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영남대병원(병원장 김성호)은 지난 19일 본관 이산대강당에서 ‘2020년 영남대병원 암센터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암센터 심포지엄의 주제는 항암방사선치료(CCRT: Concurrent ChemoRadioTherapy)로, 이는 현대 의학이 암과 싸우는 세 가지 대표적 방법 중 두 가지인 항암화학요법과 방사선치료를 동시에 시행하는 방법이다. 또, 방사선과 항암치료의 단점을 줄이면서 서로 다른 방법을 사용함으로써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장기와 병기에 따라서는 수술과 필적한 성적을 보일 수 있고, 수술이 불가능한 경우에도 사용할 수 있어 여러 최신 암 진료지침에서 권장되고 있다. 이번 심포지엄은 총론과 각론으로 나누어 두 개의 세션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 연자로 혈액종양내과 고성애 교수가 항암방사선치료의 개념과 이용 분야에 관한 개괄적인 발표를 진행했으며, 방사선종양학과 박재원 교수, 박재현 교수가 연자로서 각 질환에 따른 항암방사선치료법에 대해 설명했다. 각론을 다룬 두 번째 세션에서는 각 진료과의 수술 대비 항암방사선치료 효과와 그 장단점에 관한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고, 연자로는 비뇨의학과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이 11월 20일 오전10시 1층 로비에서 ‘스마트병원 시범사업기관 및 보건의료 데이터 중심병원’현판 제막식을 거행했다. 이날 김권배 동산의료원장, 배재훈 의과대학장, 조치흠 동산병원장, 한성욱 진료부원장, 박숙진 간호부원장, 남창욱 비서실장, 정우진 기획조정실장, 손은경 전산정보팀장, 이영준 행정부장, 조화숙 간호부장, 송봉일 핵의학과 교수 등이 참석했다. 계명대 동산병원은 7월과 9월에 보건복지부로부터 스마트병원 시범사업기관 및 보건의료 데이터 중심병원으로 지정되었으며, 올해 감염병 대응과정에서 발생한 주요 문제점을 개선할 수 있는 과제 공모 사업으로서, 동산병원은 ‘위치기반 추적 시스템과 로봇기술을 활용한 스마트병원 자원관리 구축 및 실증’을 주제로 7개월간 사업을 진행한다. 보건의료 데이터 중심병원은 고가치 의료데이터를 활용한 신의료기술 개발, 의료데이터 표준화, AI연구 등 연구 생태계를 선도적으로 마련하기 위한 사업이다. 동산병원은 차세대 전산시스템을 도입하고 빅데이터 관리 및 연구를 시행해 왔으며, 향후 의료데이터를 기반으로 암질환, 심혈관질환 등의 맞춤형 진료를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조치흠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영남대병원(병원장 김성호)은 신경외과 전익찬 교수팀이 최근 일체형 암진단기 PET-MR을 이용한 새로운 패러다임의 척추감염 치료판정 이론을 국제 저명학술지에 발표했다고 전했다. 이 연구는 2019년부터 영남대병원에서 수행 중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보건복지부 주관 혁신형 의사과학자 공동연구사업(단장 원규장)의 세부과제로 선정되어 신경외과 전익찬 교수, 핵의학과 공은정 교수 그리고 대구가톨릭대 방사선학과 홍철표 교수의 협업으로 진행되고 있다. 척추감염이 발생하는 경우 극심한 통증이 발생하며 일상생활이 불가능해지고 이에 대한 치료로 장기간 항생제 주사 또는 항결핵제의 복용이 필요하다. 하지만 아직 척추감염에 대한 정확한 치료 가이드라인이 확립되어 있지 않고 국가별로 원인균과 약제 내성률이 달라서 치료에 많은 어려움이 있다. 또, 현재 혈액검사로 측정하는 염증수치는 다른 신체컨디션의 영향을 많이 받으며, 척추감염병변의 상태에 따라 그 변화가 심하여 정확도가 낮은 단점이 있다. 