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멸종위기 종인 밍크고래를 불법으로 포획하고 유통시킨 전문 포경 조직단들이 경찰에 검거됐다. 경북지방경찰청(광역수사대)은 4월 18일 선단을 구성하여 멸종위기 종인 밍크고래를 불법으로 포획하여 유통시킨 전문 포경 조직단 46명을 검거(수산업법 위반)하여 선주 A씨(40세, 조직폭력배) 등 주범 10명을 구속하고, 고래 해체기술자 B씨(60세) 등 36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청 광역수사대에 따르면 A씨 등은 ’17년 6월부터 ’18년 3월까지 울산·여수선적 연안자망어선 5척으로 2개의 선단을 구성하여 동해와 서해상에 서식 중인 밍크고래 8마리(시가 7억원 상당)를 작살을 이용하여 포획한 다음 바로 선상에서 부위별로 해체한 후, 유통브로커를 통해 울산·부산지역의 고래고기 전문식당에 은밀하게 판매한 혐의다. 경찰청 광역수사대 조사과정에서 이들은 과거 어선 1척으로 범행한 것과는 달리 2∼3척이 1개의 선단을 구성하여 움직이며 고래를 추적·포획하고, 포획한 고래는 해체할 동안 해경이나 다른 어선의 접근을 쉽게 알아 챌 수 있도록 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범행 후에는 단속에 대비하여 작살 등 범행 도구를 부표에 달아 해상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4월17일 오전 11시 20분경 안동시 풍산읍 단호로에 위치한 음식물자원화시설에서 탈취시설 용접 작업 중 화재 사고가 발생했다. 경북도 관계자에 따르면 탈취시설 내의 바이오 필터 연소로 인해 연기가 많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지만, 밀폐된 탈취시설 내부의 연소로 주변 시설물로의 확산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또한 이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으며, 음식물류 폐기물의 처리에도 이상이 없는 것으로 전했다. 안동시 풍산읍 단호로에 위치한 음식물자원화시설의 시설 용량은 일일 30톤이며, 일일처리량은 30.4톤을 처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관계자는 이날 화재발생으로 연소된 탈취시설에 빠른 복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주시는 13일 오전 6시 36분께 상줄동 706번지에 소재한 sk머티리얼즈 가스 생산공장에서 화악약품 탱크 폭발로 인한 화학물질 육불화텅스텐(WF6)이 1.8t 가량 유출됐다고 밝혔다. 현재 인명피해와 재산피해는 없으며 소방서에서 소방차 17대, 구급차량 5대가 출동해 방재작업을 진행 중이다. 육불화텅스텐(WF6)은 물과 반응시 불산으로 변하며, 이를 들이마시면 호흡기 손상이 올수 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4월 12일 저녁 8시 31분경 경북 죽변면 죽변 동방 1.4해리 해상에서 어선 A호(9.7톤, 채낚기)에서 원인 미상의 화재사고가 발생하여 울진해양경찰서(서장 서영교)가 정확한 사고 경위 조사에 나섰다. 울진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사고는 울진 죽변 동방 1.4해리(약2.6km)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죽변선적 T호(9.77톤, 채낚기, 승선원 5명)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사고 접수 후 울진해경은 화재진화 및 인명구조를 위해 죽변파출소 연안구조정 및 민간자율구조선, 경비정, 울진구조대 등과 함께 즉각 출동 배에 승선했던 선원 5명을 모두 구조하여 울진의료원으로 긴급 이송했으며, 모두 생명에는 아무런 이상이 없는 것으로 전했다. 한편 사고 선박은 화재가 발생하자 자체 화재 진압이 불가한 것으로 파악됐으며, 승선원 5명 모두 구명동도 착용하지 않고 해상으로 입수하여 불이 난 배를 부여 붙잡고 구조를 기다린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울진해경은 사고선박 선원을 상대로 사고원인을 조사 중인 것으로 전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울진소방서는 지난 9일 오전 8시 30분경 울진 근남면 노음리 공사장에서 지하 수조 공사를 사던 70대 노모씨가 2m 정도 높이에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10일 밝혔다. 