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 포항남부경찰서(서장 정흥남)는 6일 아파트 단지 주차장에서 상습적으로 고급 승용차량에 침입하여 차량 내 보관중인 현금을 훔친 B씨(36세)를 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B씨는 지난 2016년 12월부터 올해 3월 28일까지 포항시 남구 소재 A아파트 주차장 일대에서 주로 고급승용차(벤츠, 아우디 등)를 범행 대상으로 35회에 걸쳐서 현금과 상품권 4,674만원을 훔쳐 서울 강남일대 유흥주점에서 유흥비로 탕진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B씨는 범행을 위해 렌트카를 1년 동안 장기 렌트하고 방범용 CCTV가 설치되지 않은 좁은 도로로 차량 운행하여 범행 장소로 이동하는 장면이 촬영되지 않게 하였고, 범행 전 차량으로 장소물색을 하는 등 사전 준비 작업을 하였으며, 범행 후 차량 내 블랙박스에 촬영되는 것을 염려해 블랙박스 카드를 뽑아가는 등 치밀하고 철저하게 차량털이 범행을 한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범인에 대한 여죄가 더 있는 것으로 판단해 범인이 렌트카 차량을 이용하여 이동한 지역을 바탕으로 여죄 수사를 계속 해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지난 5일 오후 2시 38분께 경북 칠곡군 가산면 학하리 유학산 부근에서 F-15K 전투기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공군과 칠곡소방서 등에 따르면 추락 전투기는 이날 오후 1시 30분 대구 기지에서 이륙해 임무를 마치고 기지로 돌아가던 중, 오후 2시 38분께 칠곡군 가산면 학하리에 있는 가산골프장 인근 유학산 자락으로 추락한 것으로 파악됐다. 공군에 따르면 사고 전투기에는 조종사 최모(29) 대위와 박모(27) 중위가 타고 있었으며, 사고가 난 F-15K 전투기의 임무 조종사 2명 모두 사망한 것으로 추정했다. 한편 사고가 나자 군, 소방, 경찰, 소방서, 칠곡군 등은 인력 600여명을 긴급 투입해 전투기 조종사 2명을 찾는 데 주력하고 있지만, 유학산이 해발 839m로 꽤 높고, 면적이 넓은 데다 사고 당일에는 짙은 안개가 끼어 있어 수색에 난항을 겪었다. 또한 소방당국에서도 소방관을 3개조로 나눠 유학산 일대를 샅샅이 뒤지다가 오후 4시 33분께 유학산 9부 능선에서 날개 등 전투기 잔해를 발견했다. 또한 F-15K 전투기의 임무 조종사 2명 중 1명의 시신도 이날 밤 수습한 것으로 전했다. 한편 목격자들은 비행시 추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4월5일 새벽 12시 37분경 칠곡군 석적에서 왜관방향으로 운행 중이던 쏘나타 차량이 중앙분리대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하여 운전자(박00, 82년)가 사망했다. 칠곡경찰서에 따르면 사고는 단독교통사고로 칠곡군 석적에서 왜관방향으로 운행 중이던 쏘나타 차량이 중앙분리대를 추돌하면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했다. 이날 쏘나타 차량은 중앙분리대와 추돌하면서 이로 인한 충격으로 차량에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발생 후 칠곡소방서에서 즉시 출동하여 화재발생 15분만인 5일 새벽 12시 52분경 진화를 완료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사고로 쏘나타 차량에 타고 있던 운전자 박00(82년생)씨는 사망한 것으로 조사됐다. 칠곡경찰서는 현재 정확한 사고경위에 대해 조사중인 것으로 전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울진군 기성면 망양리 일원에서 4월 3일 오후 6시 37분경 원인을 알 수 없는 산불이 발생해 남부지방산림청(청장 최수천)이 산불 진화중에 나섰다. 산림청 관계자에따르면현재 산불 진화를 위해 산림진화차량을 포함한 총 12대(산불진화차 4대, 소방차 8대)가 산불 진화 현장에 투입됐다. 또한 지상에는 산림청 산불특수진화대 등 500여명의 진화인력이 현장에 긴급 투입된 것으로 파악됐다. 