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고령군(군수 곽용환)이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고령을 찾아오는 관광객들이 여러 관광지들을 쉽게 방문하여 관련 정보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서비스 제공에 나섰다.
고령군은 3월 4일 고령을 찾는 관광객들이 대가야 고령의 우수한 문화관광 콘텐츠를 3D 증강·가상현실과 테마지도를 통해 만나볼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대가야 고령 여행’스마트폰 앱을 개발하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요 서비스는 최신 IT기술을 활용하여 대가야읍 변천사를 알 수 있는 ‘대가야읍 광장AR(증강현실)’, 순장문화와 대가야인들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왕릉전시관AR’, 가상의 공간에서 대가야 박물관을 체험할 수 있는 ‘대가야박물관 VR(가상현실)체험’등으로 구성됐다.
또한 방문객들이 스토리텔링이 가미된 음성해설을 들으며 여행할 수 있는 추천여행코스도 제공한다.
군 관계자는 “앱은 최신 IoT(사물인터넷)기술인 비콘을 설치하여 여행지에 도착하면 ‘도착안내알림’과 ‘발도장’ 기능을 통해 방문객들이 고령의 구석구석을 방문한 기록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면서 “앱 다운로드 및 설치는 ‘앱스토어’에서 ‘대가야 고령 여행’을 검색하면 가능하다.”고 전했다.
곽용환 군수는 “‘대가야 고령 여행’ 앱을 통해 고령의 우수한 문화와 관광 자원을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 나아가 대가야시대를 재현한 왕릉전시관의 AR 컨텐츠는 지산동 고분군의 세계유산등재 추진에 일조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