척수손상이 의심되는 상황에서 신고를 받고 현장에 도착한 울진소방서 119구조대는 척수손상을 방지하기 위하여 KED(구출고정대:척추손상방지용)로 고정하여 안전하게 구조해 울진의료원으로 이송했다. 정서연 119구조구급센터장은 “공사현장에서는 추락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추락방지장치를 반드시 설치하고 작업해야 하며, 특히 지하에서는 질식 사고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달성군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6월 13일 실시하는 달성군수선거와 관련하여 A입후보예정자를 위해 선거운동을 한 달성군 소재 이장 B씨와 동입후보예정자 출판기념회 참석 주민에게 교통편의를 제공한 C씨를 검찰에 고발했다고 9일(월) 밝혔다. 선관위에 따르면, 선거운동을 할 수 없는 신분인 이장 B씨는 2018년 3월 4일 모바일메신저를 이용해 선거구민 230여명(연인원)에게 A입후보예정자에 대한 지지를 부탁하는 메시지를 전송하고, C씨와 공모하여 관광버스 2대를 이용 동입후보예정자의 출판기념회 참석 주민 80여명에게 교통편의를 제공한 혐의가 있다. ‘공직선거법’ 제60조(선거운동을 할 수 없는 자) 제1항에 의하면 통·리·반의 장은 선거운동을 할 수 없고, 동법 제115조(제3자의 기부행위제한)에 따라 누구든지 선거에 관하여 교통편의 제공 등 후보자(후보자가 되고자 하는 자 포함)를 위한 기부행위를 하거나 하게 할 수 없다. 선관위는 통·리·반장 등이 선거운동을 할 경우 선거에 미치는 영향이 작지 않아 위법행위에 대한 예방활동을 더욱 강화하는 한편, 기부행위 등 중대 선거범죄에 대한 감시·단속에도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 포항남부경찰서(서장 정흥남)는 6일 아파트 단지 주차장에서 상습적으로 고급 승용차량에 침입하여 차량 내 보관중인 현금을 훔친 B씨(36세)를 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B씨는 지난 2016년 12월부터 올해 3월 28일까지 포항시 남구 소재 A아파트 주차장 일대에서 주로 고급승용차(벤츠, 아우디 등)를 범행 대상으로 35회에 걸쳐서 현금과 상품권 4,674만원을 훔쳐 서울 강남일대 유흥주점에서 유흥비로 탕진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B씨는 범행을 위해 렌트카를 1년 동안 장기 렌트하고 방범용 CCTV가 설치되지 않은 좁은 도로로 차량 운행하여 범행 장소로 이동하는 장면이 촬영되지 않게 하였고, 범행 전 차량으로 장소물색을 하는 등 사전 준비 작업을 하였으며, 범행 후 차량 내 블랙박스에 촬영되는 것을 염려해 블랙박스 카드를 뽑아가는 등 치밀하고 철저하게 차량털이 범행을 한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범인에 대한 여죄가 더 있는 것으로 판단해 범인이 렌트카 차량을 이용하여 이동한 지역을 바탕으로 여죄 수사를 계속 해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지난 5일 오후 2시 38분께 경북 칠곡군 가산면 학하리 유학산 부근에서 F-15K 전투기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공군과 칠곡소방서 등에 따르면 추락 전투기는 이날 오후 1시 30분 대구 기지에서 이륙해 임무를 마치고 기지로 돌아가던 중, 오후 2시 38분께 칠곡군 가산면 학하리에 있는 가산골프장 인근 유학산 자락으로 추락한 것으로 파악됐다. 공군에 따르면 사고 전투기에는 조종사 최모(29) 대위와 박모(27) 중위가 타고 있었으며, 사고가 난 F-15K 전투기의 임무 조종사 2명 모두 사망한 것으로 추정했다. 한편 사고가 나자 군, 소방, 경찰, 소방서, 칠곡군 등은 인력 600여명을 긴급 투입해 전투기 조종사 2명을 찾는 데 주력하고 있지만, 유학산이 해발 839m로 꽤 높고, 면적이 넓은 데다 사고 당일에는 짙은 안개가 끼어 있어 수색에 난항을 겪었다. 