약 10여 년 전부터 척추감염 환자의 치료판정에 PET-CT를 이용한 일부 연구가 있었으나 실제 환자 치료 시 적용이 어려우며, PET에 CT를 결합하여 높은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영남대병원(병원장 김성호)은 권역 호흡기 전문질환센터 호흡기알레르기내과 안준홍 교수 연구팀이 국내 연구진과 함께 코로나19 중증환자와 패혈증 치료후보 물질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안준홍 교수는 지난 6월 대구 지역 코로나19 환자 임상연구를 통해 코로나19 중증환자로의 이행을 예측할 수 있는 4가지 요인을 밝힌 바 있으며, 이번 연구에서는 코로나19 환자의 혈액을 이용하여 중증도 이행여부를 판별할 수 있는 생체표지자(biomarker)를 발견하고, 이를 이용해 중증환자가 기저 질환으로 인한 합병증이 발생하여 사망하지 않도록 예방할 수 있는 생체재료 기반 나노 치료제를 개발했다. 연구팀은 코로나19 중증환자에게서 NETosis(Neutrophil Extracellular Trap formation)현상이 다수 발생함에 주목하고 이를 지표로 삼았다. NETosis 현상은 신체 내 선천면역을 지키는 호중구가 염색질과 과립 단백질로 구성된 망상구조를 형성하여 정상세포를 공격하면서 신체 내 과도한 염증 반응을 유발하여 사이토 카인 폭풍, 급성 호흡 곤란 증후군(ARDS), 패혈증 등 여러 합병증을 일으키는 현상을 일컫는다. 조사 결과,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계명대학교 동산병원(병원장 조치흠)은 국내 7번째로 대장암 로봇수술 300례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계명대 동산병원 대장암팀(대장항문외과 백성규, 정운경, 배성욱 교수)은 2011년 6월 다빈치 Si시스템(4세대 로봇수술 장비)을 도입하여 대장암 로봇수술을 처음으로 성공한 후, 최근 300번째 로봇수술에 성공했다. 이는 서울 5개 대형병원을 제외하고 지방에서는 두 번째로 많은 누적건수를 기록하며 전국 7위의 성과를 보인 것으로, 이 가운데 진행성 암의 수술 비율이 57%를 차지할 정도로, 고난도의 로봇수술이 시행되고 있다. 아울러, 대장암 로봇수술 관련 SCI/E 논문 16편을 출판하는 등 대장암 로봇수술의 학술 분야를 선도해 나가고 있다. 특히 ‘단일공 로봇수술’ 분야에 있어, 2014년 8월 국내에서 두 번째로 대장절제술에 성공했으며, 2017년 5월에는 직장암 환자에게 ‘단일공 로봇수술’을 이용한 직장절제술을 세계 최초로 시행했다. 2017년 2월에는 세계 최초로 대동맥 림프절 전이가 의심되는 대장암 환자에게 로봇을 이용한 중심혈관 결찰술과 대동맥 주위 림프절 절제술 시행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올해 초에는 국내외 석학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2015년부터 시작해 올해 6기를 맞이하고 있는 ‘DIMF 뮤지컬아카데미’가 첫 번째 성과발표회인 뮤지컬 배우과정 ‘워크숍 공연’을 10월 29일 오후 7시 꿈꾸는씨어터에서 비대면으로 개최한다. ‘DIMF 뮤지컬아카데미’는 국내 최고의 뮤지컬 전문가로 구성된 강사진과 함께 ‘창작자’와 ‘뮤지컬 배우’과정을 운영 중이며, 뮤지컬 분야로 본격적인 활동을 희망하는 사람과 이미 프로무대에 데뷔했지만 체계적인 재교육을 받기 원하는 지망생들을 대상으로 전액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 제6기 DIMF 뮤지컬아카데미 뮤지컬 배우과정 ‘워크숍 공연’은 지난 6개월 간의 교육 과정을 중간점검하고 실전 무대경험을 익히는 자리로써 그간 파편적으로 경험하고 훈련해왔던 ‘뮤지컬’이란 장르를 종합 예술로써 복합적으로 이해하고 진정한 ‘뮤지컬 배우’가 되기 위해 가져야 할 자세를 직접적으로 배우는 시간이 될 예정이다. 이번 무대를 통해 교육생들은 뮤지컬 배우로서 무대에 서는 법, 극을 이끌어 가는 방법, 캐릭터의 이해, 연기의 호흡을 주고받는 법 등 실질적인 무대경험을 쌓게 되며, 학생 연출, 음악감독 등의 역할도 맡아 하나의 공연을 만들어가는 프로세스를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김권배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장이 22일 서울 코엑스컨벤션센터에서 ㈜한독(대표이사 김영진, 백진기)과 대한병원협회(회장 정영호)가 공동 주최하는 제17회 한독학술경영대상을 수상하고 상금 1천만 원과 약연탑을 수여받았다. 