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상북도는 제35회 공인중개사 자격시험 합격자 376명에 대한 자격증을 12월 16~18일에 교부한다.
올해 자격시험에는 경상북도 내 3,987명이 원서를 접수(전국 4만 9421명 응시)했으며, 최종 376명이 합격해 9.4%의 합격률을 기록했다. 지난해보다 응시인원은 1,498명 줄었고, 합격자는 10명 늘었다.
도는 응시인원 감소의 원인으로 최근 부동산 시장 침체와 가격 하락 등으로 인해 공인중개사 자격 취득에 대한 선호도가 다소 감소한 것으로 분석했다.
합격자를 살펴보면 올해 도내 최연소 합격자는 20세(2004년생), 최고령 합격자는 69세(1955년생)로 확인됐다.
공인중개사 자격증 교부는 택배 서비스 및 현장 교부를 병행해 실시하며, 택배 서비스를 원하는 합격자는 12월 1일 24시(자정)까지 한국산업인력공단 큐넷 누리집에서 신청이 가능하며, 비용은 자격증 수령 후 지불하면 된다.
직접 방문 수령을 원하는 합격자는 12월 16일부터 18일까지 신분증을 지참하여 경북도청 본관 1층 민원접견실 또는 환동해지역본부 총무민원실을 방문하면 된다.
대리인이 수령을 하려면 합격자 신분증, 대리인 신분증, 위임장을 지참해야 한다.
이주원 경북도 토지정보과장은 “열심히 노력해 합격하신 분들께 진심으로 축하하며, 앞으로 건전한 부동산 거래 문화 정착에 함께 해주기를 부탁한다.”고 전했다.