원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대한노인회 영천시지회는 지난 31일 시민회관에서 최기문 시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및 노인회 임원, 읍면동 분회장, 경로당 회장 등 4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정기총회 및 지회장 선거를 개최했다.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노인강령 낭독을 시작으로 노인복지증진에 기여한 모범노인 20명에 대한 표창과 각 기관단체장들의 축사 및 격려사가 있었으며, 이어진 2부에서는 2024년 사업실적 결산과 2025년 사업계획 예산 승인에 관한 사항을 보고했다. 정기총회 후 실시된 지회장 선거에서, 성낙균 지회장의 사퇴로 공석이 된 자리에 신임 김일홍 지회장이 당선되었으며, 당선 확정 시부터 4년 동안 영천을 대표하는 노인회장의 역할을 맡게 된다. 한치호 직무대행은 “노인 인구 증가에 따라 노인들의 역할이 커지고 있는 만큼, 우리 노인들도 지역의 어른으로써 스스로 활동하고 봉사해 젊은 세대들에게 귀감이 되는 어른이 되자”고 당부했다. 최기문 시장은 “추운 겨울이 지나가면 봄이 오듯이 어르신들께서 어려운 시기를 잘 견뎌주셨기에 현재의 영천이 있는 것 같다”며, “어르신들이 항상 건강하시길 바라며, 활동하시는 데 부족함이 없도록 면밀히 살피겠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천시자원봉사센터는 매년 우수프로그램 지원사업을 통해 자원봉사 확산에 효과적인 프로그램을 발굴해 사업비를 지원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올해 사업은 심사를 통해 7개 자원봉사단체가 선정됐으며, 사업규모에 따라 60만원에서 최대 150만원까지 지원한다. 선정된 단체는 △집사랑봉사단(사랑의 집수리) △징검다리봉사단(뚝딱뚝딱 집수리) △춘토마토예술단(요양원 공연) △아이코리아봉사회(농사철 반찬지원) △대한적십자사 영천시협의회(나에게 주는 행복 케익만들기 및 케익 나눔봉사) △두드림(행복한 노년을 위한 찾아가는 실버학교) △미심회(취약계층 어르신 보양식 제공) 등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지역 내에서 활동한다. 지난 31일, 대한적십자사 영천시협의회(회장 강순영)는 회원들과 장애인 30여 명이 함께하는 케익만들기 체험을 진행하며, 따뜻한 정서적 교감을 나누는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또한, 징검다리봉사단(단장 이희태)은 오는 6일 취약계층의 방, 주방 단열 벽지 시공, 화장실 타일공사 등 주거환경 개선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구홍우 영천시자원봉사센터 소장은 “사업비 지원으로 여러 봉사단체의 지역 내 활동이 활발하게 이어져 자원봉사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천시는 1일 화북면 오동리 경로당을 시작으로 2025년 행복경로당(반찬지원) 운영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먹거리 사각지대에 놓인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의 영양불균형을 해소하고, 경로당 활성화 및 이용 편의성 제고를 위해 실시한다. 자격증을 취득한 영양사가 어르신 맞춤형 식단과 레시피를 관리하고, 경로당별 월 2회(연 16회), 1회당 2가지 반찬 17인분을 경로당 422개소에 배달 지원한다. 이날 오동리 경로당에는 20여 명의 어르신들이 모여 준비된 반찬으로 오찬을 나누며 즐거운 화합의 시간을 가졌으며, 이용 어르신 중 한 분은 “집에서 혼자 밥을 먹으면 밥맛이 없어서 끼니를 때우는 정도인데, 경로당에 함께 모여 맛있는 반찬에 밥을 먹으니 밥맛도 좋고 건강해지는 기분이다”라며 만족해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양질의 맛있는 반찬을 정성껏 준비해 주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어르신들이 반찬을 맛있게 드시고 건강을 유지해 경로당에서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천시는 3월부터 영천지역자활센터(센터장 홍순찬)와 협력해 거동이 불편한 저소득 독거노인과 장애인을 위한 ‘행복뽀송 맞춤형 이불빨래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2025년 신규 시책으로, 저소득 독거노인 및 장애인 1000세대를 대상으로 연 3회 이불 수거부터 세탁과 배송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또한, 노인맞춤돌봄서비스와 장애인활동지원 인력을 활용해 원활한 수거와 배송을 지원함으로써, 사업의 추진력을 강화하고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단순한 세탁 지원을 넘어서 취약계층 가정을 방문해 생활에 불편한 사항을 파악하고, 추가적인 복지 지원이 필요한 부분을 점검할 예정이다. 또한, 위생적인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면역력이 약한 어르신과 장애인들의 건강 증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이번 무료 이불 세탁 서비스가 작은 정성이지만 큰 온기로 전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복지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더욱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천시(시장 최기문)는 31일 대형 산불로 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경북 영양군에 정신건강 전문인력과 이동상담 차량을 긴급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산불 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심리적 불안감을 완화하고 빠른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추진됐다. 이동상담 차량에서 정신건강 평가 및 상담, 스트레스 측정 등을 진행하고, 산불이나 화재를 겪은 후 나타날 수 있는 다양한 신체적, 심리적 증상에 대해 안내했다. 또한 상담 인력이 피해 지역을 직접 방문해 개별 및 집단상담을 제공하고, 극심한 스트레스와 불안, 트라우마를 겪고 있는 주민들에게 맞춤형 정서지원 서비스를 제공했다. 특히, 갑작스러운 재난으로 불안을 호소하는 주민들에게는 정서적 지지 및 심리 치료 연계로 지속적인 관리를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향후 다른 산불 피해지역에서 지원 요청이 있을 경우, 추가 지원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신속하게 필요한 인력과 자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박선희 보건소장은 “산불에 놀라고 지친 주민들이 심리적으로 안정되고 건강한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