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김천상무가 FC서울을 상대로 승리를 각오한다. 김천상무프로축구단(대표이사 이재하)이 5월 28일 오후 7시 30분, 김천종합운동장에서 FC서울(이하 서울)과 ‘하나은행 K리그1 2025’ 16R 홈경기를 치른다. 김천상무는 지난 시즌 한 번도 꺾지 못한 서울을 이번 홈경기에서는 승리의 제물로 삼는다는 다짐이다. □ 공격력은 GOOD! 승리 위한 수비 집중력 향상 必 김천상무의 공격력은 리그 전체를 통틀어도 최상위권이다. 팀 득점은 23골로 대전과 나란히 1위를 달리고 있다. 한 경기를 덜 치른 것을 고려하면 리그 1위인 셈이다. ‘사기유닛’ 이동경을 필두로 박상혁, 유강현, 김승섭 등 다양한 득점원을 보유한 점도 고무적이다. 반면, 승리를 위해서 수비 집중력 향상은 필수적이다. 최근 두 경기 모두 수비에서 아쉬운 장면으로 승리를 놓쳤다. 14R 제주전은 경기 막판 페널티킥을 허용했다. 직전 울산전에서는 두 골을 먼저 넣고도, 후반 72분 페널티킥 실점 이후 급격한 집중력 저하로 연달아 실점하며 2대 3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 올 시즌 서울은 K리그1에서 15경기 12득점으로 팀 득점 리그 최하위를 기록 중이다. 최근 5경기에서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칠곡경찰서는 최근 ‘노쇼 사기’가 급증함에 따라, 이를 예방하기 위한 선제적 치안 활동에 나섰다. ‘노쇼 사기’란 공신력 있는 인물이나 기관(정당 관계자, 연예인, 군부대, 교도소 등)으로 속여 단체 주문을 한 뒤 연락을 끊거나, 대리구매 명목으로 돈을 가로채 가는 수법으로 피해자 대부분이 지역 소상공인들이라는 점에서 큰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에 칠곡경찰서는 ‘노쇼 사기’의 정의, 사례, 예방법 등을 담은 카드 뉴스와 116만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인기 유튜버의 참여를 통한 홍보영상을 제작하여 SNS에 게시하고, 지역경찰관과 자율방범대가 합동으로 관내 주요 상가, 전통 시장, 음식점 등을 방문해 홍보 전단을 배포하는 등 군민 밀착형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이번 홍보는 사기범이 특정 기관이나 인물로 속여 말하는 점에 착안하여, 군민들에게 “사전 확인 없는 대규모 예약은 경계해야 하며, 예약자의 신분이나 소속은 반드시 확인하고 유사 사례 발생 시 112로 즉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칠곡경찰서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을 통해 안전한 칠곡군을 만들기 위한 ‘예방 중심의 치안 활동’을 지속해서 전개해 나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북경찰청(청장 오부명)은 5월 21일부터 22일까지 2일간 경북북부 제1교도소를 포함한 경북 관내 교정시설 7개소를 방문하여 ‘피싱ㆍ투자사기ㆍ불법대부업 범죄 특별자수ㆍ신고기간*’ 관련 간담회를 개최했다. * ’25.5.1.∼6.30. 2개월간 운영 / 자수 시 형사처벌 감경 또는 면제, 신고 시 최대 1억원 신고보상금 지급 경찰 관계자는 “이번 교정기관 간담회를 통해 피싱범죄 등 조직에서 이탈하거나 관련 내용을 알고 있는 수형자들의 자수와 신고를 유도하고, 결정적인 단서를 확보하여 해외 핵심 조직원들의 검거 등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면서, “일반 시민들의 관심과 신고도 함께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청도경찰서는 5월 25일 국도 20호선 운문호 도로에서 바이크 동호회 회원들과 함께 안전한 이륜차 교통문화 정착을 위한 홍보활동을 실시했다. 청도경찰서 관계자는 “매년 이 일대 주말 이륜차 통행량 증가에 따른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올 3월부터 이륜차 특별 교통관리 지역으로 지정 교통 인프라 정비 후, 교통 안전 문화 정착을 위해 이번 홍보활동을 전개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날 청도경찰서는 중앙선 침범, 난폭운전 등 사고위험 행위에 대한 집중 단속을 실시함과 동시에 바이크 동호회원을 대상으로 사고 위험이 높은 곡각지에서의 안전 운행 방법 등 사고예방을 위한 홍보활동을 펼쳤다. 청도경찰서(서장 이일상)는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적인 현장 단속과 더불어, 시민들의 안전 의식 개선을 위한 홍보 및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이륜차 이용자들의 안전모 착용 등 교통법규 준수를 당부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남태헌) 국립칠곡숲체원은 5월 23일 국립칠곡숲체원(경북 칠곡군 석적읍 유학로 532)에서 남부지방산림청 구미국유림관리소, 칠곡군청과 함께 합동소방교육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산불 발생 시 비상 대응 능력의 함양의 목적으로 마련됐다. 