관계자는 “현재 날이 어두워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일출과 동시에 산림헬기를 투입하여 진화작업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산불원인조사는 추후 조사예정인 것으로 전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서울지방경찰청이 지난 2일 6.13지방선거와 관련하여 SNS를 통해 경북도지사에 출마하는 이철우 의원을 비방하는 허위사실을 퍼뜨린 혐의로 A씨를 기소하여 검찰에 넘긴 것으로 파악됐다. 서울지방경찰청 영등포경찰서 사이버수사팀 관계자에 따르면 A씨는 1월부터 2월까지 수차례에 걸쳐 “이철우 의원이 박근혜 대통령을 탄핵한 주범”, “찬성자는 경북도지사는 부적절하다”등으로 표현한 글과 사진을 게재하고, 이철우 의원과 관련된 허위사실을 SNS에 퍼뜨린 혐의다. 또한 A씨는 지방선거를 앞두고 이철우 의원과 관련 없는 내용에 대해 마치 사실인 것처럼 내용을 작성하고 이를 카드뉴스 형태로 배포하면서 이철우 의원에 대한 낙선을 유도하는 등 허위사실을 통해 이철우 의원에게 심각한 피해를 끼친 혐의도 받고 있다. 이에 서울지방경찰청 영등포경찰서 사이버수사팀은 A씨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야 한다는 의견을 달아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또 경찰은 A씨와 비슷한 허위사실을 만들고 퍼뜨린 혐의를 받고 있는 사람들에 대해서도 상황을 조사 중으로 결과가 나오는 대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이 의원 측에서 경찰에 추가로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오는 6·13지방선거와 관련하여 병원 직원들을 대상으로 특정 정당의 입당원서를 작성하도록 지시하고 작성자에게 당비명목의 금전을 제공한 병원 부원장이 대구지방검찰청안동지청에 고발됐다. 영주시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6월 13일 실시하는 경상북도의회의원선거와 관련하여 병원 직원들을 대상으로 특정 정당의 입당원서를 작성하도록 지시하고 작성자에게 당비명목의 금전을 제공한 혐의로 ◯◯병원 부원장 A씨를 4월 3일 대구지방검찰청안동지청에 고발했다고 밝혔다(공직선서법 제114조(정당 및 후보자의 가족 등의 기부행위제한). 영주시선관위 관계자에 따르면 A씨는 올해 3월 초순경 경상북도의회의원선거 입후보예정자 B씨의 공천신청을 돕기 위하여 병원 직원들을 대상으로 특정 정당의 입당원서를 작성하도록 지시하고 입당원서 작성자 18명에게 당비명목으로 1인당 1만원씩 총 18만원을 제공한 혐의다. 영주선관위는 “선거구민에게 금품 등을 제공하는 행위는 선거질서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중대 선거범죄라며, 선관위는 앞으로 유사 사례가 발생할 경우 조사역량을 집중하여 신속·단호하게 대처할 것이라고 했다. 또한 ‘돈 선거’ 등 중대선거범죄는 끝까지 추적·조사하고 ‘무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예천군에서 오는 6.13지방선거와 관련하여 선거구민에게 설 선물을 돌리거나 기부행위를 한 입후보예정자가 예천경찰서에 고발됐다. 예천군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6월 13일 실시하는 예천군의회의원선거와 관련하여 선거구민에게 설 선물을 돌리는 등 기부행위를 한 입후보예정자 A씨와 관련자 B·C씨 3명을 3월 30일 예천경찰서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선관위 관계자에 따르면 입후보예정자 A씨는 B씨와 공모하여 2018년 2월 13일경 선거구민 7명에게 시가 3만2천원 상당의 참기름세트 9개(총28만8천원)를 제공한 혐의다. 또한 2월 14일 예천읍 소재 ○○○식당에서 선거구민 9명에게 17만9천원 상당의 음식물을 제공한 혐의와 자신의 아들이 운영하는 △△건설회사 직원 10명에게 설 선물 명목으로 총20만원 상당의 생활용품선물세트를 제공하고 직원 4명에게는 총12만8천원 상당의 참기름세트를 함께 제공한 혐의도 받고 있다. 한편 예천군선거관리위원회는 “선거구민에게 금품을 제공하는 행위는 중대 선거범죄에 해당한다며, 이에 대한 단속활동을 강화하고 적발된 위법행위는 즉각 고발하는 등 강력히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금품을 제공받는 사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계약직 직원을 부정채용하고, 회사예산을 부정하게 유용한 공공기관 전·현직 임직원 10명이 업무방해 및 업무상횡령 혐의로 경찰에 검거됐다. 