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경찰서는 지난 11일 오후 3시 25분경 칠곡군 왜관읍 소재 식당에서 지인 B씨(62세)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피의자 A씨(58세)를 검거했다고 1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평소 B씨가 자신을 무시하는 말을 하여 다투던 중 화가 나서 흉기로 가슴 등을 찔러 치료 중 사망케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원인을 밝히기 위해 부검을 의뢰하고 범행동기를 수사 중에 있다.
경북지방경찰청은, 관급공사와 관련해 직무유기 혐의 등으로 경찰 조사를 받던 OO군청소속 공무원 A씨(55세)가 나무에 목을 매어 숨진 채 발견돼 수사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경찰청 관계자에 따르면, A씨는 11일 새벽 5시 47분경 고령군 고령읍 소재 도로 옆을 지나던 통행인에게 발견됐으며, 발견당시 별다른 외상이 없었던 점 등을 볼 때 자살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숨진 A씨는 직무유기와 관련한 심야조사에 동의를 하고 참고인 자격으로 조사를 받은 후 금일 새벽 1시경 귀가했으며, 현장에서 발견된 수첩 안에서 유서가 발견됐으나 경찰 수사 관련 내용은 일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자세한 사망경위 등에 대해 수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dailydgnews 박예진기자 -
의성소방서(서장 정훈탁)는 지난 8일 오후 의성군 단촌면 하화리 미천 부근에서 실종된 박모 씨(남,64세)를 이틀간 수색활동을 펼친 끝에 10일 오후 12시 경 실종 추정 장소로부터 300m 인근 하천에서 실종자를 발견했다고 11일 밝혔다. 의성소방서는 실종 신고를 접수받고 수색작업에 총 229명의 인원(소방 50명, 의용소방대원 43명, 경찰 118명, 특구단핸들러 2명, 기타 16)과 17대의 장비를 동원했으며 익수자는 경찰에 인계했다.
청송경찰서는 인터넷 ‘중고나라’ 사이트에서 휴대폰을 팔 것처럼 속여 돈을 받은 뒤 보내주지 않는 A씨(26세)를 사기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해 1월부터 올해 3월 20일까지 인터넷 중고나라 사이트에 갤럭시 S7엣지 휴대폰을 판매한다는 글을 올려, 이를 보고 연락한 피해자 12명으로부터 5,500만 원 상당을 편취했다. A씨는 위와 같은 방법으로 편취한 돈을 각종 유흥비 등으로 탕진한 것으로 경찰조사 결과 드러났다. 경찰서 관계자는 통화에서 "사이버 범죄 가해자를 끝까지 추적하고 검거해 엄중 처벌할 것이며, 적극적이고 끈질긴 수사 활동을 전개하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경찰은 앞으로도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중고물품 거래 등 사기 범죄가 근절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단속을 펼친다는 방침이다.
의성소방서(서장 홍종태)는 24일 오후 1시 5분경 군위군 효령면 국도상 교통사고 신고를 받고 출동해 시내버스 탑승객 6명을 안전하게 구조했다. 이번 사고는 군위군 효령면 성1리 2차선 국도상 군위군 우보면에서 군위읍 방향으로 진행하던 포크레인을, 후미에서 중앙선을 넘어 추월하던 시내버스가 포크레인 좌측 부분을 추돌해 진행방향 좌측 농로(배수로)에 전도된 사고이다. 이에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구조장비를 이용해 로 시내버스 탑승객 6명을 안전하게 구조 후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으며, 6명 전원 가벼운 부상을 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dailydgnews 박예진기자 -
경산경찰서는 22일 오후 6시 47분경 충북 단양군 소재 ㅇㅇ리조트 앞 주차장에서 특수강도 용의자 A씨(남, 43세)를 긴급 체포했다. 용의자는 지난 20일 경산시 남산면 소재 자인농협 하남지점에 권총을 소지하고 침입해 직원들을 위협한 후, 현금 1,563만 원을 강취한 혐의이다. 경찰은 CCTV분석을 통해 범행장소 부근에서 자전거를 싣고 이동하는 화물차를 발견한 후, 화물차 운전자를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추적을 벌여왔다. 피의자는 범죄현장에서 약 6킬로미터 떨어진 곳에 거주하면서 농업에 종사하는 자로 검거 직후 범행사실을 자백했으며, 과다 채무로 생활고에 시달리던 중 한 달 전부터 강도범행을 결심, 범행도구를 준비하며 하남지점을 총 6회 사전답사 하는 등 치밀한 준비 후, 범행을 실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권총은 미국 ‘RAMINGTON RAND INC’에서 제조한 45구경 권총으로 모델명 상 1942년~45년사이 생산된 것으로 추정되나 정확한 내역을 밝히기 위해 국립과학연구원에 감정의뢰 예정이다. 범행에 사용한 권총과 실탄은 2003년 피의자가 모 직장에서 근무할 당시 상사의 지시로 칠곡군 소재 상사의 지인(사망) 주택을 방문, 주택창고에서