김권배 동산의료원장은 2019년 4월 15일 계명대학교 동산병원(대구시 달서구 소재)을 성공적으로 이전 개원하는 동시에, 기존 자리에 계명대학교 대구동산병원(대구시 중구 소재)도 새롭게 개원하는 등 지역 보건과 국민보건의료 향상을 이뤄낸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또, 지난 2월 대구에서 코로나19가 무차별적으로 확산되던 시기에는 지역 내 부족한 음압병상 수를 해결하기 위해, 계명대 대구동산병원을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운영하여 지역사회 안정화에도 기여한 것이 인정받았다. 김권배 동산의료원장은 1983년 계명대학교 의과대학에 부임해 현재까지 심장내과 교수로서, 환자 진료에 전념함과 동시에 연구 및 학생 교육에도 적극 참여하며 의학발전에 기여했다. 더불어 계명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동산의료원장, 계명대학교 의과대학장, 동산병원장 등 주요 보직에서 병원경영에 적극 참여하며 병원 발전을 이끌었다. 최근에는 스마트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제14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이하 DIMF)이 10월 23일부터 11월 1일까지 네이버TV, DIMF 공식 유튜브(YouTube)채널 등을 기반으로 한 온라인 상영을 더해 온·오프라인 투-트랙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축제 개막일인 10월 23일 오후7시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무관중으로 진행되는 본 콘서트는 총 10대의 카메라가 투입되어 배우들의 표정, 몸짓 하나까지 모두 담아내 뮤지컬의 매력을 생생하게 전할 수 있도록 포커스를 맞추었다. 장소영 음악감독이 이끄는 TMM오케스트라의 품격 있는 라이브 연주로 꾸며지는 이번 무대는 마이클리, 이지훈, 김소향, 손준호, 정선아, 김성규(인피니트), 박강현, 민경아, 유회승(N.Flying) 등 화려한 라인업과 함께 뮤지컬 ‘베르테르’, ‘광주’ 등의 뮤지컬 공연실황의 한 장면까지 더해 오래 기다려온 DIMF의 포문을 완벽하게 장식할 것이다. 국내 네이버TV온라인 생중계는 물론 OTT 플랫폼 티켓 피아, PRESENTED LIVE를 통해 일본, 싱가포르, 대만 등 아시아 지역은 물론 전 세계 관객에게 송출할 것이며, 이를 통해 글로벌 뮤지컬 팬들에게 K-Musical을 알리고 해외교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계명대학교 동산병원(병원장 조치흠)은 1994년 첫 뇌사 신장이식 수술 후 26년 만에 뇌사기증 신장이식 500례를 달성했다고 12일 밝혔다. 동산병원 장기이식센터는 지난 9월 24일 말기 신부전으로 신장이식을 기다리던 40대 여성에게 뇌사 공여자의 신장을 기증받아 이식수술에 성공해, 환자는 10월 9일 퇴원해 일상생활로 돌아갔다고 설명했다. 수술을 집도한 이식혈관외과 노영남 교수는 “신장이식수술의 성공은 40년간의 풍부한 이식경험을 가진 동산병원 신장이식팀의 모든 의료진들이 한마음으로 협력해 준 덕분”이라며, “장기이식 후 거부반응이나 합병증 없이 환자가 건강을 빨리 회복했다.”고 전했다. 계명대 동산병원은 비수도권에서 유일하게 1982년 첫 신장이식수술 시행 후 지속적으로 수술건수가 늘어 2013년에는 신장이식 1천례를 국내 6번째로 달성했으며, 특히, 국내 타병원보다 일찍이 뇌사자 장기이식을 시도하여 1994년부터 독자적인 가이드라인을 가지고 뇌사자 신장이식을 성공했으며, 시간이 지남에 따라 뇌사 이식 성적도 괄목할만한 향상을 이루어 국내의 뇌사자 장기이식을 선도해왔다. 