경북지방경찰청(광역수사대)은 3월 29일 채용절차를 무시하고 계약직 직원 4명을 부정채용하고, 허위 출장비 1억 원 상당을 유용한 국토교통부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건설관리공사 前 사장 등 전·현직 임직원 10명을 업무방해 및 업무상횡령 혐의로 입건하여 기소 의견 송치했다고 밝혔다. 광역수사대에 따르면 위 공사 前 사장 A씨(58세)와 직원채용 관련 부서장 B씨(52세) 등 3명은 서로 공모하여 ’15년 3월부터 ’16년 8월까지 前 국회의원 보좌관, 상급기관 공무원, 그리고 평소 친분이 깊은 지인 등의 부탁을 받고, 계약직 직원 4명(신입 3명, 경력 1명)을 채용공고와 면접 등 필수적인 공개경쟁 절차 없이 간단한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만 제출받아 특혜 채용한 혐의다. 위 공사의 신규채용 방식은 공개경쟁채용, 제한경쟁채용, 서류전형채용이 있으며, 3가지 방식 모두 필수적으로 ‘채용공고‣서류심사‣면접‣인사위원회 심사‣사장결재’의 과정을 거쳐 최종 채용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하지만 이들이 특혜 채용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28일 오후 1시경 경북 영양군 청기면 행화리 일원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산불이 발생하여 남부지방산림청(청장 최수천)이 불길을 잡기 위한 진화작업에 나섰다. 산림청 관계자에 따르면 이불은 오후 1시 경 발생했다. 산림청은 현재 산불을 진화하기 위해 산림 헬기 1대를 포함해 총 7대(산림 1, 임차 6)의 산불진화헬기를 투입해 진화중이다. 또한 지상에는 산림 진화차 2대, 전문진화대원 등 인력 359여 명이 현장에 긴급 투입되어 진화에 나섰다. 산림청 관계자는 산불원인조사는 추후 조사예정에 있으며, 산림청은 28일 일몰 전으로 진화를 완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3월 24일 오후 1시 26분경 구미시청 민원실 앞 화단에서 북한산으로 추정되는 포탄이 발견됐다. 포탄은 이날 시청 내 민원실앞에서 화단공사 작업을 하던 인부들에 의해 발견됐다. 인부들은 포탄발견 후 즉시 구미경찰에 신고했으며, 구미경찰서에서는 신고접수 후 출동하여 화단 반경 20m까지 폴리스라인 테이프를 설치했다. 이날 현장에는 이묵 구미시장 권한대행, 육군제5837부대1대대장 참여하여 현장을 지휘(현장통제 및 상황관리)했다. 포탄제거는 영천제2탄약창 폭발물처리반(EOD)이 현장에 출동하여 수거를 완료했다. 영천제2탄약창 폭발물처리반 관계자에 따르면 포탄은 76mm로 6.25당시 파편으로 추정(북한산) 했다. 이날 현장에 지원된 인력으로는 구미시행정인원 50, 소방서 25, 경찰서 10, 군부대 5명 등이다. 장비로는 소방 특구단 3대, 구급차1대, 경찰 순찰자 1등이 현장에 지원됐다. 구미시에 따르면 이로 인한 피해 사항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 영덕경찰서(서장 전오성)는 23일 오전 7시 40분경 영덕군 영덕읍 천전리 야산에서 나무에 목을 맨 상태로 숨져 있는 50대 남성의 변사체가 발견돼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변사체는 이날 아침 야산에 칡을 캐러 가던 주민이 발견해 신고했으며, 인상착의 상태 등으로 봐서 지난해 연말(’17. 12. 11.) 주거지에서 가출해 소재가 확인되지 않던 영덕군청 공무원 A씨(56세)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부검 등을 통해 정확한 신원확인과 사망경위를 파악할 예정이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태국에서 밀반입한 마약을 전국으로 판매하고 투약한 태국인 7명이 경찰에 검거됐다. 경주경찰서(서장 배기환)는 3월 22일 태국에서 밀반입한 마약을 판매 및 투약한 태국인 7명을 검거하여 전원 구속하고, 검거 당시 소지하고 있던 마약 투약 기구와 거래자금을 모두 압수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 중 한명은 올해 1월 ‘필로폰’과 ‘야바’라는 신종 마약 약 10억원 상당을 태국에서 밀반입 했으며, 자신도 마약에 중독된 상태에서 직접 운전하며 김해·함안·마산·청주 등지에서 일하고 있는 태국인 근로자들에게 판매한 혐의다. 경주경찰서는 관련 첩보를 입수, 집중 수사를 통해 경남 김해, 함안에서 마약 거래책과 투약한 외국인을 체포하고, 이들을 통해 충북 청주에 숨어있던 전국 판매책을 모두 검거한 것으로 전했다. 