경산경찰서(서장 정상진)는지난20일 오전11시55께 경산시 남산면 소재 자인농협 하남지점에 권총을 소지하고 침입해 직원들을 위협한 후 현금 1천500여만원을 강취한 사건이 발생해 수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범인은 넥워머와 모자 등으로 얼굴을 가린 채 침입 한 후 권총으로 직원들을 위협하고, 남자 직원이 총기를 탈취하려는 과정에서 권총 1발을 발사했다.당시 농협 내에 직원은3명이 있었으며, 손님은 없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사고 현장에서 탄피와 탄두를 수거해 국립과학연구원 정밀감정 중에 있으며, 사제총기인지 여부는 확인 중에 있다. 또한 CCTV 등 분석을 통해 용의자가 범행당일 오전11시00경 및 11시24분경 농협 옆에서 배회하는 장면과 자전거를 타고 도주하는 장면을 확인했다. 현재 경찰은21일 오전부터 기동중대(2개 중대)를 동원해 자전거 등 피의자 유류품 수색 중이며, 예상 도주로 방면 CCTV 자료 분석, 총기 취급업소, 자전거 취급업소 상대 탐문수사 등 다각도로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경찰은 밤새 용의자를 추적했으나 찾지 못하자 이날 신고보상금을 최고 300만원에서 1천만원으로 올렸다. 또 용의자가 탄 자전거 사진을 함께 넣은
경산경찰서(서장 정상진)는 4월 20일 11시56께 경산시 ○○면 ○○리 소재 농협 지소에 권총을 소지하고 침입해 직원들을 위협한 후 현금2천만 원을 강취한 사건이 발생해 수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범인은 복면과 모자 등으로 얼굴을 가린 채 침입 한 후, 직원들을 위협하는 과정에서 권총 1발을 발사하였으며, 경찰은 현장에서 탄피를 수거해 정밀감정 중이다. 또한 권총은 45구경으로 추정되나 실제 권총인지 여부는 확인중이며, 당시 농협 안에는 남자 직원 1명과 여자 직원 2명이 근무하고 있었고 손님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범인이 자전거를 타고 도주하였으며, 경찰은 주변 CCTV 등을 분석하는 등 수사진행 중에 있으며, 강도용의자를 공개수배 했다.
경북지방경찰청(광역수사대)는 해외에 서버를 둔 100억 원 규모의 불법 스포츠도박 사이트를 운영한 혐의(국민체육진흥법 위반 등)로 사이트 관리자 7명을 비롯해 자금세탁 등 지원역할을 한 조직폭력배 3명, 대포통장 모집책 6명 등 일당 17명을 검거하고 총책 A(35세)씨 등 6명을 구속하는 한편, 고액·상습 도박행위자 57명도 함께 형사 입건했다. 이들은 A씨 등은 2015년 10월경부터 2017년 3월경까지 포항지역 내 원룸 등에 사무실을 차려놓고 도박 사이트 3개(원피스, 마블, 어벤져스)를 개설한 뒤, 약 2천명의 회원들을 끌어 모아 국내외 스포츠경기 결과를 예측해 베팅하게 하는 방법으로 100억 원 대 도박판을 벌여 10억 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사이트관리, 회원 모집, 자금세탁, 대포통장 모집 등 역할분담을 명확해 조직적으로 범행을 해왔으며, 수시로 사무실을 옮겨 다니면서 경찰의 추적을 피해온 것으로 확인되었다. 특히, 조직폭력배 B(35세)씨 등 3명은 도박 사이트 운영으로 벌어들인 범죄수익금을 여러 개의 차명계좌를 이용해 불법 세탁해줌으로써 수사기관이나 금융당국의 자금 추적에 대비토록 하였으며
경북지방경찰청(청장 박화진)은 2016년 10월 울릉도 성인봉에 지형답사를 나섰다가 추락해 사망한 故 조영찬 울릉경비대장이 지난 11일 인사혁신처공무원연금급여재심위원회(이하 재심위원회)로부터 순직결정을 받았다. 지난해 유족이 공무원연금공단(이하 연금공단)에 순직신청을 하였으나 연금공단은 초과근무시간 이후의 사고라며 순직을 인정하지 않았다. 이에 유족은 올해 2월말 재심을 신청하였고, 재심위원회는 울릉경비대가 울릉도 해안경비 및 대테러작전 임무수행을 위하여 ‘24시간 근무 및 상시즉응태세’를 유지하는 경찰부대라는 특수성을 인정해 순직을 결정했다. 故 조영찬 울릉경비대장은 대구청 수성경찰서 112상황실장으로 근무하다 공모를 거쳐 2016년 10월 12일 울릉경비대장으로부임하였으며, 같은달 22일 성인봉 지형답사를 나섰다가 실종 8일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구미소방서(119구조구급센터)는 03일 09 55분께 공단동에서 차량이 도랑으로 추락해 인명구조활동을 펼쳤다. 차량은 추락방지 팬스를 들이박고 3미터 정도 깊이의 도랑으로 추락하였고, 요구조자(강모씨,30대,여)는 운전석에 갇혀있는 상황이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 및 구급대는 응급처치 후 들것 및 구조차 크레인을 이용해 안전하게 구조한 뒤 구급대에 인계했다.