또한 소방당국에서도 소방관을 3개조로 나눠 유학산 일대를 샅샅이 뒤지다가 오후 4시 33분께 유학산 9부 능선에서 날개 등 전투기 잔해를 발견했다. 또한 F-15K 전투기의 임무 조종사 2명 중 1명의 시신도 이날 밤 수습한 것으로 전했다. 한편 목격자들은 비행시 추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4월5일 새벽 12시 37분경 칠곡군 석적에서 왜관방향으로 운행 중이던 쏘나타 차량이 중앙분리대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하여 운전자(박00, 82년)가 사망했다. 칠곡경찰서에 따르면 사고는 단독교통사고로 칠곡군 석적에서 왜관방향으로 운행 중이던 쏘나타 차량이 중앙분리대를 추돌하면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했다. 이날 쏘나타 차량은 중앙분리대와 추돌하면서 이로 인한 충격으로 차량에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발생 후 칠곡소방서에서 즉시 출동하여 화재발생 15분만인 5일 새벽 12시 52분경 진화를 완료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사고로 쏘나타 차량에 타고 있던 운전자 박00(82년생)씨는 사망한 것으로 조사됐다. 칠곡경찰서는 현재 정확한 사고경위에 대해 조사중인 것으로 전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울진군 기성면 망양리 일원에서 4월 3일 오후 6시 37분경 원인을 알 수 없는 산불이 발생해 남부지방산림청(청장 최수천)이 산불 진화중에 나섰다. 산림청 관계자에따르면현재 산불 진화를 위해 산림진화차량을 포함한 총 12대(산불진화차 4대, 소방차 8대)가 산불 진화 현장에 투입됐다. 또한 지상에는 산림청 산불특수진화대 등 500여명의 진화인력이 현장에 긴급 투입된 것으로 파악됐다. 관계자는 “현재 날이 어두워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일출과 동시에 산림헬기를 투입하여 진화작업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산불원인조사는 추후 조사예정인 것으로 전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서울지방경찰청이 지난 2일 6.13지방선거와 관련하여 SNS를 통해 경북도지사에 출마하는 이철우 의원을 비방하는 허위사실을 퍼뜨린 혐의로 A씨를 기소하여 검찰에 넘긴 것으로 파악됐다. 서울지방경찰청 영등포경찰서 사이버수사팀 관계자에 따르면 A씨는 1월부터 2월까지 수차례에 걸쳐 “이철우 의원이 박근혜 대통령을 탄핵한 주범”, “찬성자는 경북도지사는 부적절하다”등으로 표현한 글과 사진을 게재하고, 이철우 의원과 관련된 허위사실을 SNS에 퍼뜨린 혐의다. 또한 A씨는 지방선거를 앞두고 이철우 의원과 관련 없는 내용에 대해 마치 사실인 것처럼 내용을 작성하고 이를 카드뉴스 형태로 배포하면서 이철우 의원에 대한 낙선을 유도하는 등 허위사실을 통해 이철우 의원에게 심각한 피해를 끼친 혐의도 받고 있다. 이에 서울지방경찰청 영등포경찰서 사이버수사팀은 A씨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야 한다는 의견을 달아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또 경찰은 A씨와 비슷한 허위사실을 만들고 퍼뜨린 혐의를 받고 있는 사람들에 대해서도 상황을 조사 중으로 결과가 나오는 대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이 의원 측에서 경찰에 추가로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오는 6·13지방선거와 관련하여 병원 직원들을 대상으로 특정 정당의 입당원서를 작성하도록 지시하고 작성자에게 당비명목의 금전을 제공한 병원 부원장이 대구지방검찰청안동지청에 고발됐다. 영주시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6월 13일 실시하는 경상북도의회의원선거와 관련하여 병원 직원들을 대상으로 특정 정당의 입당원서를 작성하도록 지시하고 작성자에게 당비명목의 금전을 제공한 혐의로 ◯◯병원 부원장 A씨를 4월 3일 대구지방검찰청안동지청에 고발했다고 밝혔다(공직선서법 제114조(정당 및 후보자의 가족 등의 기부행위제한). 