또, 지금까지 생체이식 916례, 뇌사자 이식 5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영남대병원(병원장 김성호)은 순환기내과 TAVI팀이 지역 최초로 ‘밸브 인 밸브 경피적 대동맥판막치환술(Valve in Valve TAVI)’에 성공했다고 29일 밝혔다. 밸브 인 밸브 TAVI 시술은 기존에 대동맥판막협착증으로 개흉 수술을 받은 적 있는 환자에게서 다시 조직판막기능 부전이 발생하는 등 판막을 교체해야 할 때 수술이 아닌 TAVI(Transcatheter Aortic Valve Implantation) 시술로써 환자의 대퇴부 혈관을 따라 좁아진 판막 사이로 특수 제작된 새로운 인공판막을 삽입하는 시술이다. 대동맥판막협착증은 심장의 대동맥판막이 석회화되어 판막이 딱딱해지고 좁아지는 흔한 판막질환이다. 대동맥판막은 좌심실과 대동맥 사이에 위치하는 판막으로 이 판막이 좁아지면 심장에서 내보내는 혈액이 대동맥으로 원활하게 흐르기 어렵다. 약물치료만으로 생존율을 향상시키기 어려워 좁아진 대동맥판막을 인공판막으로 교체하는 수술이 필요하다. 수술이 필요할 정도로 심한 협착은 주로 70대 이상 고령의 연령대에서 발생하는데 고령 환자의 경우 대동맥판막협착증 외 기저질환으로 인해 가슴을 열고 심장을 일시적으로 멈춰야 하는 수술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국제재즈축제 조직위원회(위원장 강주열)는 9월 24일부터 26일까지 2020 제13회 대구국제재즈축제가 온라인으로 진행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정부의 방역지침’과 ‘강화된 대구형 사회적 거리두기’ 실행에 따라 부득이 하게 기존의 대형 야외공연에서 사전 제작된 공연영상을 공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공연영상은 유튜브 대구국제재즈축제 TV와 컬러풀 대구TV, 대구국제재즈축제 홈페이지에서 보실수 있으며 대구시 추석명절 비대면힐링 프로그램을 통해 추석기간 중에 다시 볼 수 있다. 개막식에 해당하는 24일에는 국내 활동하는 미국 출신 재즈뮤지션 중 최장기 재즈공연 기록을 가지고 있는 Ronn Branton Jazz Group을 비롯하여 깊이 있는 목소리로 관객을 매료시키는 보컬리스트 김혜미를 주축으로 한 재즈그룹 Hear by Chance By. H, 그리고 지역 최상의 Apple Jazz Orchestra의 공연이 진행되며 특히, Apple Jazz Orchestra에 의해 최초로 재즈로 편곡된 ‘대구찬가’를 만날 수 있다. 초청가수인 린(Lyn)은 이번 공연을 위해 직접 작사하고 소박한 피아노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사)대구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회장 김종성, 이하 대구예총)는 9월 22일부터 25일까지 ‘2020 대구예술제’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대구 예술은 희망입니다’를 주제로 한 이번 대구예술제는 대구예총이 회원단체 10개 협회와 함께 다양한 예술문화의 장을 펼치며 코로나19 재확산 예방을 위해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다. 9월 22일 오후 6시 30분 코오롱야외음악당에서 ‘제29회 대구영화제’를 시작으로, 23일 오후 4시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대구예술상 시상식인‘2020대구예술제 어워즈’가 축하공연과 함께 열린다. 24일 오후 4시에는 대구경북 연합예술제의 일환으로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위기와 극복을 위한 창작뮤지컬 ‘희망이의 첫등교’가 공연된다. 22일부터 25일까지 대구문화예술회관 11 전시실에서 열리는 기획 전시에는 대구건축가협회, 대구문인협회, 대구미술협회, 대구사진작가협회 회원 300여명 이상의 작가들이 출품한 작품들로 꾸며진다. 25일 오후 2시 소극장 아트플러스 씨어터에서는 ‘대구연극의 발전방향과 제2국립극단 대구유치’를 주제로 한 아트 포럼이 열린다. 