포항북부경찰서(서장 이성호)는 30일 흉기를 소지하고 은행에 들어가 강도를 하려다 미수에 그친 A씨(43세)를 현장에서 검거했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는 30. 09시35께 포항시 ○○동 소재 은행에 들어가 준비한 흉기를 은행직원에게 겨누고 위협했으나 출동한 경찰에 의해 체포되어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피의자에 대해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한 후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성주경찰서는, 지난해 12월 5일부터 올해 2월 5일까지 '좀도둑 퇴치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지역경찰과 지역 치안공동체 간 유기적 협업을 통한 '좀도둑없는DAY'를 시행했다. 이번 정책의 성과로 지난 3월 18일, 가천면 소재 가천목욕탕 인근 민간가정집에 거동이 수상한 40대 남성이 들어갔다가 나오는 것을 눈여겨 본 이웃주민이 경찰에 제보했다. 제보에 따른 인상착의 토대로 가천면 소재지 일대를 면밀히 수색하던 중 박애당가게 앞에서 같은 인상착의의 용의자를 발견하고 검문을 시도했다. 이에 곧바로 도주하는 용의자 J씨를 200미터 추격 후 버스정류장에서 검거, 위 가정집에 침입해 신용카드 등을 절취한 사실 등 범행일체를 자백 받아 검거한 사례가 있었다. 도준수 경찰서장은 "앞으로도 실효를 거둘 수 있는 좀도둑 퇴치 종합대책의 내실을 다져 지역주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양질의 치안정책을 지속적으로 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북 영덕군 앞바다에서 어선 1척이 실종돼 포항해양경비안전서가 수색에 나섰다. 포항해양경비안전서는 8일 오전 8시께 영덕군 축산면 사진2리 동쪽 3마일 해상에서 Y호(1.7t, 승선원 1명)가 실종됐다고 밝혔다. 포항해경에 따르면 Y호선장 윤 모(76)씨가 이날 사고 지점에서 “선박이 침몰하고 있다”며 구조요청을 보낸 뒤 연락이 두절된 상태인 것으로 전했다. 해경은 현재 Y호가 침몰한 것으로 추정하고 동원가능한 모든 경비함정과 헬기, 민간어선을 동원해 수색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문경경찰서(서장 이희석)는 3월 6일 새벽 시간대에 금은방에 침입해 금반지 등 귀금속을 절취한 A씨(20세)등 3명을 검거했다. 피의자들은 3월6일 05:02께 문경시 ○○동의 금은방에 침입해 진열장에 진열된 귀금 속 20여점 시가 2,000만원 상당 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경찰의 추적을 피하기 위해 렌트카를 빌려 새벽시간 상주, 문경, 예천지역을 돌며 범행 대상을 물색하는 등 사전에 각자의 역할을 분담해 범행에 걸린 시간이 20초에 불과할 정도로 주도면밀함을 보였다. 경찰은 신속한 탐문수사 등으로 피해자를 추적하여 범행이 발생한 지 5시간 만에 원룸에서 은신해 있는 피의자들을 전원 검거하고 피해 품을 회수했다. 경찰은 피의자들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한편, 여죄 및 추가 범행 가담자 등에 대해 계속 수사할 예정이다. 이희석 문경경찰서장은 “금은방 절도사건의 경우 시민들의 체감치안에 미치는 영향이 큰 만큼 앞으로 이러한 사건이 발생되지 않도록 점검과 예방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