영주시선관위 관계자에 따르면 A씨는 올해 3월 초순경 경상북도의회의원선거 입후보예정자 B씨의 공천신청을 돕기 위하여 병원 직원들을 대상으로 특정 정당의 입당원서를 작성하도록 지시하고 입당원서 작성자 18명에게 당비명목으로 1인당 1만원씩 총 18만원을 제공한 혐의다. 영주선관위는 “선거구민에게 금품 등을 제공하는 행위는 선거질서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중대 선거범죄라며, 선관위는 앞으로 유사 사례가 발생할 경우 조사역량을 집중하여 신속·단호하게 대처할 것이라고 했다. 또한 ‘돈 선거’ 등 중대선거범죄는 끝까지 추적·조사하고 ‘무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예천군에서 오는 6.13지방선거와 관련하여 선거구민에게 설 선물을 돌리거나 기부행위를 한 입후보예정자가 예천경찰서에 고발됐다. 예천군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6월 13일 실시하는 예천군의회의원선거와 관련하여 선거구민에게 설 선물을 돌리는 등 기부행위를 한 입후보예정자 A씨와 관련자 B·C씨 3명을 3월 30일 예천경찰서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선관위 관계자에 따르면 입후보예정자 A씨는 B씨와 공모하여 2018년 2월 13일경 선거구민 7명에게 시가 3만2천원 상당의 참기름세트 9개(총28만8천원)를 제공한 혐의다. 또한 2월 14일 예천읍 소재 ○○○식당에서 선거구민 9명에게 17만9천원 상당의 음식물을 제공한 혐의와 자신의 아들이 운영하는 △△건설회사 직원 10명에게 설 선물 명목으로 총20만원 상당의 생활용품선물세트를 제공하고 직원 4명에게는 총12만8천원 상당의 참기름세트를 함께 제공한 혐의도 받고 있다. 한편 예천군선거관리위원회는 “선거구민에게 금품을 제공하는 행위는 중대 선거범죄에 해당한다며, 이에 대한 단속활동을 강화하고 적발된 위법행위는 즉각 고발하는 등 강력히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금품을 제공받는 사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계약직 직원을 부정채용하고, 회사예산을 부정하게 유용한 공공기관 전·현직 임직원 10명이 업무방해 및 업무상횡령 혐의로 경찰에 검거됐다. 경북지방경찰청(광역수사대)은 3월 29일 채용절차를 무시하고 계약직 직원 4명을 부정채용하고, 허위 출장비 1억 원 상당을 유용한 국토교통부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건설관리공사 前 사장 등 전·현직 임직원 10명을 업무방해 및 업무상횡령 혐의로 입건하여 기소 의견 송치했다고 밝혔다. 광역수사대에 따르면 위 공사 前 사장 A씨(58세)와 직원채용 관련 부서장 B씨(52세) 등 3명은 서로 공모하여 ’15년 3월부터 ’16년 8월까지 前 국회의원 보좌관, 상급기관 공무원, 그리고 평소 친분이 깊은 지인 등의 부탁을 받고, 계약직 직원 4명(신입 3명, 경력 1명)을 채용공고와 면접 등 필수적인 공개경쟁 절차 없이 간단한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만 제출받아 특혜 채용한 혐의다. 위 공사의 신규채용 방식은 공개경쟁채용, 제한경쟁채용, 서류전형채용이 있으며, 3가지 방식 모두 필수적으로 ‘채용공고‣서류심사‣면접‣인사위원회 심사‣사장결재’의 과정을 거쳐 최종 채용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하지만 이들이 특혜 채용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28일 오후 1시경 경북 영양군 청기면 행화리 일원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산불이 발생하여 남부지방산림청(청장 최수천)이 불길을 잡기 위한 진화작업에 나섰다. 산림청 관계자에 따르면 이불은 오후 1시 경 발생했다. 산림청은 현재 산불을 진화하기 위해 산림 헬기 1대를 포함해 총 7대(산림 1, 임차 6)의 산불진화헬기를 투입해 진화중이다. 또한 지상에는 산림 진화차 2대, 전문진화대원 등 인력 359여 명이 현장에 긴급 투입되어 진화에 나섰다. 산림청 관계자는 산불원인조사는 추후 조사예정에 있으며, 산림청은 28일 일몰 전으로 진화를 완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