주요 교육내용은 산불 발생 시 운영 방법 및 기관별 역할 논의, 지상 산불진화 훈련 등이다. 이번 교육·훈련을 통해 국립칠곡숲체원 내 산불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대처로 숲체원을 이용하는 고객 및 시설 피해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우진 숲체원장은 “주기적인 교육·훈련을 통해 고객이 안심하며 이용할 수 있는 숲체원을 구축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김천상무프로축구단(대표이사 이재하)이 5월 24일 오후 7시,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울산 HD FC(이하 울산)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5’ 15R 경기에서 2대 3으로 아쉽게 패했다. 두 골 차 리드를 잡은 김천상무였지만, 페널티킥 허용 이후 급격하게 분위기를 넘겨주며 끝내 역전을 당했다. 김천상무는 4-4-2 포메이션으로 경기를 시작했다. 골문은 김동헌이 지켰다. 백포는 최예훈, 박찬용, 박승욱, 박수일이 구축했다. 조현택, 박찬용, 박승욱, 박수일이 구성했다. 중원은 김봉수와 서민우가 조합을 맞췄다. 양쪽 날개에는 김승섭과 모재현이 자리했고, 최전방에는 유강현과 이동경이 포진했다. □ ‘두 경기 연속골’ 이동경, 美친 왼발 작렬! 김천상무는 지난 울산전 승리의 좋은 기억을 가지고 경기를 시작했다. 전반 2분 만에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었다. 하프라인 부근에서 울산의 공을 빼앗고 이동경이 모재현에게 침투패스를 찔러넣었다. 모재현이 침착하게 슈팅을 날렸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이어지는 장면도 김천상무의 공격 장면이었다. 전반 8분, 울산의 진영에서 전방 압박으로 볼을 탈취하고 서민우가 김승섭에게 패스를 연결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대한노인회 경기도연합회는 5월 26일 오전 11시, 경북도청을 방문해 경북지역 초대형 산불 피해복구를 위한 성금 5억 7천여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경기도연합회 산하 44개 시군지회 어르신들의 모금으로 마련됐다. 전달식에는 이철우 도지사, 대한노인회 경북연합회장과 경기도 연합회장을 비롯한 경기도 임원단 10여 명이 참석했다. 임헌우 경기도연합회장은 “경북의 아픔을 결코 남의 일로 여기지 않고, 정성과 연대의 마음을 모았다. 피해 지역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재경 경북연합회장은 “경기도 어르신들의 따뜻한 마음에 깊이 감사드린다. 전달된 성금이 피해 지역의 복구와 주민 지원에 소중하게 사용될 것”이라고 화답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경기도 어르신들께서 보내주신 이 큰 정성과 따뜻한 위로의 마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이번 성금이 재난 극복을 위한 국민적 연대와 희망의 상징이 될 수 있도록 신속하고 투명하게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상북도는 5월 24일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2025 경상북도 청소년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페스티벌에는 엄태현 경북도 저출생극복본부장, 권기창 안동시장과 도내 2,000여 명의 청소년들이 함께했다. 제21회 대한민국 청소년 박람회와 함께 열린 이번 페스티벌은 도내 청소년이 한자리에 모여 동아리 활동을 통해 갈고 닦은 성과를 뽐내면서 소통하는 축제다. 이날 행사는 총 3부로, 1부는 랜덤플레이댄스, 딥페이크 범죄예방 뮤지컬, 동아리 경연대회, 2부는 개막식과 시상식, 3부는 축하공연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인플루언서들과 함께 K-pop 음악에 맞춰 춤을 추는 댄스 릴레이로 행사를 열어 청소년들이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또한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딥페이크 범죄예방 뮤지컬이 무대에 올라 청소년 눈높이에 맞는 내용과 음악으로 구성해 디지털 윤리 의식 함양을 도왔다. 2부에서는 경북 청소년의 기상을 표현하는 청소년 퍼포먼스 공연을 진행했고, 도내 시군을 대표하는 동아리 경연대회에서는 30개의 동아리가 참가하여 대중음악 부문과 댄스·무용 부문으로 나뉘어 다양한 활동을 선보였다. 