특히 이번 압수된 마약의 양은 10,000여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양으로, 이들을 조기에 검거함으로써 마약이 확산되는 것을 사전에 방지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주 경찰서는 또한 관내 공단 외국인 등을 상대로 유사사례가 있는지 잘 파악하고 마약사범 예방 및 검거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지난 3월 20일 오후 3시 40분경 의성군 다인면 가원농공길 47 다인농공단지 공장 내에서 벙커-A유 5톤가량이 유출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이 사고는 다인 농공단지내 A업체의 경매낙찰자가 사업장에 비치된 기름탱크(20톤)를 훼손하면서 공장 내 사용하고 남은 벙커-A유가 흘러 공장내부는 물론 인근 시말천으로 일부 유입됐다. 한편 군은 사고 발생 신고 즉시 출동하여 공장 내 유출구를 차단하고 폭 5m 길이 약 1km구간에 오일붐 5개소를 설치했다. 또한 흡착롤과 흡착패드를 통해 기름제거 작업을 수행한 뒤, 경상북도와 대구지방환경청, 환경공단에 긴급 요청하여 유회수기, 오일펜스 등 전문장비와 인력을 지원받아 약 0.65톤을 회수하는 등 발 빠른 방제작업으로 기름띠가 위천에 유입되는 것을 막았다. 이날 동원된 장비는 포크레인 1대, 유회수기 1대, 오일펜스 6m, 오일붐 80m, 흡착패드 20박스이다. 인력은 총 65명으로 의성군 직원과 대구지방환경청, 경상북도, 환경공단, 수자원공사를 비롯하여 중앙환경, 오원산업 등 수질오염 방제기관 및 업체의 협조로 작업이 새벽까지 이뤄졌다. 21일 낮 현재까지도 기름띠 제거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울진해양경찰서(총경 서영교)는 3월 17일 새벽 2시22분경 강구 동방 17해리에서 M호(3,550톤, 인천 선적, 카페리화물선, 승선원 13명)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해양경찰서에 따르면 M호는 3월 16일 저녁 11시 20분경 포항항에서 아스콘 이송 차 출항하여, 울릉도로 항해 중이었다. 3월 17일 새벽 2시 21분경 선박에 적재된 아스콘 트럭(15t)에서 화재가 발생, 선박을 운행중이던 선장이 해양경찰에 구조를 요청했다. 이에 인근에서 경비중이던 해양경찰 경비함정이 긴급히 출동하여 선박 화재를 진압하고, 승선원들의 안전조치를 취한 것으로 파악됐다. 선박은 사고 발생 후 긴급회항 하여 17일 오전 포항항으로 입항했다. 다행히 선체에는 안전상 아무이상 없으며, 승선원 중 일부는 기침을 호소했으나 건강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확인됐다. 해양경찰 관계자는“화재원인은 최초 발화지점인 (선박 내 적재된) 트럭에서 아스콘 발열로 발생된 것”으로 추정된다며, 상세사항은 추후 해양경찰에서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봄철 건조한 날씨로 인해 화재 발생이 높아지고 있다며, 모든 선박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의성군에서 오는 6월 13일 실시하는 지방선거와 관련하여 지역 이장들에게 선물세트를 돌린 입후보자예정자가 고발 조치됐다. 의성군선거관리위원회는 6.13 지방선거와 관련하여 이장 20명에게 생활용품 선물세트 등을 돌린 입후보예정자 A씨를 3월 16일 대구지방검찰청 의성지청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선관위에 따르면, A씨는 개당 단가 33,900원의 생활용품 선물세트 50개를 구입하여 설명절 전 50개중 19개를 선거구역 내 이장들에게 돌리고 일부 이장에게는 주류세트를 제공한 혐의다. 선관위는 선물세트 등을 수령한 이장들에게는 위원회 조사의 협조 정도 등을 고려하여 30배 범위내에서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선관위 관계자는 “선거일이 가까워질수록 예비후보자들의 기부행위가 발생할 개연성이 많을 것으로 보고 단속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예비후보자 등 기부행위 제한 대상자들로부터 금품 등을 받을 경우 최대 50배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으므로 유권자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