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안동시는 3월 16일 안동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여성가족부 산하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에서 공모한 ‘성폭력 집중 심리클리닉 센터’로 지난 2월 24일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안동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에서 성폭력 피해 청소년의 심리적 안정과 회복을 돕고자 개발한 근거기반(Evidence-Based Practice, EBP) 성폭력 상담 운영모형과 매뉴얼을 적용하여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상담 지원을 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앞으로, 성폭력 등 고위기 상황에 대응하여 위기사례관리대응팀을 구성하고 상담 프로그램의 효과성 검증, 상담 모형 정립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성폭력 집중심리클리닉 센터’ 공모사업에는 전국 청소년상담복지센터 235개소 중 16개소 센터가 선정됐으며, 안동은 경북지역의 22개 시·군 청소년 상담복지센터 중 유일하게 선정됐다.
안동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가정·학교·사회 등에서 어려움을 겪는 고위기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청소년 안전망을 운영하며 청소년 전화1388과 함께 위기 청소년 상담 및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최근 전국적으로 성폭력 문제가 빈번하게 발생하여 사회문제로 대두하는 가운데, 전문적인 도움을 제공하여 청소년 성폭력 피해 심리지원 및 예방에 이바지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