동아리 경연 심사 결과 링컨중고등학교의 ‘휘나래’팀이 대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대한불교조계종 조계종 주요 인사들이 5월 26일 경북도청을 방문해 초대형 산불로 피해를 본 주민들을 돕기 위한 12억원 상당의 생활가전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을 비롯한 관계자들과 고운사 주지 등운스님,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복지재단 대표이사 묘장스님 등이 참석했다. 기부된 물품은 안동, 의성, 청송, 영덕 등 4개 시·군의 이재민들을 위해 마련한 것으로 TV 1,300대, 냉장고 700대 등 총 12억 원 상당의 생활가전이다. 해당 물품은 신속히 각 지역에 전달할 예정이다. 총무원장 진우스님은 “작은 보탬이라도 피해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 대한불교조계종은 앞으로도 고통받는 이웃과 함께하는 종단의 역할을 성실히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온정을 보내주신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과 관계자분들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이번 지원이 이재민들의 일상 회복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대한미용사회김천시지부(지부장 임옥경)는 5월 22일 경북공동모금회에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특별성금 130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대한미용사회김천시지부 회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지난 3월 발생한 경북 북부 지역 산불 피해 주민들의 신속한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대한미용사회김천시지부는 이번 성금 기부뿐만 아니라 미용봉사단을 구성하여 효노인요양원, 본향원, 애향원, 김천장애인회관, 김천시 중증장애인자립지원센터, 효사랑노인요양원, 지례면민복지회관, 봉산 애훈장애인복지시설 등 지역사회 다양한 복지시설에서 헤어커트, 펌 등 미용 재능기부를 통해 정기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임옥경 지부장은 “이번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주민들의 아픔을 공감하고 피해 복구에 작은 정성이라도 보태고자 하는 마음으로 성금 모금에 동참하게 됐다. 피해 주민들에게 잘 전달되어 위로와 힘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의성소방서는 5월 20일부터 23일까지 4일간 구미소방서와 합동으로 구급대원의 현장 분만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분만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구미차병원 응급의학과 최승필 전문의와 구미순천향병원 산부인과 전동수 전문의를 초빙해, 임산부 응급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실전 중심의 커리큘럼으로 진행됐다. 경상북도 내 분만실이 없는 의성군은 임산부들이 원거리 출산과 진료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으로, 이러한 현실을 반영하여 구급대원의 현장 분만 및 산과 응급상황 대응능력 향상 및 산모의 안전 복지 제공을 위하여 이번 교육이 마련됐다. 주요 교육 내용은 2020년부터 추진 중인 ‘저출산 극복 경북형 아이행복’시책의 일환인‘새 생명 탄생 119구급서비스’의 연장선으로, 구급대원 현장응급표준지침과 고위험 산모 이송 등 다양한 상황을 다루는 응급상황별 대처 방법 위주로 구성됐다. 박영규 의성소방서장은 “구미소방서 구급대원과 함께 진행함으로써 교육의 효율성을 높이고, 다양한 출동 경험 사례를 공유해 한층 더 전문적인 지식을 쌓을 수 있었다.”며 “구급대원의 주기적인 교육을 통해 임산부와 신생아를 위한 맞춤형 119구급서비스를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성주소방서(서장 김두형)는 5월 22일 정신과적 응급 상황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정신응급대응기관 협의체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성주소방서, 성주군보건소 관계자들이 참석해 정신응급환자와 자살시도자의 응급 개입 절차를 점검하고 구조 및 이송과정에서의 문제점을 공유하며 해결책을 모색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자살시도자 연계 협력 구축 사항 △자살시도자 등 정보제공 절차 △정신응급대응기관 교육 관련 사항 △다수사상자 발생시 정신건강 상담지원(재난심리지원서비스)에 관한 사항 △응급입원 대상자 출동 시 핫라인 구축 등이 포함되었으며, 특히 최근 증가하는 자·타해 위험군에 대한 공동 대응 전략과 신속 개입 체계 구축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했다. 