김종성 대구예총 회장은 “대구예술제는 대구 유일의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영남대병원(병원장 김성호)은 10일 보건복지부로부터 건강상태 확인서 발급기관으로 지정되어 코로나19 감염 여부에 대한 공신력 있는 서류를 발급함으로써 기업인, 외교관 등 업무차 출국이 반드시 필요한 국민의 원활한 업무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건강상태 확인서’란 코로나19 확산 우려 때문에 여러 국가에서 시행하고 있는 외국인 입국 금지 조치에 따라 마련됐다. 영남대병원이 건강상태 확인서 발급기관으로 지정되면서 앞으로 지역 내 긴급한 해외 활동이 필요한 기업 및 관계자들은 해외 출장 시 타 지역으로 갈 필요 없이 지역 내에서 건강상태 확인서를 발급받을 수 있게 되었다. 발급 대상은 외교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의뢰한 출국이 필요한 기업인, 외교관 등이다. 이외 개인적인 신청은 긴급한 해외활동 목적으로만 발급할 수 있다. 승인된 검사 대상자는 영남대병원 드라이브 스루를 방문하여 코로나19 검사를 시행하고 결과가 나오면 문자로 통보를 받게 된다. 그 후 병원에 방문하여 담당의사 확인 후, 해당 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다. 한편, 영남대병원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는 현재 평일 오전 8시 30분에서 오후 1시까지 운영되며, 주말 및 공휴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은 심장내과 한성욱, 김인철 교수가 ‘심장 외막 지방 조직:심장 손상을 유발하는 코로나19의 연료’라는 제목으로 ‘유럽심장학회지(European Heart Journal)」에 논문을 발표했다고 8일 밝혔다. 심장 외막 지방 조직이 코로나19 감염 후 심혈관계 손상을 심화시킬 수 있다는 내용의 논문은 나이가 많고 비만인 환자의 심장 외막 지방 조직과 코로나19의 상관관계에 대해 그림을 통해 설명했다. 심장 외막 지방 조직은 그 자체로도 심혈관계에 악영향을 줄 수 있는데, 코로나19 감염 후에는 코로나 바이러스 자극에 의해 더 많은 면역 물질이 분비되어, 심혈관계 손상이 심화될 수 있는 가능성을 말한다. 김인철 교수는 “기저 심혈관계 위험인자를 가진 환자들에게 있어,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심장 외막 지방 조직을 자극시켜 더 큰 악영향을 줄 수 있음을 설명한 논문”이라며, “이번 논문을 기반으로 추후 코로나19 관련 심혈관계 치료에 대한 더욱 폭넓은 연구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은 신경과 조용원 교수가 2020년 9월1일부터 2022년 8월 31일까지 2년 임기의 대한수면연구학회 회장으로 취임했다고 4일 밝혔다. 대한수면연구학회는 우리나라 수면의학을 대표하는 전국 단위의 학술단체로 2001년 창립되었으며, 수면 질환을 진료하는 의료인들과 연구자들이 모여 연구 활동 뿐만 아니라 건강한 수면에 대한 대국민 홍보를 진행하며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조용원 교수는 “대한수면연구학회라는 국내 최대 수면학회에 회장으로 취임하게 된 것에 매우 뜻 깊다. 앞으로도 다양한 학술 연구와 더불어, 건강한 잠에 대한 홍보를 적극적으로 이어 나가 국민 삶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조용원 교수는 하지불안증후군 새 치료법 개발, 야간 수면장애 유병률 조사 발표 등 수면장애 환자들의 삶을 향상시키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으며, 최근 5년 동안 SCI(E) 논문 약 50여 편을 발표했다. 최근에는 10년간의 연구를 통해 하지불안증후군 뇌 메카니즘을 밝혀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또, 미국 존스홉킨스 뇌전증센터 및 미국 국립의료원(NIH) 뇌전증센터 연수, 계명대 동산병원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