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산시(시장 최영조)는 5월 15일 자살을 사회적 문제로 인식하고 생명지킴 안전망 구축을 통해 자살 고위험자의 극단적인 선택을 예방하고자 ‘맘 울타리 사업’을 시행하고 한다고 밝혔다.
‘맘 울타리 사업’은 1․2차로 분류된다. 1차 맘 울타리 사업은 지역주민대표,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한 생명지킴이 양성 교육으로 진행하고, 2차 맘 울타리 사업은 생명사랑 병․의원, 약국을 지정 운영을 통한 정신건강 서비스 홍보, 정신건강 위험 군 발견 연계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현재 경산시에는 주기적으로 유관기관 종사자,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생명지킴이 양성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생명사랑 병․의원 및 약국 62개소를 지정해 주기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고위험군 대상자에 대한 적극적인 초동조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안경숙 경산시보건소장은 “유관기관 연계를 통한 자살 고위험군 선별 등 생명 안전망 구축․강화로 도움이 필요한 시민에게 적시적기에 알맞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함으로써 극단적인 선택을 예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