성주소방서 김두형 서장은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유관기관 간 협조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보다 체계적인 대응 방안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예천경찰서(서장 김기태)는 5월 22일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출근길 직원을 대상으로 정치적 중립의무 준수 등 공직기강 확립과 경찰관 의무위반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예천경찰서장을 비롯해 경찰서 내 청렴 동아리인 ‘더-푸름회’ 회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경찰의 정치적 중립의무 강화와 음주운전 등 의무위반 예방을 통해 믿음직한 예천경찰로 거듭나기 위해 마련됐다. 김기태 예천경찰서장은 “경찰의 정치적 중립과 의무위반 예방은 공정한 선거와 신뢰받는 경찰상 구현을 위해 지켜야 할 의무이며 이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새마을재단(대표이사 이승종)은 5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제21회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에 참가해 재단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청소년들과 의미 있는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이번 홍보부스에서는 재단의 국내외 새마을사업 소개, 새마을화분 만들기 체험, 새마을퀴즈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었다. 특히 체험과 놀이 요소를 결합한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이 자연스럽게 새마을정신(자조, 협동, 나눔)을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참석한 청소년들은 “단순한 전시가 아니라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활동이 많아 흥미로웠다", "화분을 만들면서 환경과 생명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었다”, “퀴즈대회 덕분에 새마을운동과 재단 사업에 대해 새롭게 알게 됐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특히 ‘새마을화분 만들기’는 친환경 소재를 활용해 청소년들이 직접 식물을 심는 활동으로 인기를 끌었으며, ‘새마을퀴즈대회’는 경쟁과 협동을 통해 학습 효과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재단 관계자는 “미래세대인 청소년들이 새마을정신을 일상 속에서 체감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상북도 의성군 복합문화공간 안계미술관은 시각 예술가 9인(김재경 · 박보정 · 손승열 · 이민주 · 이정은 · 이지영 · 이주희 · 황인모 · 황해연)의 단체전 <기억을 닦다, 지역을 남기다>展을 5월 27일부터 6월 5일까지 진행한다. 2025 경북 관광 협업 프로젝트에 선정된 안계미술관 레트로 아트굿즈 개발 및 로컬 브랜딩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기획된 이번 전시는 예비사회적기업 ㈜캄플로우의 제휴 작가 9인의 작품을 인터뷰, 판매용 아트굿즈, 참여형 작품과 텀블벅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선보인다. <기억을 닦다, 지역을 남기다>는 단순히 지역을 기록하거나 재현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 ‘기억’과 ‘장소’를 핵심 개념으로 삼은 참여작가들은 사라진 풍경과 지나간 계절, 순간의 빛과 감정을 작품의 표면과 구조 속에 새겨 넣으며, 장소성과 정동을 되살려낸다. 이는 단절된 감각의 복원이자, 지워진 지역적 기억을 새롭게 직조해 나가는 행위로 해석된다. 특히 본 전시는 최근 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본 경북 의성 인근 지역의 풍경과 주민들에 대한 애도와 기억을 담고 있다. 작가 황해연은 불에 탄 산수유 풍경을 통해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