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북지방경찰청(청장 김상운) 사이버범죄수사대는 ’18년 7월 17일 경기도 파주시에서 불법촬영물을 게시하는 등 음란사이트를 운영한 피의자 A씨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경북지방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에 따르면 A씨는 ’18년 1월 14일부터 6월 27일까지 ‘야동영상’, ‘19토렌트’, ‘안구정화’ 등으로 구성한 ‘밤△△’ 사이트를 개설한 뒤, 음란사진, 동영상 등 천여 개를 게시한 혐의다.
경찰은 A씨가 밤△△ 사이트 회원들이 불법 스포츠도박 사이트에 가입하도록 홍보한 다음 도박사이트 운영자가 주는 홍보비 수백만 원을 받은 혐의에 대해서도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경북경찰은 불법촬영, 유포 등 여성 대상 악성범죄를 근절하고, 사회불안감을 없애기 위해 불법촬영물 공급자․수요자에 대한 단속을 적극 확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